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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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장애인 가정 출산 지원금 최대 150만원 지급
    사진=연합뉴스  [김해=김봉국 기자] 경남 김해시는 '장애인 가정 출산 지원금'을 올해부터 새로 지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출산 지원금은 장애 정도에 따라 100만원에서 15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쌍둥이 이상 출산 때는 추가 신생아 1명당 기존 지원액의 150%를 더 준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아빠 또는 엄마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 가정이다.  단 부모가 모두 장애인이더라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여성 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 등 다른 사업으로 지원받았을 때는 그 차액만 지급돼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예산의 이중 지원을 방지해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출산 지원금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장애인 가정이 출산을 주저하지 않게 돕는 심리적, 경제적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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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100년 전 파리로 보낸 외침, 지금 우리가 잇는다
     [칠곡=김영수 기자] 1919년, 붓 하나로 세계를 향해 조선의 독립을 외쳤던 한 유학자, 100년이 흐른 지금, 그 목소리를 잇기 위한 기억의 문이 다시 열렸다.   파리장서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晦堂 張錫英) 선생. 그의 서거 100주년(2026년 7월)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0일 경북 칠곡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유림, 학자, 주민,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   장석영 선생은 1851년 칠곡에서 태어나 평생 유학 교육에 힘쓰며 위정척사 운동에 참여한 학자였다. 특히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알리기 위해 유림 137명이 서명한‘파리장서’의 초안을 직접 작성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장서는 영어와 불어로 번역돼 외국에 전달됐지만, 현재까지 번역본이나 공식 접수 기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회당 장석영 선생 기념사업회’는 선생의 서거 100주년을 일회성 추모에 그치지 않고, 그 정신을 오늘의 사회와 미래 세대에 맞춰 계승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다.   공동회장을 맡은 이윤갑 계명대 명예교수는“회당 선생의 독립정신은 단순한 항일이 아니라, 학문과 양심의 실천이었다”며“이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시대의 정신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선생의 현손인 장세민 씨는“후손 중심의 추모로 시작하려 했지만, 선생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되새기기 위해 학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기념사업회로 확대하게 됐다”며 “100년 전의 외침을 오늘날 청소년과 주민들이 이어가게 된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선생이 망명 중 남긴 기록인‘요좌기행’을 따라가는 역사 답사, 유적지 표지석 설치, 스승께 음식을 올리며 예를 갖추는 유교 전통의 석채례 행사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선생의 망명길이 시작된 왜관 나루터(석전진) 일대를 고증해 역사 현장으로 되살리는 작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장 선생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자료집 발간, 전국 학술대회 개최 등도 함께 계획 중이다.   기념사업회 발기인에 이름을 올린 김재욱 칠곡군수는“장석영 선생은 칠곡이 낳은 인물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기려야 할 독립운동가”라며“이번 기념사업회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 역사·교육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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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경북도, 공동체 회복 거점 아이 중심 두레마을 조성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아아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돌봄 살롱(한국형 엄마 센터), ▵일자리 편의점, ▵창의‧과학 교육센터, ▵돌봄 버스 스테이션 ▵종합지원 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구축하고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작은 도서관, 팝업 미술관, 프리마켓, 키즈카페 등을 연결해 아이와 육아를 위한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특히, 아아 두레마을 조성 사업은 새 정부 대선 정책공약 성장 분야의 농촌 재생 프로젝트인 의료‧돌봄‧생활‧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 및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 확충과 연계해 국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 등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아아 두레마을 연구용역 착수 보고, 독일의 장소 기반 돌봄 엄마센터 사례 발표, 육아 친화 마을 조성 방안,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운영 방안 발표, 시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연구원 이우진 연구위원은 독일 전역에 400개 정도 운영 중인 장소 기반의 돌봄 엄마 센터 성공 요인 발표를 통해 돌봄 살롱과 같은 열린 만남의 공간에서 아이, 부모,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응집력으로 아이를 키우면 아아 두레마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육아 친화 마을 조성 방안 발표에서 부모와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육아 친화 마을 개념 및 조성 모형과 이스라엘 홀론 시, 노르웨이 개방유치원 등 해외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마을 단위 지역 맞춤형 모델 설계를 통한 육아 지원체계 구축과 마을 중심 돌봄 기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수요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을 강조했다.   장명림 한국교육개발원 석좌 연구위원은 지역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운영 방안 발표를 통해 육아 친화 마을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아동의 하루 일과 유형을 분석하여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에서 원하는 공동체 돌봄 기반 조성을 위해 이번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경북에서 지역 맞춤형 공동체 돌봄 모델을 구축하여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고 편안한 친화 마을 조성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저출생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8월까지 공동체 회복 거점인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기금, 예산 투입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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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안동시,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로 현장 밀착행정 실현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본격 운영하며, 이재민 주거 안정은 물론 실질적인 일상 회복 지원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호우에 앞서 주택별로 지정된 안동시 간부공무원 54명은 선진이동주택 841동을 전수조사하고 붕괴 및 침수 우려, 배수 문제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현장 확인 후 조치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했다. 과장담당제의 주요 업무는 단지 내 불편 사항 접수 및 처리, 폭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안내 및 지원, 주택 하자 접수 및 관련 부서 연계 등으로 이재민들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소통 및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으로‘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는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총체적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불편이 쌓여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공백 없는 밀착 행정으로 이재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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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안동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성황리에 마쳐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는 지난 14일(토)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2025 희망콘서트‘다시 안동 ON’을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만5천 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안동 출신 가수영탁, 영기를 비롯해 정동원, 박해미, 홍진영, 양지은의 열정적인 무대에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사전 초청권을 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의지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원도심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낸 복합형 문화행사로 큰 주목을 받았다.