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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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선무효 김천시장 "명절선물 관행 못 끊어 아쉬워"
      사진=연합뉴스    (김천=이해수 기자) =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퇴임식을 열고 "저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상고심에서 기각됐다.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부담을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명절선물 관행을 과감히 끊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이제 시장이 아닌 김천시민으로서 김천시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 시장은 이에 따라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했다.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명절 무렵 김천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읍·면·동장들을 동원해 1천800여명에게 총 6천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술 등을 명절 선물 명목으로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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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정부, LNG·LPG 등 할당관세 연장…"서민경제 부담 완화"
      사진=연합뉴스    김영수 기자 = 정부가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탄력관세 운용계획을 입법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확정된 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정해진 양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춰 부과하는 제도다.   발전용·도시가스에 사용되는 LNG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은 동절기(1·4분기) 유지한다. 이 기간 관세율은 3%에서 0%로 낮아진다.  도시가스가 제공되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취사와 수송용으로 사용되는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3→0%)는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된다. 하반기 추가 연장 여부는 내년 검토할 예정이다.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3→0%)는 연중 적용하기로 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대규모 수입 하락을 겪는 석유화학 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기재료 증착용 마스크(FMS) 등 5개 품목도 할당관세 적용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분야는 수산화리튬과 흡착제에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공급 물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옥수수(가공용)·대두·설탕·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은 유지된다.  가격 불안정으로 긴급 할당관세를 지원하는 카카오두·커피·오렌지농축액·무·당근 등 7개 품목은 정기 할당관세로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조정관세는 올해와 유사하게 고추장·활돔·냉동 명태 등 13개 품목에 적용한다. 조정관세는 국내시장 교란 방지, 산업 기반 보호 등을 위해 관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제도다.  수입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적용하는 농림축산물 특별긴급관세는 미곡류 16개, 인삼류 24개 품목에 적용한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시장접근물량(TRQ) 증량은 참깨·팥·녹두·맥아 등 15개 품목에 지원하되 규모는 올해보다 소폭 축소(54만→48만톤)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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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경북도 "주민 주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건강행태 개선"
        사진=연합뉴스    (안동=천병기 기자 = 경북도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건강마을 조성 사업이 표준화 사망률 감소와 건강행태 개선 등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건강마을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걷기, 동아리 활동, 절주·금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도가 사업 10년을 맞아 경북행복재단과 함께 사업에 참여한 44개 건강마을의 성과를 연구한 결과 표준화 사망률(SMR) 감소, 건강행태 개선, 공동체·유대감 강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화 사망률은 한 지역이나 집단의 사망률을 다른 지역이나 집단의 사망률과 비교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집단의 사망률이 높고 100 아래이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준화 사망률(2014년과 2022년 비교)은 경북 평균이 16.1%(112.7→94.6) 감소한 데 비해 건강마을은 20.2%(119.7→95.5) 줄었다.  건강마을의 건강행태(사업 1차 연도와 5차 연도 비교)를 보면 흡연율이 10.6%(경북 5.9%) 감소했고 고위험 음주율은 40.1%(경북 9.9%) 줄었다.  또 점심 후 칫솔질 실천율 16.7%(경북 9.9%) 증가, 우울감 경험률 8.1%(경북 4.7%) 감소, 고혈압 약물치료율 5.6%(경북 3.2%) 증가, 당뇨병 약물치료율 14.0%(경북 3.0%) 증가 등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과 행태가 나아진 것으로 나왔다.  주민들은 건강마을 사업으로 마을 전체에 활력이 생기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 마을 자립형 운영 체제 강화, 마을 특성과 연령대 맞춤형 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건엽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장(경북대 의과대학 교수)은 "건강마을 성과는 도와 시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주민과 협력, 소통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해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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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봉화 분천 산타마을, 관광공사 추천 '이색테마 관광지' 선정
        사진=연합뉴스    (봉화=정근수 기자 = 경북 봉화군은 분천 산타마을이 한국관광공사의 12월 추천 '이색 테마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속 동화마을'이라는 주제로 1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에 분천 산타마을 등 전국 5곳을 선정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봉화군 첩첩산중 산골에 조성한 이색 관광지다.  빨간 지붕과 대형 트리, 포토존, 산타 슬라이드, 소망우체국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산타마을이 있는 분천역은 관광열차인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기착지로 백두대간 협곡의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열차 여행의 명소로도 손꼽힌다.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열리며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타마을을 찾는다.  봉화군은 앞으로 VR체험관, 전망대, 사계절 썰매장, 미니 기차 등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숙박 시설 확충을 위한 분천분교 리모델링 사업도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명성 있는 테마 관광지로 거듭난 분천 산타마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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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칠곡할매 또 일냈다…래퍼와 글꼴에 이어 ‘교과서’ 수록
