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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윤석열 즉각 퇴진"
사진=연합뉴스 김봉국 기자 = 제76회 세계인권선언의 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인권운동단체가 '자유·평등·연대를 향한 시민들의 투쟁이 이 시대의 질서다'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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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덕수 피의자 소환 통보…"거부시 강제수사"
사진=연합뉴스 (서창국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0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의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대신 국정을 수습해야 할 총리까지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1명에게 출석요구를 했으며 이 중 1명은 소환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출석 대상 중 최고위급인 한 총리의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내란죄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된 바 있다. 특별수사단은 "피고발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수사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를 포함해 국정 책임자들이 줄줄이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수사기관에 소환되면서 당분간 국정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당시 국무회의에 배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무회의 구성원은 대통령과 총리, 국무위원(장관급) 19명 등 총 21명이다. 의사 정족수와 의결 정족수는 각각 11명, 8명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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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 30분대' 광역철도 14일 개통…대구경북 공동생활권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대구와 경북 공동생활권 시대를 이끌 광역철도인 대경(대구·경북)선이 오는 14일 개통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경선은 구미, 사곡, 북삼(2025년 말 운영),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8개 역 61.85㎞ 구간 운행한다. 통학과 통근을 지원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출·퇴근 시간 19분, 그 외 25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편도 48∼52회(회당 296명 수송·양방향 100회) 운행한다. 구미∼대구 간 30분대,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통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선 요금(카드·성인 기준)은 기본 1천500원(10㎞ 이하)이며, 거리 등 요금을 추가하면 최대 2천800원이다.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 도시철도, 대경선 간 광역 환승도 기존 대구·영천·경산에 김천·구미·청도·고령·성주·칠곡이 추가돼 총 9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도는 대경선 개통과 광역 환승 시행으로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대중교통 연계가 강화되고 교통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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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숨진 6급 팀장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착수
사진=연합뉴스 (영주=천병기 기자) 9일 오전 경북 영주시청 앞에서 고 권미란(사망 당시 53세) 팀장의 배우자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숨진 2일 권 팀장의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영주시는 지난달 2일 숨진 고 권미란 팀장(6급)의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4일 외부 공인노무사 2명이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감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감사는 근로기준법과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팀장이 숨진 지 한 달여 만이다. 감사팀은 고인이 휴대전화에 남긴 문자메시지 형태의 유서를 근거로 관계자들의 집단 괴롭힘이나 모욕적 언사 유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고인이 생전 사무실에서 사용한 컴퓨터 등 전자기기 분석도 동시에 한다. 조사는 유족, 함께 일한 참고인, 가해자로 지목된 행위자 순으로 대면조사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 직접 괴롭힘이 있었다는 증거가 확보되면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에 송부, 처분 요구에 따라 징계 등 인사 조처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감사팀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라며 "유족도 같이 근무한 직원도 한 치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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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석포제련소장 보석 허가
출석하는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은 9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지난 8월 29일 구속된 지 102일 만이다. 보석보증금 5천만 원 등이 조건으로 내걸렸다. 박 대표이사와 같은 날 구속됐던 배상윤 석포제련소장도 동일 보증금을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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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수돗물 망간 초과검출…음용 금지됐다 정상화
(영천=김봉국 기자) 경북 영천지역 수돗물에서 망간이 기준치를 초과해 밤사이 일부 지역에 식수 사용이 금지됐다가 정상화됐다. 영천시는 1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완산동과 금노동 일원 수돗물에서 망간이 기준치를 초과해 6천여가구에 식수 사용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난 9일 낮부터 영천댐 물을 원수로 사용하는 지역에서 수돗물이 오염돼 수도꼭지 필터 색이 변했다는 신고가 쇄도하자 원인 조사에 나서 영천댐 원수에서 망간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9일 오후 3시 10분 영천배수지의 망간 농도는 0.053ppm으로 기준치(0.05ppm)를 일시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천시는 오후 6시 18분께 '영천댐 원수 전도현상으로 망간이 유입돼 동 지역의 (망간 수치가) 수질 기준치(0.05ppm)를 일시적으로 초과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문자를 발송했으며 이날 0시 14분에는 '완산동, 금노동은 0.056ppm으로 기준을 초과해 음용 금지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후 배수와 이토·염소처리 등을 통해 망간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잠정적 수질검사 결과 영천시 전체 지역에서 망간 수치가 수질 기준 이하로 내려가자 완산동·금노동 지역 음용 금지를 해제했다. 망간은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물의 맛이나 냄새, 탁도 등에 영향을 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시는 기온 저하로 표층의 물이 심수층까지 내려가면서 물이 혼합돼 망간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9일 낮부터 수도 필터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한다는 신고가 거의 전역에서 들어왔고, 현재는 관내 전체지역에서 망간 수치가 수질 기준 이하로 내려갔다"며 "2시간마다 자체 수질 검사를 해 주민들에게 알려 다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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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윤석열 즉각 퇴진"
