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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본격 추진…연구용역 착수
    사진=연합뉴스    [의성=정근수 기자] 경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계획 중인 의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입지 분석과 수요 조사 등을 위한 기조 자료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최적 입지와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산업·물류단지 입주 수요 검증 및 기업 입주 의향 조사, 입지 조건 및 주변 환경 조사, 관련 산업 정책 및 트렌드 분석, 산업단지 후보지 검토, 개발 여건 및 타당성 분석 등을 한다.    또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 물류, 첨단 제조, 탄소중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산업구조 구상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산업, 물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유무역지역 등 경제특구를 바탕으로 한 복합도시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에 드는 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산업단지계획 수립 기초자료조사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미래산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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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꿈꾸는 안동의 내일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가 2025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되새기며, “민선 8기의 변화는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시민이 보여준 연대와 용기, 공직자들의 헌신은 안동시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대표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 안동형 발전모델의 실현 지난 3년은 안동시가 단순한 변화가 아닌 구조적 도약을 이뤄낸 시간이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축이 있었다. 우선 행정 신뢰도 제고에 있어서, 민선 8기 공약 109개 중 76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70%의 이행률을 기록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약속을 지키는 행정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안동의 위상을 세계로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안동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로 기록됐으며,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와 공연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안동은 대한민국문화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고,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으로서 관광도시 안동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 최초로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를 동시에 석권하며 문화․교육․산업의 균형발전 모델을 수립한 것이다. 교육특구를 통해 공교육 혁신과 인재 유출 방지에 힘썼고, 문화특구는 삶의 질 향상과 정주 환경개선으로 연결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기업도시 기반 조성의 초석이 됐다. △ 시민이 체감한 변화 시정의 변화는 행정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으로도 구체화됐다. 서울과의 거리 단축을 가능케 한 중앙선 복선화와 열차 운행 확대는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다목적 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의 개관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보육과 돌봄 분야에서도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경로당 연계 돌봄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확대해왔다. 청년과 고령층을 위한 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됐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확대, 일자리 연계 정책은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대중교통 무료화, 보건기관 진료비 면제, 돌봄 강화는 초고령 사회의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남은 1년, 그리고 미래 100년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을 “지속 가능한 안동형 발전모델 완성의 시간”으로 선언하며,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시했다. 바이오․백신 산업은 안동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백신전문인력육성센터가 준공되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백신의 전 주기를 담당할 체계가 완성돼가고 있다. 더불어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관광산업 역시 큰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월영교 미디어파사드와 안동호마리나리조트, 수상공연장 조성 등으로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있으며,구 안동역 부지의 문화관광타운 조성과 중앙선 폐선 구간의 테마형 거리 조성으로 도심 공간 재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도 이어진다. 출산부터 돌봄까지 통합 지원하는 ‘경북 愛 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대학생 학업장려금과 일자리 연계 정책으로 청년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한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확대로 미래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및 재난 대비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망 정비, 노후 하수도 교체,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 “더 오래, 더 멀리, 시민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은 “혼자 꾸는 꿈은 마음속에 머무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돼 세상을 바꾼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의 걸음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간도오직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선 8기의 3년은 위기와 기회 속에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 이제 안동은 시민과 함께, 더욱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음 여정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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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민선 8기 강영석 상주시장 취임 3주년 기 념 사
