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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의 핵심 철학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본격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특임원장, ▲백무준 의과대학 학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 등 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산업계 CEO, 의대 동문 등 약 120여 명의 외부 인사가 자리해 ‘사람을 위한 병원, 세상에 없는 병원’을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사람을 향합니다. 사랑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1부 ‘만남의 밤’, ▲2부 ‘도약의 밤’, ▲3부 ‘약속의 밤’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교일 이사장 인사말,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축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의 비전 스피치, 문양근 글로벌텍스프리 의장의 대표위원장 비전 연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의 캠페인 실행구조 소개, 발전위원 위촉식, 정기용 마산정안과 대표원장의 맺음말 등 순천향의 철학과 실천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은 이날 비전 연설을 통해 “순천향은 오랜 시간 ‘몰입의료’라는 이름으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진료를 실천해왔다”며 “서울병원은 그 철학이 가장 치열하게 살아 있는 공간이며, 이곳의 재도약은 곧 순천향 전체의 도약”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의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인 ① 공공 및 필수의료 강화, ② 미래 의료기술 투자, ③ 환자 중심 환경 개선을 공개하며, “이제는 공간이라는 제약을 넘어, 창의적인 해법을 함께 만들어갈 시점” 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은 순천향 캠페인의 철학과 실행 조직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발전위원회, 실행위원회, 서포터즈로 이어지는 3대 캠페인 추진축을 중심으로 “세상에 없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발전위원과 함께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 교수와 김원경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를 맡아 행사의 품격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별 축하 무대로는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의 ‘From Now On’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순천향이 지켜온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이라는 미래 비전의 힘 있는 출발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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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5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지난 5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작년 대비 79% 줄어든 반면 경북은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증기업(58.2%), 전자·통신(13.0%), 화학제품(12.0%) 등이 늘었다. 기계장비(-15.8%), 의료정밀과학(-35.0%), 금속가공(-9.3%)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5.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86억원으로 작년보다 79.8%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상·하수도, 도로·교량, 신규주택 등이 줄어 전년 대비 78.3%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82.0% 감소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보다 3.0%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자·통신(7.2%), 금속가공(19.1%), 1차 금속(2.4%) 등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13.8%), 비금속광물(-26.3%), 기계장비(-14.2%) 등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3.4로 작년보다 10.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천161억원으로 작년보다 80.6%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연구소, 상·하수도, 기계설치 등에서 64.6%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기계설치, 토지조성 등에서 340.3% 증가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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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코로나 고위험군 예방접종률 47.8%…10월 신규 백신으로 접종"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는 10월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개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왔다.    애초 질병청은 지난 4월 말 예방접종을 종료하려 했으나, 여름철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달 30일까지로 예방접종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2025∼2026절기 백신 접종은 오는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적이다.  올해 25주 차인 지난달 15∼21일 기준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3명으로 직전 주 대비 30명 줄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주 105명, 23주 95명, 24주 93명, 25주 63명 등 최근 4주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로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국내외 유행 동향 등을 면밀히 감시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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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남해안이 열린다…경남 해수욕장 26곳, 7월 초 순차 개장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경남 남해안 해수욕장 26곳이 7월 5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남도는 7월 5일 거제시·창원시 1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학동흑진주몽돌·구조라·와현·망치·명사·사곡·물안·농소·흥남·덕포 해수욕장 등 거제시 해수욕장 16곳, 창원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는다.     이어 7월 11일 남해군(5곳), 사천시(1곳)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통영시 해수욕장 3곳은 7월 12일 마지막으로 개장한다. 거제시는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에 반려동물 친화 해수욕장 '댕수욕장'을 올해도 운영한다.    강아지를 뜻하는 신조어인 '댕댕이'와 '해수욕장'을 합친 이 해수욕장은 2023년 처음 문을 연 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강아지 전용 샤워장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장애인 해수욕장도 일운면 와현모래숲해변에 개장한다.  이 해수욕장은 배리어프리 매트를 T자 모양으로 깔아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모래사장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해놨다.  또 해변용 휠체어를 3대 준비해 바다에 들어가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해수욕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남 해수욕장 수질, 모래 환경은 깨끗하다.  수질(장구균·대장균)과 백사장 모래(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모두 개장 전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올 여름 개장한 경남 해수욕장은 8월 24일 일제히 폐장한다. 지난해 여름 피서객 77만명이 경남 해수욕장을 찾았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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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내년 '쉬는 날'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설 연휴 5일 쉰다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주 5일제 근로자들은 내년 쉬는 날이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이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설날과 토·일요일을 합한 5일이며 공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 70일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천문법에 따라 우주청이 매년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일요일 52일에 국경일, 설날, 대체공휴일 등 20일이 더해져 공휴일이 72일이 되나, 3·1절과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 공휴일 수는 70일이다.    