     (칠곡-김영수 기자)“언니들 우리 시(詩)가 교과서 나왔데이!”   대통령 연하장 글꼴을 만들고‘k-할매’라며 불리며 래퍼로도 활동했던 칠곡할매들이 또 한 번 대형 사고를 쳤다.   경북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이 2025년부터 사용될 교과서 점유율 1등 출판사인 천재교과서의‘2022개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대표저자 노미숙)’에 수록된다고 25일 밝혔다. 교과서 주인공은 칠곡군 약목면에 거주하며 한글학교에서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치고 시를 썼다. 고인이 된 강금연·김두선 할머니를 비롯해 이원순(87)·박월선(96) 할머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거나 6·25전쟁을 겪으면서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할머니들의 시는‘시가 뭐고’란 시집으로 발간됐고, 약목면 복성리 도시재생구역 ‘벽화 거리’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교과서에는 벽화 거리에 있는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을 게재하며“70여 년 동안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했던 할머니들은 한글을 배우며 어느덧 자신의 삶까지 시로 표현했다”라며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고 강금연·김두선 할머니의 시‘처음 손잡던 날’,‘도래꽃 마당’과 이원순·박월선 할머니의‘어무이’와‘이뿌고 귀하다’의 전편을 두 면에 걸쳐 실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김재욱 군수, 김태희 군의원, 이원순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교과서 수록을 자축하고,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칠곡 할머니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이 할머니는“80이 너머도(넘어도) 어무이(어머니)가 조타(좋다). 나이가 드러도(들어도) 어무이가 보고 씨따(싶다). 어무이 카고(하고) 부르마(부르면) 아이고 오이야(오냐) 오이야 이래 방가따(방갑다).“라며 교과서에 실린 자신의 시를 낭송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교과서 수록을 통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자 출판사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칠곡군은 교과서 수록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교과서 거리’스토리를 입혀 약목면 도시재생구역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 할머니는“교과서 수록을 누구보다 기뻐할 언니들이 고인이 되거나 거동이 불편해 안타깝다”라며“어린 학생들이 우리 할머니들의 시를 읽으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 군수는“칠곡군에는 호랑이는 가죽을, 칠곡할매들은 시를 남긴다는 말이 있다”라며“칠곡 어르신들의 열정을 알리고 초고령화 시대 주류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실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시를 모아‘시가 뭐고’,‘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뭐’,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 ‘내친구 이름은 배말남 얼구리 예뻐요’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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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칠곡군 ,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모를 통해 칠곡을 포함한 3개 지자체와 102개 단체 및 기업이 선정돼 참가했으며, 각 지역과 기업을 대표하는 굿즈와 기념품을 선보였다   칠곡군은 지역 문화자원 등이 반영된 독창적인 굿즈 ▲ 건강담은 칠곡할매 ▲ Lucky 칠곡 콘텐츠 ▲ Chilgoker(칠곡커) 등을 선보여 큰 호흥을 얻었고 대표 관광지와 고향사랑기부제등을 소개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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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구미소방서, 목조 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
    (구미=서창국 기자) 경북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22일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동락서원(문화유산/유형 유산)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문화예술과·산림과, 동락서원 관계자, 구미경찰서, 인동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동원돼 임수동 소재 동락서원을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동락서원 인근 원인 미상의 산불 화재가 발생해 인접 목조문화재까지 화재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훈련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쳤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기 때문에 산불로 크게 연소 확대 될 수 있고 지리적 요인으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또,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있어 중요한 훈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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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MBC 에서 만나는 상주시의 새로운 매력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가 제작지원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지난 22일(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총 12부작 드라마로,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인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다룬다. 백사언은 대통령실 대변인, 홍희주는 수어 통역사로, 두 인물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서사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상주시 경천섬, 비봉산 등 주요 명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두 주인공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상주시의 경이로운 풍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상주시의 대표 특산물이 주인공들의 추억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과 특별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의 매력적인 명소와 우수한 특산물이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기쁘다.”며,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상주의 특별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상주를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를 통한 상주시 홍보는 지역의 이미지를 시청자에게 각인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지속적인 드라마 촬영 유치로 상주시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도시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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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구미시, 대중교통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좌석버스 요금 내려
                             대중교통 환승 할인, 청소년, 어린이 등 교통비 부담 경감. 좌석버스 요금 청소년                                  200원, 어린이 100원으로 인하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오는 29일부터 광역환승과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 협약 체결 이후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준비해온 결과로, 12월 14일 예정된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앞서 이용자 혼란을 줄이고 시스템 조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 적용된다.   통합요금제에 따라 구미, 대구,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총 9개 자치단체의 일반버스 교통카드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으로 통일되며, 기존의 시계외 요금은 폐지된다. 특히 구미시는 좌석버스 요금을 청소년 기준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어린이는 900원에서 800원으로 인하하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한층 덜었다.   환승체계는 기존 승차 기준에서 하차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 하차 시점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터치해야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환승 기준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이며 최대 2회 환승이 가능하다. 