        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정이 3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이제 1년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주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재선 시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지난 5년 동안 우리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상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길에서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한 동력을 역대 최고로 확보하였습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의 차질없는 추진, 기회발전특구, 상주 일반산업단지 준공과 분양, 1조 7천억 원의투자유치,교육발전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국민안전체험관, 지역활력타운,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혁신밸리 운영 등의 많은 성과는 상주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선과 면을 연결해우리가 가야 할 길을 향해 계속 나아 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계와 도전도 함께 마주했습니다.   대구 군부대 유치 도전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망과 지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아쉬운 경험도 결국 상주가 더 단단해지는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지방소멸이라는 지역의 정체성을파괴할 수 있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오랜 시간 함께 살아왔고,지방소멸이라는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하고저력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키워 온 희망의 불씨를 시민 여러분이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호흡을 맞춰가면서 우리시의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연계를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만들어가야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사람이 올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낮은 단계의 지역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창의와 기술이집약된 첨단산업과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확보해야합니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은 외부 환경에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가면서,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 선정과 드론 개발자인력 양성의 성과를 바탕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해서 관련기업과 인력이 들어올 수 있는 도전을 해나가겠습니다.   상주 경제의 근간인 농업은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이전하는경북농업기술원, 상주농업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기술을 확산시키고,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하여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인 청년들의 창농의 길을 크게 넓혀 나가겠습니다.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은온라인 시장까지 확장을 염두해 두고 2027년 준공을목표로추진해 유통의 중심지 역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 역사건립, 적십자 병원 신축등을 본격화하여 압축도시 전략을 실현하고, 통합신청사건립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기본계획 수립 중인 중부내륙고속화철도는 시내 통과구간이 교량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있으며, 고속화철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등모든 분야에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도시재생사업,남산과 북천을 비롯한 도시 생태축 복원을 통해 도시 공간을 미래형으로 재구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청년임대 주택 건설,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사업, 외국인단기숙소 조성,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으로 정주인구를늘려가고,   세계모자축제, 만화도서관, e스포츠대회, 경천섬 일대 관광클러스터,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사업 등은 생활인구와 체류인구 확보로 이어질 것입니다. 조만간 공사가 진행될 문화예술회관까지 건립되면 상주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2027년 착공 목표인 공설추모공원까지 조성되면 생활인구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공설추모공원은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선정되지 못한 마을에도 약속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상주는 인재를 키우고, 인재는 상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로 고도화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주시의 책임을 강화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상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첨단산업과 농업의 균형 발전, 일자리와 정주여건의 선순환, 품격 있는 문화·관광·복지·교육 도시로의 진화,존심애물의 정신이 긷든 지속 가능한 상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든 성과의 토대 위에서 더 큰 도약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저는 어게인 경상의 꿈 상주를 위해 민선 8기 남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열정을 가지고도전하겠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상주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입니다.   상주는 더 이상 흔들리는 도시가 아닙니다. 중심을 잡고 우리가 갈 길을 꿋꿋하게 가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의 흐름을 중흥하는 미래 상주라는 더 크고 힘찬 물줄기로 반드시 이어갈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일   상주시장 강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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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경북 귀농 줄고, 귀촌 늘어…"맞춤형 지원 확대"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지난해 경북지역 귀농은 줄고 귀촌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지역에 귀농한 경우는 1천537가구, 1천948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9.6%(374가구), 20.5%(503명) 감소했다.    귀촌은 3만8천782가구, 5만1천654명으로 각각 14.1%(4천776가구), 23.4%(9천806명) 증가했다.     경북의 귀농 가구는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2022년부터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인다. 귀촌 가구는 전국 3위다.  도는 주소이전 없는 농촌 체험 활성화(체류형 쉼터·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귀농을 주도하는 50대의 도시 취업 선호, 농업 기술을 배운 후 시간을 두고 귀농하는 젊은 층의 선 귀촌·후 귀농 현상 등으로 귀농은 줄고 귀촌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귀농인에게 시설, 농기계 비용을 지원해 정착 부담을 덜어주고 기존 2곳(영주·영천)인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추가해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농업 창업과 기술 교육 등 지원심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귀 정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다양한 귀농 및 수요자 중농·귀촌인들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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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안동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활용한 딸기재배 교육’ 성료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예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위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활용한 딸기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및 딸기재배에 관심 있는 예비 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교육 2회, 현장 실습 교육 2회로 추진했다. 