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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남해안 5개 관광해양도시 잇는 152㎞해상도로 구축한다"
    사진=연합뉴스 국도 5호선 기점 남해 창선면 연장…기존 해저터널 활용·신규 해상도로 건설  [경남=김쇠곤 기자]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남해군∼통영시∼거제시를 거쳐 부산시까지 연결하는 해상도로가 구축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10일 도청에서 5개 도시를 잇는 길이 152㎞ 해상국도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국도 5호선 기점을 현재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152㎞ 해상 국도 사업이 현실화했다.    국도 기점이 연장됐다는 의미는 정부가 늘어난 부분만큼 국도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의미다.  여수시·남해군·통영시·거제시·부산시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해양 도시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간  국토교통부가 통영시∼거제시를 거쳐 강원도 철원군까지 이어지는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연장하면서 여수시부터 부산시까지 5개 도시의 섬과 바다를 연결해 도로로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수시∼남해군 구간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2024년 해저터널(5.8㎞) 공사가 시작됐다. 거제시∼부산시 구간은 거가대로 교량·해저터널(8.2㎞)로 이미 연결돼 있다.    남해군∼통영시∼거제시 구간에 해상도로가 아직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육지 구간인 남해군 지방도 1024호선(3.4㎞), 통영시 지방도 1021호선(9.1㎞), 통영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2.5㎞)을 국도로 승격시키고, 나머지 28㎞ 구간은 사량도·수우도를 경유하는 해상도로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늘렸다.  박 지사는 남해군 창선면∼수우도 사이 바다에 '신남해(창선)대교'(4㎞), 수우도∼사량도 사이 바다에 '사량대교'(3㎞), 사량도∼통영시 사이 바다에 '신통영대교'(7㎞)를 건설해 남해군과 통영시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국도 5호선 기점 연장구간  통영시∼거제시 사이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은 국토부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하고자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 구간이 들어가면 도로 설계 착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통영시 도남동∼한산도 사이 바다에 '한산대첩교'(2.8㎞)를 건설하고 한산도∼추봉도 구간은 2007년 개통한 한산∼추봉 연도교(400m)를 활용하면서 추봉도∼거제시 동부면 사이 바다에 '해금강대교'(1㎞)를 놓는 형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박완수 지사는 "152㎞ 해상 도로가 생기면 섬 주민 이동권 확대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해∼통영 국도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새 정부에 국정과제 채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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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내일 복귀…1년 11개월만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해병대는 10일 "순직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 대령을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재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8월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지 1년 11개월만이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전날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 형사재판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상부의 이첩 보류 지시에도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했다가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은 이로써 기소된지 약 1년 9개월 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무죄 확정 후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박 대령 변호인단은 박 대령 직무 복귀 소식에 일정을 취소한 뒤 "무죄 확정을 환영한다. 그동안 박 대령이 뜻을 지키는데 외롭지 않게 언제 어디서든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다만 박 대령이 현직 군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특별검사가 밝혀야 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 과제 역시 진행 중"이라며 "박 대령과 변호인단 역시 남은 과제의 해결에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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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소환…우크라사업 조사
    사진=연합뉴스    [정치부=정윤순 기자]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0일 오전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일준 현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회장은 출석 전 문제의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여 경위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회사를 위해 대표가 추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서는 "전혀 연관 없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 삼부토건 인수 경위와 관련해선 "원래 시행업하던 사람이라 시공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회장 역시 이 전 대표 등에 대해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관계성을 부인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개최 전 이 회장에게 회사를 넘겼다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삼부토건 주가 급등의 발단이 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개최 3개월 전인 2023년 2월 자신이 소유한 화장품업체 디와이디 등을 통해 조 전 회장이 소유한 삼부토건 지분의 인수를 완료하며 대주주가 됐다.  삼부토건 측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그해 5월 폴란드에서 주최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전·현직 두 회장이 이 같은 혐의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전날에는 오일록 대표와 정창래 전 대표를 나란히 소환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실체 등을 캐물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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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 김운용컵 국제대회 수상…한국 태권도 위상 빛내
    [옥춘석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태권도 대표팀이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소통과 문화외교의 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45개국 3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대규모 국제대회다. 경기 종목은 공인품새, 겨루기, 위력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녀 및 연령, 체급별로 세분화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공인품새 및 위력격파 2종목에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첫날 진행된 공인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11명의 선수 중 1위 2명(이준위 외 1명), 2위 4명(신우주 외 3명), 3위 5명(임창현 외 4명) 등 전원이 입상하며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공인품새 종목은 국기원 공인 단(품)증 소지자들 중 나이별로 개인, 단체, 페어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이 진행된 가운데 신천지대표팀 선수들이 각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국제 대회 참가자들의 주목받았다.   2일차에 진행된 위력격파에서는 옆차기/뒤차기격파 종목에 참가한 공두현 선수가 1위 및 MVP까지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다. 해당 종목은 일정한 높이의 격파대에 설치된 격파물을 발날이나 발뒤꿈치를 이용해 차며 격파하는 경기로, 고난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한다.   공두현 선수는 수상 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상으로 훈련이 부족해 결과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소속팀 대표로 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상식에서 이름과 소속팀의 이름이 불렸을 때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훈 감독은 “출전자 전원 입상과 격파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4 문경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도 18명이 출전해 5명이 입상했으며특히 높이뛰어앞차기와 위력격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태권도를 세계화하고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도약시킨 고(故) 김운용 총재의 뜻을 기려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 인재 육성과 함께 건강한 신앙인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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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의 핵심 철학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본격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특임원장, ▲백무준 의과대학 학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 등 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산업계 CEO, 의대 동문 등 약 120여 명의 외부 인사가 자리해 ‘사람을 위한 병원, 세상에 없는 병원’을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사람을 향합니다. 