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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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산불피해 주민대책위, 국회앞 상경집회…"특별법 제정하라"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 5개 지역 산불피해주민 공동대책위원회는 1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산불재난특별법 제정과 산불 청문회 실시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2025년 3월 경북 산불 진화에 대한 지휘 책임이 작동하지 않았다"라며 "의성군수, 경북도지사, 산림청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영덕군의 경우 한국전력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화마가 집과 일터를 삼켜 우리는 길거리로 나앉았다"며 "그토록 수많은 사회적 참사를 겪으면서 재난 대응 매뉴얼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산불재난특별법 제정으로 즉각적 배상을 시행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으로 특별법을 통과하라"며 "산불 청문회를 실시해 책임을 명백히 규명하고 지휘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임시 주택 지급과 일련의 구호 과정에 발생한 불법, 탈법, 편법 책임도 물어야 한다"며 "지역 재건 사업 진행할 때 피해  주민과 직접 면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등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고 집회 관계자가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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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의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본격 추진…연구용역 착수
    사진=연합뉴스    [의성=정근수 기자] 경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계획 중인 의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입지 분석과 수요 조사 등을 위한 기조 자료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최적 입지와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산업·물류단지 입주 수요 검증 및 기업 입주 의향 조사, 입지 조건 및 주변 환경 조사, 관련 산업 정책 및 트렌드 분석, 산업단지 후보지 검토, 개발 여건 및 타당성 분석 등을 한다.    또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 물류, 첨단 제조, 탄소중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산업구조 구상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산업, 물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유무역지역 등 경제특구를 바탕으로 한 복합도시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에 드는 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산업단지계획 수립 기초자료조사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미래산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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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구미 36.2도' 대구경북 연일 불볕더위…온열질환 잇따라
    올여름 얼마나 뜨거울까?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일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설치된 불타는 지구 조형물 앞으로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웠다.    지난달 30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구미의 낮 최고기온이 36.2도를 기록해 대구·경북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다.    또 경주·포항 35.8도, 대구와 경북 청송·경산·칠곡 35.7도, 영천 35.5도, 의성 35.4도, 울진 35.2도, 성주 35.1도, 고령 35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심화하며 현재 대구와 경북 경산·경주 등 1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경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대구와 포항 등에서 지난달 20일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뒤 대구·경북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3명(사망 1명)이다.  봉화군에서는 지난달 29일 A(80대)씨가 논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지기도 했다. 행정 당국은 A씨가 열사병 탓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된 대구의 온열질환자가 6명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3배 이상 늘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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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꿈꾸는 안동의 내일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가 2025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되새기며, “민선 8기의 변화는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시민이 보여준 연대와 용기, 공직자들의 헌신은 안동시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대표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 안동형 발전모델의 실현 지난 3년은 안동시가 단순한 변화가 아닌 구조적 도약을 이뤄낸 시간이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축이 있었다. 우선 행정 신뢰도 제고에 있어서, 민선 8기 공약 109개 중 76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70%의 이행률을 기록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약속을 지키는 행정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안동의 위상을 세계로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안동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로 기록됐으며,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와 공연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안동은 대한민국문화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고,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으로서 관광도시 안동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 최초로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를 동시에 석권하며 문화․교육․산업의 균형발전 모델을 수립한 것이다. 교육특구를 통해 공교육 혁신과 인재 유출 방지에 힘썼고, 문화특구는 삶의 질 향상과 정주 환경개선으로 연결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기업도시 기반 조성의 초석이 됐다. △ 시민이 체감한 변화 시정의 변화는 행정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으로도 구체화됐다. 서울과의 거리 단축을 가능케 한 중앙선 복선화와 열차 운행 확대는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다목적 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의 개관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보육과 돌봄 분야에서도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경로당 연계 돌봄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확대해왔다. 청년과 고령층을 위한 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됐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확대, 일자리 연계 정책은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대중교통 무료화, 보건기관 진료비 면제, 돌봄 강화는 초고령 사회의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남은 1년, 그리고 미래 100년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을 “지속 가능한 안동형 발전모델 완성의 시간”으로 선언하며,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시했다. 