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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향문화대제전 개최, 도리사에서 천년향 피어나다
구미=이광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인)는 지난 9일 해평면 도리사에서 경상북도·구미시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향문화대제전을 개최했다. 향문화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2017년 첫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의 향례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해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구미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417년(신라 눌지왕) 신라에 향문화를 최초로 전한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한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에게 향을 나눠 주는 향연제 순으로 거행됐다. 김장호 시장은 “향문화대제전이 가지는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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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의 책 황보름 작가 북 콘서트 개최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오는 30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3 올해의 책 일반부문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를 초청해 힐링을 주제로 감성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쉼없이 달려온 시민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라는 부제를 설정해 아늑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북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며, 황보름 작가와의 북토크, 작품 인물들의 서사를 집약한 테마공연, 작가의 추천도서로 꾸며지는 작가의 서재, 독자와의 소통 Q&A 시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시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독서진흥팀으로 전화(054-480-4673)하면 된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 릴레이도서 배부, 서평 및 독후감상화공모전, 한 책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합동 토론회, 찾아가는 독서 강연회, 어린이부문 유은실 작가와의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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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홍인수 작가 서양화 초대전 개최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예(藝)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홍인수 작가의 서양화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구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인수 작가의 이번 서양화 초대전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한 철학적인 작품들이 7일간 펼쳐진다. 여름밤과 그 밤하늘의 별을 작품의 모티브로 다양한 색채와 기호들이 더해진 작가만의 추상적인 화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인수 작가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잠시 쉬어갈 쉼표를 제공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무료며, 예갤러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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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판화가 6인의 손에서 재해석된 국보 하회탈’ 여섯번째 안동 하회탈 판화전 개최
안동=안병학 기자/ 하회세계탈박물관은 2018년부터 매년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기간을 전후로 개최하는 하회탈판화전을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섯번째 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6인으로 김상구, 정승원, 민경아, 홍승혜, 이언정, 다미아노 박(박용현)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다미아노 박작가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하회탈을 대상으로 탈이 내포하고 있는 양면성과 세계, 작가와 대상 간의 관계성을 현상학적으로 탐구하려는 시도로 대상의 이미지를 포지티브/ 네거티브 부분을 함께 형상화하고, 빛에서 얻어진 블루톤 색을 바탕으로 대상과 세계를 구분하고 한지의 구김이나 반복적인 콜라주, 투명하고 겹쳐진 공간을 통해 작가와의 연결성을 구현해 나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동표 하회세계탈박물관장은 ‘하회탈은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세계적인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하회탈을 또 다른 문화로 탄생시키기 위한 시도로 국내외 유명 정통 판화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하회탈 판화작품을 본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매년 꾸준히 신작으로 전시하고 있는 ‘여섯번째 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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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안계미술관, 전시 공간 활성화
의성=안병학 기자/ 의성군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 청년 작가 호정(본명 김호정)의 <빛나는, 色으로> 전시를 지난달 31일(화)부터 25일(토)까지 진행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색의 잔상에 내면의 감정을 담아 일기처럼 녹여내고 아트패브릭과 평면 회화 공예를 아울러 한지 콜라주로 다시 또 색을 담아낸다. <빛나는, 色으로>는 색 한지 그대로를 작품의 재료로 하여 닥 섬유가 가진 결을 살려 찢고 춤추는 나뭇잎과 꽃잎의 형상을 만든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작가가 색 한지를 겹겹이 쌓고 형상을 만드는 과정은 마치 의상 제작 과정에서 몸에 원단을 이용해 입체 재단을 하는 드레이핑(draping)과 유사하다. 페인팅을 근원으로 하는 작업은 장식적이고 공예적인 평면 작업이 아닌, 보는 방향, 거리, 시간, 장소, 날씨 등에 따라 변화무쌍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호정 작가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을 다독이는 고운 손길이 되기를 소망하며,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지를 흩날리는 바람의 형상을 따라 하나하나 찢습니다. 그리고 조각조각을 바람의 흐름, 그 결을 따라 화폭에 하나하나 채웁니다. 하나에서 비롯한 조각들이 다시 하나의 색 면이 될 때, 창가에 맺히는 좋은 풍경이 되기를 바라며, 기나긴 터널 끝에서 만난 바람의 위로가 매일의 삶을 분투하며 살아가는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에게 전하는 한편의 詩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바랍니다”라고 전한다. 안계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일, 월 휴관). 전시와 더불어 매주 토요일 도슨트 해설과 10월 18일(토) 작가와 함께하는 2회차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는 안계미술관 홈페이지 www.angyeartmuseum.com 또는 전화 054-861-512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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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개최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주관으로 ‘2023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을 개최한다. 