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3(월)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뉴스
  • "이란, 북한서 받은 설계도로 사정거리 3천㎞ 미사일 개발 중"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일 테헤란에서 국방부를 방문해 미사일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부=정윤순 기자] 이란이 북한의 도움을 받아 장거리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북한과 이란은 반미 진영의 전통적 우방으로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의 반정부 단체인 국민저항위원회(NCRI) 첩보를 근거로 "이란이 북한에서 넘겨받은 설계도를 바탕으로 사거리 3천㎞에 이르는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미사일 개발의 핵심 근거지로 이란 북부 샤흐루드와 셈난 인근에 각각 위치한 미사일 기지 두 곳을 지목했다.  특히 이 가운데 셈난 미사일 기지에서 북한의 설계에 기반을 둔 '시모르그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모르그 미사일의 설계가 북한의 은하-1호(UNHA-1) 로켓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1998년 8월 발사한 은하-1호는 1천620㎞를 비행했다. 이후 보완을 거쳐 2012년 12월 발사한 은하-3호의 비행 거리는 3천800㎞까지 늘어났다.  이란은 인공위성 발사를 명분으로 삼아 여러 차례 시모르그 미사일을 발사해 왔다. 지난해 1월에는 연쇄적으로 3개의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서방은 이란이 군사적 목적을 감추기 위해 셈난 미사일 기지를 '이맘 호메이니 우주 발사장'으로 명명하고 인공위성 발사를 가장해 탄도미사일을 시험하고 있다고 의심해 왔다.  텔레그래프는 셈난 미사일 기지가 2005년부터 꾸준히 확장됐고, 최근 10년간 위성사진에 6개의 새로운 구조물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셈난 기지가 미사일 개발의 근거지라면, 샤흐루드 미사일 기지에서는 핵탄두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텔레그래프는 샤흐루드 기지에서 이란혁명수비대(IRGC) 항공우주군과 방어혁신연구기구(SPND) 소속 전문가들이 최대 사정거리 3천㎞의 고체 연료 로켓에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정거리가 3천㎞까지 늘어날 경우 이스라엘을 넘어 유럽의 그리스까지도 미사일이 닿을 수 있게 된다.  NCRI는 이란이 최소 세 차례 로켓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핵무기 배치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2025-02-03
  • 영천시, 18세 미만 저소득 암 환자에 의료비 지원
    사진=연합뉴스    [영쳔=이해수 기자] 경북 영천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만 18세 미만 소아암 환자는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연간 최대 2천만원, 백혈병 환자는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기존 의료비 지원을 받았던 환자도 매년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18세까지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 다른 국가지원금으로 의료비를 지원받으면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인 성인 암 환자는 모든 암에 대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가 암 검진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한시적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행정
    • 행정
    2025-02-03
  • 임산부·맞벌이 집안일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대상 확대
    사진=연합뉴스    [사회=이해수 기자]  서울시가 육아와 가사노동에 지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집안일을 돕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서울형 가사서비스 3년 차를 맞아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76억원을 투입해 25개 자치구에서 1만1천가구를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이다. 가족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80%에 해당하는 가구원 수별 소득기준 금액(월평균 소득)은 2인 707만9천원, 3인 904만6천원, 4인 1천97만6천원이다.  지원 대상 가정은 연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신용(체크)카드로 받을 수 있으며,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32개 업체의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할 수 있는 가사서비스는 거실·주방·화장실·안방 등의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이다.  가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방식도 개선했다. 횟수 차감(총 10회)이 아닌 총액 내 사용 방식이 적용돼 7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달 20일 시작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서비스 이용 기한은 11월 말까지다. 연내 소진하지 못한 서비스는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신청은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내용과 신청 자격, 유형별 구비 서류는 서울맘케어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사회
    • 위생/의료
    2025-02-03
  •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하는 배터리 전극 개발"
    건식 공정을 이용한 두꺼운 전극 제작 기술, 사진=연합뉴스  [울산=김봉국 기자] 한 번 충전으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전기차용 고성능 건식 배터리 전극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2일 UNIST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은 건식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5배 두꺼운 배터리 전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 대중화로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용량과 직결되는 전극은 최대한 두껍게 만들고, 용량과 관련 없는 구성 요소의 비율은 줄이는 설계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습식 전극 제조 방식은 분말 형태의 전극 원료를 용매에 풀어내 제작하기 때문에 용매가 증발하는 과정에서 뭉침이 발생하기 쉬워 전극을 두껍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건식 배터리 전극의 합제층 밀도(용량과 직결되는 원료 물질의 밀도)는 3.65g/㎤에 달한다.  