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콘서트 입장권으로 교환하도록 해 지역 내 실질 소비를 유도했으며, 입장권 소지자에게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다시, 안동 온(溫)’ 행사에서 사용 가능한 맥주와막걸리 교환권을 제공해 공연 전후 안동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출연 가수의 팬클럽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해 음식의 거리와원도심 상가에서 식사, 기념품 구매 등 활발한 소비를 이어가며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탰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콘서트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관광객, 팬클럽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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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안동에서 펼쳐지는 ‘K-PLAY 안동 페스타’
    [안동=최재영 기자]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후원하는 ‘K-PLAY 안동 페스타’가 오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민속놀이부터 힙한 청년 문화까지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5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전통과 힙함의 융합… 낮엔 민속어드벤처, 밤엔 막걸리 칵테일쇼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속어드벤처, K-Pop을 접목한 청소년 댄스대회 등이 진행되고, 전통의상과 소품으로 꾸민 뒤란주막&민속놀이터에서는 막걸리 장터와 민속 레크리에이션이 게릴라 형식으로 펼쳐진다. 막걸리 칵테일 쇼, 디제잉 퍼포먼스, 디지털 선유 조명 포토존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 안동만의 K-컬처 대향연… 공연과 체험이 가득 행사 기간 동안 동춘서커스, K-과학쇼, 버블쇼, 줄타기, 힙합·K-Pop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시조창․중창단 거리 버스킹, 실버가요제 등 시민 참여형 무대도 마련된다. 특히 노국공주 선발대회, 화전놀이대회, 천연염색 패션쇼 등 여성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K-여성민속한마당’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 포토존과 야간조명 거리로 ‘힙한 도시 안동’ 조성 행사장 일대에는 한지 조명 포토존, #안동한컷 전시회, 디지털 콘텐츠 체험 부스 등이 조성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전시와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K-PLAY 안동 페스타는 K-플레이, K-여성민속,K-컬처로 구성된 신개념 축제로, 지역 문화자원의 새로운 해석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의 도시 안동’이 ‘힙한 도시 안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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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상주시 공성면,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상주=서창국 기자]상주시 공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건희)는 17일(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공성면 봉산리 소재 포도밭(김○○, 57세)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상주시 공성면 직원 및 평생학습원⸱농촌지원과 직원, 그리고공성상우회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해 포도 순 작업 등을 도우며 진행됐다.   농가주는 “인건비 상승과 마을 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즘,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힘을 얻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도와주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건희공성면장은 “최근 농가 경영비 상승, 기후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일손마저 부족하여 농촌현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공성면은 우리 지역 농가들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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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국토 균형발전의 시작
    [영주=정근수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지자체장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 4월 30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5월 30일 울진군까지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주시는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며 지역 핵심 철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여론 형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는 해당 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총 13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의 단체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하여,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추진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시에서 울진군까지 한반도 중부 내륙을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약 330km, 총사업비 약 7조 원 규모의 철도 노선으로, 완공 시 서산에서 울진까지 약 2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남북축 중심의 교통망을 보완하는 동서축 간선 철도로서,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해당 철도는 산업·물류·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통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발의되며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21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으로도 제시된 바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영주시 시가지구간 영동선 이설사업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포함한 신규 사업 반영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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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권기창 안동시장, 산불피해 복구 위한 서울 ‘희망장터’ 방문
    [안동=천병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영남권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및 안동 관광을 홍보하며 피해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번 희망장터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의 피해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을위해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3일간 개최되고 있다. 안동시는 14개 우수 농축특산물 업체가 참여했으며, 산불피해를 입은 업체들도 직접 참가해 피해 상황을 알리고 안동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17일(화), 권기창 안동시장이 희망장터 현장을 직접 찾아 안동 농산물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와 시민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산불피해 농가의 회복을 위해 안동시가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직접적인 방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민과 전국의 소비자들이 이번 장터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농특산물을 직접 경험하고, 피해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길 바란다”고덧붙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외에도 ▲지자체 홍보존 ▲희망나무 이벤트 ▲안동 탈놀이 댄스단 등 문화공연이 함께 마련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희망브릿지’를 통한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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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 군위군 효령면 중구2리, 30년 숙원‘우회도로’개통