구미, 대구,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각 극단에서 제작한 4개의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17일에는 실직한 가장들의 아픔을 재치 있게 풀어낸 극단 날다(구미팀)의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연이, 18일에는 극단 아주작은연극놀이터(구미팀)가 지역 동화 작가인 이진우 작가의 작품 ‘요리조리토리씨’ 로 관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19일에 공연되는 ‘3.3kg’은 극단 열혈단(대구팀)의 작품으로 가족 이데올로기의 비판적 시선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하며, 20일에는 극단 푸른연극마을(광주팀)의 ‘노인과 바다’ 공연으로 헤밍웨이의 고전문학이 소극장 무대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을 통해 연극예술의 기반이 되는 소극장의 활성화와 함께 연극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가폭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 하면 되고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054-444-0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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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향문화대제전 개최, 도리사에서 천년향 피어나다
- 구미=이광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인)는 지난 9일 해평면 도리사에서 경상북도·구미시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향문화대제전을 개최했다. 향문화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2017년 첫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의 향례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해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구미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417년(신라 눌지왕) 신라에 향문화를 최초로 전한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한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에게 향을 나눠 주는 향연제 순으로 거행됐다. 김장호 시장은 “향문화대제전이 가지는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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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향문화대제전 개최, 도리사에서 천년향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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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의 책 황보름 작가 북 콘서트 개최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오는 30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3 올해의 책 일반부문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를 초청해 힐링을 주제로 감성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각자의 자리에서 쉼없이 달려온 시민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라는 부제를 설정해 아늑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북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며, 황보름 작가와의 북토크, 작품 인물들의 서사를 집약한 테마공연, 작가의 추천도서로 꾸며지는 작가의 서재, 독자와의 소통 Q&A 시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시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독서진흥팀으로 전화(054-480-4673)하면 된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 릴레이도서 배부, 서평 및 독후감상화공모전, 한 책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합동 토론회, 찾아가는 독서 강연회, 어린이부문 유은실 작가와의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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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홍인수 작가 서양화 초대전 개최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예(藝)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홍인수 작가의 서양화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구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인수 작가의 이번 서양화 초대전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한 철학적인 작품들이 7일간 펼쳐진다. 여름밤과 그 밤하늘의 별을 작품의 모티브로 다양한 색채와 기호들이 더해진 작가만의 추상적인 화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인수 작가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잠시 쉬어갈 쉼표를 제공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무료며, 예갤러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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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홍인수 작가 서양화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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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판화가 6인의 손에서 재해석된 국보 하회탈’ 여섯번째 안동 하회탈 판화전 개최
- 안동=안병학 기자/ 하회세계탈박물관은 2018년부터 매년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기간을 전후로 개최하는 하회탈판화전을 올해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섯번째 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6인으로 김상구, 정승원, 민경아, 홍승혜, 이언정, 다미아노 박(박용현)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다미아노 박작가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하회탈을 대상으로 탈이 내포하고 있는 양면성과 세계, 작가와 대상 간의 관계성을 현상학적으로 탐구하려는 시도로 대상의 이미지를 포지티브/ 네거티브 부분을 함께 형상화하고, 빛에서 얻어진 블루톤 색을 바탕으로 대상과 세계를 구분하고 한지의 구김이나 반복적인 콜라주, 투명하고 겹쳐진 공간을 통해 작가와의 연결성을 구현해 나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동표 하회세계탈박물관장은 ‘하회탈은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세계적인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하회탈을 또 다른 문화로 탄생시키기 위한 시도로 국내외 유명 정통 판화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하회탈 판화작품을 본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매년 꾸준히 신작으로 전시하고 있는 ‘여섯번째 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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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판화가 6인의 손에서 재해석된 국보 하회탈’ 여섯번째 안동 하회탈 판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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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안계미술관, 전시 공간 활성화