- 사진=연합뉴스 김봉국 기자 = 제76회 세계인권선언의 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인권운동단체가 '자유·평등·연대를 향한 시민들의 투쟁이 이 시대의 질서다'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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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윤석열 즉각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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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덕수 피의자 소환 통보…"거부시 강제수사"
- 사진=연합뉴스 (서창국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0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의 '직무정지'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대신 국정을 수습해야 할 총리까지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한 총리 등 국무위원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11명에게 출석요구를 했으며 이 중 1명은 소환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출석 대상 중 최고위급인 한 총리의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내란죄 혐의로 국수본에 고발된 바 있다. 특별수사단은 "피고발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수사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를 포함해 국정 책임자들이 줄줄이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수사기관에 소환되면서 당분간 국정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당시 국무회의에 배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무회의 구성원은 대통령과 총리, 국무위원(장관급) 19명 등 총 21명이다. 의사 정족수와 의결 정족수는 각각 11명, 8명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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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덕수 피의자 소환 통보…"거부시 강제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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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 30분대' 광역철도 14일 개통…대구경북 공동생활권
-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대구와 경북 공동생활권 시대를 이끌 광역철도인 대경(대구·경북)선이 오는 14일 개통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경선은 구미, 사곡, 북삼(2025년 말 운영),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8개 역 61.85㎞ 구간 운행한다. 통학과 통근을 지원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출·퇴근 시간 19분, 그 외 25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편도 48∼52회(회당 296명 수송·양방향 100회) 운행한다. 구미∼대구 간 30분대,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통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선 요금(카드·성인 기준)은 기본 1천500원(10㎞ 이하)이며, 거리 등 요금을 추가하면 최대 2천800원이다.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 도시철도, 대경선 간 광역 환승도 기존 대구·영천·경산에 김천·구미·청도·고령·성주·칠곡이 추가돼 총 9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도는 대경선 개통과 광역 환승 시행으로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는 대중교통 연계가 강화되고 교통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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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 30분대' 광역철도 14일 개통…대구경북 공동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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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숨진 6급 팀장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착수
- 사진=연합뉴스 (영주=천병기 기자) 9일 오전 경북 영주시청 앞에서 고 권미란(사망 당시 53세) 팀장의 배우자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숨진 2일 권 팀장의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영주시는 지난달 2일 숨진 고 권미란 팀장(6급)의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4일 외부 공인노무사 2명이 '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감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감사는 근로기준법과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팀장이 숨진 지 한 달여 만이다. 감사팀은 고인이 휴대전화에 남긴 문자메시지 형태의 유서를 근거로 관계자들의 집단 괴롭힘이나 모욕적 언사 유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고인이 생전 사무실에서 사용한 컴퓨터 등 전자기기 분석도 동시에 한다. 조사는 유족, 함께 일한 참고인, 가해자로 지목된 행위자 순으로 대면조사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 직접 괴롭힘이 있었다는 증거가 확보되면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영주시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에 송부, 처분 요구에 따라 징계 등 인사 조처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감사팀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라며 "유족도 같이 근무한 직원도 한 치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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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숨진 6급 팀장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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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석포제련소장 보석 허가
- 출석하는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은 9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지난 8월 29일 구속된 지 102일 만이다. 보석보증금 5천만 원 등이 조건으로 내걸렸다. 박 대표이사와 같은 날 구속됐던 배상윤 석포제련소장도 동일 보증금을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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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석포제련소장 보석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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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수돗물 망간 초과검출…음용 금지됐다 정상화
- (영천=김봉국 기자) 경북 영천지역 수돗물에서 망간이 기준치를 초과해 밤사이 일부 지역에 식수 사용이 금지됐다가 정상화됐다. 영천시는 10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완산동과 금노동 일원 수돗물에서 망간이 기준치를 초과해 6천여가구에 식수 사용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난 9일 낮부터 영천댐 물을 원수로 사용하는 지역에서 수돗물이 오염돼 수도꼭지 필터 색이 변했다는 신고가 쇄도하자 원인 조사에 나서 영천댐 원수에서 망간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9일 오후 3시 10분 영천배수지의 망간 농도는 0.053ppm으로 기준치(0.05ppm)를 일시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천시는 오후 6시 18분께 '영천댐 원수 전도현상으로 망간이 유입돼 동 지역의 (망간 수치가) 수질 기준치(0.05ppm)를 일시적으로 초과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문자를 발송했으며 이날 0시 14분에는 '완산동, 금노동은 0.056ppm으로 기준을 초과해 음용 금지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후 배수와 이토·염소처리 등을 통해 망간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잠정적 수질검사 결과 영천시 전체 지역에서 망간 수치가 수질 기준 이하로 내려가자 완산동·금노동 지역 음용 금지를 해제했다. 망간은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물의 맛이나 냄새, 탁도 등에 영향을 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시는 기온 저하로 표층의 물이 심수층까지 내려가면서 물이 혼합돼 망간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9일 낮부터 수도 필터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한다는 신고가 거의 전역에서 들어왔고, 현재는 관내 전체지역에서 망간 수치가 수질 기준 이하로 내려갔다"며 "2시간마다 자체 수질 검사를 해 주민들에게 알려 다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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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수돗물 망간 초과검출…음용 금지됐다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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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이 우선" 탄핵정국에 지자체장 해외출장 잇따라 취소