주 5일제 실시 기관의 경우 관공서 공휴일 70일과 토요일 52일이 더해져 휴일 일수가 122일이지만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4일을 제외하면 휴일 총일수는 118일이다. 주 5일제 기관 3일 이상 연휴는 총 8번이다.    설 연휴(2월 14~18일)가 토·일요일을 합쳐 가장 길고 추석 연휴(9월 24~27일)는 일요일을 합쳐서 나흘이다.  사흘 연속 휴일은 모두 5번으로 부처님오신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이 주말과 대체공휴일 등과 이어져 있다.  월력요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관보 및 우주청,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 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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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내일부터 화상·분만 등 5개과목 전국 30곳 병원 '24시간 진료'
    사진=연합뉴스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다음 달부터 전국 30곳의 2차 병원에서 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청소년·뇌혈관 등 5개 과목의 환자를 24시간 진료한다.  이들 과목은 치료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지만, 의료 서비스 공급 부족 문제를 겪는 필수의료 분야로 꼽힌다.    정부는 이들 병원에 연간 3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필수의료 역량을 키우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 시범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필수특화 기능'은 병원들이 응급실 등 응급진료 기능을 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기능을 뜻한다.  정부는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도록 하는 구조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허리 역할을 맡는 2차 의료기관에서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지정하는 한편,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특정 질환에 진료 역량을 갖춘 강소병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청소년·뇌혈관 등 5개 분야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추리고, 3년간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이달 5∼20일 신청을 받아 심의 결과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수행할 병원 30곳(화상 5곳·수지접합 8곳·분만 및 소아 15곳·뇌혈관 2곳)을 선정했다.  이들 병원은 각 분야에 대해 휴일에도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해야 하고, 인근 상급종합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과 환자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응급이송체계 안에 포함됨으로써 필요한 경우 광역응급의료상황실로부터 환자를 이송받아 치료하게 된다.  이들 병원은 24시간 진료 계획과 실제 진료 내역을 기반으로 지원금을 받고, 우수한 곳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1곳당 약 10억원, 30곳에 연간 총 300억원가량이 투입된다"며 "그동안 쌓인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의 활용,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대응 가능한 수준에서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친 뒤 본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환자에게 24시간 적절한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의료의 질을 한층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연번분야기관명1화상푸른병원2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3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서울병원4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부산병원5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병원6수지접합더블유병원7수병원8나은필병원9(의)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10예손병원11의료법인센텀의료재단 서부산센텀병원12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13국군수도병원14분만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15분당제일여성병원16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17미즈메디병원18시온여성병원19의료법인경동의료재단효성병원20의료법인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21햇빛병원22서울여성병원23세인트마리여성병원24허유재병원25그레이스병원26소아청소년과성북우리아이들병원27우리아이들병원28서울아동병원29뇌혈관대구굿모닝병원30에스포항병원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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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대법,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 등 朴정부 인사 무죄 확정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7)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8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다른 7명은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이다. 함께 기소된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은 2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특조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조사 등 업무에 관한 권리'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의 보호 대상인 구체적 권리가 아니라는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이 전 실장 등은 2015년 특조위가 대통령 행적에 관한 진상조사 안건을 의결하려 하자 특조위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2020년 5월 불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특조위 진상규명국장 임용과 10개 부처 공무원 17명 파견을 중단시키는 한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논의를 중단시키고 이헌 당시 특조위 부위원장 교체방안 검토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 전 실장 등이 직권을 남용해 특조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업무에 관한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실무를 맡은 공무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봤다. 그러나 1·2심은 이 전 실장 등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는 "특조위 위원장이 갖는 권리는 법령에 따라 주어진 일정한 직무상 권한일 뿐"이라며 "이 권한은 추상적이고, 그 자체로는 권리의 행사가 가능할 정도로 구체화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조위 진상규명국장 임용 절차를 중단한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들에게 직권남용죄의 성립을 긍정할 수준의 인식이 있었다거나 서로 암묵적·순차적으로라도 공모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2심은 판단했다.    특조위에 공무원 파견을 보류·중단시킨 부분에 대해서도 "검사가 유력한 증거로 내세우는 A씨의 진술은 직접 경험하지 않은 부분이 많고, 구체적으로 어느 부처에 공무원 파견 보류 방침이 전달됐는지조차 알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상고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걸쳐 상고를 제기했으나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의 성립, 공동정범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고된 사건은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2020년 기소한 것이다.    이와 별개로 서울동부지검은 2018년 위법한 문서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이 전 실장과 안 전 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김 전 장관, 윤 전 차관 5명을 기소했다.  