전극의 면적당 용량도 상용 전극의 5배에 해당하는 20mAh/㎠다.  이 전극을 배터리에 적용하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약 14% 늘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경민 교수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로는 서울과 부산 왕복 주행이 어려웠다"며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6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해져 1회 충전으로 왕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극에는 전도성이 높은 다공성 구형 도전재가 들어가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빠른 것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전극이 두꺼워지면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 단위 시간당 뽑아낼 수 있는 전기량인 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출력이 떨어지면 충전 속도도 느리다.  다공성 구형 도전재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 기존 습식 공정에서는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소재였다.  또 건식 공정에는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한다.    제1저자인 오혜성 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환경친화적인 건식 전극의 용량 증가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며 "코인셀 수준의 실험실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1Ah급 파우치셀에서도 성능을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에너지와 환경'(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후편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지난달 21일 출간됐다.  이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지원하는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탄소중립형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를 위한 소재·공정 혁신 융합 설루션 개발 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2025-02-03
  • 경북 '2025 나눔 캠페인' 모금액 213억…역대 최대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213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 이후 처음으로 모금액이 200억원을 넘었다.   이번 캠페인은 176억7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됐다. 전체 모금액 가운데 개인 기부가 53.8%를 차지했다. 성금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복지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행정
    • 행정
    2025-02-03
  • 서부지법 사태 63명 구속…'특임전도사', 전광훈 연관성 부인
    사진=연합뉴스   [정치부=정윤순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후문에서 경찰 기동대원들이 경내로 침입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내보내고 있다.   영장심사 종료 후에도 시위를 이어가던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께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극도로 흥분해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었다.       경찰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99명을 검거했으며, 도주한 가담자들과 배후 세력에 대한 추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3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불법행위와 관련해 63명을 구속했고 36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한 이들 중 62명을 송치했고 1명은 이번 주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86명을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여기에 13명을 추가로 특정했으며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3명은 경찰에 자수했고 다른 3명은 추적 중이다. 검거한 피의자들의 진술과 압수물 분석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등에 게시된 서부지법 사전답사 정황을 추적 중이다. 특히 유튜버들의 경우 선동 의혹과 함께, 이들의 배후 세력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당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입건했다. 다만, 판사실에 침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모씨 등은 전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부지법 법관 3명에 대해 신변보호 조치를 하고 있으며 판사나 정치인 등에 대한 협박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행위 121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 중 3명은 검거해서 수사를 완료했고 7명은 신원을 특정한 상태다.   경찰은 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급격한 난동이 있으리라고 보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또 "의경 폐지 이후 인력이 굉장히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인력 운용의 효율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2025-02-03
  • 경찰, 경호차장 자택서 비화폰 압수…구속영장 재신청 방침
