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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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금수강산면,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11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감시원 · 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없는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임무, 산불진화 요령과 진화장비 사용방법 등에 대한 직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실시했다.   산불감시원들과 진화대원들은 1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담당 근무지에 배치돼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소각 행위, 산림내 인화물질 휴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등에 대해 강력한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형철금수강산면장은 “순간의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름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면의 산림자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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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성주군 금수강산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지난달 23일 영천리 마을회관에서 이장과 지역주민 등이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산림청에서 자치단체별로 마을주민 중심으로 불법 소각이 없고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영천리는 산림이 밀집돼 있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이지만, 마을주민 모두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재관 영천리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에 대해자긍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가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 금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금수강산면장은 “이번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소각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으로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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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성황리 종료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형 캠핑,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색다른 즐거움 선사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가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색다른 테마와프로그램으로 캠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물놀이와 힐링’-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휴식 한여름에 진행된 1회차(8.12.~14.)는 캠핑장 내 물놀이장과다양한 플리마켓이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있었으며, 여유로운 캠핑 공간에서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만끽했다.특히 캠핑 요리대회, 감성 공연 및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여름밤의 즐거움을 더했다.참가자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있었다.   ◆ ‘할로윈’- 오싹한 즐거움과 가을밤의 특별한 체험 할로윈을 테마로 한 2회차(10.24.~26.)는 캠핑장 곳곳이 주황빛 조명과 오싹한 할로윈 장식물로 꾸며져 가을밤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공포 체험존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한편, 할로윈 코스튬경진대회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며 행사의 재미를만끽했다. 특히 캠핑객들이 직접 준비한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트릭오어 트릿’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이함께 코스튬을 입고 캠핑장을 누비며 사탕을 받는 동안 즐거운 웃음과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불멍 시간을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경험을 누렸다.   ◆ ‘미리 크리스마스’-따뜻한 감성과 깜짝 선물로 채운 겨울 캠핑 마지막 3회차(11.8.~9.)는 겨울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졌다.캠핑장에는반짝이는 트리와 조명이 설치되어 포톤존으로 활용되었으며, 크리스마스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더하여 스탬프 미션을완료한가족들에게 ‘산타의 깜짝 선물’이 전달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절별 테마를 담은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성주가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캠핑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번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를 통해 ‘캠핑 관광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에도관광객 유치를 위한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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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 11월 15~16일 개최, 37개문중 한자리에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 일원에서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을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성주지역 37문중 의병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지역민과 함께 되새기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성주군, 성주군의회가 후원하며, 공연·전시·체험·참여가 어우러진 전국 가족중심의 복합 문화예술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에는 도남재에서 성주지역 37문중 후손과 유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모제가 봉행된다. 경모제는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의병정신을후대에 계승하는 제례로, 문중 간 화합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의식이다.   오후에는 ‘12척의 판옥선’(민요·승무) 공연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후 진행되는 의병문화 체험 행사에서는 활쏘기·창술 미션게임, 의병복장 전투훈련, 의병사적 마을걷기, LED 횃불체험 ‘횃불들고 의병길 걷기’, 역사 토크쇼 ‘의병의 길, 불 밝혀라’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녁 무렵 열리는 ‘경모 음악회’에서는 국악, 청년예술인 공연, 레이저 퍼포먼스 등 현대적 감각의 예술 무대를 통해 호국정신과 예술이조화를 이루는 감동의 시간이 준비된다. 