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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독일 방문 통해 관광산업 육성과 유럽 시장 교두보 마련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가톨릭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8박 10일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권선호 군의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의 칠곡군 방문단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왜관수도원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 연합회 소속 형제 수도회인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과 상트오틸리엔수도원 방문을 통해 칠곡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 관광 활성화와 하노버 해외 무역 사절단 운영을 통한 관내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칠곡군 방문단은 18일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을 찾아 수도원장과 담당자를 만나 가톨릭 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과 운영 비결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19~20일에는 상트오틸리엔으로 이동해 수도원이 운영 중인 전시관을 찾아 칠곡군과 왜관수도원이 추진 중인 가톨릭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정보와 독일에 있는 국내 문화재의 왜관수도원 교류를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인천에서 20일 출국한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8개 사로 구성된 해외 무역사절단과 합류하고 독일 경제 전문가인 김인숙 박사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상담회 준비에 나선다.   22일은 인터시티 호텔 하노버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신뢰도 향상과 외교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3~24일은 관내 기업인과 함께 하노버 산업 및 섬유 박람회에 참석해 최신 산업 추세를 파악하고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는 관내 기업을 찾아 행정적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5일은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을 찾아 독일 시장 최신 동향과 관내 기업의 독일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모색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권선호 군의원은“이번 방문을 통해 가톨릭 관광산업 육성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군의회 차원의 세부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지역에 산재한 국내를 대표하는 가톨릭 문화 유산들의 유기적 결합과 시너지 효과 발휘를 통한 문화관광 산업 육성과 유럽 시장 개척 등을 통한 해외 시장 다변화 정책은 지역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과제”라며,“종교인,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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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칠곡군 가산면 ‘첫 아이 탄생’ 경사
    칠곡=김영수 기자/ 지난 15일 칠곡군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정희, 김학태)와상공인회(회장 김학태)는 관내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출생축하금 70만 원과육아물품(아기띠 등)을 전달했다.   올해 가산면 첫 출생아로 학산2리 황모씨와 박모씨 가정에서 태어나 지난 2월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이번 축하금은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 행복꾸러미’ 특화사업으로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20만 원을 마련했으며, 가산면 상공인회에서도출생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여 저출산 특화사업에 힘을 보탰다.   권정희 공동위원장(가산면장)은 “출생의 기쁨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나누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고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공인회는 지속적으로 가산면에서출산하는 가정에 축하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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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김재욱 칠곡군수
    칠곡=김영수 기자/ “환경이 도시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호국과 평화로 알려져 있던 칠곡군에친환경 이미지를 덧입혀 나가겠습니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도시로 불렸던 경북 칠곡군이 ‘eco칠곡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의 이미지 변화에 나선다.   칠곡군은 지난달 4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직원들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탈플라스틱 전환 다짐식’을 통해 eco칠곡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취임 이후,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자전거 출퇴근, 3GO(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 우리마을가꾸기 운동 등을 통해친환경 행정을 펼쳐왔다”라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고 호국에 머물러 있는 도시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eco 칠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원 선순환을 통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eco 칠곡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 공존하는 선진도시를 조성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친환경 생활문화의 확산을 위해 공직자와 공공기관의 선도적역할을 강조하며, “지역활력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통해 ‘모두 다함께 친환경 도시 eco칠곡’이라는 비전과 함께 중점 10대 목표 분야를 설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직사회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친환경 기반 조성, 대중화, 일상화의 단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2024년은 친환경 문화를 공직사회에 안착시키고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 추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친환경 eco카페 지정 ▲쓰담걷기(매월 27일쓰레기담고걷기) 캠페인 ▲탄소포인트제도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군민 손수건쓰기 운동(손수건 휘날리며~ 챌린지) ▲탄소제로 숲가꾸기 및 탄소중립 숲교육 활성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끝으로 김 군수는 “친환경의 파고는 이미 우리 사회의 전반에 밀려오고 있다”며 “모든 군민의 동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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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칠곡문화관광재단, ‘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칠곡=김봉국 기자/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2024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콘텐츠와 연계해 