이 사건은 파기환송심과 재상고를 거쳐 지난해 4월 16일 윤 전 차관의 일부 유죄와 나머지 피고인들의 무죄판결 확정으로 마무리됐다. 윤 전 차관은 해수부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동향 파악을 지시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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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한 달에 15일 넘게 비 내리는 7월…"폭우시 제한속도 50% 감속"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이 다가오면서 빗길 운전을 할 때 교통 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등 안전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2024년 강수일수를 보면 7월이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렸다. 교통사고도 3천29건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오후 9시 전후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일어났다.    주요 사고원인(법규 위반별)으로는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55%)이 절반을 넘었고, 신호 위반(13%), 안전거리 미확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야간 운전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평소에도 위험하나 비가 오면 빛 반사로 인해 도로의 경계 구분이 더욱 어렵고 물웅덩이와 포트홀, 도로 위 돌출물 등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m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해달라고 행안부는 강조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출처 : 기상청·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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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창원 자동차부품 업체서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끼임 사망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25일 오전 8시 36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 업체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노동자 30대 A씨가 부품에 묻은 모래를 터는 기기 내부 롤러에 팔과 머리 등이 끼였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그는 기기 하부에 떨어진 물건을 줍기 위해 팔을 넣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비자를 발급받고 입국한 그는 2024년 9월부터 이 업체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고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알리는 한편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유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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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진입도로 26일 오후 6시 전면 개통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영수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1공구)가 마무리돼 26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로 건설사업은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에서 구미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4.6km 도로를 신설해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국도를 이용할 경우 상습 정체 구간인 숭선대교를 거쳐야 해 산단 화물 수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한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가 8.6km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시작한 진입도로 건설공사에는 총사업비 1천960억원이 투입됐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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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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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LNG·LPG 등 할당관세 연장…"서민경제 부담 완화"
      사진=연합뉴스    김영수 기자 = 정부가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탄력관세 운용계획을 입법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확정된 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정해진 양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춰 부과하는 제도다.   발전용·도시가스에 사용되는 LNG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은 동절기(1·4분기) 유지한다. 이 기간 관세율은 3%에서 0%로 낮아진다.  도시가스가 제공되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취사와 수송용으로 사용되는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3→0%)는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된다. 하반기 추가 연장 여부는 내년 검토할 예정이다.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3→0%)는 연중 적용하기로 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대규모 수입 하락을 겪는 석유화학 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기재료 증착용 마스크(FMS) 등 5개 품목도 할당관세 적용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분야는 수산화리튬과 흡착제에 신규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공급 물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옥수수(가공용)·대두·설탕·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은 유지된다.  가격 불안정으로 긴급 할당관세를 지원하는 카카오두·커피·오렌지농축액·무·당근 등 7개 품목은 정기 할당관세로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조정관세는 올해와 유사하게 고추장·활돔·냉동 명태 등 13개 품목에 적용한다. 조정관세는 국내시장 교란 방지, 산업 기반 보호 등을 위해 관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제도다.  수입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적용하는 농림축산물 특별긴급관세는 미곡류 16개, 인삼류 24개 품목에 적용한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시장접근물량(TRQ) 증량은 참깨·팥·녹두·맥아 등 15개 품목에 지원하되 규모는 올해보다 소폭 축소(54만→48만톤)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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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尹대통령 "전향적 내수·소비 진작 대책 강구하라"
        사진=연합뉴스    정윤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경제성장률 등 최근 악화한 경제 지표를 지적하고, 거시 경제 개선과 양극화 타개 등에 대한 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 지표가 악화하면서 내수·소비 진작 등을 통한 경제 회복과 양극화 타개를 도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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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2000년간 계시록 실체 증거한 사람 없어, 예수님의 택함 받아 증거해”