부대행사로는 생활예술 미니마켓,친환경 나무놀이터, 사각시소 체험존,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둘째 날인 16일(일) 오전에는 ‘의병사적 마을걷기’와 ‘의병길 트레킹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의병의 길을 걸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를 마무리한다.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의병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성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7문중 후손과 청소년, 지역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잇는 의병정신과 지역공동체의 화합을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 관계자는 “성주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문화와 예술로 재해석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의 정신이 미래세대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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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성주군, 2025년 경상북도 을지연습 시군평가 ‘우수상’ 수상!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시군평가에서 군부(郡部) 2위에 해당하는‘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우수(3위) 수상 이후 8년만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성주군의 을지연습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체계적인 연습 추진과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나 전시상황에 대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성주군에서는 ▲8월 19~21일 일일상황보고 ▲8월 19일 별고을체육관 대테러 실제훈련 실시▲8월20일 전시현안·예산과제 토의 ▲8월 21일 종합강평 보고회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비상대비체계를 점검하고 발전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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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성주군 두레봉사단, 초전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 두레봉사단(단장 성유경)은 지난 2일(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구의 집 내․외부를 대청소하며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지적장애인 가정으로 집안 곳곳에 쓰레기와 먼지가쌓여있고, 물건들이 전혀 정리되어 있지 않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두레봉사단원들은 집안을 쓸고 닦으며 쌓여있는 쓰레기와 냉장고의오래된 음식물을 버리고, 벽지와 방바닥의 곰팡이를 제거했다. 또한 낡아서 부서진나무계단을 보수하고, 마당에 물빠짐이 좋게 자갈을 깔고 배관을 정비해 주었다.   성유경 두레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있도록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이진 초전면장은 “두레봉사단원들의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에깊은 감사를드린다”며 “우리주위 이웃에게 관심을갖고 함께 행복한 사회를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두레봉사단은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자원봉사 단체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물품나눔, 무료급식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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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2025 성주군수기 생활체육 통합대회 개최!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은 생활체육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성주군수기 생활체육통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은 지난 1일(토) 오전 10시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내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내빈의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9일까지 약 3주간 별고을체육관과 별고을운동장, 성주생활체육공원 등 관내 주요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게이트볼, 골프, 궁도, 배드민턴, 탁구, 야구 등 총 17개 종목에서 1천600여 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대회 현장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역 주민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각 경기장에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우승의 즐거움과 축하의 순간을 선수단과 함께했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함으로써,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종목별 협회와 읍·면 체육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회의완성도를 높였으며, 군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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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성주 사드갈등 10년, 대립·대치는 계속…"사드 나갈 때까지"
    사진=연합뉴스   사드 갈등 10년째  [성주=서창국 기자] 14일 오전 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출입로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사드 기지로 향하는 차량에 비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견제하고 감시하며 사드가 나갈 때까지 투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14일 오전 6시 40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 현장.  2016년 7월, 사드 배치 최적지로 성주군이 지목되며 시작된 갈등이 햇수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이날 아침 집회는 745회째 사드 반대 정기 집회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새벽, 사드 반대 단체와 경찰이 설치한 조명으로 사드 기지로 향하는 길목이 밝혀졌다. 20여명의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평소처럼 2차선 도로의 한쪽을 차지하고 앉았다.  경찰이 한개 차로에서만 집회를 할 수 있도록 도로 중간에 질서 유지선을 설치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오전 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출입로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성주 사드 기지 갈등은 성주에서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갈등 초기 성주 사드 기지로 향하는 진밭교와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수천 명의 사드 반대 집회 참가자와 경찰이 한데 뒤엉켜 부상자가 속출했다. 