    김성훈 경호처 차장(왼쪽)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경찰이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비화폰 및 개인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개인 휴대전화와 업무용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대상으로 경호처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경호처 관계자들과 압수수색 관련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경호처 내 비화폰 서버 등이 대상으로 적시됐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보안 휴대전화로 관련 서버 자료가 수사의 핵심 단서로 여겨진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재차 반려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적극적으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압수수색 영장 발부는 구속영장 반려 전인 지난달 24일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한 박종준 전 경호처장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디지털 포렌식이 완료됐다면서 "(분석 결과 김 차장과 관련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것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형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박 전 처장은 경호처 내 대표적 '온건파'로 지난달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이후 사직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    한편, 경찰 특별수사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관했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관련 사건을 다시 넘겨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란죄 혐의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 등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고 있었다. 해당 의혹을 증언한 허석곤 소방청장에 대해 공수처가 참고인 조사를 한 자료를 넘겨받아 살펴본 뒤 이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추가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이라면서 "국무회의에 참석했으니 추가로 확인할 게 있다"고 말했다.   특별수사단은 현재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53명을 입건했다.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계엄 전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며 내란 혐의로 추가 입건된 상태라고 특별수사단은 밝혔다. 지난달 23일 소환 조사도 진행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선거관리위원회 장악 계획'과 관련해 입건한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은 지난달 22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로써 특별수사단이 검찰에 송치한 계엄 관련 인물은 8명으로 늘어났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2-03
  • 생산 호조에도 내수 '냉골'…소매판매 3년째 감소 '역대 최장'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6일 발표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는 98만6천명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업률은 음식업(16.2%), 소매업(15.9%) 등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이 높게 나타났다.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박재현 기자 = 지난해 반도체 수출 회복 등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전년보다 증가 폭을 키우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비스 생산, 소매판매, 건설 등 내수 지표 등은 모두 부진해 부문별 온도 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에도 산업생산은 늘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등 영향으로 소매판매는 감소했다. 정부는 내수 등 민생 경제 회복 노력과 함께 통상환경 불확실성 대응과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산업생산 지수는 113.6(2020년=100)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작년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 등 영향으로 전년(1.0%)보다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이다.   4분기 전산업생산은 0.4%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속보치)인 0.1%보다 높고 한은의 전망치(0.5%)보다는 다소 낮다. 한은의 분기별 GDP 성장률 속보치에는 마지막 달 생산 지표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발표될 잠정치는 속보치보다 다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광공업 생산이 4.1%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호조세를 견인했다. 전기장비·1차금속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의약품 등에서 늘었다.   광공업 출하는 수출에서 4.0% 늘었지만 내수는 2.0% 감소하면서 최근 부진한 내수 상황을 반영했다. 제조업 생산은 2023년엔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2.6% 감소했으나 작년에 4.4% 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 고금리·고물가에 눌린 소매판매…'카드대란' 이후 최대 낙폭  서비스 소비가 반영된 서비스 생산은 작년 1.4% 증가했다. 증가 폭이 전년(3.2%)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며 코로나19 사태가 있던 2020년(-2.0%) 이후 4년 만에 최소 폭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 등에서 줄었지만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에서 증가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은 2.2% 줄었다.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던 2003년(-3.2%) 이후 21년 만에 최대 폭 감소다. 소매판매액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었고 감소 폭도 2022년 -0.3%, 2023년 -1.5% 등으로 커지는 모습이다.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장 감소다.   소비재별로 보면 승용차 등 내구재(-3.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4%), 의복 등 준내구재(-3.7%)에서 모두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고금리·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면서 소비 여력이 쪼그라든 결과로 풀이된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2.9%)와 운송장비(7.8%) 등에서 모두 늘어 4.1% 늘었다.   건설기성(불변)은 토목(1.8%)에서 늘었지만 건축(-6.9%)에서 공사실적이 줄어 4.9% 감소했다. 2021년(-6.7%)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지난해 건설업 불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수주(경상)는 토목(-1.9%)에서 줄었지만 주택 등 건축(11.8%)에서 늘어 7.2% 증가했다. 