바이오․백신 산업은 안동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백신전문인력육성센터가 준공되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백신의 전 주기를 담당할 체계가 완성돼가고 있다. 더불어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관광산업 역시 큰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월영교 미디어파사드와 안동호마리나리조트, 수상공연장 조성 등으로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있으며,구 안동역 부지의 문화관광타운 조성과 중앙선 폐선 구간의 테마형 거리 조성으로 도심 공간 재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도 이어진다. 출산부터 돌봄까지 통합 지원하는 ‘경북 愛 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대학생 학업장려금과 일자리 연계 정책으로 청년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한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확대로 미래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및 재난 대비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망 정비, 노후 하수도 교체,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 “더 오래, 더 멀리, 시민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은 “혼자 꾸는 꿈은 마음속에 머무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돼 세상을 바꾼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의 걸음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간도오직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선 8기의 3년은 위기와 기회 속에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 이제 안동은 시민과 함께, 더욱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음 여정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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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민선 8기 강영석 상주시장 취임 3주년 기 념 사
        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정이 3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이제 1년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주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재선 시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지난 5년 동안 우리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상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길에서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한 동력을 역대 최고로 확보하였습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의 차질없는 추진, 기회발전특구, 상주 일반산업단지 준공과 분양, 1조 7천억 원의투자유치,교육발전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국민안전체험관, 지역활력타운,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혁신밸리 운영 등의 많은 성과는 상주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선과 면을 연결해우리가 가야 할 길을 향해 계속 나아 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계와 도전도 함께 마주했습니다.   대구 군부대 유치 도전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망과 지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아쉬운 경험도 결국 상주가 더 단단해지는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지방소멸이라는 지역의 정체성을파괴할 수 있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오랜 시간 함께 살아왔고,지방소멸이라는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하고저력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키워 온 희망의 불씨를 시민 여러분이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호흡을 맞춰가면서 우리시의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연계를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만들어가야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사람이 올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낮은 단계의 지역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창의와 기술이집약된 첨단산업과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확보해야합니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은 외부 환경에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가면서,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 선정과 드론 개발자인력 양성의 성과를 바탕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해서 관련기업과 인력이 들어올 수 있는 도전을 해나가겠습니다.   상주 경제의 근간인 농업은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이전하는경북농업기술원, 상주농업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기술을 확산시키고,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하여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인 청년들의 창농의 길을 크게 넓혀 나가겠습니다.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은온라인 시장까지 확장을 염두해 두고 2027년 준공을목표로추진해 유통의 중심지 역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 역사건립, 적십자 병원 신축등을 본격화하여 압축도시 전략을 실현하고, 통합신청사건립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기본계획 수립 중인 중부내륙고속화철도는 시내 통과구간이 교량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있으며, 고속화철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등모든 분야에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도시재생사업,남산과 북천을 비롯한 도시 생태축 복원을 통해 도시 공간을 미래형으로 재구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청년임대 주택 건설,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사업, 외국인단기숙소 조성,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으로 정주인구를늘려가고,   세계모자축제, 만화도서관, e스포츠대회, 경천섬 일대 관광클러스터,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사업 등은 생활인구와 체류인구 확보로 이어질 것입니다. 조만간 공사가 진행될 문화예술회관까지 건립되면 상주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2027년 착공 목표인 공설추모공원까지 조성되면 생활인구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공설추모공원은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선정되지 못한 마을에도 약속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상주는 인재를 키우고, 인재는 상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로 고도화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주시의 책임을 강화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상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첨단산업과 농업의 균형 발전, 일자리와 정주여건의 선순환, 품격 있는 문화·관광·복지·교육 도시로의 진화,존심애물의 정신이 긷든 지속 가능한 상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든 성과의 토대 위에서 더 큰 도약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저는 어게인 경상의 꿈 상주를 위해 민선 8기 남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열정을 가지고도전하겠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상주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입니다.   