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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타임즈 인사
정화순 국장 우현탁 경남본부장 김쇠곤 국장 김인곤 국장 최이호 차장 命 : 2025년 7월 15일자 본사: 정화순 사회부 국장, 최이호 차장. 경남본부: 우현탁 본부장, 김쇠곤 경제.사회부 국장, 김인곤 사회부 국장 위 인사를 근거로 경상타임즈 임원으로 임명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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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 5개 관광해양도시 잇는 152㎞해상도로 구축한다"
사진=연합뉴스 국도 5호선 기점 남해 창선면 연장…기존 해저터널 활용·신규 해상도로 건설 [경남=김쇠곤 기자]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남해군∼통영시∼거제시를 거쳐 부산시까지 연결하는 해상도로가 구축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10일 도청에서 5개 도시를 잇는 길이 152㎞ 해상국도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국도 5호선 기점을 현재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152㎞ 해상 국도 사업이 현실화했다. 국도 기점이 연장됐다는 의미는 정부가 늘어난 부분만큼 국도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의미다. 여수시·남해군·통영시·거제시·부산시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해양 도시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간 국토교통부가 통영시∼거제시를 거쳐 강원도 철원군까지 이어지는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연장하면서 여수시부터 부산시까지 5개 도시의 섬과 바다를 연결해 도로로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수시∼남해군 구간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2024년 해저터널(5.8㎞) 공사가 시작됐다. 거제시∼부산시 구간은 거가대로 교량·해저터널(8.2㎞)로 이미 연결돼 있다. 남해군∼통영시∼거제시 구간에 해상도로가 아직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육지 구간인 남해군 지방도 1024호선(3.4㎞), 통영시 지방도 1021호선(9.1㎞), 통영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2.5㎞)을 국도로 승격시키고, 나머지 28㎞ 구간은 사량도·수우도를 경유하는 해상도로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늘렸다. 박 지사는 남해군 창선면∼수우도 사이 바다에 '신남해(창선)대교'(4㎞), 수우도∼사량도 사이 바다에 '사량대교'(3㎞), 사량도∼통영시 사이 바다에 '신통영대교'(7㎞)를 건설해 남해군과 통영시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국도 5호선 기점 연장구간 통영시∼거제시 사이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은 국토부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하고자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 구간이 들어가면 도로 설계 착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통영시 도남동∼한산도 사이 바다에 '한산대첩교'(2.8㎞)를 건설하고 한산도∼추봉도 구간은 2007년 개통한 한산∼추봉 연도교(400m)를 활용하면서 추봉도∼거제시 동부면 사이 바다에 '해금강대교'(1㎞)를 놓는 형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박완수 지사는 "152㎞ 해상 도로가 생기면 섬 주민 이동권 확대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해∼통영 국도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새 정부에 국정과제 채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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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개소…가공기계 100대 구비
사진=연합뉴스 [구미=김호숙 기자] 경북 구미시는 선산읍에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면적 495㎡ 1층 건물로 건식·습식 가공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는 총 68종 100대의 농산물 가공 기계도 구비돼 있다. 착즙액, 농축액, 잼, 절임류 등 습식 가공 제품부터 분말, 환, 고형차, 팽화 과자 등 건식 가공품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지역 공동브랜드명 '구미다미'로 선보일 예정이다. 총 26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농업인이 시제품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고가의 가공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도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의 미래는 1차 생산에 머무르지 않는다. 가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구미 농업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단순한 제조 공간이 아닌, 구미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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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북 안동서 대형산불 피해 복구 방안 전문가 논의"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산림청은 9∼10일 올해 대형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에서 산림 분야 교수·산림기술사·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피해지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조림 수종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불피해지는 숲 바닥의 하층식생과 낙엽이 불로 소실되고, 땅 표면이 고온건조에 노출돼 조림목은 말라 죽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후 변화로 고온·건조가 지속됨에 따라 조림목이 고사하는 비율이 늘고 있어 과학적인 수종 선정과 관리 방안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일례로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이후 조림목의 수종별 생존율을 보면 침엽수인 낙엽송과 소나무는 각각 76%, 75%로 높았으나 활엽수인 상수리나무는 31%로 큰 편차를 보였다. 황재홍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소득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희망한 특용수종으로 조림복원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건조하고 미생물과 양분이 소실된 산불피해지 특성에 적합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 등 기상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조림목이 제대로 활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지적수(適地敵樹)를 고려한 수종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불피해지 특성에 맞게 산주가 조림·산림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의 모니터링과 기술지원 등 컨설팅을 강화하고, 조림 복원지에 대한 행정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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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6789팀’… 벤치마킹 부른 팀워크
