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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읽기 곤란 지도에 깊이를 더하다!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8일 지역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난독 평가와 읽기 곤란 지도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정수특수교육연구원 신지현 원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난독과 읽기 곤란의 개념을 다시한번 짚으며, 구체적인 지도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모음 삼각도, 자모음 소릿값 원리를 이용한 읽기 지도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코칭단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통해 읽기 곤란 학생들을 돕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이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신운식 센터장은 "읽기 곤란 학생들에게는 개별화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습 코칭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형태의 강의나 워크숍을 마련해서 일선학교 교사들이나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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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동분서주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중점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장호 시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 국회의원(예결위 간사)과 강명구 의원을 만나 연초부터 건의해온 산업,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심의 의결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의 면담에서 구미시 관련 예산의 원안 통과와 주요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국토위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과의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장호 시장은 “예산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며, “구미시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들이 국회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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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철도망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으로 경제 재도약 노려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11일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 을) 주관으로 의원회관에서 열린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조성철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등 철도 및 산업입지 전문가 7명이 함께해 구미시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구미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용상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기획단장, 강신해 구미시 도로철도과장 등 전문가들이 구미시의 산업 재도약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이 구미시 주력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논의하며 철도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과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을 건의하며,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과 쟁점사항,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철도 인프라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을 통해 구미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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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소득 높인다…경북 농업혁신타운 10곳 확산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도가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이모작 공동영농(혁신농업타운)'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가 농경지를 제공하는 주주 형태로 참가하고 농업을 규모화, 첨단화, 기계화해 개별로 농사를 지을 때보다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덕 달산 공동영농 지구 운영 법인은 다음 달 하순 이모작 공동영농에 따른 첫 배당금 3천원(3.3㎡당)을 참여 농가에 지급한다. 달산지구에서는 영농조합법인과 30농가가 공동으로 기존에 벼농사를 짓던 21㏊ 농지에 여름철은 콩과 봄배추, 겨울철은 양파와 가을배추를 재배하고 있다. 도는 21㏊의 논에 벼농사만 지으면 1억4천800만원인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2배(6억2천500만원)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여기에 수확한 배추를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농업생산액은 11억2천500만원으로 7.6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달 첫 배당 후 내년 8월에는 봄배추와 양파를 수확·판매한 후 추가 배당도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공동영농을 추진 중인 구미 무을지구도 올해 연말에 참여 농가에 소득을 배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부터 첫 시범사업을 한 문경 영순지구는 농업생산액 3배, 농가소득 2배 이상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서 의성과 경주, 청도, 상주에서 기존 재배작물인 벼 대신 콩, 양파, 조사료 등 다른 작물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공동영농 지구가 10곳으로 늘었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이철우 도지사가 역점 추진하는 농업 대전환의 핵심 시책인 혁신농업타운을 2026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화, 규모화, 기계화를 통한 농업 대전환의 성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 더 나아가 전국으로 이 모델을 확산해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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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기웅 씨 경북소방본부 홍보대사 위촉
경북소방본부 홍보대사 위촉된 한기웅 씨(오른쪽) (안동=천병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한기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씨는 TBC '싱싱 고향별곡' 프로그램을 1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친근하고 구수한 이미지로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한씨와 함께 소방 안전 문화 확산과 소방 이미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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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구미 그리고 Lamyun?…K라면의 진화 어디까지