- 의성=안병학 기자/ 의성군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 청년 작가 호정(본명 김호정)의 <빛나는, 色으로> 전시를 지난달 31일(화)부터 25일(토)까지 진행한다.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색의 잔상에 내면의 감정을 담아 일기처럼 녹여내고 아트패브릭과 평면 회화 공예를 아울러 한지 콜라주로 다시 또 색을 담아낸다. <빛나는, 色으로>는 색 한지 그대로를 작품의 재료로 하여 닥 섬유가 가진 결을 살려 찢고 춤추는 나뭇잎과 꽃잎의 형상을 만든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작가가 색 한지를 겹겹이 쌓고 형상을 만드는 과정은 마치 의상 제작 과정에서 몸에 원단을 이용해 입체 재단을 하는 드레이핑(draping)과 유사하다. 페인팅을 근원으로 하는 작업은 장식적이고 공예적인 평면 작업이 아닌, 보는 방향, 거리, 시간, 장소, 날씨 등에 따라 변화무쌍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호정 작가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을 다독이는 고운 손길이 되기를 소망하며,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지를 흩날리는 바람의 형상을 따라 하나하나 찢습니다. 그리고 조각조각을 바람의 흐름, 그 결을 따라 화폭에 하나하나 채웁니다. 하나에서 비롯한 조각들이 다시 하나의 색 면이 될 때, 창가에 맺히는 좋은 풍경이 되기를 바라며, 기나긴 터널 끝에서 만난 바람의 위로가 매일의 삶을 분투하며 살아가는 나와 같은 너, 너와 같은 나에게 전하는 한편의 詩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바랍니다”라고 전한다. 안계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일, 월 휴관). 전시와 더불어 매주 토요일 도슨트 해설과 10월 18일(토) 작가와 함께하는 2회차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는 안계미술관 홈페이지 www.angyeartmuseum.com 또는 전화 054-861-512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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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안계미술관, 전시 공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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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개최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주관으로 ‘2023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을 개최한다. 구미, 대구,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각 극단에서 제작한 4개의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17일에는 실직한 가장들의 아픔을 재치 있게 풀어낸 극단 날다(구미팀)의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연이, 18일에는 극단 아주작은연극놀이터(구미팀)가 지역 동화 작가인 이진우 작가의 작품 ‘요리조리토리씨’ 로 관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19일에 공연되는 ‘3.3kg’은 극단 열혈단(대구팀)의 작품으로 가족 이데올로기의 비판적 시선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하며, 20일에는 극단 푸른연극마을(광주팀)의 ‘노인과 바다’ 공연으로 헤밍웨이의 고전문학이 소극장 무대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을 통해 연극예술의 기반이 되는 소극장의 활성화와 함께 연극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가폭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네이버 등 온라인에서 하면 되고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054-444-0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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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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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100만 돌파, 뮤지컬‘빨래’구미 공연 개최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를 개최한다. 서울 변두리 소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 뮤지컬 ‘빨래’는 작가가 되고 싶었던 꿈과는 달리 서점 직원이 된 ‘나영’과 꿈을 좇아 한국에 왔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인 몽골 청년 ‘솔롱고’가 주 배역으로, 어느 날 우연히 바람에 날려 온 나영의 빨래를 계기로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빨래’는 200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천 회 공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초연 당시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받았고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2010)에서 극본상/작사․작곡상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2017)에서는 대상을 받는 등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탄탄한 작품성과 국내 흥행을 바탕으로 일본 레플리카 및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수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동안 ‘빨래’는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임창정,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갔으며,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나영역에 장혜민, 솔롱고역에 노희찬, 주인할매역에 강나리, 희정엄마역에 김송이, 구씨역에 이승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R석(1층) 2만 원, S석(2층) 1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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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100만 돌파, 뮤지컬‘빨래’구미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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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우리소리공연