[칠곡=김영수 기자] 최근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는 타 지자체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 참여 방식, 프로그램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절차, 실제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다. 그 중심에는‘6789팀’이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네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정남극 센터장(1962년생), 김은정 팀장(1977년생), 한송이 팀장(1982년생), 윤진영 팀장(1993년생)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팀을 꾸렸다. 이름 그대로‘6789팀’이다. 세대 차이는 있지만 업무에서는 높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김은정 팀장은 대기업에서 실무를 쌓은 기획·회계 전문가다. 한송이 팀장은 덴마크 시민학교에서 정치, 시민사회 조직화, 도예 등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여기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실무 경험을 가진 윤진영 팀장이 더해져, 기획부터 실행까지 균형 잡힌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남극 센터장은 토목직 공무원 출신으로,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을 역임하며 도시재생센터와 중간지원조직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는 행정과 센터 간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세대는 다르지만 농촌에 대한 마음은 같아요.” 윤 팀장의 말처럼, 60년대생의 행정 경험, 70‧80년대생의 조율 능력, 90년대생의 디지털 감각이 자연스럽게 맞물려 팀워크를 만든다. 이들이 활동하는 지역은 칠곡군 8개 읍·면. 복지회관, 마을회관, 경로당 같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 강의,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한다. 주민 피드백을 다음 해 기획에 즉시 반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주말 가족 체험, 직장인 대상 야간 강좌, 어르신 인문학 교실 등 대상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북삼읍의 한 마을에서는‘당산나무 아래 잔치’가 열렸다. 어르신들의 추억을 반영해 기획된 이 행사는 자연스러운 마을 축제로 자리잡았고, 공연과 전시가 낙엽이 깔린 언덕에서 펼쳐졌다. 센터는 주민을 수동적인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 세운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이후 마을 기록화나 현장 포럼 등에 보조 강사로 투입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인력은 최근 경북과 경남의 기록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팀워크의 비결에 대해 네 사람은“식사 시간”을 꼽는다. 함께 식사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돕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팀은 마을을 바꾸는 일은 단지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조율하고 주민과 협력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주민의 반응이 가장 큰 동기다.“언제 다시 오느냐”는 질문이 이들에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한다. 6789팀의 사례는 현재 다른 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건물보다 관계, 이름보다 기록에 집중한 이들의 접근 방식이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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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동산계곡 불법행위 집중점검 돌입
[군위=최재영 기자] 군위군(군위군수 김진열)은 지난 8일,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산계곡 내 주요 위․불법 행위 등 각 반별 세부대책순으로 보고됐다. 합동단속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소하천관리반○위생업관리반○건축물관리반○야영장관리반○환경관리반○산림관리반○주차관리반○행정지원반으로 8개 분야, 30명으로 구성돼 7월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날 대책회의 실시 후 이어진 현장조사에는 동산계곡 일대를 함께 돌아보며 반별로 하천부지 무단점용, 산지전용, 사방시설 불법 변경행위, 무허가건축물․ 캠핑장 운영, 불법 옥외광고물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인근 상인들을 만나 위법사항 확인 및 자진철거를 명령했으며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 계획을 안내했다. 군은 이달부터 주말․공휴일에 상관없이 매일 현장지도단속을 추진해 빈틈없는 단속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배춘식 부군수는 “동산계곡 일원 불법행위에 따른 행락객 불편 초래, 부당 이익 등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은 2023년부터 여름 휴가철마다 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합동단속을 정례화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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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타임즈 인사
- 정화순 국장 우현탁 경남본부장 김쇠곤 국장 김인곤 국장 최이호 차장 命 : 2025년 7월 15일자 본사: 정화순 사회부 국장, 최이호 차장. 경남본부: 우현탁 본부장, 김쇠곤 경제.사회부 국장, 김인곤 사회부 국장 위 인사를 근거로 경상타임즈 임원으로 임명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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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 5개 관광해양도시 잇는 152㎞해상도로 구축한다"
- 사진=연합뉴스 국도 5호선 기점 남해 창선면 연장…기존 해저터널 활용·신규 해상도로 건설 [경남=김쇠곤 기자]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남해군∼통영시∼거제시를 거쳐 부산시까지 연결하는 해상도로가 구축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10일 도청에서 5개 도시를 잇는 길이 152㎞ 해상국도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국도 5호선 기점을 현재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152㎞ 해상 국도 사업이 현실화했다. 국도 기점이 연장됐다는 의미는 정부가 늘어난 부분만큼 국도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의미다. 여수시·남해군·통영시·거제시·부산시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해양 도시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간 국토교통부가 통영시∼거제시를 거쳐 강원도 철원군까지 이어지는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연장하면서 여수시부터 부산시까지 5개 도시의 섬과 바다를 연결해 도로로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수시∼남해군 구간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2024년 해저터널(5.8㎞) 공사가 시작됐다. 거제시∼부산시 구간은 거가대로 교량·해저터널(8.2㎞)로 이미 연결돼 있다. 