하지만 10년이 흐른 이날 집회는 조용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간단한 체조로 영하의 날씨 속에서 먼저 몸을 풀었다. 이어 '임의 행진곡'을 부르고 사드 반대 구호를 외치며 집회가 시작됐다.  강현욱 원불교 교무(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는 검찰이 최근 사드 반대 단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대해 비판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고위직 인사들이 사드 정식 배치를 늦추고자 한미 군사작전 내용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했다.  강 교무는 "지난 9년간 눈비 맞으며, 국가 폭력을 당하면서 이 자리를 지켜온 우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것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집회 중 참가자들이 앉은 옆 나머지 한개 차로로 사드 기지와 관련된 차량이 이동할 때마다 사드 반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드 부역하지 말라", "매국하지 말라"며 구호를 외쳤다.  1시간여의 집회가 끝난 후 이들은 일사불란하게 손팻말과 집회에 사용된 의자 등 물품 등을 천막으로 옮겼다.  경찰 또한 익숙한 모습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떠난 자리에서 질서 유지선을 치우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은 성주 사드 기지 입구 격인 진밭교에 상시 2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이날 같은 집회가 있을 시에는 경력을 80여명까지 늘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집회가 끝난 진밭교는 다시 조용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원불교 천막과 경찰 버스가 여전히 이곳이 사드 기지와 관련한 갈등을 겪는다는 것을 알렸다.  이날 사드 반대 단체는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압수수색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간다.  강 교무는 "모든 미군 기지의 문제점은 사후에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대 활동이 더 필요하다"며 "계속 견제하고 감시하며 사드가 나갈 때까지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사드 기지는 지난 2017년 국방부가 롯데와 사드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하며 설치 절차가 시작됐다.  같은 해에 성주 주민 및 사드 반대 단체와 경찰 간의 첫 충돌이 일어났으며, 총 6기의 사드 발사대가 설치됐다.  이후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가 반입되며 반대단체와 경찰 간 충돌이 잦아졌지만, 2022년 정부가 미국에 사드 부지 공여를 완료하고 2023년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며 대규모 충돌은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사드 배치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으며, 이후 문재인 정부의 사드 기지 정상화 지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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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올해부터 '성주참외' 스티커 없앤다…연간 123억원 절감
     사진=연합뉴스    [성주=김영수 기자]  경북 성주군은 오는 2월 출하하는 참외부터 '스티커'를 붙이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농민들은 그동안 성주참외 차별화를 위해 관행처럼 스티커를 붙여 출하해 왔다.  참외 스티커 제작과 부착에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123억 원 정도였던 것으로 추산됐다.  군은 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노동력 및 비용 감소, 소비자 편의성 향상, 소비자 선호도 개선, 환경보호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일부 농가에서 스티커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스티커 부착 농가에 보조사업 불이익을 주는 등 스티커 부착을 제재하는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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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4
  •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관련 의료기관 고충.
      김봉국기자/환경부가 2020년 “미나마타 협약”에 따라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면서, 정한 폐기 유예기간이 올해 7월 21일부로 종료 됐다.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 국내 발효 및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금지로 의료기관,보건소등에서 수은함유 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처리업체 부족, 과다한 운반비용과 처리비 요구로 인해 의료기관,보건소의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에 혼란과 어려움을 고충하고 있다고 했다.                                                                                              ◆ 수은함유 폐계측기기   의료기관 담당자는 수은함유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백방으로 처리업체를 수소문 했으나, 운반.처리업체 찾기가 힘들다고 했다.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업체는 에코리사이클링, 인천소재 1곳이 있었고, 처리단가는 혈압계 16만5천원, 체온계 및 온도계 6만6천원(개당, 부가세포함)였다.   수집 운반 비용은 별도로 책정(개별처리시 약 3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 거점 수거방식도 가능하다면서 의료기관별 약5~6만원정도 부담된다고 했다.   현재 수은함유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은 평균 약1~3개 정도를 보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은함유 폐기물처리시 과다한 운반,처리비용을 부담하게 되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 경북지역의 시,군구 의료기관에서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시 혼란과 고충을 인식하여 일부 지자체에서는 거점수거방식으로 처리하였으나, 일부 지역 의료기관에서는 현재까지도 수은함유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의료기관에서는 배출자가 개별적으로 배출신고 및 처리 위탁하는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배출자가 거점장소에서 배출 할수 있는 절차를 거쳐 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일괄 수거하는 거점수거방식으로, 배출자가 간소하게 폐기 절차를 할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능동적으로 적극 행정을 했으면 했다. 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혈압계,체온계,온도계등 수은을 함유한 폐계측기기를 신속.