광역철도와 버스, 도시철도 간 환승 시에는 광역철도 기본요금의 50%(750원)가 할인되며, 시내버스 간 또는 도시철도의 환승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좌석버스와 급행버스의 경우 요금 차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광역환승제 도입으로 대구·경북 9개 자치단체 간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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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김장호 구미시장, 2024 서울석세스 기초행정대상 수상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가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2024 서울석세스대상」 정치 부문에서‘기초행정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으로 우뚝 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핵심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은 구미시의 혁신적인 행정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소재ꞏ부품 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기존 특화단지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까지 연이어 선점하며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이루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유치로 교육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했다.   구미형 보건의료 체계도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지방도시의 열악한 소아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365일 상시 진료가 가능한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개소로 소아 응급진료 공백을 개선했다. 올 3월, 경북 유일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도 개소돼 고위험 신생아 치료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현재 경북 중서부권의 소아 의료체계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 저출생 정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를 낳으면 구미가 기른다”는 마음으로, 365일 24시 10분 거리 내에서 완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24시 마을돌봄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야간연장 어린이집」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구미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개선됐다. 구미의 특성을 살린 혁신적인 시도들로, 기존의 회색도시와 노잼도시에서 낭만도시와 꿀잼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올 한해 동안 구미는 라면축제(17만 명), 구미푸드페스티벌(15만 명), 낭만야시장(26만 명) 등 특색 있고 다양한 축제에 몰려든 방문객들로 열기가 가득했다. 이러한 축제들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까지 유치하면서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조성과 육상트랙 세계육상연맹 공인(class1)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41만 구미 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정책과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구미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를 맞이한 서울석세스 대상은 굿모닝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거나 사회 발전에 혁신을 이끈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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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실시간 행정 기사

  • 2024년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안동 개최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지정유산 정책: 범주를 넘어 통합으로’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유네스코 지정유산’은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귀중한유산을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나눠 등재하고 보호하는 제도다. 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보유한 도시이며, 특히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동 하회마을의 이러한 특징적 성과를 주목하면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통합적 관점’에 대한 사례연구와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유네스코 정책에 주요한 연구 대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16개국 17명의 지정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며, 국내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관계 전문기관에서도 9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각 전문가들은 통합적 관리의 접근법부터 관련 정책, 각 나라의사례들,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3대 분야의 지정유산을 모두 보유한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로 국내외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제시돼 유산 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이례적인 학술대회로 관련 전문가, 전공자,학생 및 지역민이 적극 참여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국제학술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학술대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이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문화유산과(054-840-5231), 한국국학진흥원(054-851-0772) 또는, 학술대회 누리집(https://www.andong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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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탈춤축제 마스코트, 탈놀이단 ‘오방신기’올해도 열일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탈놀이단, 매년 축제 주제에 맞춘 의상과 탈, 그리고 K-POP이 함께하는 화려함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탈놀이단이 올해도 ‘오방신기’라는이름으로 축제의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 문화인력이 주축을 이뤄 결성된 탈놀이단은 지난2014년 결성된 이래 11년째를 맞이한 퍼포먼스팀으로 명실공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이자 축제를 살아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다. 올해 놀이단의 공식 명칭인 ‘오방신기’는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에빗대어 붙여진 이름으로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 가치관을 한 데로 묶어 춤판의 중심인 안동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보이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 탈놀이단 ‘오방신기’는 무대만이 아니라 축제장 이곳저곳에서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중들이 참여하는 난장의 선도꾼 역할 등을 맡고 있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신나는 곡들과 추억의 곡으로 이루어진 댄스레퍼토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이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각인될 것이다. 2014년 이래 11년간 늘 그랬듯이, 탈놀이단 ‘오방신기’는 축제장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향긋한 추억과 기쁨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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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가을 숲길에서의 힐링, 구미 시민 500여 명 맨발 걸었다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 양포동(동장 임춘옥)은 29일 해마루공원에서 양포동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제2회 힐링숲길 맨발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맨발 걷기와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500명에게는 에코백과 발수건, 빵, 생수 등이 제공됐으며, 참가자들은 거북광장에서 출발해 1코스(250m), 2코스(400m), 3코스(350m)로 