남해군∼통영시∼거제시 구간에 해상도로가 아직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육지 구간인 남해군 지방도 1024호선(3.4㎞), 통영시 지방도 1021호선(9.1㎞), 통영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2.5㎞)을 국도로 승격시키고, 나머지 28㎞ 구간은 사량도·수우도를 경유하는 해상도로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늘렸다. 박 지사는 남해군 창선면∼수우도 사이 바다에 '신남해(창선)대교'(4㎞), 수우도∼사량도 사이 바다에 '사량대교'(3㎞), 사량도∼통영시 사이 바다에 '신통영대교'(7㎞)를 건설해 남해군과 통영시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국도 5호선 기점 연장구간 통영시∼거제시 사이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은 국토부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하고자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 구간이 들어가면 도로 설계 착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통영시 도남동∼한산도 사이 바다에 '한산대첩교'(2.8㎞)를 건설하고 한산도∼추봉도 구간은 2007년 개통한 한산∼추봉 연도교(400m)를 활용하면서 추봉도∼거제시 동부면 사이 바다에 '해금강대교'(1㎞)를 놓는 형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박완수 지사는 "152㎞ 해상 도로가 생기면 섬 주민 이동권 확대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해∼통영 국도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새 정부에 국정과제 채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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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 5개 관광해양도시 잇는 152㎞해상도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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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개소…가공기계 100대 구비
- 사진=연합뉴스 [구미=김호숙 기자] 경북 구미시는 선산읍에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연면적 495㎡ 1층 건물로 건식·습식 가공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는 총 68종 100대의 농산물 가공 기계도 구비돼 있다. 착즙액, 농축액, 잼, 절임류 등 습식 가공 제품부터 분말, 환, 고형차, 팽화 과자 등 건식 가공품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지역 공동브랜드명 '구미다미'로 선보일 예정이다. 총 26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농업인이 시제품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고가의 가공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도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의 미래는 1차 생산에 머무르지 않는다. 가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구미 농업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가 단순한 제조 공간이 아닌, 구미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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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개소…가공기계 100대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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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북 안동서 대형산불 피해 복구 방안 전문가 논의"
-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산림청은 9∼10일 올해 대형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에서 산림 분야 교수·산림기술사·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피해지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한 조림 수종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불피해지는 숲 바닥의 하층식생과 낙엽이 불로 소실되고, 땅 표면이 고온건조에 노출돼 조림목은 말라 죽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후 변화로 고온·건조가 지속됨에 따라 조림목이 고사하는 비율이 늘고 있어 과학적인 수종 선정과 관리 방안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일례로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이후 조림목의 수종별 생존율을 보면 침엽수인 낙엽송과 소나무는 각각 76%, 75%로 높았으나 활엽수인 상수리나무는 31%로 큰 편차를 보였다. 황재홍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장은 "소득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이 희망한 특용수종으로 조림복원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건조하고 미생물과 양분이 소실된 산불피해지 특성에 적합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 등 기상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조림목이 제대로 활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적지적수(適地敵樹)를 고려한 수종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불피해지 특성에 맞게 산주가 조림·산림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의 모니터링과 기술지원 등 컨설팅을 강화하고, 조림 복원지에 대한 행정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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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북 안동서 대형산불 피해 복구 방안 전문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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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6789팀’… 벤치마킹 부른 팀워크
- [칠곡=김영수 기자] 최근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는 타 지자체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 참여 방식, 프로그램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절차, 실제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다. 그 중심에는‘6789팀’이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네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정남극 센터장(1962년생), 김은정 팀장(1977년생), 한송이 팀장(1982년생), 윤진영 팀장(1993년생)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팀을 꾸렸다. 이름 그대로‘6789팀’이다. 세대 차이는 있지만 업무에서는 높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김은정 팀장은 대기업에서 실무를 쌓은 기획·회계 전문가다. 