- 구미=김호숙 기자/ (사)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구미지부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금오산배꼽마당에서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민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멋과 흥이 있으면서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을 주축으로 경기민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미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자 구미시 민요장구연구원장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기획해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 등 전통 민요와 단소, 장구, 가야금, 해금, 섹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강순자 원장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을 이수하고 구미시의 다양한 분야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후학 육성을 위해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인동향교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금오공대 우리소리봉사단을 만들어 구미시의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강 원장은 “금오산배꼽마당에서 정통 우리소리공연을 통해 팍팍하고 힘든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좋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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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꿀보이스 포르테 디 콰트로 & 소냐의 봄맞이 콘서트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시가 따뜻한 봄을 맞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5일 오후 5시에 2023 구미 신춘음악회 포르테 디 콰트로 & 소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에는 팝스오케스트라의 고품격 연주와 함께 팬텀싱어 우승에 빛나는 포르테 디 콰트로와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 소냐를 초청해 명품 꿀보이스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팀이다. 팀 결성과 동시에 2017년 상반기에 클래식 음악 레이블 데카(DECCA Records)를 통해 1집 음반과 음원을 발매했고 이후 2집 Classica(클라시카), 미니앨범 Colors(컬러스), 3 Harmonia(하모니아), 4집 Metaphonic(메타포닉)등을 발매했다. 팀명‘포르테 디 콰트로’의 의미인‘네 명의 힘, 사중창의 파워’를 증명하듯 콘서트마다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그들만의 크로스오버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소냐’는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로 1995년 5월 가수로 데뷔 후 1997년 7월 뮤지컬 페임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다. 이후 뮤지컬 잭더리퍼, 영웅, 아이다, 마리아 마리아,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2004년 제10회 뮤지컬대상 여자 신인상, 2015년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서울석세스 문화 뮤지컬 부문 대상 수상 및 TV조선의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가격은 R석 7만 원, S석 5만원 A석 3만 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구미 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번호는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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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꿀보이스 포르테 디 콰트로 & 소냐의 봄맞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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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향교 선산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 인동향교(전교 조택환), 선산향교(전교 류회붕)에서는 지난달 28일 관내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돼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성균관을 비롯한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先聖先賢)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 이날 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철변두(撤籩豆), 망료례(望燎禮)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인동향교 석전대제 초헌관을 맡은 김호섭 부시장은 “우리민족 정신문화의 산실인 향교의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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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갤러리, ‘이종송 작가 초대전’ 개최
- 금오공과대학교가 5월 금오공대갤러리 초대전으로 ‘이종송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의 전시회명은 ‘앙상블’로 1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화 화가인 이종송 작가는 국내외 자연의 풍경을 작가만의 섬세한 표현법을 통해 화폭에 담아 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도 그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흙을 덧바른 캔버스 위에 천연 안료를 사용한 작가의 흙벽화 기법은 파도, 바람 등 자연의 소리들을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그 리듬과 운율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고분이나 사찰 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작가의 표현 기법에는 전통적 한국화의 명맥을 이으면서도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노력이 담겨 있다. 이종송 작가는 “자연과 오랫동안 소통하며 자연이 주는 전율과 경이로움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번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도 잠시나마 자연의 풍경을 벗 삼아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건국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종송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일본,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4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초·중·고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돼 있으며, 대한민국동양미술대전(제9회), 동양서화대전(제8회), 대한민국미술대전(제36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박수근미술관, 한국은행 등을 비롯해 대학, 관공서 등 다양한 곳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금오공대 학생회관(B1F)에 위치한 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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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갤러리, ‘이종송 작가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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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단민회, 국조전 국조단군 춘향숭봉대제 봉행
- 칠곡군단민회(회장 이종록)는 지난 26일 왜관읍 국조전에서 국조단군춘향숭봉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봉행 헌관으로 초헌관은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아헌관은 최인희칠곡군의회의원, 종헌관은 서경희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각 맡았으며, 춘향숭봉대제의 경우 예년과 달리 헌관이 모두 여성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남성이 전담하던 헌관 역할을 모두 여성이 맡게 된 것은 처음이며, 여성친화도시인 칠곡군 여성의 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조전은 개국 성조 단군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는 장소로 국조전을 위탁 관리하는 칠곡군단민회는 매년 춘향숭봉대제(음력 3월 15일)와 개천숭봉대제(10월 3일 개천절)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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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단민회, 국조전 국조단군 춘향숭봉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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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민행복 민원실 ‘김미옥, vitual reality(가상현실) 展