상주는 더 이상 흔들리는 도시가 아닙니다. 중심을 잡고 우리가 갈 길을 꿋꿋하게 가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의 흐름을 중흥하는 미래 상주라는 더 크고 힘찬 물줄기로 반드시 이어갈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일   상주시장 강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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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2025년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84…전 분기 대비 8포인트 감소, 4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 └ 업종별로 전기·전자 89, 기계·금속 87, 섬유·화학 67, 기타 83 └ 규모별로 중소기업 88, 대기업 72 └ 세부 항목별로 매출액 91, 영업이익 81, 설비투자 87, 자금사정 76으로 나타나 전국 기업경기전망 81 … 영남권 전국 평균 하회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올해 상반기 매출 예상…연초 목표치 하향(51.4%),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48.5%) 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 예상…연초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64.8%), 하향(35.2%)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역 내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전 분기(92) 대비 8포인트 하락한 84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응답업체 105개사 중 46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했으며, 38개사는 악화될 것, 나머지 21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9), 기계·금속(87), 기타(83), 섬유·화학(67)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88, 대기업은 72로 나타났다. *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등을 포함.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91), 영업이익(81), 설비투자(87), 자금사정(76) 모두 기준치를 밑돌아 전 분기에 이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 전망치보다 2포인트가 상승한 81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100)를 제외한 지역들은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특히 영남권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으며, 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철강·섬유산업,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철강·자동차·석유화학 산업이 관세부담과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한편, ‘올해 상반기 매출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51.4%의 기업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8.5%는 목표 수준을 달성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크게 하향(15.2), 소폭 하향(10% 이내)(36.2), 목표치 수준(35.2), 소폭 상향(10% 이내)(13.3), 크게 상향(0)   또한‘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64.8%는 목표치 달성 및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35.2%는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응답하였다. *크게 하향(14.3), 소폭 하향(10% 이내)(21.0), 목표치 수준(50.5), 소폭 상향(10% 이내)(12.4), 크게 상향(1.9)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리스크로는 내수 수요 부진(53.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원자재·부품 수급문제(15.2%), 인력 노사문제(12.4%), 기타(9.5%), 자금부족(6.7%), 공정기술문제(2.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리스크로는 원자재가 상승(33.3%)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어 관세 수출 규제(22.9%), 해외수요 부진(19.0%), 환율 변동(15.2%), 기타(9.5%)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성장세 둔화, 내수 침체 등 대내외 요인이 맞물리며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행히 올해 5월까지 구미 수출 실적은 7.9% 늘어나 선방하고 있고, 계획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활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자금·수출·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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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의 핵심 철학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본격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특임원장, ▲백무준 의과대학 학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 등 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산업계 CEO, 의대 동문 등 약 120여 명의 외부 인사가 자리해 ‘사람을 위한 병원, 세상에 없는 병원’을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사람을 향합니다. 사랑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1부 ‘만남의 밤’, ▲2부 ‘도약의 밤’, ▲3부 ‘약속의 밤’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교일 이사장 인사말,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축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의 비전 스피치, 문양근 글로벌텍스프리 의장의 대표위원장 비전 연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의 캠페인 실행구조 소개, 발전위원 위촉식, 정기용 마산정안과 대표원장의 맺음말 등 순천향의 철학과 실천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은 이날 비전 연설을 통해 “순천향은 오랜 시간 ‘몰입의료’라는 이름으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진료를 실천해왔다”며 “서울병원은 그 철학이 가장 치열하게 살아 있는 공간이며, 이곳의 재도약은 곧 순천향 전체의 도약”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의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인 ① 공공 및 필수의료 강화, ② 미래 의료기술 투자, ③ 환자 중심 환경 개선을 공개하며, “이제는 공간이라는 제약을 넘어, 창의적인 해법을 함께 만들어갈 시점” 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은 순천향 캠페인의 철학과 실행 조직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발전위원회, 실행위원회, 서포터즈로 이어지는 3대 캠페인 추진축을 중심으로 “세상에 없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발전위원과 함께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 교수와 김원경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를 맡아 행사의 품격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별 축하 무대로는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의 ‘From Now On’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순천향이 지켜온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이라는 미래 비전의 힘 있는 출발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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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구미차병원,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