교육생들은 스마트농업 기술과 딸기재배에 대한 기초이론을 학습하고, 딸기재배 농가 현장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농업인은 “이론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교육을 통해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및 예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 및 작물재배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농업의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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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안동사랑상품권, 역대 최대인 1천9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동사랑상품권 1천4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유통되는 총 발행액은 1천9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발행 형태는 지류형 582억 원, 모바일형 1천358억 원으로 구성되며, 매월 약 7만여 명의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0만 원이었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지류형 3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확대한다. 늘어나는 사용처에 비해 한도가 작아 아쉬움이 컸던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또한, 7월과 8월 두 달간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된다. 기간 중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 원까지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에 자동으로 합산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이번 확대 발행과 사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시는 국․도비 94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이후 추가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44개 판매대행점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 내 ‘충전하기’ 메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발행 확대는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안동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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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팜파티&워터건 페스티벌
    [군위=최재영 기자] 군위군4-H연합회(회장 김선욱)는 지난 26일 소보면에 위치한 군위군4-H연합회원 허브 농장에서 회원 및 회원 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파티&워터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워터건(물총)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하여 즐거움을 더하고 농장 한편에는 청년농업인 회원들이 재배한 오이, 메리골드, 토마토, 감자 등 신선한 농산물 및 직접 만든 쿠키, 수저받침대 등으로 포토존을 꾸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위군4-H연합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가족 및 친구들도 참여 가능하여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어린 자녀들은 옷이 흠뻑 젖은 채 워터건(물총)을 쏘며 신나게 뛰어놀아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군위군4-H연합회 김선욱 회장은“고심하여 준비한만큼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이 즐거워하고 힐링하신 것 같아 뿌듯하다”며“회원들에게 의미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고민해보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회원들과 어우러져 워터건(물총) 게임을 참여해보고“군위군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의미있는 행사였으며 군위군 농업을 짊어지고 갈 청년들의 미래가 밝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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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군민 80%가 계속 살고 싶다”… 칠곡, 변화가 일상이 되다
     [칠곡=김영수 기자] 군민 80.2%가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칠곡군이 지난해 실시한 군정 만족도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민선8기 3년, 칠곡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 변화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이기도 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관용차 대신 자전거로 출근하며 민생 현장을 누볐다.‘사람 정(情)류장’, 타운홀 미팅 등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고,‘스마트 보고’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의전과 관행을 줄였다.   내부 조직문화는 더 유연해졌고, 행정은 더 기민해졌다.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한 행정 변화는 빠르게 현장에서 체감되기 시작했고, 주민과의 신뢰는 점차 두터워졌다.   ◆ 소통에서 성과로… 전례 없는 국비 유치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따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사업비는 도시 인프라, 농업, 관광, 교육 전반에 고르게 투입되며 칠곡의 체질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같은 세일즈 행정은 전국을 무대로 성과를 냈다. 대통령실과 국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890억 원을 확보하고 할매문화관 사업비 190억 원도 따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 지정, 산업통상자원부 농기계실증랩팩토리 사업 등 굵직한 성과도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칠곡이라는 도시가 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있어 ‘우선 고려 대상’이 되었다는 신호다.   ◆ 농업 대전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 농업에서는 무인기기, 스마트팜 실증 플랫폼 등 미래농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작업 대행 서비스 등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외 수매 조정을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며 버려지던 농산물을 줄여 환경 보호 효과도 거두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쌀단지를 조성하고, 소포장 ‘칠곡 할매쌀’ 브랜드를 개발해 고급 소비 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별 고소득 작물을 중심으로 공동 영농체계를 구축하고, R&D 기반 특화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소득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미래농업복합지원센터는 미생물 생산시설, 리빙랩 기반 가공시설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할 핵심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부터 유통, 가공, 기술지원까지 연결되는 농업 인프라의 다각화는 ‘지속 가능한 칠곡 농업’을 향한 초석이 되고 있다.   ◆ 교육·관광·복지… 생활 속 체감 성과 교육 분야에 대한 김 군수의 관심은 특별하다.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했고, 서울 유명 인터넷 강의 업체를 유치해 수능 대비 온라인 강의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최초로 신동·동명중학교를 중점학교로 지정받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선정됐다. 칠곡 출신 대학생과 지역 고등학생을 연결하는 ‘호이클럽’도 탄생했다. 단순한 강의 지원을 넘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체의 연대감을 심는 시도다. 한발 더 나아가 대구 북구와의 학군 조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넓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콘텐츠 확장이 눈에 띈다. ‘칠곡 제대로 페스타’, ‘트윙클 캠핑 페스티벌’,‘꿀맥 페스타’ 등은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고,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시가지로 공간을 확장해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 205 힐링프로젝트,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등은 문화와 휴식을 결합한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중심이 되어 지역 문화유산과 자원을 관광자산으로 바꾸는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재단은 출범 이후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재단은 출범 이후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 작가, 청년기획자 등과 협업을 확대해 주민 참여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군부대 후문 일대에는 특화거리가 조성되고, 칠곡할매 콘텐츠를 활용한 시화 홍보거리는 왜관역과 동명수변생태공원 일원에 설치된다. 칠곡군청 앞 도로는 ‘칠곡 맛길’로 정비돼 먹거리와 관광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가톨릭 문화와 힐링을 결합한 지역형 축제로‘홀리 페스티벌’이 새롭게 개최되어, 축제의 다양성과 세대 간 공감의 폭을. ‘찾는 칠곡’에서 ‘머무는 칠곡’으로의 전환은 이제 가시화되고 있다.   여기에‘건강담은 칠곡할매’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럭키 칠곡’ 상표 등록, 친환경 도시‘에코 칠곡’등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도 이어지며 칠곡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 도시 인프라와 돌봄 복지 도시 인프라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북삼도시개발과 공영주차장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통 등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북삼역 신설, 국도33호선 연결도로 등은 대도시권 접근성을 높이며 ‘30분 생활권 도시’를 현실화하고 있다. 중리~구평 간 연계도로 개통도 석적읍의 교통 정체 해소와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대구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함께 시행한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통행 효율을 높이는 획기적인 교통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칠곡 군민들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대도시권 생활권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복지와 돌봄에서도 공공의 손길이 세심하게 닿는다. 경북형 행복경로당사업은 밑반찬을 지원해 고령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도 확대돼 참여인원과 예산이 모두 늘었다. 24시 다함께돌봄센터와 ‘늘봄人 작은도서관’은 아이 돌봄과 독서문화 공간을 융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 중이다. 그 외에도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확대, 국민체육센터 개관, CCTV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등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 미래를 여는 성장 엔진 – 산업·교육·정주 기반 강화 앞으로의 항로도 분명하다. 첨단 농기계와 무인기기,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조성은 칠곡만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북삼오평산업단지는 수십 년 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던 지역 숙원사업으로, 이번 민선8기 들어 본격적인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향후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까지 연결되는 지역 성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과 인재 양성 역시 흔들림 없이 이어진다. 자유학군과 교육특구는 ‘교육도시 칠곡’의 기반을 더 단단히 할 전망이다. 단지 교실을 넘어 마을과 함께 배우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정책은 백년지대계를 위한 기반 다지기다. 김재욱 군수는 “혁신적인 교육과 체험형 관광,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칠곡군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새로운 칠곡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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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진입도로 26일 오후 6시 전면 개통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영수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1공구)가 마무리돼 26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로 건설사업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에서 구미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4.6km 도로를 신설해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국도를 이용할 경우 상습 정체 구간인 숭선대교를 거쳐야 해 산단 화물 수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한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가 8.6km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시작한 진입도로 건설공사에는 총사업비 1천960억원이 투입됐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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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안동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점검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6월 25일(수) 관내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많은 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며,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 첨단장비가 동원돼 정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화장실 벽면에 나사 구멍이나 휴지통, 벽의 틈새 등 숨기기 쉬운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관내 공중화장실을 점검하면서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안동 만들기에앞장섰다. 권기창 시장은 “전통시장과 관광지는 특히나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많이 찾아오는 곳인 만큼 성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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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실시간 행정 기사