기재부 측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매판매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갑 닫는 시민들…작년 소매판매액 2.1% 감소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신용카드 대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1∼11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2003년(-3.1%)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21년 만에 최대 폭이다. 이번 소비 절벽은 자동차·가전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포함해 모든 상품군에서 예외 없이 나타나고 있다.     ◇ 기준금리 인하·물가 안정에도 12월 재화소비 '부진'  지난해 12월에도 12·3 비상계엄 사태, 연말에 발생한 제주항공[089590] 참사 등 영향으로 재화 소비는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작년 12월 산업생산(계절조정지수)은 전달보다 2.3% 증가했다. 작년 9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다가 넉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5.6%), 자동차(10.7%) 등에서 늘며 4.6%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사 파업 종료에 따른 생산 차질 해소, 12월 반도체 생산 지수 역대 최대(185.8) 등에 힘입은 결과다.    서비스업 생산은 1.7% 늘었다. 금융·보험(5.3%), 도소매(2.8%) 등에 증가세를 견인했다. 하지만 숙박·음식점(-3.1%),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6.9%) 등 대면 중심의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숙박·음식점 생산은 2022년 2월(-6.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소매판매는 비내구재(1.0%)에서 늘었지만, 내구재(-4.1%)·준내구재(-0.6%) 등에서 줄어 0.6% 감소했다. 내수 부진 장기화로 작년 9월 이후 넉 달째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2월 소매판매 부진은 소비심리 위축에 더해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특히 작년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 1%대 물가 안정 등에도 정치 사회적 악재가 이어지면서 연말에도 재화를 중심으로 소비가 제약을 받는 모습이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39.1%) 등에서 늘어 9.9% 늘었다. 7개월째 마이너스였던 건설기성은 건축(5.9%) 등에서 증가하며 전달보다 1.3% 늘었다.    건설업은 생산 증가세 전환에도 상반기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통상 건설수주가 4∼6분기의 시차를 두고 건설기성에 영향을 미치는 점에 비춰 작년 회복을 시작한 건설수주는 올해 하반기에나 건설업 지표 등에 긍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과 같았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작년 3월 이후 전달 대비 하락·보합 등을 반복하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선행지수 하락에는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객기 사고 등 악재에 따른 경기 심리 위축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심리지수는 전달보다 3.5 하락하면서 선행종합지수를 끌어내렸다.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향후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생산 부분은 괜찮은데 지출이 따라가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재부 측은 "18조원의 경기 보강 패키지, 재정 신속집행 등 주요 정책과제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추가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을 강화하고 수출 지원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2025-02-03
  • 축복의 땅 공성면에 출산의 기쁨이 전해지다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 공성면(면장 이건희)은 지난 1월 31일 2025년 첫 출산가정과축하의 마음을 듬뿍 담아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생은 공성면에서 올해 첫 번째 탄생한 아기로 2024년 6월출생 이후 반년 만에 태어난 귀한 생명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이날, 출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축하선물(꽃 화분, 미역 등)을 전달했다. 귀한 둘째 아들을 출산한 이 가정은 상주시에서 생활하며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이웃의 정을 느끼며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아이 어머니는 “상주시민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하고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주변의 이웃 분들이너무 많은 축복과 축하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고장공성면에서 바르게 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기쁨의 마음을 표현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2-03
  • 성 베네딕도회, 141년 만에 첫‘해외’총회…선택된 도시는 칠곡군!
     [칠곡=김영수 기자]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제23차 총회가 창설 141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이 아닌 경북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간 칠곡군 왜관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연합회 소속 26개 공동체의 수도원장과 선출 대표 등 54명의 수도자가 참석했다.   연합회의 선교 정신을 반영하듯, 이번 총회에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4개 대륙, 15개국에서 활동 중인 수도자들이 함께하며 국제적인 의미를 더했다.   총회 개최지는 아시아 최대 베네딕도 수도원인 왜관수도원의 역사적 의미와 순교 신앙이 깃든 순례지들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칠곡군으로 결정됐다.   