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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읽기 곤란 지도에 깊이를 더하다!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8일 지역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난독 평가와 읽기 곤란 지도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정수특수교육연구원 신지현 원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난독과 읽기 곤란의 개념을 다시한번 짚으며, 구체적인 지도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모음 삼각도, 자모음 소릿값 원리를 이용한 읽기 지도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코칭단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통해 읽기 곤란 학생들을 돕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이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신운식 센터장은 "읽기 곤란 학생들에게는 개별화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습 코칭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형태의 강의나 워크숍을 마련해서 일선학교 교사들이나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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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김장호 구미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동분서주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중점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장호 시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 국회의원(예결위 간사)과 강명구 의원을 만나 연초부터 건의해온 산업,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심의 의결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의 면담에서 구미시 관련 예산의 원안 통과와 주요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국토위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과의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장호 시장은 “예산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며, “구미시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들이 국회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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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구미시, 철도망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으로 경제 재도약 노려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11일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 을) 주관으로 의원회관에서 열린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조성철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등 철도 및 산업입지 전문가 7명이 함께해 구미시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구미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용상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기획단장, 강신해 구미시 도로철도과장 등 전문가들이 구미시의 산업 재도약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이 구미시 주력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논의하며 철도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과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을 건의하며,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과 쟁점사항,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철도 인프라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을 통해 구미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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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소득 높인다…경북 농업혁신타운 10곳 확산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도가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이모작 공동영농(혁신농업타운)'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가 농경지를 제공하는 주주 형태로 참가하고 농업을 규모화, 첨단화, 기계화해 개별로 농사를 지을 때보다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덕 달산 공동영농 지구 운영 법인은 다음 달 하순 이모작 공동영농에 따른 첫 배당금 3천원(3.3㎡당)을 참여 농가에 지급한다.  달산지구에서는 영농조합법인과 30농가가 공동으로 기존에 벼농사를 짓던 21㏊ 농지에 여름철은 콩과 봄배추, 겨울철은 양파와 가을배추를 재배하고 있다.  도는 21㏊의 논에 벼농사만 지으면 1억4천800만원인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2배(6억2천500만원)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여기에 수확한 배추를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농업생산액은 11억2천500만원으로 7.6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달 첫 배당 후 내년 8월에는 봄배추와 양파를 수확·판매한 후 추가 배당도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공동영농을 추진 중인 구미 무을지구도 올해 연말에 참여 농가에 소득을 배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부터 첫 시범사업을 한 문경 영순지구는 농업생산액 3배, 농가소득 2배 이상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서 의성과 경주, 청도, 상주에서 기존 재배작물인 벼 대신 콩, 양파, 조사료 등 다른 작물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공동영농 지구가 10곳으로 늘었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이철우 도지사가 역점 추진하는 농업 대전환의 핵심 시책인 혁신농업타운을 2026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화, 규모화, 기계화를 통한 농업 대전환의 성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 더 나아가 전국으로 이 모델을 확산해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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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방송인 한기웅 씨 경북소방본부 홍보대사 위촉
       경북소방본부 홍보대사 위촉된 한기웅 씨(오른쪽)  (안동=천병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한기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씨는 TBC '싱싱 고향별곡' 프로그램을 1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친근하고 구수한 이미지로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한씨와 함께 소방 안전 문화 확산과 소방 이미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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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박정희, 구미 그리고 Lamyun?…K라면의 진화 어디까지