만3~5세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 받으며‘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을 주제로 칠곡의 전통 문화를 국악과 미술로 소통하는 유아 중심 놀이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5월부터 지역 내 10개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칠곡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www.chilgokctf.or.kr)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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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5일 신동중학교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150여 명을 대상으로학교 연계 합동 아웃리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아웃리치는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나아가 청소년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칠곡군가족센터, 칠곡군보건소,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한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타로상담, 압화무드등, 행운의 돌림판, 이동 금연클리닉, 나의 미래모습 찾기,진로연결상담, 양말목 코사지 만들기 등 풍성하고 다양한 상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교원 및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 모 군은 “상담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아니라 쉽게 접하고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란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 “위기(가능) 청소년들이 청소년전화1388과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의 문을 더욱 크게 열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청소년전화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과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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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칠곡 평화분수 16일부터 가동
        칠곡=김영수 기자/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오는 16일부터 ‘칠곡 평화분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평화분수 공연은 매주 화요일 ~ 일요일(월요일 휴무)로 19시, 20시, 21시 30분간, 3회 공연할 예정이며 10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 평화분수는 6·25전쟁의 의미를 담은 62.5m 길이의 분수대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의 분수와 레이저, 무빙라이트, LED조명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에 물줄기가 춤을 추는 역동적인 분수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호국의 다리의 역사성,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칠곡 평화분수가 일상에 지친 군민들과 관람객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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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칠곡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우리 군에 사업장을 둔 2023년 12월말 결산법인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는 의무 사항이며, 사업장을 둘 이상 지자체에 두고 있는 법인의 경우 각각의 지자체에 나눠 안분 신고해야한다. 안분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지자체에만 신고하거나 첨부서류 미제출, 신고 기한 내미신고시 2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부터 분할납부 제도가 도입되어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시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이내 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이 선정한건설·제조 중소기업 및 관세청·한국무역협회·KOTRA가 선정한 수출 중소기업에대해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세정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고·납부 방법은 위택스 전자신고 납부 또는 칠곡군 세무과 우편·방문신고납부를 하면 된다.   칠곡군 세무과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납세 편의를 높이겠다”며,“위택스(전자신고)로 편리하게 신고·납부하길 바라며 월말 신고가 집중될 수있으니 가급적 미리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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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칠곡군 보건소 ‘언니들의 두 번째 사춘기’ 운영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40~50대 갱년기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점핑 운동·숲 체험·캘리그라피 등 갱년기 극복을 위한 ‘언니들의 두 번째 사춘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갱년기는 40대 중후반부에서 시작되어 난소기능이 감소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고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인 이 시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및 건강검사 ▲갱년기 이론 및 식생활교육 ▲신체활동(점핑 운동) ▲우울예방 심리지원 활동(칠곡 숲체원 연계 숲 요가 및 산책, 캘리그라피)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 2회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재욱 군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건강관리에 도움을 얻어 가길 바란다”며, “기대와 설렘 가득한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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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칠곡군, 청년들의 취향공유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2024년 봄을 맞아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인 ‘칠곡군 온 청년들의 취향공유 프로젝트 설렘On, 칠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감소에 따른 인구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결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기획했으며, 칠곡군의 미혼남녀들이 소규모 취미클래스를 통해 취향을 공유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1982년생부터 1998년생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 모집기간은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이다. 