총재 아빠스 선출 선거에서는 하비에르 아파리시오 수아레스 신부가 제7대 총재 아빠스로 당선되면서 칠곡군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이번 선거를 통해 칠곡군이 국제 수도회의 주요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대표 천주교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총회 기간 중 칠곡군과 왜관수도원의 협조로 다도 체험, 국악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도자들은 왜관성당과 신나무골 성지를 비롯해 낙동강 주변 데크를 둘러보며 칠곡군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수도자들은 한티가는 길을 걸으며 한국 천주교 박해 시대 순교자들의 신앙과 영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김재욱 군수의 환대는 수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합회 수도자들은 박현동(블라시오) 아빠스를 통해 칠곡군과 김재욱 군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창설 14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 총회가 칠곡군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칠곡군은 한국 천주교의 중요한 신앙적 발자취를 간직한 지역으로, 국내외 순례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한티가는 길을 정비하고, 왜관수도원 역사관 건립과 천주교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힐링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는 1884년 독일에서 설립된 수도 공동체로, 전 세계에서 신앙 전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교육, 의료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2-03

실시간 뉴스 기사

  • 김천시, 소규모주민숙원 및 농업기반정비사업 80% 착수추진
            김천시는 올해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영농기 전 조기에 시행해 지역주민의 영농편의 도모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기부양과 활력을 불어넣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추진할 사업은 총 608건에 413억 원으로써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93건에 276억 원과 농업기반정비사업 215건에 137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금년 사업에 대하여 지난 1월부터 현장조사 계획을 수립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사측량 및 설계도서를 작성한 이후 4월 전체 대상건수 중 이미 80% 공사발주를 완료했으며, 공사계약 및 착공, 시공단계의 절차를 최대한 줄여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올해 계획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주민 생활편익증진과 영농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
    • 행정
    • 행정
    2020-04-16
  • 김천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지역특화부문·장애인특화 부문   김천시는 2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평생교육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0 김천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을 발굴 제공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는 2개 부문 6개 사업으로 지역특화부문 2개와 장애인 특화부문 4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특화부문은 사업 당 800만 원 이내, 장애인특화부문은 사업 당 500만 원 이내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평생교육기관·단체는 김천시청 또는, 김천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기간 내 제출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평생교육원(421-2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 행정
    • 행정
    2020-04-16
  • 중국 국제자매·우호도시의‘논스톱 구미사랑’
      코로나 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구미시를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중국 국제자매·우호도시로부터 끊임없이 답지하고 있어 환난지교(患亂之交: 어려울 떄 친구가 진정한 친구)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1998년 자매 결연을 맺은 오랜 친구도시인 장사시는 구미시가 지난 2월4일 지원한 1만장의 마스크에 대한 보답으로 3월 18일 2만장의 마스크를 보낸데 이어 추가로 의료용 마스크 4만장을 보내왔으며, 구미시 중국통상협력사무소 입주지인 장사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도 N95 마스크 3천장과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보내왔다.  양 도시 간 문화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광안시는 위문의 서한문을 통해 구미시민에게 응원의 마음을 먼저 전달한데 이어 의료용 마스크 5만 장을 보내왔다.   중국 국제자매·우호도시가 구미시에 기증한 마스크는 총 12만3천매에 달하며, 그간 쌓아온 각별한 우정의 증표가 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구호물품을 보내주신 중국 국제자매·우호도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 힘을 보태어 준 소중한 자매·우호도시와 향후 더욱 돈독한 교륙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며 보내주신 물품들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하루 빨리 코로나 19를 종식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0-04-15
  • 동북지방통계청,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동북지방통계청 구미사무소(소장 정대만)는 시군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구미ㆍ 김천시의 2천260개 표본가구(전국 약 23만, 경북 약 21천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한다.    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통계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사용되며, 응답자의 인적 사항을 포함해 ‘일에 관한 사항, 구직에 관한 사항, 기타 활동에 관한 사항, 이전 직 장에 관한 사항’ 등과 관련해 총 32개 항목을 조사하며, 이를 통해 전 국민적 관심사항으로 부상한 일자리 문제 등 과 관련해 중앙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올바른 고용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 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시ㆍ군단위의 세부 지역에 대한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선 지자체의 정보부족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8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정대만 동북지방통계청 구미사무소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 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 다.