- 사진=연합뉴스 (전국종합=정윤순 기자) 탄핵 정국이 지속함에 따라 지역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자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 해외출장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8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거리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부산시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주최 측(윤석열정권 퇴진 비상부산행동) 추산 1만여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일본 사가현에서 열린 제32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불참했다. 이 행사는 한일해협연안을 끼고 있는 부산·전남·경남·제주·나가사키·후쿠오카·야마구치·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의 지사와 시장이 지역발전 및 공통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하지만, 박 시장은 비상시국에 자리를 지키고자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성희엽 시 정책수석보좌관을 대신 참석시켰다. 김 지사는 출장을 취소하고 지난 4일 가진 긴급현안회의에서 "군사정권 시절로 후퇴한 것으로, 수십년간 쌓은 국격을 한순간에 무너뜨렸다"며,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우리 손으로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내년에는 제주에서 교류회의를 개최하고 간사 지역이기도 해 꼭 참석해야 했지만, 국내 상황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하는 시장군수협의회는 내년 1월로 계획한 일본 해외연수를 취소했고,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도 자매도시 추진 대상인 베트남 다낭시의 포럼 행사 초청을 받아 내년 1월 출국 예정이었으나 국내 상황을 고려해 양해를 구하고 불참을 통보했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초ㆍ광역의원들이 윤석열 탄핵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한 뒤 삭발식을 갖고 있다. 지방의회들도 시국을 고려해 국외연수 계획을 접었거나 취소를 검토 중이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시의원 6명과 함께 오는 16∼20일 4박5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정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방콕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기 위해 출장을 취소했다는 전언이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5일 회의를 열어 연말 공무 국외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시의회는 오는 13∼17일 장애인 복지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대만 타이베이 해외연수(14명)와 18∼21일 우호 교류도시인 중국 뤄양시 초청 방문(14명)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의정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남도의회도 올해 회기 종료 후 계획한 확대의장단과 기획행정위원회의 공무 국외출장 2건을 취소하기로 했다.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은 오는 15∼20일 초고령화 사회 대응 등의 목적으로 호주를, 기획행정위는 같은 기간 인구정책 벤치마킹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올 예정이었다. 이밖에 전남도의회는 농수산물 수출입 지원 등을 위한 대만 출장(15∼20일)을, 충남도의회는 구마모토현 의회와 국제 협력을 위한 일본 출장(18∼21일)을,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일본 국외연수(15∼18일)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뉴질랜드 국외연수(15∼21일)를 일제히 취소했다. 대전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등 4개 위원회의 국외연수를 두고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며, 부산시의회도 중국 상하이와의 교류 관계 회복을 위해 추진하려던 이달 말 4박 5일간의 방문 계획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기사제공=언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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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이 우선" 탄핵정국에 지자체장 해외출장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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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보건소, 2024년 보건사업 기관상 다수 수상
-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 보건소가 2024년 한 해 동안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보건사업이 각 분야에서 기관 표창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총 12개 부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제52회 보건의 날’기념 행사 보건의료사업 평가부문에서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고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 ‘최우수’▲전국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기관(다부보건진료소)·건강마을조성사업·정신건강ˑ자살예방사업·공공의료과 소관 업무 보건소 종합평가·의약안전관리 시책평가·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 ‘우수’,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3년 군정주요업무 자체평가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으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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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보건소, 2024년 보건사업 기관상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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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3회 추경예산안 7천856억 원 편성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2회추경 예산안 7천950억 원 대비 1.2%가 감소한 7천856억 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전반적인 집행상황을 점검해 약 94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하고 국·도비 보조사업의 감액변동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향후 군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함과 동시에이·불용예산 최소화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으로는 경로당 부식비 지원 1억 2천만 원, 낙동강 흰가람둔치 다목적광장 조성공사 3억 5천만 원, 금암리 도시계획도로 정비 2억 원 및 왜관 키득키득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4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9일부터 제30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민생안정과 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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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3회 추경예산안 7천856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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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 선비정신 울리는 ‘자하고(紫霞鼓)’ 제막