    [구미=이해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오)은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중앙정부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미차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등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입증했다.   김재오 병원장은“구미차병원은 경북 서북부 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최종 거점병원”이라며,“앞으로도 진료역량 강화에 힘써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난도 응급 시술인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인터벤션(중재적시술)이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장애친화산부인과를 운영하며, 지자체의 공공의료 정책에도 활발히 참여해 지역 내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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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5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지난 5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작년 대비 79% 줄어든 반면 경북은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증기업(58.2%), 전자·통신(13.0%), 화학제품(12.0%) 등이 늘었다. 기계장비(-15.8%), 의료정밀과학(-35.0%), 금속가공(-9.3%)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5.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86억원으로 작년보다 79.8%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상·하수도, 도로·교량, 신규주택 등이 줄어 전년 대비 78.3%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82.0% 감소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보다 3.0%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자·통신(7.2%), 금속가공(19.1%), 1차 금속(2.4%) 등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13.8%), 비금속광물(-26.3%), 기계장비(-14.2%) 등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3.4로 작년보다 10.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천161억원으로 작년보다 80.6%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연구소, 상·하수도, 기계설치 등에서 64.6%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기계설치, 토지조성 등에서 340.3% 증가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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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코로나 고위험군 예방접종률 47.8%…10월 신규 백신으로 접종"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는 10월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개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왔다.    애초 질병청은 지난 4월 말 예방접종을 종료하려 했으나, 여름철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달 30일까지로 예방접종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2025∼2026절기 백신 접종은 오는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적이다.  올해 25주 차인 지난달 15∼21일 기준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3명으로 직전 주 대비 30명 줄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주 105명, 23주 95명, 24주 93명, 25주 63명 등 최근 4주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로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국내외 유행 동향 등을 면밀히 감시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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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실시간 지역뉴스 기사

  • 경북 산불피해 주민대책위, 국회앞 상경집회…"특별법 제정하라"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경북 5개 지역 산불피해주민 공동대책위원회는 1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산불재난특별법 제정과 산불 청문회 실시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2025년 3월 경북 산불 진화에 대한 지휘 책임이 작동하지 않았다"라며 "의성군수, 경북도지사, 산림청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며, 영덕군의 경우 한국전력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화마가 집과 일터를 삼켜 우리는 길거리로 나앉았다"며 "그토록 수많은 사회적 참사를 겪으면서 재난 대응 매뉴얼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산불재난특별법 제정으로 즉각적 배상을 시행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으로 특별법을 통과하라"며 "산불 청문회를 실시해 책임을 명백히 규명하고 지휘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임시 주택 지급과 일련의 구호 과정에 발생한 불법, 탈법, 편법 책임도 물어야 한다"며 "지역 재건 사업 진행할 때 피해  주민과 직접 면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등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고 집회 관계자가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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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의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본격 추진…연구용역 착수
    사진=연합뉴스    [의성=정근수 기자] 경북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계획 중인 의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입지 분석과 수요 조사 등을 위한 기조 자료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최적 입지와 개발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산업·물류단지 입주 수요 검증 및 기업 입주 의향 조사, 입지 조건 및 주변 환경 조사, 관련 산업 정책 및 트렌드 분석, 산업단지 후보지 검토, 개발 여건 및 타당성 분석 등을 한다.    또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 물류, 첨단 제조, 탄소중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산업구조 구상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산업, 물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유무역지역 등 경제특구를 바탕으로 한 복합도시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의 타당성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에 드는 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산업단지계획 수립 기초자료조사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미래산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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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구미 36.2도' 대구경북 연일 불볕더위…온열질환 잇따라