    (옥춘석 기자) 한국 교계의 주목을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3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개최한 ‘신천지 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성회에는 다양한 교단 소속의 목회자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에 큰 감동과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요한계시록 이루어진 때, 실상 확인하고 믿어야”   이만희 총회장은 “내가 전한 것 중 틀린 것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두 번이나 더 이를 강조해 말씀에 대한 자신감과 열린 태도로 목회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총회장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과 그 성취를 증거하는 것이 예수님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그는 “2000년 동안 요한계시록의 실체를 증거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보고 들은 자만이 증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요한계시록 성취 사건을 보고 들은 증인임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졌으며,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대언자를 택하셨다. 나는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이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강의에서 요한계시록의 각 구절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실체적 증거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며 “지금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진 때”라고 확언했다. 이어 “성경의 실상을 보고 듣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소경과 귀머거리와 다를 바 없다”며 형식적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준책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간다고 했다. 지금 교회 중 가감하지 않는 곳이 있는가”라며 “이룬 것을 보고 깨달아 회개하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면했다. 93세의 고령임에도 좌중을 압도한 그의 메시지는 큰 울림이 됐다고 참석한 목회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날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장로교 김용호 목사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러 오면 올수록 감동과 감화를 받는다. 그리고 목사로서 양심적으로 ‘야, 여기에 와서 이 총회장의 말씀을 더더욱 들어야 목사로서의 어떤 자질을 갖추지 않나’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장로교 한 목사는 “이 총회장의 종교계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이 모든 말씀이 목회자 간, 성직자 간, 서로의 갈등을 우선 없애준다고 생각한다”며 “이건 어찌 보면 우리 대한민국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도 했다.   “단순한 설교를 넘어 성취된 증거를 제시하다”   참석한 목회자들의 이 같은 고백처럼 이날 강연의 핵심은 단순한 설교가 아니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상을 성경 구절과 대조하며 구체적으로 증거했다. 예언이 이루어진 과정과 증거를 하나씩 설명할 때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록된 예언이 현실에서 성취된 사례를 접하고 감탄했다.   요한계시록 해석에 고민이 많았다는 한 목회자는 “그동안 계시록을 추상적으로 해석하기만 했는데, 오늘은 예언과 성취의 실상을 처음으로 보았다”며 “이런 가르침은 한국 교계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목회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을 있는 그대로 증거하며, 우리가 오해했던 계시록의 진실을 풀어냈다”,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성경의 예언을 실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 그런데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계시 성취의 실체를 목회자들에게 증거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리를 전파하고 한국 교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경의 실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말씀 대성회는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 성취의 실체를 생생히 증거하며, 한국 교계의 신앙에 새로운 기준과 변화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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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트럼프 "中엔 추가관세에 10% 더 부과…멕시코·加엔 25% 관세"
      사진=연합뉴스    정윤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마약 유입 및 불법 이민 문제 대응을 이유로 내년 1월 20일 취임 당일에 중국에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 관세는 특히 펜타닐 등 마약과 불법 외국인들의 미국 침략이 멈출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쏟아져 들어오면서 범죄와 마약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나는 (내년) 1월 20일 내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와 캐나다는 오랫동안 계속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리와 힘이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이 힘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게 할 때까지 그들은 매우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에 대해서도 "나는 펜타닐을 비롯해 상당한 양의 마약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과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소용이 없었다"면서 "중국 정부 대표들은 내게 마약 밀매 적발시 최고형인 사형에 처할 것이라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그들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약은 주로 멕시코를 통해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런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대해 어떤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할 것(additional 10% Tariff, above any additional Tariffs)"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글에서 대(對)중국 추가 관세의 의미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그는 대선 때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 문제를 이유로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에 대해서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 업체의 자동차에 100~2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언급은 했으나, 멕시코와 캐나다를 대상으로 한 25%의 관세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만 중국 업체들이 멕시코에서 공장을 지어 미국에 대한 우회수출 경로로 이용하는 것과 관련, 취임시 멕시코, 캐나다와의 무역협정인 USMCA에 대한 재협상을 해당 국가에 통보하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내 최근 마약 문제의 근원인 '펜타닐'은 멕시코의 갱단 등이 중국에서 원료를 가지고 와서 만들어 미국으로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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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공무원 인기 시들' 이유 물었더니…공무원들 "보수 낮아서"
      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최동석 기자 = 현직 공무원들은 공직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장 큰 이유가 '낮은 급여' 때문이라고 여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인사혁신처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공무원 약 2만7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복수응답)에서 공무원 지원자 감소의 이유로는 '민간에 비해 낮은 보수'가 88%(2만4천209명)를 차지했다.  일반 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한 같은 설문에서는 63%(1천886명)가 이같은 인식에 공감했다.    '악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라는 응답이 각각 1천610명(국민), 1만912명(공무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질문에는 '보수 인상 등 처우 개선'을 꼽는 국민과 공무원이 각각 1천604명, 2만4천87명으로 최다였다.  인사처가 향후 10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로는 '공무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재해 예방 체계의 구축'이라고 답한 국민과 공무원이 각각 1천146명, 1만4천895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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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됐다…"예쁜 공주님 태어나"