  • 안동시, 임신부터 출산까지 알토란 같은 시책 추진
    [안동=천병기 기자]‘철수’와 ‘영희’가 안동에서 결혼해 자리를 잡고자 한다. 안동시는 철수, 영희와 같은 예비 부모와 출생가정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감도 높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 생활 전반에 쏙 쏙 스며든 임산부 지원 시책 눈에 띄어 - ‘임산부 행복택시’ 이용권 지급으로 교통 편의성 제고 -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로 부모 준비 소양 쌓기 먼저, 임산부의 교통 편의를 돕는 ‘임산부 행복택시’ 지원사업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에게 연간 20회,회당 1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제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부모가 될 예비부부의 준비된 양육을 돕기 위해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도 시행 중이다. 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2025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총 10만 원 상당의 육아 관련 도서를 선물해, 건강한 부모 역할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 밖에도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20여 가지의 임신 지원시책을 마련해 임산부의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 출산율 반등 위한 안동시만의 정책 주목 - 안동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시술 횟수 5회 별도 지원 - 민관이 협력해 ‘출산축하물품’ 지원, 저출생 극복 캠페인 펼쳐 -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 안동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안동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정부형 및 경북형 시술비 지원을 모두 소진한 부부에게 최대 5회, 200만 원 한도로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 지지를 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든 출생가정에 1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 물품을 제공하는 ‘안동맘 출산축하박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한건강생활, 맘스커리어와 손을 잡고 둘째아 이상 출생가정에는 유한꾸러미를, 셋째아 이상 출생가정에는 더블하트 더블박스를 추가 지원해 탄생을 축하하는 등 20여 가지의 알토란 같은 출산장려 시책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노린다. 시는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안동시는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용상동 일원에 조성 중이며, 해당 사업은 중앙부처로부터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비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산후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 환경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안동시 혜택은 「안동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안동시청 누리집 > 분야별정보 > 인구정책 > 안동 인구정책 안내 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인구정책 실현을 위해 임신․출산 단계부터 촘촘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를 통해 청년세대와 출생가정을 응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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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제7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군위=최재영 기자] 13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시 군위군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7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지난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1천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단오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제는 지역 예술 동아리의 공연과 트로트 가수의 식전 무대로 흥겨운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기념식과 ‘군위의 1300년’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이어지며 군위의 역사적 배경과 군민의 화합, 안녕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에서는 제기차기, 팔씨름, OX 퀴즈를 통해 남성·여성·어린이 각 1명씩 총 3명이 오늘의 삼장군으로 선발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점심 시간에는 정성껏 준비한 무료 비빔밥이 제공되어, 도시에서 온 관람객들에게 군위의 따뜻한 정과 시골 인심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모내기 체험,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 샴푸바 만들기 등 전통과 실생활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되며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물했다.   또한, 축제장을 돌며 즐기는 ‘삼장군 스탬프 투어’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체험부스와 포토존은 물론 제동서원 향사 현장까지 순회하며 자연스럽게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근 제동서원에서는 가락종친회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엄숙히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라며, “특히 군위군의 군부대 이전이 확정된 뜻 깊은 시점에 열린 축제인 만큼, 새로운 도약과 지역 발전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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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경북도정,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갑니다”