칠곡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출서류 등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칠곡군청 총무과 인구정책통계팀(054-979-628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임을 통해 칠곡군의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바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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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칠곡군보건소, 보건의료사업 평가 부문 대상 수상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보건소가 지난 2일 경북도에서 주최한 ‘제52회 보건의 날’기념 행사 보건의료사업 평가부문에서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보건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보건정책 발전을 위해 수고한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를 했으며, 칠곡군은 민간인 부문에서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부문 장관상과 건강마을조성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금연지원서비스사업, 감염병분야 종합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총 7개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이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보건의료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그에 대한 성과 및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앞으로도 칠곡군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여 건강한 칠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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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실시간 칠곡 기사

  • 꿀벌홍보관 칠곡브랜드 홍보행사 개최
        칠곡=최동석 기자/ 칠곡군은 지난 29일 꿀벌홍보관(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방면)에서 양봉특구 칠곡에서 생산된 프리미엄1+ 등급의 칠곡벌꿀과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칠곡 브랜드데이 행사를 가졌다.   휴가철을 맞아 양봉 농업인과 함께 휴대가 간편한 스틱꿀을 나눠주고 시원한 냉꿀차도 제공하는 등 칠곡벌꿀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꿀벌홍보관은 꿀벌집을 컨셉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외형에 양봉특구 칠곡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디자인했다.   지역의 벌꿀과 미러형 참외밭, 꿀벌이 좋아하는 식물존, 말벌에게서 꿀벌을 지켜내는 액티비티 게임, 칠곡의 가볼만한 곳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양봉농가 생산제품 홍보존이 마련돼 농가 직거래를 유도하며, 칠곡 공동브랜드인 허니밤 꿀을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도 운영 중이다.   한편, 칠곡 브랜드데이 행사는 일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칠곡군을 홍보하는 효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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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백선엽·워커 한미 두 장군이 가로세로 5m의 대형 방패연으로 부활
      칠곡=최동석 기자/“워커 대장과 백선엽 대장이 바람을 일으켜 연이 하늘 높이 날 수 있었습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낸 백선엽·워커 한미 두 장군이 가로세로 5m의 대형 방패연으로 부활해 낙동강을 날아올랐다.   한국예술연협회는(회장 이창석)은 지난 7월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광장에서 국군 1사단장 백선엽(1920~2020) 장군과 미8군 사령관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창석 예술연협회장은 고인의 모습과 명언이 담긴 대형 방패연을 띄웠고, 아람유치원 어린이들은 평화를 기원하며 태극기 문양이 담긴 가오리연으로 낙동강을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대를 이어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워커 장군의 손자인 샘 워커 2세 부부도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백남희 여사는 연줄을 잡고 직접 연을 날리며 백선엽 장군과 워커 장군의 업적을 기렸다. 백 장군은 3년 전 타계 직전“평택의 미군 부대를 찾아 부대 내 워커 장군 동상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백남희 여사는“워커 장군과 아버지는 역사상 최초의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했으며, 두 분 우정이 한미동맹의 시작”이라며,“오늘 떠오른 방패연처럼 두 분이 하늘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영원한 동반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창석 회장은“여름철이라 바람이 잘 불지 않아 연을 날리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두 장군님이 바람을 보내주신 것 같다”며,“연을 통해 두 분의 희생과 호국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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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칠곡군, 청소년이 기획과 진행 맡은 이색 보훈 행사 화제
      칠곡=김용호 기자/“우리 청소년들은 호국과 보훈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았고 말해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청소년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청소년이 기획과 진행을 맡은 이색 보훈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지난 28일 김재욱 군수,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2세,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를 비롯해 청소년 100명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커 장군 흉상제막식’을 개최했다.   워커 장군은 6·25 전쟁 때 백 장군 등과 함께 칠곡 다부동을 포함해‘워커 라인’으로 불린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주역이었다 제막식은 행사 기획은 물론 사회, 환영사, 축사, 축하 공연 등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무대의 주인공인 행사였다.   행사 기획과 사회는 김재욱 군수에게 워커 장군을 또래 친구에게 알려달라는 민원을 넣은 김동준(장곡중·3) 군과 학교 친구 6명이 맡았다. 이들은 환영사를 통해“청소년 행사를 제안해 주신 김재욱 군수님께 감사 드린다”며,“왜 우리가 그동안 워커 장군을 몰랐는지 모르겠다. 이 자리를 기회로 삼아 장군님과 모든 참전 용사를 청소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사를 맡은 이선영(북삼중·2) 양은“지금까지 호국과 보훈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단지 6월이면 요란하게 떠드는 캠페인 정도로 생각했다”며,“자신과 가족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앞으로는 외면하지 않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 축하 공연도 전문 가수나 예술인이 아닌 10대 청소년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한재린(경북예고·2) 양은 바이올린으로 묵념 곡과‘태극기 휘날리며’의 OST를 연주했고, 이혁준(순심고·1) 군은 청아한 목소리로‘비목’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열창했다.   또, 손세현(장곡중·3) 군은 워커 장군을 추모하는 자작시를 낭독했고, 강진우·정환희(장곡중·3) 군은 군가‘전우야 잘 자라’를 열창해 백발의 참전용사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서 칠곡군에 거주 중인 미국 초등학생 쟌 마이클 말퀫은‘GOD bless the USA’를 불러 워커 장군을 추모하고 한국 청소년 공연에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을 가진 워커 장군의 흉상은 국민 5천여 명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여 건립됐다. 어린아이의 눈높이를 고려해 받침대와 기단을 포함 153㎝ 높이로 제작됐으며, 2종 공립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현충 시설로 지정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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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칠곡군, 주민등록 사실조사,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과 연계