    [군위=최재영 기자] 군위군 효령면 중구2리에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우회도로가 마침내 개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효령면 중구2리 마을회는 17일(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및 마을 지도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효령면 중구2리 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된 우회도로는 총 사업비 1억7천600만 원이 투입돼 폭 4m, 연장 340m 규모로 콘크리트 포장이 시공됐으며, 지난 2월 착공해 6월 중순 준공됐다.   중구2리 변기환 이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우회도로 개설은 1994년 마을 인근 공장 설립 이후 지속돼 온 대형차량 통행 문제, 교통사고 위험,소음과 먼지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구2리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었다”며, “토지 협의가 지연되며 답보 상태였던 사업을 군의 예산편성과행정적 지원으로 마침내 완공할 수 있게 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서 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중구2리 우회도로 개설은 주민 안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내빈 및 마을 지도자 소개, 경과보고, 축사에 이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고사 행사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함께 절을 올렸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고사 음식을 나누고, 인근 공판장 식당에서 마련된 식사 자리에 함께하며 마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중구2리 주민들은 대형차량의 마을 진입으로 인한 불편과 위험에서 해방됨은 물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속에서 생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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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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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에서 자란 황실 멜론, 아시아 육상무대에서 첫선 보여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가 재배한 프리미엄 멜론이 국제 스포츠 무대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구미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하미과 멜론 재배 확대 보급사업의 결실을 맺고,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5월 27일 개막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서 국내외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하미과 멜론 시식행사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홍보에 나섰다.   이날 시식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구미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직접 알리는 계기로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구미에서 재배된 하미과 멜론을 직접 맛보며 높은 당도와 식감에 호응을 보냈다.   하미과 멜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이 원산지로, 과거 황실에 진상되던 고급 품종이다. 평균 당도는 15~18브릭스(Brix)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 우수한 저장성을 갖춘 프리미엄 과일로 최근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2024년 1.3ha 규모의 시험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을 검토한 뒤, 올해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 농가가 참여하는 8ha 규모의 시범사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환기시설, 보온·방수 자재 등 시설 기반을 지원하고, 환경측정센서와 무인방제기 등 스마트 농업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미과 멜론은 품질 경쟁력이 매우 높은 작목으로, 적절한 재배 기술과 시설이 갖춰지면 구미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번 출하와 시식행사를 계기로 하미과 멜론이 구미를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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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7
  • 칠곡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6월부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마을 방송은 마을 이장이 휴대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한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방송을 송출하는 새로운 형식의 마을방송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방송 앰프와 옥외 스피커를 활용한 기존의 마을 방송이 노후화가 진행되고 청취하기가 어려워 정확한 정보전달이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칠곡군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간 정확한 정보전달과 신속한 재난 대응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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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7차 준비위원회 개최
    [경북 도=이화조 기자]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7차 준비위원회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및 분야별* 장관회의 결과와 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항공·수송·의료 대책 및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 해양장관회의, 인적자원개발장관회의, 교육장관회의, 통상장관회의 **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정상-기업인 자문회의(ABAC)   아울러,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각국 정상과 경제인들의 참여를 지속 독려해 나가기로 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점검한 사항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업무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가 20년 만에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성공적이고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준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역내 경제협력 의제를 주도하고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복합 경제·문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경북은 지난 20일 국내 24개 병원과 APEC 정상회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차원에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프라 조성 역시 법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야간 및 휴일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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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군위군, 청년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최
     [군위=최재영 기자] 군위군은 지난 21일 청년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교육을 군위군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하는「군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창업트렌드 및 사업아이템 발굴 ▲창업 우수사례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및 피드백 ▲ 질의응답 등 다양한 창업 지원 교육과정이 제공되고, 참여자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귀촌 후 지역특산물 이용한 농촌융복합사업 창업자의 우수사례 특강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참여자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창업 동기부여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창업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지역정착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도전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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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2025 안동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열기 속에 절정으로