      사진=연합뉴스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제3회 구미라면축제)    1963년 삼양식품 첫 라면 출시, "박정희 조언에 매운 맛 가미"K컬처 확산 힘입어 전세계 히트…각국에 짝퉁까지 등장한국인 발음에 맞게 'Lamyun' 바꾸자는 의견도, 농심 사발면 광고에 등장한 탤런트 강부자  (구미=김호숙 기자) 1986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 화보잡지 '세계'에 실린 농심 육개장 사발면 광고. 탤런트 강부자는  1981~1994년까지 농심라면의 모델로 활약했다.  1958년 일본 닛신(日淸)식품의 창업주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스턴트 라면이 한국으로 건너와 1963년 9월 첫선을 보였다. 1961년 삼양식품을 창립한 전중윤 초대회장이 일본 묘조(明星)식품으로부터 제조법을 건네받아 만든 삼양라면이었다. 첫 출시 가격은 10원이었다. 졸업식 같은 특별한 날에 먹던 짜장면 한 그릇이 20원이었으니 비싼 음식에 속했다. 느끼한 닭고기 국물 맛이 나서 인기도 없었다.   지금의 맵고 짭짤한 한국식 라면으로 재탄생시킨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에서 삼양라면을 맛본 박 전 대통령이 "고춧가루를 더 넣어야 우리 입맛에 맞겠다"고 조언하자 전중윤 회장이 양념 수프에 매운맛을 첨가한 것이 K라면의 효시였다는 것이다.  ▶ 안도 회장이 1971년 세계 최초로 컵라면을 내놓은 지 1년 만에 삼양은 국내 최초로 컵라면을 시판했다. '끓이지 않고 3분이면 OK!'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었지만 봉지라면보다 3배가량 비싼 가격 탓에 관심을 끌지 못하고 단종됐다. 라면은 삼양이 들여왔지만, 국내 시장을 제패한 것은 후발주자인 농심이었다. 농심은 컵라면의 대명사가 된 사발면과 오동통한 면발에 완도산 다시마를 넣은 '너구리'에 이어 '안성탕면', '짜파게티', '신라면'이 줄줄이 대박을 터트리며 단숨에 시장 지배자로 올라섰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맞춰 출시된 신라면은 특유의 맵고 개운한 뒷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금까지 '국민 라면'의 타이틀을 내주지 않고 있다.   한국 라면의 원조 삼양라면, 1963년 9월 15일 탄생한 '삼양라면'의 신문광고. 1963.10.4 [삼양식품제공]  ▶ 한국 라면이 히트하면 외국 업체들이 '짝퉁'을 만들어 판매할 정도로 K라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올해 라면 수출액이 지난달 10억달러를 돌파했다. 10개월 만에 작년 한 해 수출액(9억5천2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K라면의 인기몰이는 한국 가요와 드라마, 한식 등 K컬처 확산의 시너지 효과라 하지만,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국내 업체들의 혁신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1989년 라면에 미국산 공업용 소기름을 넣었다는 '우지파동'으로 생사 기로에 섰던 삼양이 대표적 사례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도 바닥으로 떨어졌던 삼양은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이 자극적이면서도 독특한 감칠맛으로 세계 시장을 강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4 구미라면축제'가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구미시에서 신라면 공장을 운영하는 농심이 당일 생산된 라면을 공급했다. 2024.11.3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는 소식이다. 지난 1~3일 행사 기간에 지난해보다 4만명이나 많은 12만명이 구미를 찾았는데, 라면 한 그릇 먹으려고 2시간 넘게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한다.   구미역 앞 475m 도로에 펼쳐진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는 라면 판매 부스 외에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공작소'와 팝업스토어, 무인 로봇 푸드트럭 등 각양각색의 K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다. 세계 최악의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화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지방 상권이 되살아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참에 K라면의 영어 표기인 'Ramyeon'도 혀끝이 윗니 뒷부분에 닿는 우리 발음에 맞게 'Lamyun'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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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인구감소 막아라"…경북도, 내년 지방소멸대응 1천494억 투자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천49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역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분배된다. 인구 감소지역과 관심지역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계정은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광역계정은 인구감소 지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할당된다. 경북은 광역계정 268억원, 기초계정 1천226억원을 배정받았다.  도내 인구 감소지역은 고령,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안동, 영덕, 영양,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청송 등 15곳이다. 관심지역은 경주와 김천 2곳이다. 이번 평가에서 청도군과 김천시는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기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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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지역현안 예산 살리자"…경주시장·포항시장 국회에 지원 요청
      사진=연합뉴스  (경주·포항=김용호 기자) 경북 경주시장과 포항시장이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소속 서범수·안도걸·조지연·최은석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추진에 필요성을 설명했다.  내년에 개최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과 경주읍성 복원 등 15개 사업에 필요한 811억원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서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의원을 비롯해 임미애·이만희 의원,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이상휘 의원 등을 만나 주요 역점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에 포함되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 중 이차전지 재생원료 비축센터 구축 등 20건에 대해 686억원의 증액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국회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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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이철우 경북지사, 獨 뒤스부르크 시장에 박정희 기념 현판 전달
                                                            사진제공=연합뉴스   (경북 도-정근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독일 뒤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고 경북도가 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31일 독일 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을 찾아 100여명의 파독 광부·간호사들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뒤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면담을 진행한 후 포스코에서 제작한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현판을 전달하고 박 전 대통령이 독일서 연설했던 장소에 설치를 건의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64년 12월 독일 뒤스부르크 함보른 탄광회사에서 파독 광부·간호사를 앞에 두고 연설했다. 해당 연설 장소는 현재 뒤스부르크시의 스포츠팀에서 체육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당시 흔적은 없다.   이 지사는 박 전 대통령 연설 장소 주변을 박정희 정원으로 조성하고 경북도와 뒤스부르크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공동포럼 개최도 제안했다.   이 지사는 박 전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행사 및 국경일 리셉션 행사에서 "독일 정부의 지원과 파독 근로자,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박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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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구미 라면축제 흥행 대박…관광객 운집 따른 불편은 '숙제'