사진=연합뉴스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제3회 구미라면축제) 1963년 삼양식품 첫 라면 출시, "박정희 조언에 매운 맛 가미"K컬처 확산 힘입어 전세계 히트…각국에 짝퉁까지 등장한국인 발음에 맞게 'Lamyun' 바꾸자는 의견도, 농심 사발면 광고에 등장한 탤런트 강부자 (구미=김호숙 기자) 1986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 화보잡지 '세계'에 실린 농심 육개장 사발면 광고. 탤런트 강부자는 1981~1994년까지 농심라면의 모델로 활약했다. 1958년 일본 닛신(日淸)식품의 창업주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스턴트 라면이 한국으로 건너와 1963년 9월 첫선을 보였다. 1961년 삼양식품을 창립한 전중윤 초대회장이 일본 묘조(明星)식품으로부터 제조법을 건네받아 만든 삼양라면이었다. 첫 출시 가격은 10원이었다. 졸업식 같은 특별한 날에 먹던 짜장면 한 그릇이 20원이었으니 비싼 음식에 속했다. 느끼한 닭고기 국물 맛이 나서 인기도 없었다. 지금의 맵고 짭짤한 한국식 라면으로 재탄생시킨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에서 삼양라면을 맛본 박 전 대통령이 "고춧가루를 더 넣어야 우리 입맛에 맞겠다"고 조언하자 전중윤 회장이 양념 수프에 매운맛을 첨가한 것이 K라면의 효시였다는 것이다. ▶ 안도 회장이 1971년 세계 최초로 컵라면을 내놓은 지 1년 만에 삼양은 국내 최초로 컵라면을 시판했다. '끓이지 않고 3분이면 OK!'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었지만 봉지라면보다 3배가량 비싼 가격 탓에 관심을 끌지 못하고 단종됐다. 라면은 삼양이 들여왔지만, 국내 시장을 제패한 것은 후발주자인 농심이었다. 농심은 컵라면의 대명사가 된 사발면과 오동통한 면발에 완도산 다시마를 넣은 '너구리'에 이어 '안성탕면', '짜파게티', '신라면'이 줄줄이 대박을 터트리며 단숨에 시장 지배자로 올라섰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맞춰 출시된 신라면은 특유의 맵고 개운한 뒷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금까지 '국민 라면'의 타이틀을 내주지 않고 있다. 한국 라면의 원조 삼양라면, 1963년 9월 15일 탄생한 '삼양라면'의 신문광고. 1963.10.4 [삼양식품제공] ▶ 한국 라면이 히트하면 외국 업체들이 '짝퉁'을 만들어 판매할 정도로 K라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올해 라면 수출액이 지난달 10억달러를 돌파했다. 10개월 만에 작년 한 해 수출액(9억5천2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K라면의 인기몰이는 한국 가요와 드라마, 한식 등 K컬처 확산의 시너지 효과라 하지만,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국내 업체들의 혁신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1989년 라면에 미국산 공업용 소기름을 넣었다는 '우지파동'으로 생사 기로에 섰던 삼양이 대표적 사례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도 바닥으로 떨어졌던 삼양은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이 자극적이면서도 독특한 감칠맛으로 세계 시장을 강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4 구미라면축제'가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구미시에서 신라면 공장을 운영하는 농심이 당일 생산된 라면을 공급했다. 2024.11.3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는 소식이다. 지난 1~3일 행사 기간에 지난해보다 4만명이나 많은 12만명이 구미를 찾았는데, 라면 한 그릇 먹으려고 2시간 넘게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한다. 구미역 앞 475m 도로에 펼쳐진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는 라면 판매 부스 외에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공작소'와 팝업스토어, 무인 로봇 푸드트럭 등 각양각색의 K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다. 세계 최악의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화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지방 상권이 되살아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참에 K라면의 영어 표기인 'Ramyeon'도 혀끝이 윗니 뒷부분에 닿는 우리 발음에 맞게 'Lamyun'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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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읽기 곤란 지도에 깊이를 더하다!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8일 지역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난독 평가와 읽기 곤란 지도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정수특수교육연구원 신지현 원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난독과 읽기 곤란의 개념을 다시한번 짚으며, 구체적인 지도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모음 삼각도, 자모음 소릿값 원리를 이용한 읽기 지도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코칭단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통해 읽기 곤란 학생들을 돕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이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신운식 센터장은 "읽기 곤란 학생들에게는 개별화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습 코칭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형태의 강의나 워크숍을 마련해서 일선학교 교사들이나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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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읽기 곤란 지도에 깊이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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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동분서주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가 내년도 중점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장호 시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 국회의원(예결위 간사)과 강명구 의원을 만나 연초부터 건의해온 산업,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심의 의결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의 면담에서 구미시 관련 예산의 원안 통과와 주요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국토위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과의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장호 시장은 “예산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며, “구미시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들이 국회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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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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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철도망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으로 경제 재도약 노려
-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11일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 을) 주관으로 의원회관에서 열린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조성철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등 철도 및 산업입지 전문가 7명이 함께해 구미시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구미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용상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기획단장, 강신해 구미시 도로철도과장 등 전문가들이 구미시의 산업 재도약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이 구미시 주력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논의하며 철도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과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을 건의하며,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과 쟁점사항,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철도 인프라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을 통해 구미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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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소득 높인다…경북 농업혁신타운 10곳 확산