- [영주=정근수 기자]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오후 선비세상 정음정에서 ‘자하고(紫霞鼓)’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문화관광재단 김원택 대표이사와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박찬극 원장을 비롯해 여행전문기자단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리고 선비세상 방문객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에서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첫 타고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차례로 자하고를 직접 체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북을 직접 두드려보며 웅장한 울림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에 설치된 자하고는 ‘선비의 높은 지조와 고결함을 나타내는 자줏빛 노을(紫霞)’과 ‘북(鼓)’을 결합한 것으로, 높이와 지름이 각각 1.8m에 달하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크기의 전통북이다. 자하고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청각적 감동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며, 선비세상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하고는 선비문화에서 음악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반영하고 있다. 선비들은 음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인격을 쌓는 수단으로 활용했으며, 자하고는 이러한 선비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세상 관계자는 “자하고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하고와 연계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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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 선비정신 울리는 ‘자하고(紫霞鼓)’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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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위기 협상 핸드북 제작 배부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9일 투신자살 시도 등 위급 상황 현장에서 요구조자의 심신 안정, 구조에 필요한 대화 기법 등을 수록한「위기 협상 핸드북」을 제작해 일선 지구대·파출소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제 사정 등으로 관내 투신자살 신고가 빈번한 데 따른 것으로「위기 협상 핸드북」은 현장 경찰관이 꼭 알아야 할 ‘위기 상황의 특성, 대화 방법, 현장출동 시절대 하면 안 되는 것과 반드시 해야 할 것, 정신질환자의 특성’ 등으로 구성돼있다. ※「위기 협상 핸드북」 첨부 자료 참고 경찰은「위기 협상 핸드북」을 통해 출동 경찰관이 투신자살 시도자 등의심리 상태 및 특성을 미리 숙지하고 대화 기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위기 협상 핸드북」을 시작으로 ‘위기 협상 자살시도자 대응 교육’을 수시로 진행하여 출동 경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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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위기 협상 핸드북 제작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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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노력 결실 맺어
- [김천=이해수 기자] 김천시가 지난 5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자체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3개의 평가등급(대상, 최우수, 우수)으로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4개 영역에 걸친 30개 항목의 정량지표와 우수사례를 통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마음건강검진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 여러 기관이 협력해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우원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과 구성원들이 보여준 협조와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정신건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사회적 변화와 인식의 전환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정책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정신질환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취약계층에 심리상담을 지원하는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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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노력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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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곡역 경유 2개 신규 노선 운행…181면 주차 공간 확충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14일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내버스와 광역철도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단계로 시민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으로 사곡역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2개가 신설된다. △362번은 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사곡역을 연결하며 △960번은 사곡역과 금오공대, 산동확장단지, 경운대를 잇는다. 두 노선은 1일 총 24회 운행하며, 사곡역과 주변 지역은 물론 산동, 양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 기존 12개 노선도 사곡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구미 전역에서 사곡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과 광역철도의 연계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곡역에는 버스승강장 3개소와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한다. 신규 노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역 환승 이용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사곡역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12월 12일부터 사곡역 반경 200m(상사서로, 상사서로22길 방면)에 고정형 CCTV를 설치하며, 이동형 CCTV를 활용한 상시 단속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곡역 주차장 외에도 공영주차장 3곳에 총 181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김장호 시장은 “대경선 개통에 발맞춰 사곡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신속히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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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곡역 경유 2개 신규 노선 운행…181면 주차 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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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군위군, 11+22동행행사 성황리 개최