이어진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옥계해마루공원 맨발산책길 조성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식전공연에는 ‘포커스’팀의 아코디언과 기타 연주, 영남대 객원교수 소프라노 강은구와 테너 이승민의 성악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경품 추첨 행사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황태진 발전협의회장은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최근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맨발길 확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에는 도담공원에 양포동 제2호 맨발산책길이 개설, 또 다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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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구미시, 1만 명 생활체육 열기로 도민 결속 다졌다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 23개 종목에 약 1만여 명의 선수와 도민들이 참여해 박정희체육관 등 각 경기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경북권 출신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이 펼쳐졌다. 푸드트럭은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고 체험부스와 구미사랑상품권 지급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해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경기장 시설 점검과 의료 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 및 주차 관리 대책을 통해 대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했다.   특히,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 운영 보조, 안내,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기여했다.   시는 이번 대회가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축전은 도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큰 문제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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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구미시, 국가유공자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일상 속 존중 실천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 강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더욱 나은 예우를 제공하려는 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및 배우자 복지수당 인상 내년부터 구미시는 참전유공자들에게 더 큰 예우를 약속했다.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매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21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된다.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복지수당도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는 구체적인 실천이다.   □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도입 및 공영주차장 감면 대상 확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배려는 일상 속에서 더욱 실감된다. 올해 4월, 공영주차장 감면 대상을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했고, 차량에 동승하는 경우에도 주차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금오산도립공원과 시민운동장 등 공공시설 8곳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시범 설치된다. 총 22면의 우선주차 공간이 마련돼 국가유공자들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 5·18민주유공자 포함 구미시의회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9월, 이지연 의원 대표 발의로 2025년부터 5·18민주유공자에게 매월 10만 원의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 33년 된 보훈회관, 새롭게 재탄생 33년 동안 운영되던 보훈회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해결하기 위해 총 160억 원(토지·건물 포함)을 들여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통합형 보훈회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새로워진 보훈회관은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복지시설을 갖춰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구미시e독립운동기념관 운영 및 왕산 허위선생 다큐멘터리 제작 시는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로 구미시e독립운동기념관을 조성해 독립운동 정신을 전승하고 있다. 현재 왕산허위 선생 웹툰과 구미 독립운동사가 e-book으로 게시됐으며, 올해는 2천만 원을 들여 박희광 선생의 웹툰을, 내년에도 2천만 원을 들여 장진홍 선생의 웹툰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KBS 대구방송총국과 협력해 왕산허위 선생의 생애와 의병 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추석 명절에 방영했다. 후손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그의 생생한 삶과 의병 활동을 재조명해 큰 호평을 받았다.   □ 국가유공자 지원책, 이제 한눈에 본다 다양한 국가유공자 지원 시책이 있지만, 통합된 홍보자료가 없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혜택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각 부서의 국가유공자 지원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 책자를 발간해 올해 하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조국을 지킨 영웅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영광과 번영도 없었을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 강화로 그들의 헌신을 기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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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구미경찰서, 범죄피해자의 보호와 안전 확보 위한 관계기능별 합동회의 개최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 9월 26일 범죄피해자의 보호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기능별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합동회의는 범죄피해자 보호가 경찰의 임무로 명문화 되고 그동안 각 기능별로 다뤄지던 피해자 보호 업무를 여성청소년과로 일원화해 위험도 재평가 및 신속한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기능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서에서 시행중인 안전조치 27건 중 고 위험 사건에 대한 분석, 수사진행 상황, 피해자보호지원 상황 점검, 추가피해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위험성 재평가 결과에 따라 스마트워치 지급 등 안전조치를보강했다.   또한, 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 뿐만 아니라 스토킹‧가정폭력 등 가해자에 대한적극적 조치(잠정조치, 임시조치, 체포‧구속 등)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2차 피해의 근복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동욱 서장은 “앞으로도 피해자 보호와 관련된 부서 합동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관계 기능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즉시성 있는 피해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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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안동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하세요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받는다. 이는 학생들의 학자금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으로, 공고일(2024. 9. 20.) 기준 직전년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 대학생이라면 전국 어느 대학에 다니든지신청이 가능하다. 2017년 1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2023년 2학기부터 2024년 1학기(2023. 7. 1.~2024. 6. 1.)