-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도가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이모작 공동영농(혁신농업타운)'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가가 농경지를 제공하는 주주 형태로 참가하고 농업을 규모화, 첨단화, 기계화해 개별로 농사를 지을 때보다 많은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덕 달산 공동영농 지구 운영 법인은 다음 달 하순 이모작 공동영농에 따른 첫 배당금 3천원(3.3㎡당)을 참여 농가에 지급한다. 달산지구에서는 영농조합법인과 30농가가 공동으로 기존에 벼농사를 짓던 21㏊ 농지에 여름철은 콩과 봄배추, 겨울철은 양파와 가을배추를 재배하고 있다. 도는 21㏊의 논에 벼농사만 지으면 1억4천800만원인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2배(6억2천500만원)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여기에 수확한 배추를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농업생산액은 11억2천500만원으로 7.6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달 첫 배당 후 내년 8월에는 봄배추와 양파를 수확·판매한 후 추가 배당도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공동영농을 추진 중인 구미 무을지구도 올해 연말에 참여 농가에 소득을 배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부터 첫 시범사업을 한 문경 영순지구는 농업생산액 3배, 농가소득 2배 이상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서 의성과 경주, 청도, 상주에서 기존 재배작물인 벼 대신 콩, 양파, 조사료 등 다른 작물로 전환을 추진하는 등 공동영농 지구가 10곳으로 늘었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이철우 도지사가 역점 추진하는 농업 대전환의 핵심 시책인 혁신농업타운을 2026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화, 규모화, 기계화를 통한 농업 대전환의 성공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내 모든 시군, 더 나아가 전국으로 이 모델을 확산해 농정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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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공동영농으로 소득 높인다…경북 농업혁신타운 10곳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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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기웅 씨 경북소방본부 홍보대사 위촉
- 경북소방본부 홍보대사 위촉된 한기웅 씨(오른쪽) (안동=천병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한기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씨는 TBC '싱싱 고향별곡' 프로그램을 1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친근하고 구수한 이미지로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평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한씨와 함께 소방 안전 문화 확산과 소방 이미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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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기웅 씨 경북소방본부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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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구미 그리고 Lamyun?…K라면의 진화 어디까지
- 사진=연합뉴스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제3회 구미라면축제) 1963년 삼양식품 첫 라면 출시, "박정희 조언에 매운 맛 가미"K컬처 확산 힘입어 전세계 히트…각국에 짝퉁까지 등장한국인 발음에 맞게 'Lamyun' 바꾸자는 의견도, 농심 사발면 광고에 등장한 탤런트 강부자 (구미=김호숙 기자) 1986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 화보잡지 '세계'에 실린 농심 육개장 사발면 광고. 탤런트 강부자는 1981~1994년까지 농심라면의 모델로 활약했다. 1958년 일본 닛신(日淸)식품의 창업주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스턴트 라면이 한국으로 건너와 1963년 9월 첫선을 보였다. 1961년 삼양식품을 창립한 전중윤 초대회장이 일본 묘조(明星)식품으로부터 제조법을 건네받아 만든 삼양라면이었다. 첫 출시 가격은 10원이었다. 졸업식 같은 특별한 날에 먹던 짜장면 한 그릇이 20원이었으니 비싼 음식에 속했다. 느끼한 닭고기 국물 맛이 나서 인기도 없었다. 지금의 맵고 짭짤한 한국식 라면으로 재탄생시킨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에서 삼양라면을 맛본 박 전 대통령이 "고춧가루를 더 넣어야 우리 입맛에 맞겠다"고 조언하자 전중윤 회장이 양념 수프에 매운맛을 첨가한 것이 K라면의 효시였다는 것이다. ▶ 안도 회장이 1971년 세계 최초로 컵라면을 내놓은 지 1년 만에 삼양은 국내 최초로 컵라면을 시판했다. '끓이지 않고 3분이면 OK!'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었지만 봉지라면보다 3배가량 비싼 가격 탓에 관심을 끌지 못하고 단종됐다. 라면은 삼양이 들여왔지만, 국내 시장을 제패한 것은 후발주자인 농심이었다. 농심은 컵라면의 대명사가 된 사발면과 오동통한 면발에 완도산 다시마를 넣은 '너구리'에 이어 '안성탕면', '짜파게티', '신라면'이 줄줄이 대박을 터트리며 단숨에 시장 지배자로 올라섰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맞춰 출시된 신라면은 특유의 맵고 개운한 뒷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금까지 '국민 라면'의 타이틀을 내주지 않고 있다. 한국 라면의 원조 삼양라면, 1963년 9월 15일 탄생한 '삼양라면'의 신문광고. 1963.10.4 [삼양식품제공] ▶ 한국 라면이 히트하면 외국 업체들이 '짝퉁'을 만들어 판매할 정도로 K라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올해 라면 수출액이 지난달 10억달러를 돌파했다. 10개월 만에 작년 한 해 수출액(9억5천2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K라면의 인기몰이는 한국 가요와 드라마, 한식 등 K컬처 확산의 시너지 효과라 하지만,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국내 업체들의 혁신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1989년 라면에 미국산 공업용 소기름을 넣었다는 '우지파동'으로 생사 기로에 섰던 삼양이 대표적 사례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도 바닥으로 떨어졌던 삼양은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이 자극적이면서도 독특한 감칠맛으로 세계 시장을 강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4 구미라면축제'가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구미시에서 신라면 공장을 운영하는 농심이 당일 생산된 라면을 공급했다. 2024.11.3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는 소식이다. 지난 1~3일 행사 기간에 지난해보다 4만명이나 많은 12만명이 구미를 찾았는데, 라면 한 그릇 먹으려고 2시간 넘게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한다. 구미역 앞 475m 도로에 펼쳐진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에는 라면 판매 부스 외에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공작소'와 팝업스토어, 무인 로봇 푸드트럭 등 각양각색의 K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다. 세계 최악의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화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지방 상권이 되살아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참에 K라면의 영어 표기인 'Ramyeon'도 혀끝이 윗니 뒷부분에 닿는 우리 발음에 맞게 'Lamyun'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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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구미 그리고 Lamyun?…K라면의 진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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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막아라"…경북도, 내년 지방소멸대응 1천494억 투자