한송이 팀장은 덴마크 시민학교에서 정치, 시민사회 조직화, 도예 등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여기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실무 경험을 가진 윤진영 팀장이 더해져, 기획부터 실행까지 균형 잡힌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남극 센터장은 토목직 공무원 출신으로,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을 역임하며 도시재생센터와 중간지원조직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는 행정과 센터 간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세대는 다르지만 농촌에 대한 마음은 같아요.” 윤 팀장의 말처럼, 60년대생의 행정 경험, 70‧80년대생의 조율 능력, 90년대생의 디지털 감각이 자연스럽게 맞물려 팀워크를 만든다. 이들이 활동하는 지역은 칠곡군 8개 읍·면. 복지회관, 마을회관, 경로당 같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 강의,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한다. 주민 피드백을 다음 해 기획에 즉시 반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주말 가족 체험, 직장인 대상 야간 강좌, 어르신 인문학 교실 등 대상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북삼읍의 한 마을에서는‘당산나무 아래 잔치’가 열렸다. 어르신들의 추억을 반영해 기획된 이 행사는 자연스러운 마을 축제로 자리잡았고, 공연과 전시가 낙엽이 깔린 언덕에서 펼쳐졌다. 센터는 주민을 수동적인 참여자가 아닌 주체로 세운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이후 마을 기록화나 현장 포럼 등에 보조 강사로 투입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인력은 최근 경북과 경남의 기록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팀워크의 비결에 대해 네 사람은“식사 시간”을 꼽는다. 함께 식사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돕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팀은 마을을 바꾸는 일은 단지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조율하고 주민과 협력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주민의 반응이 가장 큰 동기다.“언제 다시 오느냐”는 질문이 이들에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한다. 6789팀의 사례는 현재 다른 지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건물보다 관계, 이름보다 기록에 집중한 이들의 접근 방식이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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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6789팀’… 벤치마킹 부른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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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동산계곡 불법행위 집중점검 돌입
- [군위=최재영 기자] 군위군(군위군수 김진열)은 지난 8일, 배춘식 부군수 주재로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산계곡 내 주요 위․불법 행위 등 각 반별 세부대책순으로 보고됐다. 합동단속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소하천관리반○위생업관리반○건축물관리반○야영장관리반○환경관리반○산림관리반○주차관리반○행정지원반으로 8개 분야, 30명으로 구성돼 7월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날 대책회의 실시 후 이어진 현장조사에는 동산계곡 일대를 함께 돌아보며 반별로 하천부지 무단점용, 산지전용, 사방시설 불법 변경행위, 무허가건축물․ 캠핑장 운영, 불법 옥외광고물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인근 상인들을 만나 위법사항 확인 및 자진철거를 명령했으며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 계획을 안내했다. 군은 이달부터 주말․공휴일에 상관없이 매일 현장지도단속을 추진해 빈틈없는 단속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배춘식 부군수는 “동산계곡 일원 불법행위에 따른 행락객 불편 초래, 부당 이익 등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은 2023년부터 여름 휴가철마다 계곡 내 불법행위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합동단속을 정례화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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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동산계곡 불법행위 집중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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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 추진
-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이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3일부터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1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6대 운영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기존 542개소→589개소) ▲폭염 예방 물품(선풍기, 쿨링패드 등) 배부 ▲야외 작업자 대상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신호등 인근 구역 스마트 그늘막 확대 설치(120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 949동에 대해서는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선풍기 1,350대, 냉장고 980대, 개인용 차양물품 953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전기요금 감면, 병입 음료 공급연계, 스마트 그늘막 85개소 설치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통해 실․과장 46명과 면장 7명이생활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인명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체계를 운영해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수칙 안내 알림톡 88,100건을 발송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와 함께 ▲폭염 예방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며, 시민 스스로 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8일(화) 남선면 신석리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목걸이형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여름철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다. 권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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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 부서별 업무보고