- [군위=정근수 기자]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박홍제)는 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1+22 동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1+22 동행행사’는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 각 읍면 이장, 김진열 군수 외 관계관 300명 등이 참석해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유를 통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 퍼포먼스,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다채로운 공연, 관내 귀농귀촌인 어울림 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된 만큼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에서 대구광역시 귀농·귀촌연합회로의 출범식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연합회는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진열 군수는 “귀농·귀촌인 여러분께서 큰 힘을 더해주신 덕분에 군위가 여러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귀농인의 증가는 농촌지역의 활력화와 미래 농업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군부대 유치, 메디컬센터 등 앞으로 시작될 군위 미래 100년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군위군이 인구 15만명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졌으니 따뜻한 관심과 지혜를 계속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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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군위군, 11+22동행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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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효령면 주민‘채석단지 연장 및 확장신청 반대’
- [군위=김영수 기자]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주민들은 3일 마을 주변에서 운영 중인 채석단지 변경(확장) 신청에 대해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을 방문해 수십 년 동안 운영돼 온 채석단지의 피해 상황과 확장 신청에 대한 주민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하고 규탄 집회를 전개했다. 이날 효령면 주민들은 채석단지 확장신청에 대한 최종 허가기관인 산림청 관계자들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면담을 진행했다. 그동안 채석 단지의 발파, 채굴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이 고통에 시달렸고, 돌가루 먼지로 인해 호흡과 일상생활이 곤란하며, 농산물까지 먼지가 뒤덮여 영농에 피해가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마을 앞으로 대형 덤프트럭의 통행으로 늘 교통사고의 위험과 소음. 진동에 시달렸으며, 효령면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석산 개발로 인해 산이 잘려 나가는 환경피해를 수십 년 동안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 면적에서 43만 854㎡를 추가한 총 87만 106㎡의 면적 확장과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부터 2059년까지 31년의 사업 연장 신청은 한 지역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채석장 연장 허가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채석단지 변경(확장) 신청 이후에 이를 반대하는 추진위원회을 결성했다. 효령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회, 노인회 등 지역 20개의 사회단체는 채석 단지 사업 연장 저지를 위한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이를 규탄하는 주민 집회도 여러 차례 개최했다. 이날 채석장 연장 허가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앞으로도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환경오염과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채석단지 변경(확장)’이 저지되는 그날까지 강력하게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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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효령면 주민‘채석단지 연장 및 확장신청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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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편파적인 종교탄압 사실로 확인돼…서성란 경기도의원, 교회 설교서 밝혀
- [옥춘석=기자]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이 설교 중 자신이 신천지예수교회의 평화누리 행사 취소에 개입했음을 자랑스럽게 발언한 것에 대해 명백한 직권남용 및 정교분리 원칙 위반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성란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유튜브 채널 ‘일산광림교회 LIVE’에 게시된 설교 영상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파주 평화누리 대관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직접 요청했고, 결국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자신의 성과로 치하하며 이를 정당화했다. 서 의원은 목사 출신으로 도의원이 되기 전 의왕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았었고, 경기도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서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의 위치한 일산광림교회의 수요예배 설교자로 강단에 섰다. 서 의원은 이날 설교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평화누리에서 집회 계획을 해놨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걸 위에서 ‘막아주셔야 됩니다’라는 명령이 저한테 떨어졌다”면서 “평화누리공원이 결국 경기도 관광공사에서 관할을 한다. 그 집회를 허가도 해주고 안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설교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안수집사, 김진경 경기도의장은 장로,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교회 집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김동연)도지사님한테, 그 다음은 (도)의장님한테, 또 거기(경기관광공사)는 문체위원회 관할이다. 그 위원장도, 이래서 제가 세 분들한테 ‘이거(신천지예수교회 행사)는 막아야 됩니다. 함께 기도하세요’라며 얘기를 했다. 정말 하루 전이었나, 집회 취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저는 오늘 (일산광림)교회에서 정말 감사한 건 우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전임)대표회장님이신 우리 목사님이 그 뒤에서 든든하게 후원을 해주시니까 제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거지 의원으로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자신이 속한 경기도 개신교계의 지시를 받아 개신교인인 경기도지사와 도의장, 문체위원장까지 종용해 신천지예수교회의 행사를 막았다는 것이다. 이는 헌법 20조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위반한 것이며, ‘공무원은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지방공무원법 제42조의 2를 위반한 것이다. 또 이는 기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 해명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말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대관 당일인 10월 29일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청은 대북 관계 긴장 고조에 따른 주민 안전을 이유로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9회 제5차 본회의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 도의원의 질의에 “(경기)도의 이와 같은(대관 취소) 조치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것이지 종교탄압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만약 이(신천지예수교회) 기관들이 아니라 다른 어떤 기관이 똑같은 규모로 똑같은 날짜에 똑같은 장소로 신청을 했더라면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모든 종교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한다. 