-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천49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역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분배된다. 인구 감소지역과 관심지역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계정은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광역계정은 인구감소 지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할당된다. 경북은 광역계정 268억원, 기초계정 1천226억원을 배정받았다. 도내 인구 감소지역은 고령, 문경, 봉화, 상주, 성주, 안동, 영덕, 영양,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청송 등 15곳이다. 관심지역은 경주와 김천 2곳이다. 이번 평가에서 청도군과 김천시는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기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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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막아라"…경북도, 내년 지방소멸대응 1천49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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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예산 살리자"…경주시장·포항시장 국회에 지원 요청
- 사진=연합뉴스 (경주·포항=김용호 기자) 경북 경주시장과 포항시장이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구자근 의원을 비롯해 예결위 소속 서범수·안도걸·조지연·최은석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추진에 필요성을 설명했다. 내년에 개최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과 경주읍성 복원 등 15개 사업에 필요한 811억원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서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의원을 비롯해 임미애·이만희 의원,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이상휘 의원 등을 만나 주요 역점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에 포함되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 중 이차전지 재생원료 비축센터 구축 등 20건에 대해 686억원의 증액을 건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가 끝날 때까지 국회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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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獨 뒤스부르크 시장에 박정희 기념 현판 전달
- 사진제공=연합뉴스 (경북 도-정근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독일 뒤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고 경북도가 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31일 독일 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을 찾아 100여명의 파독 광부·간호사들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뒤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면담을 진행한 후 포스코에서 제작한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현판을 전달하고 박 전 대통령이 독일서 연설했던 장소에 설치를 건의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64년 12월 독일 뒤스부르크 함보른 탄광회사에서 파독 광부·간호사를 앞에 두고 연설했다. 해당 연설 장소는 현재 뒤스부르크시의 스포츠팀에서 체육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당시 흔적은 없다. 이 지사는 박 전 대통령 연설 장소 주변을 박정희 정원으로 조성하고 경북도와 뒤스부르크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공동포럼 개최도 제안했다. 이 지사는 박 전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행사 및 국경일 리셉션 행사에서 "독일 정부의 지원과 파독 근로자,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박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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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獨 뒤스부르크 시장에 박정희 기념 현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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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축제 흥행 대박…관광객 운집 따른 불편은 '숙제'
- 사진제공=연합뉴스 "방문객 12만명 웃돌듯"…라믈리에 선발대회 등 볼거리 작년보다 축제장 늘렸지만, 역부족…"내년엔 더 크게 열겠다" (구미=김호숙 기자) "라면 한 그릇 먹는데 줄이 이렇게 길어?" 경북 구미에서 열린 라면 축제가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축제 운영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한 '2024 구미라면축제' 방문객이 축제 기간 12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해 8만명이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 농심 측이 집계한 라면 판매는 1일 차 행사에서만 7만 9천개다. 주말 이틀간의 판매 개수를 단순 계산한다면 축제 기간 20만개 이상의 라면이 판매될 것으로 추산됐다. 축제 3일 차인 이날도 축제장에는 관광객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이라는 주제 아래 구미 대표 맛집부터 전국의 이색 라면, 아시아의 다양한 누들이 준비됐다. 시는 축제 공간을 구미역전로뿐 아니라 문화로, 금리단길, 금오산 일대까지 확대해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면 전문가를 뽑는 라믈리에 선발대회, 라면 공작소 등 체험프로그램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다회용기 사용과 셔틀버스 운영으로 차량 혼잡을 줄이려는 환경친화적인 노력도 곁들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구미를 라면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광객 운집으로 인한 불만도 제기됐다. 이날 라면축제장을 찾은 서수연(40·대구 수성구)씨는 "셔틀버스가 너무 작아서 1시간 이상 기다려서 탔다"며 "라면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사람만 구경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라면 먹는데 줄이 너무 길다"며 "멀리서 온 손님도 많이 보이던데 라면도 한 그릇 못 하고 돌아간 사람이 많아 보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일부 부스에서는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오후 1시 30분부터 라면 주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오기도 했다. 줄을 서는 곳에서는 축제 안내원이 "이곳에서부터 2시간 대기입니다"라고 방문객을 안내했다. 장윤진(43·구미시 산동읍)씨는 "모처럼 지역에서 큰 축제가 열려 큰마음을 먹고 아이들과 왔는데 라면은커녕 주변 식당에서 밥조차 먹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다"며 "내년 축제는 조금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축제 방문 소감을 전했다. 지역 축제가 흥행하며 관광객 운집에 의한 불편은 꼬리표가 됐다. 