- [안동=천병기 기자] 영주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핵심 현안사업을 신속히 점검하고,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논의하는 실무 중심의 보고로 진행된다. 보고는 분야별로 진행되며, △10일에는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사업소,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보고에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부임 직후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정근 권한대행은 오는 12일(토)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현장을 직접 챙기는 행정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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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공동주택 방화문 닫기 홍보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항상 방화문을 닫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방화문은 화재 시 화염과 연기가 복도 또는 계단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방화문을 열어두면 화염 이웃 집으로 확산되고, 복도나 계단으로 연기가 유입돼 상당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구미시 최근 4년간(2021~2024년)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73명으로, 원인별로는 화상 50.7%(37명),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 41.1%(30명), 기타 8.2%(6명) 순으로 나타났다. 방화문 유지·관리 방법은 △도어클로저 훼손 금지 △닫힘 상태 유지 및 주변 장애물 방치 금지 △ 말발굽 및 고임목 등 고정 장치 사용 금지 등이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화문을 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주민분들은 방화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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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공동주택 방화문 닫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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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불안 해소를 위해 안심반사경 설치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최근 자율방범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실시한 QR코드 기반 범죄예방진단 결과, 공중화장실 內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와 심리적 불안감이 높게 나타난 점에 착안,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여자화장실 칸(전체)에 ‘안심반사경’을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QR체크리스트 진단』은 주민이 직접 QR코드를 통해 범죄취약 요소를 손쉽게 점검하고 의견을 남기는 참여형 범죄예방 시스템으로 구미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자율방범대 및 지역공동체와 함께 공중화장실 및 지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진단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응답자의 71.3%가 “화장실 내 불법촬영 가능성으로 인해 이용에 불안을느낀다”고 답변을 했으며 특히, 대경선 개통으로 신설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사곡역內공중화장실에 대한 불안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구미경찰서는 경북청 기동순찰대 및 코레일 구미역측과의 협의를 통해, 범죄사각지대로 인식되기 쉬운 역사 화장실을 점검하고 ‘안심반사경’을 시범 설치해 이용자 누구나 쉽게 구조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심반사경은 화장실 내부 출입문에 설치되어 불법 장비 설치 여부를 사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단순한 시설 보완을 넘어 이용자의 능동적 예방활동을 유도하는효과도 기대된다. 김동욱 찰서장은 “이번 환경개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의 의견에귀 기울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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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서 '최우수' 등급
- 사진=연합뉴스 [구미=김호숙 기자] 경북 구미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웹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민선 8기 구미시는 현재 111개 공약 중 73건을 완료하며 이행률 65.7%를 기록해 전국 시군구 평균 이행률(53.05%)을 웃돌았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자 통합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조성,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 불빛 야경 조성,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등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혁신을 바탕으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여 누구나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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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독일 칼보쉬 학교와 국제 교류 협약 체결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가 지난 5월 6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위치한 Carl-Bosch Schule (칼보쉬 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교 간 교육 및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전자·자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교류는 물론, 공동 프로젝트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과 교사 간 온·오프라인 방식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 방법의 교류 △혁신 교수법 및 교육 협력 강화 △학생 및 교사 간 온·오프라인 교류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이다. 협약 체결 직후 양교 학생 간 온라인 교류가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첫째 주에는 구미전자공고에서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독일 Carl-Bosch Schule를 직접 방문해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Carl-Bosch Schule의 Jens-Peter Misch 교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직업계 고등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과 기술을 매개로 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전자공고 정성창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전자공고는 2026학년도 1차 입학 설명회를 5월 17일(토) 본교 융합전자관 5층 중강당에서 개최하고 이어 2차(6월 14일), 3차(7월 12일), 4차(8월 23일), 5차(9월 20일)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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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독일 칼보쉬 학교와 국제 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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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안동시‘왔니껴’투어