- 김천시는 김미옥 작가의 virtual reality(가상현실) 展을 시청 열린민원실 북까페에서 5일부터 16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백꽃과 석류를 주제로 한 극사실주의 6점을 전시하는데 극사실주의 미술은 주로 일상적인 현실을 극히 생생하고 완벽하게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감정을 느낀다. 사진만큼, 아니 사진보다 더 리얼한 현실로 들어가 보자. 김미옥 작가는 동국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북 아트페어(2011), 향토작가 5인 초대전(2008), 중국 하남성 국제교류전(2007)에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2회, 입선3회, 대한민국 환경 미술대전 특선 2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김천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 입시미술’ 대표다. 장성윤 열린민원과장은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Happy Together 김천’운동과‘시민행복민원실’ 운영에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의 적극 동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좋은 미술 작품 전시회를 열어 민원실이 힐링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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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민행복 민원실 ‘김미옥, vitual reality(가상현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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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 특별전 개최
-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29일상반기 특별기획전 ‘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30일(화)부터 6월 27일(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2020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렸던 특별전시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의 공동 전시로 상주에서 태어나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시는 프롤로그‘새로운 세상을 바르게 연 이야기’ 1부 견훤,상주 땅에서 태어나다, 2부 견훤, 큰 뜻을 품다, 3부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 4부 견훤, 신화가 되다, 에필로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 4부에서는 견훤을 마을신으로 모시는 청계마을의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풀어내고 있다. 동제 준비부터동제를 지내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자료를 전시한다. 전시장에 견훤사당을 재현하여 현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견훤의 삶을 되돌아보고 영호남 교류의 장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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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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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인문학마을 활동가들, 지역문화 관련 공모사업 선정
- 칠곡인문학마을의 고유 가치가 전국단위의 공모사업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동안 칠곡인문학마을에서 활동하던 활동가들이 인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단위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칠곡인문학마을 30여개의 마을활동가 협의체인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2021 생활문화공동체 관심확장형 ‘칠곡인문학마을 사람들’에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협력해 설립한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2021 문화가있는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일상에서 다시찾는 문화가 있는 날’에 선정됐다. 두 단체 모두 칠곡인문학마을의 고유한 가치로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적 상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것에 의미가 깊다. 이번 생활문화공동체사업은 마을단위의 지리적 범위를 넘어 30여개의 칠곡인문학마을이 가진 인문가치가 지역사회로 확산 공유되며, 코로나19시대에 대안적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가치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칠곡군 인문학 마을을 통해 성장한 활동주체들이 지역의 문화를 위해 도전한문화가있는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문화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계층이 주체가 된 새로운 로컬문화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백선기 군수는 “인문학마을과 인문가치를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진정한 일상적 문화로 자리잡아가고자 하는 주민들의 자조적 노력에 감사드린다. 코로나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화도시 칠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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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덕면, 찾아가는 이동교육원 라인댄스 개강
- 김천시 대덕면(면장 이원용)은 지난 22일 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교육원 라인댄스 강좌의 개강을 알렸다. 찾아가는 이동교육원은 김천시 평생교육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민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수강생들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을 지켜 강좌를 수강했다. 라인댄스 강좌는 주 2회, 19시에서 20시까지 저녁시간 동안 진행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이 줄을 지어 추는 춤으로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22일 강당에 모인 수강생들은 준비 체조부터 시작해 라인댄스 스텝의 기초를 수강했다. 이원용 대덕면장은 “코로나 19로 활동이 많이 줄어든 시기에 라인댄스 수강이 면민에게 큰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 방역수칙을 지켜 건강하고 즐거운 라인댄스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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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덕면, 찾아가는 이동교육원 라인댄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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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립도서관,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