    사진제공=연합뉴스   "방문객 12만명 웃돌듯"…라믈리에 선발대회 등 볼거리 작년보다 축제장 늘렸지만, 역부족…"내년엔 더 크게 열겠다"   (구미=김호숙 기자)  "라면 한 그릇 먹는데 줄이 이렇게 길어?" 경북 구미에서 열린 라면 축제가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축제 운영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한 '2024 구미라면축제' 방문객이 축제 기간 12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해 8만명이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 농심 측이 집계한 라면 판매는 1일 차 행사에서만 7만 9천개다.  주말 이틀간의 판매 개수를 단순 계산한다면 축제 기간 20만개 이상의 라면이 판매될 것으로 추산됐다. 축제 3일 차인 이날도 축제장에는 관광객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주제 아래 구미 대표 맛집부터 전국의 이색 라면, 아시아의 다양한 누들이 준비됐다.  시는 축제 공간을 구미역전로뿐 아니라 문화로, 금리단길, 금오산 일대까지 확대해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면 전문가를 뽑는 라믈리에 선발대회, 라면 공작소 등 체험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다회용기 사용과 셔틀버스 운영으로 차량 혼잡을 줄이려는 환경친화적인 노력도 곁들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구미를 라면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광객 운집으로 인한 불만도 제기됐다.  이날 라면축제장을 찾은 서수연(40·대구 수성구)씨는 "셔틀버스가 너무 작아서 1시간 이상 기다려서 탔다"며 "라면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사람만 구경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라면 먹는데 줄이 너무 길다"며 "멀리서 온 손님도 많이 보이던데 라면도 한 그릇 못 하고 돌아간 사람이 많아 보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일부 부스에서는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오후 1시 30분부터 라면 주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오기도 했다. 줄을 서는 곳에서는 축제 안내원이 "이곳에서부터 2시간 대기입니다"라고 방문객을 안내했다.  장윤진(43·구미시 산동읍)씨는 "모처럼 지역에서 큰 축제가 열려 큰마음을 먹고 아이들과 왔는데 라면은커녕 주변 식당에서 밥조차 먹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다"며 "내년 축제는 조금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축제 방문 소감을 전했다. 지역 축제가 흥행하며 관광객 운집에 의한 불편은 꼬리표가 됐다.  지난달 말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축제에서는 김천시 총인구에 육박하는 10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방문객 불편이 잇따랐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축제 공간을 늘렸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분이 축제를 찾아주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축제장 공간을 더 늘리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구미시에서 신라면 공장을 운영하는 농심이 당일 생산된 라면을 공급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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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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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하세요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받는다. 이는 학생들의 학자금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으로, 공고일(2024. 9. 20.) 기준 직전년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 대학생이라면 전국 어느 대학에 다니든지신청이 가능하다. 2017년 1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2023년 2학기부터 2024년 1학기(2023. 7. 1.~2024. 6. 1.)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학생 본인이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구비서류인 재(휴)학증명서, 최근 2년 주소변동 이력이 기재된 주민등록 초본 등을 등록하면 된다. ※ 안동시청 누리집 》 분야별 정보 》 취업·교육 》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출이자 상환은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 확인과 심사를 거쳐 발생 이자액만큼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2024년 12월경 지원할 예정이며, 이자지원상환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시는 2019년부터 지역 대학생 431명에게 1천995만 원가량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교육도시과( 054-840-55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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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안동시,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총 12건 선정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총 12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2건이 더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는 △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 3건이 선정됐고,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 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국가유산 활용사업 2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건이 선정됐다. 이 중 미래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9년,안동문화지킴이에서 주관하는‘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우리 삶과 함께한 안동한지’와 ‘소호헌에서 만나는 종가음식 맹인 어머니의 약밥’은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을 목적으로 활용과 참여를 통해 세계유산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느끼고 향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원건축의 백미 만대루 △600년의 역사하회마을 △도산에서 퇴계처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총 4건이 선정됐다. 이 중 ‘도산에서 퇴계처럼’과 ‘세계유산 도산·병산서원 활용프로그램’은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 사업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홍보 사업 1건이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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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안동=천병기 기자/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에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바탕으로 1997년 시작된 이래, 탈과 탈춤이라는 세계적 문화 소재를 통해 매년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해왔다. 올해는 안동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를 배경으로 축제가 펼쳐지며, 새로운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26개국에서 36개의 공연단이 공식적으로 참가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외국팀까지 포함하면 약 50여 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 4일에는 페루를 주빈국으로 한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페루 쿠스코시와 주한 페루 대사의 참석으로 한층 더 의미를 더할 이번 행사는 양국의전통 공연과 문화 교류 세레모니로 구성된다. 특히, K-POP과 케추아어의 융합을 선보이는 페루의 ‘Q-POP’ 가수 레닌타마요의 내한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페루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체험행사와 전시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5일에는 안동 원도심에서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비탈민 난장’이 열린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테마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춤을 추며, 탈을 쓰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은행에서 대동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외국공연단도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이다. 