    [안동=천병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25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 이틀째인 5월 23일(금),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시민으로 붐비며 현장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를 더해 전시, 체험, 공연등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구성됐다. ▲ 체험형 콘텐츠로 미래를 설계하다 행사장에는 총 21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 등 6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나라사랑마당’에서는 AR 콘텐츠와독립운동 역사 체험이 진행되고, 육군․해군․특수전사령부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에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또한 ‘안동누리마당’에서는 무드등, 매듭팔찌 등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 청소년이 주인공이 된 무대, 특별한 경험의 연속 한편 오늘 오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 뮤지컬 <블랙홀>이 메인무대에서 공연돼, 마약 예방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극중 상황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오후에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 이선호의 흥미로운 특강, 청소년정책 현장 포럼, AI 윤리헌장 선포식 등이 잇달아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가치, 책임의식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져 총 24개 팀이 참가, 무대를 가득 채운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관람들의 뜨거운환호를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순한경연을 넘어, 무대 위에서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24일(토)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마지막 날 야외무대에서는 하이키, 기리보이 등 K-pop 스타와 함께하는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이 개최돼, 도내 청소년동아리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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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 농촌 일손돕기 나서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업무과, 수도과, 정수과, 하수과 직원 30여 명은 옥성면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배 봉지 씌우기, 나무 가지 정리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바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작업에 함께한 농가주는 “가장 바쁜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따뜻한 손길이 농촌에 큰 힘과 위로가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태영 상하수도사업본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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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배움에는 끝이 없다"…2025년 상반기 선산시민대학 개강
    [여성가족부=권길자 기자] 구미시는 지난 22일 오전 선산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선산시민대학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선산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수강생 24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7월 18일까지 7개 정규과정과 2개 특강과정 총 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스마트 라이프 아카데미, 퇴근 후 가죽공방,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실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상체질과 건강 등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개설과정들은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 수요를 반영해 편성됐으며, 그 결과, 7개 과정의 수강신청이 조기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세대 간 교류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선산시민대학이 지역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와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선산시민대학은 2019년부터 7년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5~7월), 하반기(9~11월) 총 2학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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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구미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서 '최우수' 등급
    사진=연합뉴스    [구미=김호숙 기자] 경북 구미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웹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민선 8기 구미시는 현재 111개 공약 중 73건을 완료하며 이행률 65.7%를 기록해 전국 시군구 평균 이행률(53.05%)을 웃돌았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자 통합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조성,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 불빛 야경 조성,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등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혁신을 바탕으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여 누구나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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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구미전자공고, 독일 칼보쉬 학교와 국제 교류 협약 체결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가 지난 5월 6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위치한 Carl-Bosch Schule (칼보쉬 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교 간 교육 및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전자·자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교류는 물론, 공동 프로젝트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과 교사 간 온·오프라인 방식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수-학습 방법의 교류 △혁신 교수법 및 교육 협력 강화 △학생 및 교사 간 온·오프라인 교류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이다. 협약 체결 직후 양교 학생 간 온라인 교류가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첫째 주에는 구미전자공고에서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독일 Carl-Bosch Schule를 직접 방문해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Carl-Bosch Schule의 Jens-Peter Misch 교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직업계 고등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과 기술을 매개로 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전자공고 정성창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진로 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전자공고는 2026학년도 1차 입학 설명회를 5월 17일(토) 본교 융합전자관 5층 중강당에서 개최하고 이어 2차(6월 14일), 3차(7월 12일), 4차(8월 23일), 5차(9월 20일)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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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안동시‘왔니껴’투어
    [안동=최재영 기자] 안동시는 볼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 연계형 관광 프로그램 ‘왔니껴 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전통시장에 방문해 쇼핑하면, 다양한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왔니껴 투어’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운영하고 있다.25인 이상 기준 버스 1대당 35만 원, 1인당 지역화폐 1만 원이 중복 지원된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관광객 1인당 안동시에서 평균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부터는 대형산불의 여파로 급감한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이 곧 기부’라는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7개 면 지역을 투어 일정에 포함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작해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목걸이 케이스에는 ‘안동 산불 기부’ 스티커를 부착해 상징성과 메시지를 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5월에는 4월 대비 관광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 증가와 더불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도 함께 확대되며 지역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투어 해설사를 통해 산불 피해 현장의 설명과 스토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재난의 참혹함을 몸소 느끼며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이될 수 있다. 6월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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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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