지난달 말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축제에서는 김천시 총인구에 육박하는 10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방문객 불편이 잇따랐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축제 공간을 늘렸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분이 축제를 찾아주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축제장 공간을 더 늘리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구미시에서 신라면 공장을 운영하는 농심이 당일 생산된 라면을 공급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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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축제 흥행 대박…관광객 운집 따른 불편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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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부부 월세 걱정 덜어드려요, 구미시의 든든한 지원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내달 1일부터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월세주택에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청년 신혼부부가 부담한 월세에 대해 연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월 30만 원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에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자격요건에 맞는 대상자에게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월세지원 사업이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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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부부 월세 걱정 덜어드려요, 구미시의 든든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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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최적지 구미, 해외 반도체 기업인의 마음을 사로잡다
- 구미=김호숙 기자/ 최근 구미시가 외국인투자기업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30일 해외 반도체 분야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 대표와 투자 담당자 15명이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주관의 ‘일본, 미국 등 해외 첨단 소·부·장 기업인 초청사업’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번 방한 일정 중 구미시의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이를 통해 향후 한국 투자 시 구미시가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될 가능성이 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구미시를 찾은 투자가 일행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활발히 생산 활동 중인 SK실트론, LG이노텍, 매그나칩, KEC, 원익큐엔씨, LB루셈 등 주요 반도체 기업과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40여 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한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구미 투자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며, 원익큐엔씨, 대진기계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방문해 구미 반도체 기업의 기술력을 체감하고 향후 투자 성공 가능성을 가늠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344개 반도체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비롯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산업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에서 직선거리 10㎞라는 우수한 입지 조건 등 반도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제공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외국인투자기업 도레이첨단소재가 구미5공장 IT필름 13·14호기, 구미1공장 아라미드섬유 2호기 생산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22일 서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도레이, 도레이첨단소재가 체결한 5천억 원 투자 양해각서(MOU)의 일부다. 이와 함께 반도체 관련 중국계 외국인투자기업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고용을 포함한 공장 신설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 외국인투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교통, 교육, 문화 등 정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과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요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사후 관리와 고충 처리에도 만전을 기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방문단을 위한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김장호 시장은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구미시의 완벽한 투자 인프라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문단 일행에게 구미 투자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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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최적지 구미, 해외 반도체 기업인의 마음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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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리면,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 상주=서창국 기자/ 지난 29일 오전 상주시 청리면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청리면 마공공단로 80-15)에서 상주 마스코트 캐릭터(도리·수니) 홍보 포토존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의 김준년 센터장, 최재혁 교수부장, 교육생 50여 명 및 상주시와 상주파출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의 교육센터로 경기도 화성시에 1개소와 상주시에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버스·택시 등의 사업용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필수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외국인을 포함하여 연간 5만 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상주시를 홍보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김준년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은 “상주 마스코트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교육센터를 찾는 많은 교육생들에게 상주시가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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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리면,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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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