      칠곡=김봉국 기자/ 칠곡군은 지난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그 결과에 따라 주민등록사항의 정정,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 세대는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조사 미참여자 및 중점조사대상에 한해이장 및 읍·면 공무원의 방문 조사(8.21.~10.10.)가 진행된다.   중점조사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복지 위기가구 발굴대상 중 고위험군)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사망의심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100세 이상 고령자 등이 포함된 세대다.   특히, 이번 사실조사 기간에는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7.17.~10.31.)도 함께 운영되는데,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 팀을 구성해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 시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불명자 등이 자진신고로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하여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비대면 사실조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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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제9대 칠곡군의회 개원 1주년, ‘삼계탕데이’ 배식봉사
      칠곡=김봉국 기자/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지난 21일 중복을 맞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의 장애인들과 복지관 이용객들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데이’에서 배식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남은 3년 임기 동안의 새로운각오를 다지고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함에 그 의미를 더했다.   칠곡군의회는 ‘소통과 화합하는 의정, 신뢰받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닻을 올려 지난 1년간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조례안 등 91건의 안건 처리와 대형사업장 현장방문,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의원간담회 등 소통과 공유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군민의 안전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칠곡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칠곡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10건의 조례를 발의하여 필요한정책이 제때 실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군정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본회의에서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서비스’와 ‘HCN 새로넷방송’ TV 생중계를 통해 장애인분들께 편의와 의정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청보 의장은 “제9대 칠곡군의회는 매우 숨 가쁘게 돌아가는 시대적 상황에서군민이 주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1년을 달려왔다”면서 "또한, 10명의 의원은 1년 전 군민과의 약속을 항상 잊지 않고, 책임을 다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갈 것이며, 군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는칠곡군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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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대한민국을 구한 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 개최
      칠곡=김봉국 기자/ 중학생이 축사와 환영사를 하고 군수는 박수를 보내는 의미가 남다른 이색 제막식이 열린다.    칠곡군은 오는 28일 14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 전쟁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점령당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워커라인)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구한 워커 장군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제막식은 행사 기획부터 사회, 환영사, 축사, 축하공연 등 모든 과정을 청소년이 맡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무원이 사회를 보고 자치단체장과 기관 및 사회 단체장이 축사와 환영사를 하는 일반적인 행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맨 앞줄에 있던 내빈석도 어른이 아닌 청소년들로 채워지고 내빈 소개도 학생 이름부터 언급이 된다. 이러한 이색 제막식은 한 청소년과 그의 친구들이 일으킨 나비 효과로 인해 비롯됐다.   김동준(장곡중·3) 군은 과제물을 작성하다 워커 장군의 희생과 헌신을 알게 됐고, 또래 친구들이 워커 장군을 알 수 있게 해 달라며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민원을 넣었다.   이에 김재욱 군수와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는 네 살배기 어린이부터 99세 어르신 등 국민 5천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흉상을 제작했다.   김 군수는 흉상 제막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학생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고 김 군과 친구들이 흔쾌히 동의해 이색 제막식이 열리게 됐다.   김 군과 친구들은‘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 청소년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머리를 맞대며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축사와 축하공연을 해줄 학생들을 섭외하기 시작했고, 학원과 가족 여행을 포기하고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행사 진행에 필요한 무대 마련을 위해서 경비가 필요해지자 왜관가온로타리 클럽이 100만 원을 기탁하고 이벤트 회사는 비용을 낮추는 등 이번에도 지역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   김동준 군은“청소년이 준비하는 행사라 어른들이 중요시하는 의전 등이 미흡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닌 마음이라 생각한다”라며,“기꺼이 축사와 환영사를 양보하고 무대를 마련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이 이었기에 행사가 열릴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미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청소년이 호국과 보훈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길 바란다”라며“호국의 역사를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커 장군 제막식은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워커 장군 손자,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지역 청소년과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흉상 제막식에 앞서 워커 장군과 백선엽 장군의 대형 방패연이 낙동강에 떠오르고 헌정 시 낭독, 군가 제창, 바이올린 연주 등 학생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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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낙동강 방어선 주역‘워커·백선엽’장군…대형 방패연으로 낙동강에 떠 오른다