안전하게 처리토록 행정절차 간소화, 거점수거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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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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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군 금수강산면,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11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감시원 · 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없는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임무, 산불진화 요령과 진화장비 사용방법 등에 대한 직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실시했다.   산불감시원들과 진화대원들은 1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담당 근무지에 배치돼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소각 행위, 산림내 인화물질 휴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등에 대해 강력한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형철금수강산면장은 “순간의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름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면의 산림자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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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성주군 금수강산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지난달 23일 영천리 마을회관에서 이장과 지역주민 등이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산림청에서 자치단체별로 마을주민 중심으로 불법 소각이 없고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영천리는 산림이 밀집돼 있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이지만, 마을주민 모두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재관 영천리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에 대해자긍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가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 금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금수강산면장은 “이번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소각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으로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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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3
  •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성황리 종료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형 캠핑,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색다른 즐거움 선사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가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색다른 테마와프로그램으로 캠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물놀이와 힐링’-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휴식 한여름에 진행된 1회차(8.12.~14.)는 캠핑장 내 물놀이장과다양한 플리마켓이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있었으며, 여유로운 캠핑 공간에서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만끽했다.특히 캠핑 요리대회, 감성 공연 및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여름밤의 즐거움을 더했다.참가자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있었다.   ◆ ‘할로윈’- 오싹한 즐거움과 가을밤의 특별한 체험 할로윈을 테마로 한 2회차(10.24.~26.)는 캠핑장 곳곳이 주황빛 조명과 오싹한 할로윈 장식물로 꾸며져 가을밤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공포 체험존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한편, 할로윈 코스튬경진대회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며 행사의 재미를만끽했다. 특히 캠핑객들이 직접 준비한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트릭오어 트릿’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이함께 코스튬을 입고 캠핑장을 누비며 사탕을 받는 동안 즐거운 웃음과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불멍 시간을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경험을 누렸다.   ◆ ‘미리 크리스마스’-따뜻한 감성과 깜짝 선물로 채운 겨울 캠핑 마지막 3회차(11.8.~9.)는 겨울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졌다.캠핑장에는반짝이는 트리와 조명이 설치되어 포톤존으로 활용되었으며, 크리스마스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더하여 스탬프 미션을완료한가족들에게 ‘산타의 깜짝 선물’이 전달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절별 테마를 담은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성주가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캠핑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번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를 통해 ‘캠핑 관광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에도관광객 유치를 위한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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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 11월 15~16일 개최, 37개문중 한자리에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 일원에서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가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을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성주지역 37문중 의병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지역민과 함께 되새기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성주군, 성주군의회가 후원하며, 공연·전시·체험·참여가 어우러진 전국 가족중심의 복합 문화예술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에는 도남재에서 성주지역 37문중 후손과 유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모제가 봉행된다. 경모제는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의병정신을후대에 계승하는 제례로, 문중 간 화합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의식이다.   오후에는 ‘12척의 판옥선’(민요·승무) 공연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후 진행되는 의병문화 체험 행사에서는 활쏘기·창술 미션게임, 의병복장 전투훈련, 의병사적 마을걷기, LED 횃불체험 ‘횃불들고 의병길 걷기’, 역사 토크쇼 ‘의병의 길, 불 밝혀라’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저녁 무렵 열리는 ‘경모 음악회’에서는 국악, 청년예술인 공연, 레이저 퍼포먼스 등 현대적 감각의 예술 무대를 통해 호국정신과 예술이조화를 이루는 감동의 시간이 준비된다. 