매년 축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탈놀이단은 올해 오방신기(오방색과 탈춤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전 세계의 사람들을 상징)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약 30명의 탈놀이단은 축제장 곳곳에서 게릴라공연을 벌이며, 주제공연과 포토타임 등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탈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축제장 내 ‘마스크 체인지존’이 운영되며, 이 공간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나 탈을 착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축제 전반에 걸쳐 탈을 활용한 이색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탈 전시, 창작 탈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탈 오브제 거리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축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공연단 역시 탈을 쓰고 퍼레이드와 버스킹공연을 진행하며, 축제장 전역에서 탈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안동 중앙선 1942 안동역 부지에는 대동무대와 다양한 상점들이 마련돼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먹거리 존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참여해 지역 상인들과 협력하여 저렴하고 맛있는 지역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춤’이다.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 의미와 축제의 대동정신이 만나, 세계인이 하나 되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자유를 느끼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탈을 쓰고 춤을 추며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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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군위군,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군위=정근수 기자/ 군위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김진열 군수를 주재로 부군수,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업무보고회는 그동안의 군정성과를 기반으로 군위군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위한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2024년도 주요성과 △부서별 중장기 비전·전략목표 △2025년도 신규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계획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 공유를 통하여 정책방향을 설정한다.   2025년 추진 과제로는 △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공간개발계획의 내실있는 추진△청년주거단지 조성 등 청년지원사업 확대 추진△청소년가온누리관, 아이사랑키움터의 조속한 추진 등 교육인프라 확대 △ 180홀 파크골프장과 시니어 체육센터의 차질없는 추진 △ 농촌체류형쉼터 도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군위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수정‧보완 후 필요한 재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완성도 있는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군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025년은 민선 8기 역점 사업들의 결실을 보는 중요한 해로,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위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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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영주시,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본격 추진
    영주=김상홍 기자/ 영주시는 지난 24일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7년까지 진행 예정인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은 용두타워와 짚와이어 설치를 통해 영주댐 일대를 레포츠 관광지로 활성화하려는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으로는 높이 101m의 용두타워와 1.5km 길이의 짚와이어 설치와 함께 용미타워와 용두도착장 등의 추가 시설도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영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두타워와 짚와이어 시설의 디자인 및 시설계획, 관련 법 검토, 기술협상 등의 주요 내용이 논의됐다.   시는 영주댐 레포츠시설이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짚와이어와 타워는 관광객들에게 액티브한 체험을 선사할 주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남서 시장은 “앞으로 조성될 용두타워가 영주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레포츠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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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칠곡군에서 시작된 장난감 기부 물결…라오스 찍고 아프리카 향해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에서 불러일으킨 장난감 기부 바람이 들불처럼 번져 라오스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은 지난해 12월부터 4차례에 걸쳐 각계각층의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장난감 600여 점을 비롯해 의류와 신발 등을 라오스 농사이 마을에 전달했다.   칠곡군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사이 마을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통해 꿈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10대 청소년들은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난감을 내어놓았고,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이 애지중지 아꼈던 장난감을 기부했다.   자동차와 인형에서부터 뽀로로와 타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장난감은 물론, 최근 아이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티닝핑 장난감까지 포함됐다. 칠곡군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장난감 기부에 동참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난감 기부와 함께 라오스와 아프리카에 보낼 장난감 포장과 세척 봉사에도 주민들의 두 손을 걷고 나섰다.   북삼고 이세진 교사와 학생 6명은 지난 23일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을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은 장난감을 전달하고 인체에 해가 없는 곡물 발효 알코올로 장난감을 세척했다.   새마을재단은 장난감이 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배편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를 통해 장난감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칠곡군에서 보낸 장난감이 농사이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새마을재단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에도 장난감을 보낼 계획이다.   칠곡군의 선한 영향력으로 예천 등 경북의 다른 장난감도서관에서도 주민들로부터 장난감을 기부받아 아프리카에 보낸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은 오는 10월에도 장난감 400여 점과 의류와 신발 등을 보낼 계획이다.   