-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는 ‘2025년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상주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로 모집 분야는 상주에서 생산·제조되는 농·축·임산물, 가공·제조물품, 관광서비스이며 답례품목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상주시 세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상주시 대표 답례품으로는 상주곶감, 명실상감한우 선물세트, 명실상주몰 모바일 쿠폰, 상주화폐를 비롯하여 명주 제품과 지역 농·특산품, 관광·체험권 등 16개 업체 26개 품목이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상주시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하여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기부 확대를 유도하고 2025년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에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고향의 고품질 답례품을 제공하며, 지역생산자의 판매 활성화를 돕고 상주시로 기부를 장려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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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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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김천=이해수 기자/ 김천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하며, 변경된 토지 특성, 용도지역별 지가변동율 등을 적용해 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김천시 누리집(http://www.gimcheon.go.kr)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 누리집 또는 열린민원과 부동산관리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 서식에 따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 등 적정성 여부를 재확인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김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12월 2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조세와 각종 부담금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시 누리집 및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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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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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 운영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최근 지천면 심천2리 마을회관에서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처리해주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은 민원토지과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을 편성해 토지이동 및 지적측량 등 토지 관련 민원 전반과 생활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해주는 제도다. 한편, 이번 상담현장에서는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사전 연락 없이 방문 시 업무담당자의 부재 등으로 생기는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전화로 사전에 상담일자를 예약하는 민원방문상담 예약제를 비롯해 주요 군정사항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재욱 군수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 운영으로 군청 방문시 소요되는 군민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에게는 보다 편리한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 및 군정 홍보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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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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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4 반부패 ‧ 청렴 주간 운영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정하고 신뢰받는 구미교육 실현을 위한 ‘2024년 반부패·청렴 주간’을 운영한다. 반부패·청렴 주간 동안 구미교육지원청은 △청렴 홍보 캠페인 △청렴 N행시 짓기 △갑질 근절을 위한 MZ 차담회 △교육장 청렴 서한문 발송 △부패 취약 분야 TF팀 회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청렴 주간의 일환으로 29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장 청렴 특강 및 2024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갑질 근절과 청렴의 중요성'이라는 특강을 통해 “청렴한 마음가짐과 행동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 찾아가는 청렴 교육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권재현 감사관의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공직 윤리와 부패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 공정하고 신뢰받는 구미교육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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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4 반부패 ‧ 청렴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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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어르신건강증진카드 잔액소멸 전에 사용하세요”
- 영주=김상홍 기자/ 영주시는 70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되는 ‘노인건강증진비 지원사업 바우처카드’의 연내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효친을 장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정책으로 목욕비, 이·미용 및 세탁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존 지류 형태이던 노인건강증진권을 경북도 내 최초로 ‘바우처카드’로 변경하여,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원 금액도 월 5천 원에서 7천 원으로 증액했다. 바우처카드는 반기별로 4만 2천 원씩 자동 충전돼 어르신들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 이·미용 및 세탁업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연도 내 미사용 시 잔액이 자동 소멸되며, 현금 교환, 타인 대여 및 양도는 불가해 시는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내 꼭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맹점 확인과 잔액 조회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노인장애인과(054-639-6355)로 문의하거나, 시 누리집(분야별정보>노인복지>노인복지증진바우처카드>하단 가맹점 확인 및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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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어르신건강증진카드 잔액소멸 전에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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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영주=김상홍 기자/ 영주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30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주요 공약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남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공약사업 주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영주시는 지난 2022년 12월, 5개 분야 53개 공약을 최종 확정한 후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개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주요 완료 사업은 △영주 예산 1조 원 조기 추진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으로 처리기간 대폭 단축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 및 풍기역 정차 △장학금 및 등록금 지원 확대 △장기요양요원(요양보호사 등) 처우 개선 △조례 제·개정을 통한 교육 지원 예산 대폭 확충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여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약속이자 영주시 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라며,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토대로 부진사업은 보완하고, 정상추진 사업은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체계적인 공약 이행계획 수립과 이행 현황 관리의 