부대행사로는 생활예술 미니마켓,친환경 나무놀이터, 사각시소 체험존,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둘째 날인 16일(일) 오전에는 ‘의병사적 마을걷기’와 ‘의병길 트레킹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의병의 길을 걸으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를 마무리한다.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의병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성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7문중 후손과 청소년, 지역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잇는 의병정신과 지역공동체의 화합을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 관계자는 “성주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문화와 예술로 재해석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의 정신이 미래세대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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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성주군, 2025년 경상북도 을지연습 시군평가 ‘우수상’ 수상!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시군평가에서 군부(郡部) 2위에 해당하는‘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우수(3위) 수상 이후 8년만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성주군의 을지연습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체계적인 연습 추진과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나 전시상황에 대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성주군에서는 ▲8월 19~21일 일일상황보고 ▲8월 19일 별고을체육관 대테러 실제훈련 실시▲8월20일 전시현안·예산과제 토의 ▲8월 21일 종합강평 보고회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비상대비체계를 점검하고 발전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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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0
  • 성주군 두레봉사단, 초전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 두레봉사단(단장 성유경)은 지난 2일(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구의 집 내․외부를 대청소하며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지적장애인 가정으로 집안 곳곳에 쓰레기와 먼지가쌓여있고, 물건들이 전혀 정리되어 있지 않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두레봉사단원들은 집안을 쓸고 닦으며 쌓여있는 쓰레기와 냉장고의오래된 음식물을 버리고, 벽지와 방바닥의 곰팡이를 제거했다. 또한 낡아서 부서진나무계단을 보수하고, 마당에 물빠짐이 좋게 자갈을 깔고 배관을 정비해 주었다.   성유경 두레봉사단장은 “어려운 이웃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있도록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이진 초전면장은 “두레봉사단원들의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에깊은 감사를드린다”며 “우리주위 이웃에게 관심을갖고 함께 행복한 사회를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 두레봉사단은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자원봉사 단체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물품나눔, 무료급식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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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2025 성주군수기 생활체육 통합대회 개최!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은 생활체육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성주군수기 생활체육통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은 지난 1일(토) 오전 10시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내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내빈의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9일까지 약 3주간 별고을체육관과 별고을운동장, 성주생활체육공원 등 관내 주요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게이트볼, 골프, 궁도, 배드민턴, 탁구, 야구 등 총 17개 종목에서 1천600여 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대회 현장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역 주민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각 경기장에서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우승의 즐거움과 축하의 순간을 선수단과 함께했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함으로써,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종목별 협회와 읍·면 체육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회의완성도를 높였으며, 군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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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성주 사드갈등 10년, 대립·대치는 계속…"사드 나갈 때까지"
    사진=연합뉴스   사드 갈등 10년째  [성주=서창국 기자] 14일 오전 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출입로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사드 기지로 향하는 차량에 비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견제하고 감시하며 사드가 나갈 때까지 투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14일 오전 6시 40분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집회 현장.  2016년 7월, 사드 배치 최적지로 성주군이 지목되며 시작된 갈등이 햇수로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이날 아침 집회는 745회째 사드 반대 정기 집회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새벽, 사드 반대 단체와 경찰이 설치한 조명으로 사드 기지로 향하는 길목이 밝혀졌다. 20여명의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평소처럼 2차선 도로의 한쪽을 차지하고 앉았다.  경찰이 한개 차로에서만 집회를 할 수 있도록 도로 중간에 질서 유지선을 설치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오전 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출입로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성주 사드 기지 갈등은 성주에서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갈등 초기 성주 사드 기지로 향하는 진밭교와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수천 명의 사드 반대 집회 참가자와 경찰이 한데 뒤엉켜 부상자가 속출했다. 