종교탄압이라든지 또는 특정 종교의 문제는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직자의 종교적 신념에 기반한 권한 남용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서 의원의 발언은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공적 의무를 앞선 사례로, 이는 국민의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특정 종교를 배척하기 위해 공무원 조직과 행정 권한을 동원한 행위는 도민의 신뢰를 배반하고 공정성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해당 발언에서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특정 종교에 속한 공직자들의 직위와 종교적 배경을 직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집회 취소에 협력했다고 주장한 것은 행정 결정이 종교적 이해관계에 의해 왜곡됐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사례로 지적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사건을 사회적·법적 차원의 문제로 확대해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종교적 차별 행위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청과 도의회는 집회 취소 과정과 관련된 모든 행정적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이번 사건이 헌법과 법치주의를 훼손한 명백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법적·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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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편파적인 종교탄압 사실로 확인돼…서성란 경기도의원, 교회 설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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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최우수기관’선정!
-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2024년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3일(화)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담당자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아 안동시의명예를 드높였다.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7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455개 농기계임대사업소 대상으로 농기계 보유 현황과 실적 및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2024년 임대사업 종합평가 결과에서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민의 편의를 위해 송천동 본소와 풍산읍, 와룡면에분소를 두고 총 3개소에 70종 933대 농업기계를 임대운영하고 있으며, 바쁜 영농철 고령의 농업인,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 배송서비스를 시행해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 및 상·하차 시 안전사고를예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적기 영농과 안전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및 배송서비스 확대를 통해 농업인들의 편익과 안전,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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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최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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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 [영주=정근수 기자] 경북 영주시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보건위생과 이정혜 주무관(개인상)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주 적십자병원과 협력하여 △만성질환 건강교실 운영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 △합병증 검사 항목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먼 거리의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영상기기를 통해 의사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진료 후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의약품 수령까지 가능하여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는 2023년에 1,022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927건의 원격협진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원격협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해 연 2회 대면진료 및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원격협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시내 병원까지 가려면 아침 일찍 버스를 타야 했는데, 동네 보건진료소에서 편하게 진료를 보고 약도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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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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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 북삼읍 지역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미진, 이기철)는 지난 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9월부터 배추, 무, 쪽파 등의 김장 식재료를 직접 경작해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약 250포기의 김치를 담궈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했다. 이기철 민간위원장은“추운 겨울을 맞아 김장 김치를 준비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하게 되서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여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 및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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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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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4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평가 우수상 수상!
-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은 3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안동에서 개최된「2024년 감염병관리분야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관리 업무 수행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감염병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한 감염병 대응과 선제적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감염병 예방관리의 모든 단계를 포함하는 “감염병 예방관리 AtoZ”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으로 감염 Zero, 신속 대응으로 확산 Zero, 교육으로 불안Zero”라는 3가지를 목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포괄적인 감염병예방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감염병예방관리를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수상은 칠곡군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감염병 예방과 대응 정책을 통해 건강한 칠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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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4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평가 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