    [경북 도=천병기 기자]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신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도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새 정부 국정 현안 대응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도지사께서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충분히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도지사의 뜻에 따라 주요 현안에 대한 도정 방침을 내리며, 회의를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이끌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부지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의 수습·복구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재민들의 주거 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지시했다.   둘째, 1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맞춰 각 실·국에서 산불 피해 사례와 필요한 특례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불피해지원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및 분야별 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셋째,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곧바로 출범되는 새 정부에 대한 대응 방안도 언급했다. 김 부지사는 “지역 대선 공약이 최대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그동안 미반영된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이 추경을 통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빈틈없이 추진하고 정부와 함께 인프라 확충 등 행사 준비에 철저히 해달라”며 “6월 9일 개최 예정인 ‘K-MISO CITY 선포식’과 이와 관련된 붐업 행사도 적극 하라”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당분간 세찬 바람이 있더라도 도정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그동안 우리 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체계적으로 마련해 온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도정 시스템이 잘 운영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국장 책임하에 도정이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께서도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에 안심하시고, 경북도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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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2차 지원, 관광으로 산불 피해지역 회복 박차
    [경북 도=정근수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경상북도 관광진흥 기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도내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봤고, 이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관광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융자 사업은 침체한 관광 현장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2월 1차 융자 사업을 통해 총 6개 관광사업체에 대해 총 19억 원의 융자를 확정한 바 있다.   2차 사업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 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자금 융자를 함께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59억 원이며,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0.8%의 저금리로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업종 관계없이 12년(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고, 운영자금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영업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시설자금과 동일한 0.8%다. 상환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특히, 초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소재 관광사업체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신청은 6월 20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 관광 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요건, 제출 서류, 유의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및 도내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단순한 여가생활을 넘어 방문 지역에 활력을 전하는 힘”이라며,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사회 관광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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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스포츠·문화·시민, 3박자 갖춘 구미, 세계를 놀라게 하다
    [사회부=김영수 기자]“구미에서 보낸 시간이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외국 선수의 소감처럼, 지난 5월 구미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가 됐다. 아시아 43개국 2천여 명의 선수단과 8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기록 이상의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력은 물론, 문화와 맛, 환대와 시민의 품격이 어우러지며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따뜻함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 완벽한 경기장과 선수촌, 위기 대응 빛난 구미시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시설과 운영 모두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완벽히 준비된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에서 드러나듯, 시는 모든 경기장 시설과 운영에 있어 국제 기준을 충족시켰다. 특히 관중들의 열띤 응원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힘이 됐다.   선수촌 라운지 역시 휴식과 교류가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호평받았다. 다양한 메뉴 구성과 편의시설은 각국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우정이 피어났다.   예기치 못한 우천과 돌풍에도 구미시는 발 빠른 대응으로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했다. 전복된 텐트는 즉시 재설치됐고, 안전 관리는 한 치의 빈틈 없이 이루어져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됐다.   □ 구미의 맛과 문화, 특별한 경험으로 외국인 사로잡아 대회 기간 중 열린 각종 문화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푸드페스타’와 ‘라면관’은 구미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창구가 되었고, 특히 라면관의 갓 튀긴 라면과 셀프 시식존은 대만,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관람객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했다. 젓가락 사용이 익숙지 않았던 필리핀 선수를 자원봉사자가 도와주는 모습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선보인 우리밀빵과 하미과메론은 구미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렸고, ‘아시안푸드페스타’는 총 1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체험형 콘텐츠와 야외공연, 실시간 경기 중계 TV 등 다양한 요소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은 축제를 넘어선 감동을 연출했다. 특히 음식 가격이 합리적이고 ‘바가지 요금’이 없다는 점에서 “시의 관리가 철저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인동시장)도 이번 대회의 숨은 주역이었다. 선수들이 직접 방문한 야시장은 ‘금메달급 미식 체험’의 공간이 됐고, 인동로데오상가번영회의 화장실 무료 개방은 구미 시민의 따뜻한 배려로 기억됐다. 일부 점포는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 시민과 숨은 조력자들의 헌신, 성공 개최의 원동력 1만여 명에 달하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서포터즈는 경기장 곳곳을 밝히며 열띤 응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학생들에게는 세계 대회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고, 그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개회식에서 자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국기까지 흔들며 선수단을 응원했고, 대회 종료 후에는 자발적으로 주변 정리에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지연으로 늦은 밤까지 안내와 정리 업무를 맡으며 질서 유지에도 힘썼다.   