- [안동=최재영 기자] 안동시는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통시장에 방문해 쇼핑하면, 다양한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왔니껴 투어’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운영하고 있다.25인 이상 기준 버스 1대당 35만 원, 1인당 지역화폐 1만 원이 중복 지원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관광객 1인당 안동시에서 평균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부터는 대형산불의 여파로 급감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을 투어 일정에 포함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목걸이 케이스에는 ‘안동 산불 기부’ 스티커를 부착해 상징성과 메시지를 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5월에는 4월 대비 관광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 증가와 더불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도 함께 확대되며 지역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투어 해설사를 통해 산불 피해 현장의 설명과 스토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재난의 참혹함을 몸소 느끼며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이될 수 있다. 6월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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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안동시‘왔니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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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동에서 5월 22일 개막
-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박람회의 중심을이룬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 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폭넓은 활동이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매일진행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 도전 이야기를들려주며 청소년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과 전국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같은 지역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박람회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찾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지역 내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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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동에서 5월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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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파크골프장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후 해당 요인으로 의한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과정이다.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이 5월부터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작업 방법을 확인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 예초기작업 점검 ▲ 시설물관리 작업 점검▲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 온열질환 예방 교육 ▲ 파크골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파크골프장 내 장애물, 미끄럼 요인 등)▲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 근로자 보호구, 구급약품 지급 여부 등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크골프장이 안전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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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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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든든한 돌봄·보육 지원책 ‘K보듬 6000’
- [김천=이해수 기자] 김천시(시장 배낙호)가‘K보듬 6000’돌봄 시설에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등 특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돌봄서비스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보듬 6000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저출생 극복 시책으로, 돌봄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돌봄 시설을 보완(평일 24시, 주말․휴일 연장)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운영하는 돌봄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K보듬 6000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K보듬 6000 지정시설은 총 7개소로 어린이집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가 있다. 어린이집은 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 자이 어린이집이, 다함께돌봄센터는 율곡, 황산마을돌봄터가 지정되어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신음동 휴먼시아 아파트 내 ‘아기자기방’이 K보듬 6000 시설로 지정되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 본격 가동 K보듬 6000 특화 서비스는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귀가 및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시설별 원어민 외국어 수업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며, 5월부터 친환경 과일 간식 제공으로 돌봄 퀄리티를 높여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시설 이용 아동의 안전을 위해 율곡마을돌봄터에서는 의용소방대가 귀가 동행 서비스, 황산마을돌봄터 주변 일대에는 자율방범대가 근무조를 편성해 야간 순찰을 하며 아동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고 있다. 그 밖에도 돌봄터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노란버스가 올해 추경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 율곡마을돌봄터, 경북 최초 ‘어린이 식당’ 운영 시는 율곡동 혁신도시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K보듬 6000 율곡마을돌봄터를 지난 3월 개소했다. 