        칠곡=김봉국 기자/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워커 라인)을 구축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온 북한군을 막아낸 영웅들이 대형 방패연으로 부활해 낙동강에 호국의 별로 떠오른다.   칠곡군은 오는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광장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주역인 국군 1사단장 백선엽(1920~2020) 장군과 미 8군 사령관 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김리진(99)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과 이창석(82) 대한민국예술연협회장은 지난 21일 칠곡군청을 찾아 김재욱 군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다시 떠오른 호국의 별’행사를 열기로 했다. 간담회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전했던 100세를 바라보는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경기도 동두천에서 칠곡군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의 사전 행사로 열리며, 워커 장군과 백선엽 장군의 희생과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의미를 알리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석 예술연협회장은 고인의 모습과 명언이 담긴 가로·세로 5m 크기의 대형 방패연을 제작해 띄우며, 지역 청소년은 평화를 기원하며 태극기 문양이 담긴 가오리연으로 낙동강을 수놓는다.   6·25전쟁 당시 고인과 함께 싸운 백선엽 장군은 타계 직전 “평택의 미군 부대를 찾아 부대 내 워커 장군 동상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유언을 남길 만큼 워커 장군과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부터 대를 이어 친분을 이어왔던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워커 장군의 손자인 샘 워커도 연날리기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창석 회장은“행사 당일 호국의 영웅들이 낙동강에 부활할 수 있도록 적당한 바람이 불길 기도하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호국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칠곡군에서 시작된 한미 동맹이 미래 지향적 포괄적 동맹으로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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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5천 명’이 세운 6·25 참전 美 워커 장군 흉상, 28일 제막식 개최
      칠곡=김용호 기자/ 네 살배기 코흘리개 어린이부터 아흔이 넘은 백발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와 지역의 주민 5천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6·25 참전 미 장군 흉상이 우뚝 선다.   칠곡군은 오는 2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김재욱 군수,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김리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중고등학생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장군은 6·25 당시 전 국토의 90%가 북한군에게 점령당한 절체절명 위기에서‘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을 막아내고 인천상륙 작전을 가능하게 했다.   흉상은 워커 장군을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달라는 김동준(장곡중·3) 군과 친구들이 김재욱 군수에게 보낸 민원에서부터 비롯됐다.   학생들의 민원을 접한 김 군수와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는 흉상 건립으로 화답하며, 지난달 21일부터“천 원의 힘을 믿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 각지에서 워커 장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천 원 지폐는 물론 고사리손이 내민 100원 동전도 모이기 시작했다.   대구 영남대의료원은‘천 원 모으기 운동’을 펼쳤고, 북삼어린이집 원생은 부모로부터 받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는 등 가슴 따뜻한 동참이 이어졌다.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루듯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이고 모여 마침내 흉상 건립에 필요한 1천300만 원이 모였다.   흉상은 어린아이의 눈높이를 고려해 받침대와 기단을 포함 153cm 높이로 제작되며, 2종 공립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현충 시설로 지정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자리 잡는다.   오는 28일‘워커 장군 흉상 제막식 청소년 추진위원회’와‘칠곡군 한미친선 위원회’주관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에서 제막식을 연다.   정시몬 한미친선위원회 사무국장은“동료나 지인과 함께 천 원을 모아 보내주신 개인이나 단체가 많았다”며“중요한 것은 금액이 아닌 마음이다. 작은 정성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 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제막식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주도하는 의미가 남다른 행사로 열릴 계획”이라며“워커 장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제막식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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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희생의 지평선 展 개최
      칠곡=최동석 기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기념관 1층에서 ‘6·25전쟁의 전사자 - 희생의 지평선 展’을 개최한다.   전쟁기념관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6·25 당시 전사한 분들의 희생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모니터와 그래픽패널로 구성된 2세트의 이동형 전시물을 살펴봄으로써 국군과 유엔군, 경찰뿐만 아니라 노무부대, 유격부대 등 비전투원과 비정규군의 전사자 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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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김재욱 칠곡군수 취임 1년…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하며 지역 가치↑
        칠곡=옥춘석 기자/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 방문과 봉사활동으로 민선 8기 2년 차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평소 격식에 얽매이기보다 소통과 효율을 중시하는 김 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군수는 군정 구호를‘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로 정하고 지난 1년간 5대 목표, 73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튼튼한 칠곡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6월 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칠곡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 왔다.   