갑작스러운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통역 수요가 급증한 시민운동장 종합안내소에서는 청년새마을연대 이창민 씨가 자발적으로 영어 통역에 나섰고, 박정희 생가를 찾은 외국 손님에게는 문화해설사를 했던 문미정 씨가 영어 통역 자원봉사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알리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제무대에 알렸다. 아시아육상연맹 임원과 각국 대표단 80여명에게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삼성스마트시티, 도리사 등 구미의 역사·산업·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도리사의 세존사리탑 특별 개방과 국가무형유산인 사찰음식 체험은 잊지 못할 문화적 감동을 선사했고, 기념품으로 제공된 ‘도리사 아도향’ 선물도 호평을 받았다.   선수단 50여 명이 참여한 시티투어에서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해, 참가자들이 구미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은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선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고,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진심이 세계를 향해 울려 퍼진 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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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구미, 아시아를 품고 세계로 달리다
    [구미=김호숙 기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31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3개국에서 온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 선수가 2m29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남자 400미터 계주 결승에서는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38초 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선수권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미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5일간 누적 8만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구미 전역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 화려한 개회, 시민과 함께한 축제 5월 2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드론쇼, 불꽃놀이, AR 퍼포먼스 등 역대급 연출로 환호를 이끌었다. ‘아시안 푸드 페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으며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전환됐다.   ◇ K-푸드와 상권이 살아난 로컬 콘텐츠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구미라면관’과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K-푸드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농심 라면 팝업스토어, 교촌치킨 나눔 차량,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는 총 37개소 규모로 운영되며 로컬맛집, G-푸드마켓, 푸드트럭 외에 일본·태국·터키 등 4개국의 전통음식도 소개되었고, 개막일 하루 매출만 약 4,930만원에 달했으며 수제맥주 ‘당김라거’는 완판되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인동시장 일대에서는 아시아육상대회를 대비해 글로벌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야시장이 운영됐다. 공연, 마술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외국어 안내와 할랄푸드 부스 등이 마련되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모두의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지방외교와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 제시 대회 개회일에는 주한 외교단 30여 명을 초청해 구미 최초의 글로벌 협력회의가 개최됐다. 구미시는 산업·문화·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했고,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외교관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외교단은 개회식과 삼성 스마트시티, 박정희 역사관 등을 함께 둘러보며 구미의 산업과 역사적 뿌리를 경험했다.   ◇ 시티투어 통해 역사·문화 자산 적극 홍보 5월 28일에는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및 각국 대표단 80여 명이 구미 시티투어에 참여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박정희 생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삼성 스마트시티, 도리사를 방문하여 산업과 전통, 불교 문화를 잇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만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였다. 특히 구미의 도리사에는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된 우리나라 전통 불교문화인 사찰음식을 맛보며, K-푸드의 뿌리이자 한국 식문화의 깊이를 새롭게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 폐막과 함께 남은 메시지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시민의 참여와 지역 문화, 산업 역량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킨 국제 스포츠 축제였다”며 “지방도시도 세계와 당당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적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육상선수권 중 가장 인상적인 운영과 환경을 보여주었다”며 “최고 수준의 준비와 시민들의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세계와 함께한 시간, 구미의 다음을 준비하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스포츠, 문화, 외교가 결합된 국내 첫 시민 참여형 국제스포츠축제로 기록됐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시는 글로벌 문화·스포츠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아시아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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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구미 맛' 세계로,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 성료