- 칠곡군립도서관은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개최하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과 독서활성화를 위해 1964년부터 진행돼온 행사다. 칠곡군립도서관은 4월 1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을 담당하는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문장 속에 삶의 진정성을 담아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을 강의 할 계획이다. 4월 17일은 유·아동을 대상으로 ‘스트로베리베리팡팡’ ‘코튼 캔디캔디 뿅뿅’의 하선정작가를 초청해 그림책과 관련한 책놀이 및 강연을 한다. 활발한 작품활동과 그림책 전시를 하고 있는 하선정 작가의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과 색감을 통해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책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 강연회는 오는 29일부터 홈페이지 및 도서관 사무실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칠곡군립도서관 로비에는 하선정작가의 ‘스트로베리베리팡팡’이 원화로 전시되며, 또한, 북삼도서관은 창작그림책 챌린지를 수상한 디토리의 ‘색을 상상해 볼래, 석적도서관에서는 듣는 그림책 더 책 영이의 비닐우산’ 원화를 전시한다. 도서관주간에는 ‘다시 도서관으로’ 이벤트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연체자의 대출정지를 삭제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용자들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와 같은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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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립도서관,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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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2개 분야 선정
- 상주문화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3천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및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각각 6천600만 원, 1억6천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의 경우 상주문화회관, 문경문화예술회관, 청송문화예술회관이 공동제작 배급하는 창작뮤지컬‘하우스 키핑’(연출 윤돈선, 극본 신성우)으로 참여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이 작품을 제작한다. 창작뮤지컬‘하우스 키핑’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우리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코믹하고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할 계획이다. ‘하우스 키핑’은 뮤지컬 원더티켓, 지하철1호선 등에 출연한 배우 이황희와 뮤지컬 캣츠, 하드락카페,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한 배우 장설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공개오디션을 통해 추가로 출연진을 확정해 7월 공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작품은 7월 문경 초연을 시작으로 상주, 청송에서 각각 2일 2회씩 공연할 예정이며, 상주시를 포함한 3개 시·군은 내년에 수도권과 대학로 등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공연 판매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외 아트마켓 등에도 참여해 해외 공연기획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공연콘텐츠를 제작해 공연문화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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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2개 분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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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직지사의 숨겨진 보물! 친환경생태공원
- 김천시의 대표적인 사찰인 직지사가 자리 잡고 있는 황악산 기슭에는 지역 랜드마크인 사명대사공원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자칫 놓치기 쉽지만, 운치 있고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아름답고 조화로운 친환경생태공원도 위치해 있다. 약 4만 평 규모로 조성돼 있는 친환경생태공원 내에는 통유리 외관의 선인장 온실이 있으며, 여기에는 총450종 600개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VCR 자동화시설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운치 있게 차양막으로 설치돼 있는 산책로, 풍차 모양의 작은 전망대,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잔디광장이 멋져 보이며 옹기종기 조성되어 있는 새놀이억세밭, 철쭉동산, 항아리 부대, 풍차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이용객이 한가로움 속에서 편안하게 사색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최적화 돼 있다. 또한, 백수문학관에서 한국 시조계의 거봉 白水정완영 선생의 문학과 인생을경험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경치 좋기로 유명한 사명대사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최근에는 방문객들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생태공원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계속적인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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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갤러리, ‘서동진 작가 초대전’ 개최
- 금오공대갤러리에서 ‘서동진 작가 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명은 ‘기호품(Favorite item)’으로 조소 및 설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서동진 작가의 작품 소재는 의자, 시계, 신발과 같은 기호품과 동·식물 등 주로 일상에서 흔히 접하고 마주치는 것들이다. 흔히 볼 수 있는 기호품을 압정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사물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서동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압정이 잔뜩 박힌 의자’를 예로 들면,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는 의자에 압정을 잔뜩 박아 편안하지 않도록 풀어내어 인생의 수많은 순간이 주는 역설과 균열, 충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도 하나의 사물이 가지는 양면성을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이해하고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 예술대학 조소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서동진 작가는 한국미협포항지부, 중앙조각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포항 다무포 고래마을 꾸미기 및 구룡포 문화마을프로젝트 등 공공조형물 설치에도 다수 참여했으며, 제6회 포항아트페스티벌 대상(`05), 제12회 불빛미술대전 특별상(`17)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금오공대 학생회관(B1F)에 위치한 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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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갤러리, ‘서동진 작가 초대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