성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SA 등급’을,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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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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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 안동=정근수 기자/ 올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초경쟁사회 속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의 심화,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우리 사회의 깨어진 연결망을 돌아보고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통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주제로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 세션, 인문가치 구현 및 확산 세션, 인문정신문화 진흥 세션의 3가지 주제로 사회적 고립의 벽을 허물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건강한 사회로 변화시켜 진정한 인간다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인문 향연을 이어가며 풍부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 세션>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 세션에서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인문가치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금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세션에서는 허문명 동아일보 부국장의 진행으로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와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명예사무총장이 고독과 고립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안녕을 되찾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과 회복 방안을 탐구한다. 또한, ‘외로움과 고독: 고독이 고립이 되지 않게’ 세션에서는 외로움을 성찰의 기회로 삼고,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여성, 인문가치를 실천하다’ 세션에서는 전통적인 가족 공동체 안에서 여성들이 실천해 온 인문가치와 지혜를 현대적 의미로 조명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와 가족의 의미를 모색한다. 한국국학진흥원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대전환의 시대, K-인문에 길을 묻다’ 세션은 K-인문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가치를 탐구하며, 대한민국의 사회적 전환에 있어 인문가치의 역할을 논의한다. ‘인문활동을 통한 공동체 연결과 회복’ 세션에서는 단절과 고독이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인문적 사유와 활동이 사람들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인간다움’ 세션과 ‘지역 소멸의 시대, 인문에 길을 묻다’ 세션은 디지털 기술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인간다움과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문제를 인문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인문가치 구현 및 확산 세션> 인문가치 구현 및 확산 세션에서는 초경쟁사회에서 다양성과 협력이 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초경쟁 시대, 다름의 가치와 힘’이라는 주제로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 장태순 한림대학교 교수가 청년 세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새로운 사회적 관계 회복 방안을 탐구한다. 또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해 각국의 인문가치를 공유하는 ‘인문가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인문정책을 실천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각국 사례를 통해 도시와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다양한 문화 속 인류 보편적 가치’ 세션에서는 다양한 도시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인문가치를 통한 공동체 연대감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인문교류의 장에서는 다양한 국가 간 인문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중 인문교류] 전통 서원에서 찾는 인문가치’ 세션에서는 전통 서원을 중심으로 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새로운 통찰을 논의한다. 이어 ‘[한․베 인문교류] 새로운 관계 모색을 위한 인문가치의 탐색’ 세션에서는 한·베트남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한․일 청년 인문교류] 글로벌 인친(인문친구)’ 세션에서는 한·일 청년들이 안동의 인문자원을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인문도시를 위한 공동 목표를 설정하며, 미래 세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한다. <인문정신문화 진흥 세션> 인문가치포럼 인문정신문화 진흥 세션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인문적 사고력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부터 청년,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다. ‘청소년 인문·독서 토론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도서를 활용한 비경쟁 토론을 통해 사회적, 철학적, 문화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타인의 관점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자리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청소년 인문활동’ 세션에서는 유네스코학교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진행한 인문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국 고교생 퇴계학 토론대회’는 퇴계 이황의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학생들이 인간의 본질과 사회적 관계의 가치를 탐구하고 인문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장이 된다. <청년이 그리는 K-인문> 세션에서는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사회문제를 인문적 통찰을 통해 해결하는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인문가치 영상 공모전’은 청년들이 공감하는 인문가치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며, 인문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문가치 논문 공모전’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인문정신문화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미래 인문학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문가치포럼 기간 안동의 다양한 인문 공간에서 전시와 강연, 토크콘서트가 펼쳐져 지역 내 인문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19:00에는 웅부도서관, 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안동소주 잔잔, 중앙시네마에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2일에는 14시 송강미술관과 17시 해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이 인문 향연을 이어가며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기간 중 ‘우리의 행복한 모습展’, ‘인문 BOOK 큐레이션’, ‘즐:독’, ‘어사모를 쓴 선비의 하루’ 등 다양한 전시가 함께 열리며, 11월 1일과 2일 가족 뮤지컬 ‘인문가치를 지키는 또봇과 꼬마 영웅들’이 공연돼, 어린이들이 인문가치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립안동대학교] K-인문 페스티벌’, ‘[한국국학진흥원] 제2회 한국국학자대회’,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포럼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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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