      사진=연합뉴스    김봉국 기자=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자그마한 아기 손 흑백사진을 공개하면서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재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인 그는 "좋든 싫든 대부분의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고 근황도 전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월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얻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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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청산가리로 최소 14명 연쇄살인…태국 여성 사형선고
        청산가리로 주변인 최소 14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태국 여성 사라랏 랑시유타뽄(37)이 지난해 4월 2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창국 기자 = 태국에서 청산가리로 최소 14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게 사형 판결이 내려졌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방콕포스트·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방콕 법원은 사라랏 랑시유타뽄(37)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라랏이 지난해 4월 음식과 식수에 청산가리를 타 친구인 30대 여성을 살해했다고 판결했다.  사라랏은 물고기 방생 의식을 한다며 친구를 방콕 매끌롱강 강가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친구가 사망한 뒤 달아났다.  이후 경찰은 사라랏을 체포한 뒤 과거 행적을 조사한 결과 그가 2015년부터 친구 등 주변인 15명에게 독극물을 투여한 혐의를 밝혀냈다. 이로 인해 피해자 14명이 숨졌고 1명만 살아남았다.  사라랏은 이번 판결 외에도 나머지 13명 살인 혐의와 1명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재판받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 도박에 중독된 사라랏이 희생자들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하고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이들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희생자에게 30만밧(약 1천200만원)을 빌린 뒤 그를 살해하고 보석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또 사라랏이 희생자의 가방을 숨기는 것을 도운 전 남편인 전직 경찰 간부와 그의 변호사에 대해 증거 조작 유죄를 인정, 각각 징역 1년 4개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사라랏은 전날 선고 공판이 열리는 내내 공범들과 수다를 떨고 웃는 등 죄를 뉘우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이번 사건 희생자의 어머니는 판결 이후 숨진 딸을 향해 "정의가 실현됐다"면서 "이제 편히 쉬어라. 너는 걱정할 것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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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비트코인, 단숨에 9만7천달러 근접
      사진=연합뉴스    정윤순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9만5천달러와 9만6천달러 선을 단숨에 돌파하고 한때 9만7천달러 선에 육박하는 등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후 1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2% 오른 9만6천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시 20분께 9만6천995달러를 찍기도 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9만4천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들어 9만5천달러와 9만6천달러를 거침없이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40%가량 상승한 상태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기간 '친(親)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이날에는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백악관에 가상화폐 전담직이 생길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업계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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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R&D 단지 설비 반입식…"재도약 발판"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상타임즈) 최동석 기자 =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 - K)'의 설비 반입식을 열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 중인 10만9천㎡ 규모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다.  2025년 중순부터 R&D 라인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2030년까지 총투자 규모는 20조원에 이른다.   메모리, 시스템, 파운드리 등 반도체 전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로 근원적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고도의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활용될 고해상도 극자외선(EUV) 노광 설비, 신물질 증착 설비 등 최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한다.  또 웨이퍼 두 장을 이어 붙여 혁신적 구조를 구현하는 웨이퍼 본딩 인프라 등을 도입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산실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흥캠퍼스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징적인 곳이다.  1992년 세계 최초로 64메가바이트(Mb) D램을 개발하고, 1993년 메모리 반도체 1위 등을 이뤄낸 반도체 성공 신화의 산실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태동지인 기흥에 미래 기술 연구의 핵심인 NRD-K를 지어 혁신의 전기를 마련하고, 기술력과 조직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많은 국내외 소재·부품·설비 회사들이 자리 잡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삼성전자는 NRD-K 조성으로 기흥이 첨단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고, 협력회사와 R&D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주요 경영진, 설비 협력사 대표, 반도체 연구소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NRD-K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근원적 연구부터 제품 양산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확립으로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50년의 역사가 시작된 기흥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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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관세청, 내년 열화상카메라 등 마약밀수 첨단장비 확충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지난 15일 관세청에서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봉국 기자)  관세청이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내년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고 수중 드론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15일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은 본청과 전국 세관의 마약조사·통관 부서가 참여하는 마약 단속 컨트롤타워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단속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관세청은 다음 달까지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전국 공항·항만 세관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수중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중 드론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지방 공항을 이용한 마약 밀수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 증원도 추진한다.  이명구 차장은 "마약밀수 단속은 어느 한 곳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선 안 되는 만큼 전국 공항만에서 상시 경각심을 유지하고 빈틈없는 마약밀수 단속망을 확립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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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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