    올여름 얼마나 뜨거울까?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일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설치된 불타는 지구 조형물 앞으로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웠다.    지난달 30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구미의 낮 최고기온이 36.2도를 기록해 대구·경북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다.    또 경주·포항 35.8도, 대구와 경북 청송·경산·칠곡 35.7도, 영천 35.5도, 의성 35.4도, 울진 35.2도, 성주 35.1도, 고령 35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심화하며 현재 대구와 경북 경산·경주 등 1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경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대구와 포항 등에서 지난달 20일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뒤 대구·경북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3명(사망 1명)이다.  봉화군에서는 지난달 29일 A(80대)씨가 논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지기도 했다. 행정 당국은 A씨가 열사병 탓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된 대구의 온열질환자가 6명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3배 이상 늘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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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시민과 함께 걸어온 3년, 함께 꿈꾸는 안동의 내일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가 2025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되새기며, “민선 8기의 변화는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시민이 보여준 연대와 용기, 공직자들의 헌신은 안동시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대표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 안동형 발전모델의 실현 지난 3년은 안동시가 단순한 변화가 아닌 구조적 도약을 이뤄낸 시간이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축이 있었다. 우선 행정 신뢰도 제고에 있어서, 민선 8기 공약 109개 중 76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70%의 이행률을 기록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약속을 지키는 행정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안동의 위상을 세계로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안동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로 기록됐으며,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와 공연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안동은 대한민국문화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고,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으로서 관광도시 안동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국 최초로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3대 특구를 동시에 석권하며 문화․교육․산업의 균형발전 모델을 수립한 것이다. 교육특구를 통해 공교육 혁신과 인재 유출 방지에 힘썼고, 문화특구는 삶의 질 향상과 정주 환경개선으로 연결됐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기업도시 기반 조성의 초석이 됐다. △ 시민이 체감한 변화 시정의 변화는 행정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으로도 구체화됐다. 서울과의 거리 단축을 가능케 한 중앙선 복선화와 열차 운행 확대는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개선시켰고, 다목적 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의 개관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보육과 돌봄 분야에서도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경로당 연계 돌봄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실질적인 생활 복지를 확대해왔다. 청년과 고령층을 위한 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됐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확대, 일자리 연계 정책은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대중교통 무료화, 보건기관 진료비 면제, 돌봄 강화는 초고령 사회의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남은 1년, 그리고 미래 100년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을 “지속 가능한 안동형 발전모델 완성의 시간”으로 선언하며, 다음과 같은 과제를 제시했다. 바이오․백신 산업은 안동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백신전문인력육성센터가 준공되고,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가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백신의 전 주기를 담당할 체계가 완성돼가고 있다. 더불어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관광산업 역시 큰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월영교 미디어파사드와 안동호마리나리조트, 수상공연장 조성 등으로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있으며,구 안동역 부지의 문화관광타운 조성과 중앙선 폐선 구간의 테마형 거리 조성으로 도심 공간 재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도 이어진다. 출산부터 돌봄까지 통합 지원하는 ‘경북 愛 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대학생 학업장려금과 일자리 연계 정책으로 청년의 삶을 든든히 뒷받침한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확대로 미래농업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및 재난 대비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망 정비, 노후 하수도 교체,무료 예방접종 확대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 “더 오래, 더 멀리, 시민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은 “혼자 꾸는 꿈은 마음속에 머무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돼 세상을 바꾼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의 걸음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간도오직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선 8기의 3년은 위기와 기회 속에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 이제 안동은 시민과 함께, 더욱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음 여정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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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민선 8기 강영석 상주시장 취임 3주년 기 념 사
        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정이 3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이제 1년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주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재선 시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지난 5년 동안 우리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상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길에서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한 동력을 역대 최고로 확보하였습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의 차질없는 추진, 기회발전특구, 상주 일반산업단지 준공과 분양, 1조 7천억 원의투자유치,교육발전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국민안전체험관, 지역활력타운,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혁신밸리 운영 등의 많은 성과는 상주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선과 면을 연결해우리가 가야 할 길을 향해 계속 나아 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계와 도전도 함께 마주했습니다.   