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학생 본인이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구비서류인 재(휴)학증명서, 최근 2년 주소변동 이력이 기재된 주민등록 초본 등을 등록하면 된다. ※ 안동시청 누리집 》 분야별 정보 》 취업·교육 》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출이자 상환은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 확인과 심사를 거쳐 발생 이자액만큼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2024년 12월경 지원할 예정이며, 이자지원상환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시는 2019년부터 지역 대학생 431명에게 1천995만 원가량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교육도시과( 054-840-55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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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안동시,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총 12건 선정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총 12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2건이 더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는 △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3건이 선정됐고,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 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국가유산 활용사업 2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건이 선정됐다. 이 중 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9년,안동문화지킴이에서 주관하는‘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와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은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을 목적으로 활용과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느끼고 향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원건축의 백미 만대루 △600년의 역사하회마을 △도산에서 퇴계처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총 4건이 선정됐다. 이 중 ‘도산에서 퇴계처럼’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은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홍보 사업 1건이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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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안동=천병기 기자/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에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바탕으로 1997년 시작된 이래, 탈과 탈춤이라는 세계적 문화 소재를 통해 매년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해왔다. 올해는 안동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를 배경으로 축제가 펼쳐지며, 새로운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26개국에서 36개의 공연단이 공식적으로 참가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외국팀까지 포함하면 약 50여 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 4일에는 페루를 주빈국으로 한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페루 쿠스코시와 주한 페루 대사의 참석으로 한층 더 의미를 더할 이번 행사는 양국의전통 공연과 문화 교류 세레모니로 구성된다. 특히, K-POP과 케추아어의 융합을 선보이는 페루의 ‘Q-POP’ 가수 레닌타마요의 내한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페루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체험행사와 전시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5일에는 안동 원도심에서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비탈민 난장’이 열린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테마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춤을 추며, 탈을 쓰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은행에서 대동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외국공연단도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이다. 매년 축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탈놀이단은 올해 오방신기(오방색과 탈춤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전 세계의 사람들을 상징)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약 30명의 탈놀이단은 축제장 곳곳에서 게릴라공연을 벌이며, 주제공연과 포토타임 등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탈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축제장 내 ‘마스크 체인지존’이 운영되며, 이 공간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나 탈을 착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축제 전반에 걸쳐 탈을 활용한 이색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탈 전시, 창작 탈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탈 오브제 거리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축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공연단 역시 탈을 쓰고 퍼레이드와 버스킹공연을 진행하며, 축제장 전역에서 탈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안동 중앙선 1942 안동역 부지에는 대동무대와 다양한 상점들이 마련돼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먹거리 존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참여해 지역 상인들과 협력하여 저렴하고 맛있는 지역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춤’이다.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 의미와 축제의 대동정신이 만나, 세계인이 하나 되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자유를 느끼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을 쓰고 춤을 추며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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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군위군,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군위=정근수 기자/ 군위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김진열 군수를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업무보고회는 그동안의 군정성과를 기반으로 군위군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위한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2024년도 주요성과 △부서별 중장기 비전·전략목표 △2025년도 신규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계획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 공유를 통하여 정책방향을 설정한다.   2025년 추진 과제로는 △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공간개발계획의 내실있는 추진△청년주거단지 조성 등 청년지원사업 확대 추진△청소년가온누리관, 아이사랑키움터의 조속한 추진 등 교육인프라 확대 △ 180홀 파크골프장과 시니어 체육센터의 차질없는 추진 △ 농촌체류형쉼터 도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군위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수정‧보완 후 필요한 재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완성도 있는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군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25년은 민선 8기 역점 사업들의 결실을 보는 중요한 해로,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위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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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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