대통령실은 물론 중앙부처·경북도청을 찾아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여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칠곡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등 90억 원(총사업비 465억 원)▲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설계비 등 95억 원(총사업비 233억 원) ▲칠곡할매문화관 200억 원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150억 원 ▲농촌협약 공모 선정 400억 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아름다운거리조성 사업 11억 원 ▲문화관광형 시장 10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4억 원 등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이끌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살려 경제 군수로 지역경제 회복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신산업정책 특별팀’및‘도시경관팀’을 신설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기업투자,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칠곡의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추진에 중점을 뒀다.     ◇호국을 넘어선 문화·관광산업 육성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칠곡군의 가장 큰 변화가 문화와 관광 분야로 꼽히고 있다.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로 인해 칠곡군은 과거 지향적인 ‘호국의 도시’ 이미지가 형성됐다.   김 군수는 천주교인이 평화를 갈망하며 걸었던 한티가는길을 통해 칠곡군을 미래지향적인 ‘평화의 도시’로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와 MOU를 체결하고 순례길과 안내판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구간별로 쉼터를 마련하고 동명성당과 지천면 창평리에 숙박 시설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칠곡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4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칠곡군은 5년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인과 마을에 형성된 인문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를 통해 미래자산을 형성하고 인문 도시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할머니의 글씨체인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했고, 이 자리에서 200억 원을 투입해 '칠곡할매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칠곡할매글꼴은 제주에서 전이수 작가와 특별 기획전을 열면서 하나의 문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축제 공간을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으로 확장했다.   왜관시장은 개설 이후 역대 최다 인파가 방문했고 축제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축제 본연의 의미는 살리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원도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소규모 축제인‘호국평화 야시장 및 프리마켓’을 개최해 왜관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다.     ◇ 경제도시 구현   김 군수는 군정 최우선 목표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두고 전문 경영인의 능력을 발휘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왔다.   김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업 다각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고부가가치 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발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첨단 농기계 산업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233억 원(국비 95억 원, 지방비 138억 원)을 투입해 왜관읍 금산리 일대에 랩 팩토리 센터를 조성해 농기계 첨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선정으로 왜관1공단 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근로자종합복지관 일대 1.7㎞ 구간에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한 산업단지 상징물, 미디어아트형 마이크로뮤지엄 등을 설치한다.   공장담장녹화, 기존 보도에 띠 녹지 조성,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등 걷고 싶은 거리, 건강한 거리,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칠곡군은 현대자동차 출고량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영남권 교통·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 김 군수는 칠곡군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을 이끌며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89건, 4천216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과 1천225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김재욱 군수는 현지 바이어에게 “군이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라며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동일정공과 MOU를 체결하고 왜관산단에 180억 원 투자와 80명의 신규 고용을 끌어내고 LG전자 가전 물류센터와 외국계 기업 물류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는 대구권광역철도망, 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달라질 입지 조건을 활용해 물류·관광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김 군수는 자치단체장 가운데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교육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교육이 바로 지역의 미래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물론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지역 교육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일반형 중학교 대비 과학, 영어, 수학 등의 특정 과목 교육 시간을 늘린 중점학교 지정과 칠곡군 지천·동명 지역 중학교 학군을 대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하는 학군 조정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영재교육원 확대 운영도 건의하며 교육 수요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다부동전투 역사 교과서 수록을 건의하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균형 잡힌 역사관 확립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 밖에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과 함께 아이들에 대한 돌봄과 교육에 관한 관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100년 칠곡’디자인 원년   김 군수는 “2023년은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칠곡 디자인 원년으로서 향후 관광·물류·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에 대비해 체계적인 도시설계에 나설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 동향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신산업정책 특별팀과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을 세우고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경관팀을 신설했다.   도시계획과 공모사업 등과 관련한 전문가 포럼·세미나도 여러 차례 개최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대표단·자문단 구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마음가짐만큼은 처음과 변함이 없다고 말하는 김 군수는“수많은 점과 선이 모인 탄탄한 설계 위에 미래의 후손들이 다채로운 색깔을 칠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새로운 칠곡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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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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