하지만 10년이 흐른 이날 집회는 조용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간단한 체조로 영하의 날씨 속에서 먼저 몸을 풀었다. 이어 '임의 행진곡'을 부르고 사드 반대 구호를 외치며 집회가 시작됐다.  강현욱 원불교 교무(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는 검찰이 최근 사드 반대 단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대해 비판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고위직 인사들이 사드 정식 배치를 늦추고자 한미 군사작전 내용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했다.  강 교무는 "지난 9년간 눈비 맞으며, 국가 폭력을 당하면서 이 자리를 지켜온 우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것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집회 중 참가자들이 앉은 옆 나머지 한개 차로로 사드 기지와 관련된 차량이 이동할 때마다 사드 반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드 부역하지 말라", "매국하지 말라"며 구호를 외쳤다.  1시간여의 집회가 끝난 후 이들은 일사불란하게 손팻말과 집회에 사용된 의자 등 물품 등을 천막으로 옮겼다.  경찰 또한 익숙한 모습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떠난 자리에서 질서 유지선을 치우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은 성주 사드 기지 입구 격인 진밭교에 상시 2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이날 같은 집회가 있을 시에는 경력을 80여명까지 늘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집회가 끝난 진밭교는 다시 조용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원불교 천막과 경찰 버스가 여전히 이곳이 사드 기지와 관련한 갈등을 겪는다는 것을 알렸다.  이날 사드 반대 단체는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압수수색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간다.  강 교무는 "모든 미군 기지의 문제점은 사후에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대 활동이 더 필요하다"며 "계속 견제하고 감시하며 사드가 나갈 때까지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드 기지 갈등은 2016년 사드 배치 적합지로 성주군이 결정되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사드 기지는 지난 2017년 국방부가 롯데와 사드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하며 설치 절차가 시작됐다.  같은 해에 성주 주민 및 사드 반대 단체와 경찰 간의 첫 충돌이 일어났으며, 총 6기의 사드 발사대가 설치됐다.  이후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가 반입되며 반대단체와 경찰 간 충돌이 잦아졌지만, 2022년 정부가 미국에 사드 부지 공여를 완료하고 2023년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며 대규모 충돌은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사드 배치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으며, 이후 문재인 정부의 사드 기지 정상화 지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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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4
  • 올해부터 '성주참외' 스티커 없앤다…연간 123억원 절감
     사진=연합뉴스    [성주=김영수 기자]  경북 성주군은 오는 2월 출하하는 참외부터 '스티커'를 붙이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농민들은 그동안 성주참외 차별화를 위해 관행처럼 스티커를 붙여 출하해 왔다.  참외 스티커 제작과 부착에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123억 원 정도였던 것으로 추산됐다.  군은 스티커를 붙이지 않으면 노동력 및 비용 감소, 소비자 편의성 향상, 소비자 선호도 개선, 환경보호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일부 농가에서 스티커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스티커 부착 농가에 보조사업 불이익을 주는 등 스티커 부착을 제재하는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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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4
  •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관련 의료기관 고충.
      김봉국기자/환경부가 2020년 “미나마타 협약”에 따라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면서, 정한 폐기 유예기간이 올해 7월 21일부로 종료 됐다.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 국내 발효 및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금지로 의료기관,보건소등에서 수은함유 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처리업체 부족, 과다한 운반비용과 처리비 요구로 인해 의료기관,보건소의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에 혼란과 어려움을 고충하고 있다고 했다.                                                                                              ◆ 수은함유 폐계측기기   의료기관 담당자는 수은함유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백방으로 처리업체를 수소문 했으나, 운반.처리업체 찾기가 힘들다고 했다.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업체는 에코리사이클링, 인천소재 1곳이 있었고, 처리단가는 혈압계 16만5천원, 체온계 및 온도계 6만6천원(개당, 부가세포함)였다.   수집 운반 비용은 별도로 책정(개별처리시 약 30만원에서 7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 거점 수거방식도 가능하다면서 의료기관별 약5~6만원정도 부담된다고 했다.   현재 수은함유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은 평균 약1~3개 정도를 보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은함유 폐기물처리시 과다한 운반,처리비용을 부담하게 되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 경북지역의 시,군구 의료기관에서 수은함유 폐기물 처리시 혼란과 고충을 인식하여 일부 지자체에서는 거점수거방식으로 처리하였으나, 일부 지역 의료기관에서는 현재까지도 수은함유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의료기관에서는 배출자가 개별적으로 배출신고 및 처리 위탁하는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배출자가 거점장소에서 배출 할수 있는 절차를 거쳐 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일괄 수거하는 거점수거방식으로, 배출자가 간소하게 폐기 절차를 할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능동적으로 적극 행정을 했으면 했다. 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혈압계,체온계,온도계등 수은을 함유한 폐계측기기를 신속.안전하게 처리토록 행정절차 간소화, 거점수거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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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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