    • 뉴스
    • 행정
    • 행정
    2020-04-15
  • 구미시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장세용 구미시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9시, 부인 김창숙 여사와 함께 선주원남동 제6투표소(금오초등학교)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 뉴스
    • 사람들
    • 동정
    2020-04-15
  • 코로나19극복! 지역경제활성화로
               김천시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공사 시공사인 화성산업(주)는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3천만 원을 구매했다.    화성산업(주) 안영준 현장 소장은“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품권을 구매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충섭 시장은“중견기업인 화성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며, 금번과 같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에 동참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미담
    2020-04-15
  • 김천시,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본격 시작
         김천시는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향한 첫 삽을 뜨기 위해 지난 14일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몰 조성사업 추진경과 보고, 김해용 사업단장의 사업 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한 평화시장 청년몰 구현을 목표로 김천포도를 활용한 창업아이템 및 인테리어 등 컨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충섭 시장은“청년몰 조성사업이 침체된 전통시장에‘젊음’이라는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사업계획에 대한 면밀한 피드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의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상권르네상스 사업 등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기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지역 상권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20년~2021년 평화시장 일원에 청년점포 20개소 개장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5천만 원, 지방비 7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1월말 추진협의회 구성 및 사업단장 선임을 완료하고 2월말 위탁계약 및 사업주체간 협약체결을 완료했으며, 3월 중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도 1차년도 사업계획서(안)을 마련했다.
    • 뉴스
    • 행정
    • 행정
    2020-04-15
  • 상주시, 의료기기 불법제품 감시 강화
         상주시보건소(소장 임정희)는 의료기기 떴다방, 무료체험방 등의 거짓․과대광고와 불법 제품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2명을 위촉하고 의료기기 불법 제품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은 상주시에서 추진하는 의료기기의 판매 지도와 점검, 불법 제품 수거와 검사업무 등을 지원하고 유통 중인 의료기기가 표시․기재 기준에 부합하지 않거나 거짓·과대광고 금지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상주시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    상주시 관계자는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법 의료기기 판매 및 거짓·과대광고 행위를 근절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 위생/의료
    2020-04-14
  • 우리 함께 ‘행♡복’을 나눠요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 오귀영)는 사랑의 열매(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처 행복나눔노인복지센터(회장 정영주)에서 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았다.      이에 13일부터 17일까지 상주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및 청소년동반자 사례관리 대상자 등 약 80명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연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 가정에서 보내야 할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과 불안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생필품 지원을 통해 안전감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청소년전화1388, 모바일 등을 통해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귀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생필품 지원으로 정신적·신체적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 미담
    2020-04-14
  • 상주시, 국비 마을형 퇴비자원화 사업 1호 선정
         상주시가 ‵20년 마을형 퇴비자원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마을형 퇴비자원화 사업은 총사업비 2억 원에 국비 40%, 지방비 30%, 국비 융자 30%로 추진되며 퇴비화시설, 퇴비사, 건조장, 악취저감시설 건립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함창읍의 삼백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장사영) 회원(8농가)들이 주축 운영하고 부숙 작업이 힘든 영세농 37농가도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마을형 퇴비자원화 시설은 1,000㎡ 내외의 규모로 함창읍 신덕리에 설치된다. 여기에 환경 및 악취 관리가 용이하도록 악취 측정ICT 기계장비 지원사업(사업비 1천600만 원)도 국비로 추가될 계획이다.       마을형 퇴비자원화사업은 각 축사 깔짚 및 개별 퇴비사에서 1차 부숙을 거친 중기 이상의 퇴비를 받아 저장부숙해 공동으로 퇴비를 자원화하게 된다. 친환경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하고 잘 부숙된 분뇨를 토양에 살포해 미생물 및 유기물 공급함으로써 토양환경 개선 등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해 축산농가와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퇴비부숙도 시행(2020.3.25.) 계도기간(1년간) 중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농가에 대한 단계별 홍보․교육, 퇴비 부숙도 관련 지원사업, 퇴비 부숙도 검사 방법 안내 등에 관한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마을형 퇴비자원화 지원사업 상주시 1호 선정은 퇴비부숙도 시행의 계도기간 중에 있는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상주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지속적인 퇴비 자원화 국비사업 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개정된 가축분뇨법 시행에 따라 올해 3월 25일부터 가축분퇴비를 농경지에 살포 시 퇴비부숙도 기준 적용 의무화가 시행돼 축산 분뇨의 적정관리와 더불어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방향 전환이 절실하다.    안영묵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이 축산분뇨처리의 패러다임 전환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뉴스
    • 행정
    • 행정
    2020-04-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