대구 군부대 유치 도전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망과 지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아쉬운 경험도 결국 상주가 더 단단해지는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지방소멸이라는 지역의 정체성을파괴할 수 있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오랜 시간 함께 살아왔고,지방소멸이라는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하고저력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키워 온 희망의 불씨를 시민 여러분이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상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호흡을 맞춰가면서 우리시의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연계를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만들어가야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사람이 올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어야합니다.   낮은 단계의 지역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창의와 기술이집약된 첨단산업과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확보해야합니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은 외부 환경에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가면서,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 선정과 드론 개발자인력 양성의 성과를 바탕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해서 관련기업과 인력이 들어올 수 있는 도전을 해나가겠습니다.   상주 경제의 근간인 농업은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이전하는경북농업기술원, 상주농업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기술을 확산시키고,   지역활력타운과 연계하여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인 청년들의 창농의 길을 크게 넓혀 나가겠습니다.   다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은온라인 시장까지 확장을 염두해 두고 2027년 준공을목표로추진해 유통의 중심지 역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 역사건립, 적십자 병원 신축등을 본격화하여 압축도시 전략을 실현하고, 통합신청사건립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기본계획 수립 중인 중부내륙고속화철도는 시내 통과구간이 교량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있으며, 고속화철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등모든 분야에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도시재생사업,남산과 북천을 비롯한 도시 생태축 복원을 통해 도시 공간을 미래형으로 재구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청년임대 주택 건설,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사업, 외국인단기숙소 조성,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으로 정주인구를늘려가고,   세계모자축제, 만화도서관, e스포츠대회, 경천섬 일대 관광클러스터,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사업 등은 생활인구와 체류인구 확보로 이어질 것입니다. 조만간 공사가 진행될 문화예술회관까지 건립되면 상주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2027년 착공 목표인 공설추모공원까지 조성되면 생활인구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공설추모공원은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선정되지 못한 마을에도 약속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교육발전특구는 상주는 인재를 키우고, 인재는 상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로 고도화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주시의 책임을 강화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상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첨단산업과 농업의 균형 발전, 일자리와 정주여건의 선순환, 품격 있는 문화·관광·복지·교육 도시로의 진화,존심애물의 정신이 긷든 지속 가능한 상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든 성과의 토대 위에서 더 큰 도약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저는 어게인 경상의 꿈 상주를 위해 민선 8기 남은 과제를 흔들림 없이, 열정을 가지고도전하겠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상주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입니다.   상주는 더 이상 흔들리는 도시가 아닙니다. 중심을 잡고 우리가 갈 길을 꿋꿋하게 가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의 흐름을 중흥하는 미래 상주라는 더 크고 힘찬 물줄기로 반드시 이어갈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일   상주시장 강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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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2025년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84…전 분기 대비 8포인트 감소, 4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 └ 업종별로 전기·전자 89, 기계·금속 87, 섬유·화학 67, 기타 83 └ 규모별로 중소기업 88, 대기업 72 └ 세부 항목별로 매출액 91, 영업이익 81, 설비투자 87, 자금사정 76으로 나타나 전국 기업경기전망 81 … 영남권 전국 평균 하회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올해 상반기 매출 예상…연초 목표치 하향(51.4%),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48.5%) 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 예상…연초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64.8%), 하향(35.2%)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역 내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전 분기(92) 대비 8포인트 하락한 84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응답업체 105개사 중 46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했으며, 38개사는 악화될 것, 나머지 21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9), 기계·금속(87), 기타(83), 섬유·화학(67)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88, 대기업은 72로 나타났다. *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등을 포함.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91), 영업이익(81), 설비투자(87), 자금사정(76) 모두 기준치를 밑돌아 전 분기에 이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 전망치보다 2포인트가 상승한 81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100)를 제외한 지역들은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특히 영남권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으며, 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철강·섬유산업,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철강·자동차·석유화학 산업이 관세부담과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한편, ‘올해 상반기 매출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51.4%의 기업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8.5%는 목표 수준을 달성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크게 하향(15.2), 소폭 하향(10% 이내)(36.2), 목표치 수준(35.2), 소폭 상향(10% 이내)(13.3), 크게 상향(0)   또한‘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64.8%는 목표치 달성 및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35.2%는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응답하였다. *크게 하향(14.3), 소폭 하향(10% 이내)(21.0), 목표치 수준(50.5), 소폭 상향(10% 이내)(12.4), 크게 상향(1.9)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리스크로는 내수 수요 부진(53.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원자재·부품 수급문제(15.2%), 인력 노사문제(12.4%), 기타(9.5%), 자금부족(6.7%), 공정기술문제(2.