현재 월 5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대기인원도 수십 명에 달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아울러, 경북 최초로 마을돌봄터에 ‘어린이 식당’을 설치하여 평일 석식과 방학 기간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인 학부모 A 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돌봐주는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율곡마을돌봄터에 쾌적한 환경과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아이 저녁 식사까지 해결되어 퇴근길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 황산마을돌봄터, 토요 돌봄과 귀갓길 순찰로 ‘아이 안심존’ 구축 황산마을돌봄터는 주이용층인 지좌동 동부초등학교 아이들에게 2024년 10월부터 토요일 운영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성된 인근 황산공원 덕분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이용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자율방범대에서 돌봄터 인근을 돌며 늦은 시간까지 순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스스로 자원봉사 활동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 주말 ․ 휴일 보육 어린이집 운영 (국공립 5개소) 주말·휴일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모암, 개령, 율곡, 센트럴자이)는 2024년 10월 1일부터 K보듬 6000 지정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K보듬 6000과 별개로 2024년 하나금융그룹 공모사업 ‘하나돌봄어린이집’으로 선정되어 5년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국공립 이솝키즈어린이집 또한 주말․휴일 보육과 시간제 전용 보육실 제공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K보듬 6000 어린이집 비율‘경북 1위’ 어린이집 5개소의 주말·휴일 보육 서비스는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맞벌이 부부의 주말 근로나 긴급 상황(질병, 사고 등) 발생 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반 가정 양육자에게도 육아 중 충전의 시간을 줄 수 있어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의 K보듬 6000 지정 어린이집 4개소는 지정시설 중 40%의 비율로 경북 도내 11개 추진 시군 어린이집 지정 비율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농촌(읍면)지역까지 휴일 보육 확대 시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해 4월 K보듬 6000 어린이집이 2개소(지례어린이집, 아포어린이집)가 추가 지정되어 하반기에는 주말·휴일 보육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읍면 지역까지 틈새 돌봄 지원이 이루어져 그동안 농번기에 자녀를 맡길 곳이 없던 농촌지역 학부모들도 자녀 돌봄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민간어린이집인 제일어린이집에서는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농번기 아이돌봄방’사업에 선정되어 토요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돌봄 ․ 보육 여건 조성에 노력 지난 4월 시는 「K보듬 6000 지정시설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설별 운영 현황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육아와 문화생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맘지원센터」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와 장난감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목적 홀 등이 설치되어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돌봄클러스터의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시장은 “초저출생시대인 지금, 돌봄과 보육 문제는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숙제다. 김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과 보육 환경 조성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누구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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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든든한 돌봄·보육 지원책 ‘K보듬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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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주민 트라우마 치유로 일상회복 돕는다
- [경북 도=천병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시군(안동, 의성, 영양, 청송, 영덕) 주민들과 상담대응인력의 정신건강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주축으로 3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주 대피소를 중심으로 직·간접 피해 주민들 9,152명에 대한 심리상담 활동을 추진했다. 임시 숙소 보급으로 거주 공간이 확보되면서 지역 복구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시군 마을별로 추가 접수되는 상담 요청에 따라 피해 주민들을 주기적으로 찾아다니며 마음 안정과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심리상담 결과 전문기관으로 연계된 240명과 유족, 피해가 심한 마을에서 발굴된 고위험군을 위해 재난심리전문가와 1:1로 연계한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한 여건이 비슷한 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집단심리상담 및 회복프로그램을 진행해 재난 이후 발생한 정서적, 사회적 어려움을 마을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 회복활동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심리상담업무를 하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더 많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재난심리지원에 참여한 대응인력의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소진예방캠프를 2회차에 걸쳐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정신건강복지법 제17조 및 18조에 근거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의 자격을 갖춘 자를 말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지역의 도민들이 겪은 심리적 충격과 불안, 우울, 불면 등이 장기적인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모든 것을 잃고 정신적 상처까지 더해져 힘들어 하는 재난 피해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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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 주민 트라우마 치유로 일상회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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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위한 의료지원 체계구축