김명신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 도서관장은“장난감 기부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기부 운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칠곡군에서 시작된 장난감 기부라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라오스와 아프리카에 태풍처럼 불기 시작했다”라며,“라오스에 보낸 장난감은 희망을 전한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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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구미시 담대한 도전 시작, 탄소중립 선도도시 비전선포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25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탄소제로를 공감(○感)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의 표준모델 도시로서 자리매김할것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시는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탄소중립경제도시’라는 비전 아래‘기업과 시민의 상생실천’을 주제로 1부 의식행사와 2부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재활용품 악기로 구성된 ‘잼스틱 난타밴드’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이 올랐고 미래의 주역인 청년대표 20여 명이‘탄소중립 서포터즈’임명장을 받으며 시민환경실천가로서 탄소중립의 실천 결의를 다졌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 기업인 LG이노텍과 SK실트론의 RE100과 ESG경영에 대한 성공전략 사례 발표는 탄소중립이라는 현실에 당면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5대 전략 분야인 ➀제로에너지, ➁친환경 교통, ➂자원 순환, ➃친환경 농업, ➄기업시민 상생실천을 상징하는 5개의 오염수를 정화수로 바꾸는 이색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제로공감(Zero○感)’ 슬로건 타월 물결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2부 정책포럼은 구미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최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박상우 소장의 발제가 이어졌고 산·학·연 관계자들의 자유토론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장호 시장은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하는 말이다. 시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후테크와 녹색 산업을 개발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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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용도지역 내 건축 문턱 확 낮춘 구미시, 경제효과 최대치 노린다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현재 용도지역 상에 규제되고 있는 허용 건축물의 범위를 완화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요 개정되는 내용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사항 반영, 이행보증 절차 간소화, 비시가화지역의 건축 규제 완화, 구미시 상생발전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 운영에 따른 조례 사항 반영’ 등이다. 비시가화지역(녹지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특히, 생산관리지역 내 농기계 수리점과 휴게음식점이 입점할 수 있게 하며, 녹지 및 관리지역에 대안학교 설립을 허용한다. 계획관리지역 내 제조업소 건축도 가능하도록 건축 제한을 완화해 다양한 상업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관리지역 내 조례상으로 일반음식점과 숙박시설에 제한되고 있던 면적제한(660제곱미터)을 폐지하고 보전 및 생산관리지역의 층수 제한(기존 보전 2층, 생산 3층)을 모두 4층까지로 완화해 다양한 규모의 시설 입점을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개발행위허가 시 이행보증금이 100만 원 이하인 경우 확약서 제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구미시 상생발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른 조례 사항도 반영해 도시계획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관계 법령 개정에 따른 인용 문구를 정비하고, 조례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시민들의 혼란을 줄인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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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상주시 청리면, 청춘노래교실 종강 및 군부대 이전 유치 홍보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 청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우광하)는 20일 오후 면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 30여 명과 함께 ‘청춘노래교실’ 종강식을 개최하고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날 개최된 종강식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총 28회에 걸쳐 운영된 청춘노래교실을 마무리하고 그동안 정들었던 회원들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했다.   청리면 청춘노래교실은 지역 어르신에게 스트레스 해소, 건전한 여가활동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개발, 친목도모 등 건강한 노년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광하 청장은 “청춘노래교실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강사님과 7개월 동안 꾸준히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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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상주시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 주재로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과거 경상도 중심도시로서 상주의 위상을 다시 드높이기 위한 ‘Again! 경상(慶尙)의 꿈-상주’를 슬로건으로 2025년도신규사업 130건과 주요사업 282건 등 총 412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민선8기 후반기 핵심 과업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5년도에는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통합 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 국ㆍ도정 과제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반영된 신규사업 발굴로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여 상주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제2 일반산업단지의 본격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어지고 일자리창출과 인재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또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집적화를 꾀하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과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 및 상주명품쌀 유통활성화 지원 등으로 지역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 복지 증진과 저출생 대응으로는 △지역맞춤형 돌봄 강화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시니어 복합센터 건립 등 행복한 양육과 안정된 노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근린생활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을 통해 시민 문화ㆍ관광ㆍ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강영석 시장은 “올해 시민과 공직자의 단합된 힘으로 지정받은 공간혁신구역,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가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면, 2025년에는 이러한 기반에 힘을 더하여 상상을 주도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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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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