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리스크로는 원자재가 상승(33.3%)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어 관세 수출 규제(22.9%), 해외수요 부진(19.0%), 환율 변동(15.2%), 기타(9.5%)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성장세 둔화, 내수 침체 등 대내외 요인이 맞물리며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행히 올해 5월까지 구미 수출 실적은 7.9% 늘어나 선방하고 있고, 계획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활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자금·수출·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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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의 핵심 철학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본격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특임원장, ▲백무준 의과대학 학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 등 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산업계 CEO, 의대 동문 등 약 120여 명의 외부 인사가 자리해 ‘사람을 위한 병원, 세상에 없는 병원’을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사람을 향합니다. 사랑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1부 ‘만남의 밤’, ▲2부 ‘도약의 밤’, ▲3부 ‘약속의 밤’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교일 이사장 인사말,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축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의 비전 스피치, 문양근 글로벌텍스프리 의장의 대표위원장 비전 연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의 캠페인 실행구조 소개, 발전위원 위촉식, 정기용 마산정안과 대표원장의 맺음말 등 순천향의 철학과 실천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은 이날 비전 연설을 통해 “순천향은 오랜 시간 ‘몰입의료’라는 이름으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진료를 실천해왔다”며 “서울병원은 그 철학이 가장 치열하게 살아 있는 공간이며, 이곳의 재도약은 곧 순천향 전체의 도약”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의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인 ① 공공 및 필수의료 강화, ② 미래 의료기술 투자, ③ 환자 중심 환경 개선을 공개하며, “이제는 공간이라는 제약을 넘어, 창의적인 해법을 함께 만들어갈 시점” 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은 순천향 캠페인의 철학과 실행 조직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발전위원회, 실행위원회, 서포터즈로 이어지는 3대 캠페인 추진축을 중심으로 “세상에 없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발전위원과 함께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 교수와 김원경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를 맡아 행사의 품격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별 축하 무대로는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의 ‘From Now On’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순천향이 지켜온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이라는 미래 비전의 힘 있는 출발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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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구미차병원,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
    [구미=이해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오)은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중앙정부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미차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등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입증했다.   김재오 병원장은“구미차병원은 경북 서북부 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최종 거점병원”이라며,“앞으로도 진료역량 강화에 힘써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난도 응급 시술인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인터벤션(중재적시술)이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장애친화산부인과를 운영하며, 지자체의 공공의료 정책에도 활발히 참여해 지역 내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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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5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지난 5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작년 대비 79% 줄어든 반면 경북은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증기업(58.2%), 전자·통신(13.0%), 화학제품(12.0%) 등이 늘었다. 기계장비(-15.8%), 의료정밀과학(-35.0%), 금속가공(-9.3%)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5.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86억원으로 작년보다 79.8%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상·하수도, 도로·교량, 신규주택 등이 줄어 전년 대비 78.3%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82.0% 감소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보다 3.0%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자·통신(7.2%), 금속가공(19.1%), 1차 금속(2.4%) 등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13.8%), 비금속광물(-26.3%), 기계장비(-14.2%) 등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3.4로 작년보다 10.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천161억원으로 작년보다 80.6%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연구소, 상·하수도, 기계설치 등에서 64.6%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기계설치, 토지조성 등에서 340.3% 증가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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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코로나 고위험군 예방접종률 47.8%…10월 신규 백신으로 접종"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는 10월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개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왔다.    애초 질병청은 지난 4월 말 예방접종을 종료하려 했으나, 여름철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달 30일까지로 예방접종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2025∼2026절기 백신 접종은 오는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적이다.  올해 25주 차인 지난달 15∼21일 기준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3명으로 직전 주 대비 30명 줄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주 105명, 23주 95명, 24주 93명, 25주 63명 등 최근 4주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로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국내외 유행 동향 등을 면밀히 감시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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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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