-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일 대한병원협회, 협력병원 24곳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병원협회 관계자, 협력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APEC 추진 경과와 준비 상황 보고, 업무협약, 응급의료 전담의료진 위촉, 전자서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APEC 의료 지원 협력병원 지정은 경주와 인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대구·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에서 거리, 시설, 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협력병원에 지정된 병원은 정상회의 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지원을 수행과 현장진료소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상회의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 위기 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큰 힘이 되어 줄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심뇌혈관, 중증외상 분야 전담의료진 7명에 대한 위촉패도 전달했다. 전담 의료진은 정상회의 행사 종료 시까지 중증환자 발생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로 고위험 응급상황에 상시 대응하고, 병원 간 전문적인 연계 진료 가동에 앞장선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대한병원협회 및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의료자원의 사전점검과 모의훈련 등을 통해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회의장 인근에 헬기 2대를 전진 배치하고, 포항·안동·부산에 예비 헬기 3대를 추가로 대기시켜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병원으로 즉시 이송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최도시로서 경주를 찾는 모든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세심한 지원과 의료 인프라 지원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다”며 “적극 동참한 협력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HICO 야외전시장에 있는 미디어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 본 이철우 도지사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프라 조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만큼, 최신공법 도입과 공기단축을 통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반 조성으로, 전 세계가 감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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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위한 의료지원 체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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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농촌육성사업 지원기금 신청 접수
- [영주=정근수 기자] 영주시는 농촌지역의 소득 기반 강화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2025년 영주시 농촌육성사업 지원기금’ 신청을 오는 5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촌육성사업 지원기금’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영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으로, 영주시가 자체 조성한 융자 재원을 활용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올해 농촌육성기금은 총 5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개인은 최대 5천만 원, 법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1.0%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농업인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소득증대사업과 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 나뉜다. 소득증대사업은 노지작물이나 화훼 재배를 위한 시설 설치, 과원 조성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며, 생산기반조성사업은 초지 조성, 농산물 저장시설, 육묘장 조성 등 농업 생산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단, FTA 피해보전직불금 대상 축종(한우, 양돈, 양계, 염소, 오리)의 축사 신·증축(개보수) 및 입식 자금은 제외된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영주시 내 사업장에서 농림축산업 등에 2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이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신청서, 신용조사의견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이며, 영주시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양식과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육성기금은 영주 농업인의 실질적 경영 안정과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실용적인 융자제도”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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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농촌육성사업 지원기금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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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축산업 허가자·등록자 대상 5월 정기 점검
- [영주=정근수 기자] 영주시는 축산물 위생 수준 향상과 가축 질병 예방,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연중 계획에 따라 축산업 허가자 및 등록자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 등 처리업 등 허가 대상 1,172개소와 △가축사육업 및 가축거래상인을 포함한 등록 대상 420개소 등 총 1,592개소이며, 이 가운데 5월 중에는 239개소에 대해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허가 및 등록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 △시설의 운영 실태와 위생 관리 상태 △방역시설 설치 여부 △소독관리 이행 실태 △사육현황과 관련 사항의 신고 이행 여부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의 설치·운영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기준 미달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반복적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속보다는 축산업 종사자들이 스스로 법적 기준을 숙지하고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건강한 축산환경 조성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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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축산업 허가자·등록자 대상 5월 정기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