    [여성가족부=권길자 기자] 구미시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아시안 푸드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제 기간 총 4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체 매출은 약 1억 8천만 원으로 집계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단과 해외 관광객도 축제를 함께 즐기며 ‘구미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다채로운 먹거리 구성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다 이번 행사는 일본·태국·베트남·터키 등 4개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 ‘아시아 미식존’, 구미 지역의 외식 업소 20개소가 참여한 ‘구미맛집존, 수제맥주 ‘구미당김라거’와 지역 식품기업이 함께한 ‘G-푸드마켓존’,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끈 ‘푸드트럭존’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37개 업소가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였다.   5월 27(화)일 개막식 직후 야간까지 인파가 몰려 당초 운영 예정 시간을 연장해 21시 30분까지 운영하였고, 30일(금)과 31일(토)에도 21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많은 시민이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겼다.   또한 폐막일에는 오전 경기 일정이 없어 오후 4시 개장을 예정했으나, 시민 참여 공백을 우려해 운영시간을 정오 12시로 앞당긴 결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띠었다.   □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소확행’ 축제… 아이들의 웃음꽃 만발 축제의 마지막 날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비록 공간적 제약으로 소규모 무대가 설치되었지만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어린이인형극 ▲풍선 버블쇼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마지막까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음식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장은 온종일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고, 외국인 선수들이 자국의 음식 부스를 찾아 고향의 맛을 즐기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이번 행사는 국제 스포츠와 음식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장호 시장은 “처음으로 시도한 스포츠 연계 미식 축제가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라며, “구미의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된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구미푸드페스티벌도 더욱 철저히 준비해 구미가 당기는 먹텐츠 흥행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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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경감 김상하
                                                                  경무계장 경감 김상하   [독자기고=서창국 기자] 최근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한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영상이 화제다.   현장 경찰관의 기민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가 됐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 한 사건이었다.   지난 3월 20일 국회는 2023년 신림역·서현역 살인 사건, 2024년 일본도 살인 사건과 이상 동기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를 신설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제116조의3(공공장소 흉기소지) 정당한 이유 없이 도로ㆍ공원 등 불특정 또는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거나 통행할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어 공중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킨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본조신설 2025. 4. 8.]   늦었지만 잘된 일이다.    이 법이 신설되기 전까진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흉기를 숨겨서 소지한 것만 처벌(10만 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하고 그 마저도 주거가 일정한 경우엔 현행범으로 체포가 불가능 했는데, 이제는 현행범 체포는 물론 긴급체포·압수도 가능하게 되어 범죄를 사전에 억제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구송요건을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공중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킨 경우’로 제한하고 공권력 남용을 방지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하지만,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 아파트나 사유지 등에서 범죄가 공중에 해당하는지와 만약 불안감, 공포심을 느낀 사람이 없는 경우 처벌 할 수 있는지 등 시행초기 법 적용을 두고 고민해야할 부분은 있는 것 같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증가할 것은 자명한데, 경·검이 머리를 맞대 전국적으로 사례를 모으고 수사 지침을 배포해 통일성 있고 정확한 법 적용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법이란 것이 새로 생겨나면 잘했다느니 못했다느니 말이 나오기 마련이나 아무쪼록 이번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만은 어떠한 이견 없이 무사히 안착시켜 소중한 생명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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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구미경찰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 만들기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 진평파출소 자율방범대에서는 지난 5월 31일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가 시작되는 19시 ~ 23시 간 진평동 학원가 일대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캠페인 및 합동 도보 순찰을 진행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진평파출소장과 진평자율방범대, 구미시학원연합회, 관내 학원 선생님들, 삼성전자 봉사단 ‘나눠dream’, 생활안전협의회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청소년 비행 예방,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중점을 두고 관내 학원가 주변, 공원 등 취약지역을 도보로 순찰하며 범죄예방진단으로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김주한 진평파출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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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2
  • "꽃양귀비 보러 오세요"…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개방
    사진=연합뉴스    [청송=정근수 기자]  경북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원은 지난 2023년 9월 파천면 신기리에 13만8천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년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백일홍이 피어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다.    현재 꽃양귀비가 만개해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개양귀비라고도 불리는 꽃양귀비는 매년 5~6월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봄철 대표적인 야생화로 중국의 절세미인 양귀비에 비견될 만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꽃 이름이 유래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정원은 파천면 주민과 지역 17개 단체가 힘을 합쳐 조성해 의미가 남다른 곳"이라며 "산불로 실의에 빠진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방문객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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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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