사랑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1부 ‘만남의 밤’, ▲2부 ‘도약의 밤’, ▲3부 ‘약속의 밤’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교일 이사장 인사말,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축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의 비전 스피치, 문양근 글로벌텍스프리 의장의 대표위원장 비전 연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의 캠페인 실행구조 소개, 발전위원 위촉식, 정기용 마산정안과 대표원장의 맺음말 등 순천향의 철학과 실천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은 이날 비전 연설을 통해 “순천향은 오랜 시간 ‘몰입의료’라는 이름으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진료를 실천해왔다”며 “서울병원은 그 철학이 가장 치열하게 살아 있는 공간이며, 이곳의 재도약은 곧 순천향 전체의 도약”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의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인 ① 공공 및 필수의료 강화, ② 미래 의료기술 투자, ③ 환자 중심 환경 개선을 공개하며, “이제는 공간이라는 제약을 넘어, 창의적인 해법을 함께 만들어갈 시점” 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은 순천향 캠페인의 철학과 실행 조직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발전위원회, 실행위원회, 서포터즈로 이어지는 3대 캠페인 추진축을 중심으로 “세상에 없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발전위원과 함께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 교수와 김원경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를 맡아 행사의 품격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별 축하 무대로는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의 ‘From Now On’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순천향이 지켜온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이라는 미래 비전의 힘 있는 출발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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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5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지난 5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작년 대비 79% 줄어든 반면 경북은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증기업(58.2%), 전자·통신(13.0%), 화학제품(12.0%) 등이 늘었다. 기계장비(-15.8%), 의료정밀과학(-35.0%), 금속가공(-9.3%)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5.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86억원으로 작년보다 79.8%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상·하수도, 도로·교량, 신규주택 등이 줄어 전년 대비 78.3%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82.0% 감소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보다 3.0%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자·통신(7.2%), 금속가공(19.1%), 1차 금속(2.4%) 등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13.8%), 비금속광물(-26.3%), 기계장비(-14.2%) 등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3.4로 작년보다 10.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천161억원으로 작년보다 80.6%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연구소, 상·하수도, 기계설치 등에서 64.6%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기계설치, 토지조성 등에서 340.3% 증가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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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코로나 고위험군 예방접종률 47.8%…10월 신규 백신으로 접종"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는 10월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개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왔다.    애초 질병청은 지난 4월 말 예방접종을 종료하려 했으나, 여름철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달 30일까지로 예방접종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2025∼2026절기 백신 접종은 오는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적이다.  올해 25주 차인 지난달 15∼21일 기준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3명으로 직전 주 대비 30명 줄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주 105명, 23주 95명, 24주 93명, 25주 63명 등 최근 4주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로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국내외 유행 동향 등을 면밀히 감시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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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남해안이 열린다…경남 해수욕장 26곳, 7월 초 순차 개장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경남 남해안 해수욕장 26곳이 7월 5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남도는 7월 5일 거제시·창원시 1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학동흑진주몽돌·구조라·와현·망치·명사·사곡·물안·농소·흥남·덕포 해수욕장 등 거제시 해수욕장 16곳, 창원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는다.     이어 7월 11일 남해군(5곳), 사천시(1곳)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통영시 해수욕장 3곳은 7월 12일 마지막으로 개장한다. 거제시는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에 반려동물 친화 해수욕장 '댕수욕장'을 올해도 운영한다.    강아지를 뜻하는 신조어인 '댕댕이'와 '해수욕장'을 합친 이 해수욕장은 2023년 처음 문을 연 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강아지 전용 샤워장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장애인 해수욕장도 일운면 와현모래숲해변에 개장한다.  이 해수욕장은 배리어프리 매트를 T자 모양으로 깔아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모래사장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해놨다.  또 해변용 휠체어를 3대 준비해 바다에 들어가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해수욕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남 해수욕장 수질, 모래 환경은 깨끗하다.  수질(장구균·대장균)과 백사장 모래(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모두 개장 전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올 여름 개장한 경남 해수욕장은 8월 24일 일제히 폐장한다. 지난해 여름 피서객 77만명이 경남 해수욕장을 찾았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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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내년 '쉬는 날'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설 연휴 5일 쉰다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주 5일제 근로자들은 내년 쉬는 날이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이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설날과 토·일요일을 합한 5일이며 공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 70일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천문법에 따라 우주청이 매년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일요일 52일에 국경일, 설날, 대체공휴일 등 20일이 더해져 공휴일이 72일이 되나, 3·1절과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 공휴일 수는 70일이다.    주 5일제 실시 기관의 경우 관공서 공휴일 70일과 토요일 52일이 더해져 휴일 일수가 122일이지만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4일을 제외하면 휴일 총일수는 118일이다. 주 5일제 기관 3일 이상 연휴는 총 8번이다.    설 연휴(2월 14~18일)가 토·일요일을 합쳐 가장 길고 추석 연휴(9월 24~27일)는 일요일을 합쳐서 나흘이다.  사흘 연속 휴일은 모두 5번으로 부처님오신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이 주말과 대체공휴일 등과 이어져 있다.  월력요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관보 및 우주청,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 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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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내일부터 화상·분만 등 5개과목 전국 30곳 병원 '24시간 진료'
    사진=연합뉴스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다음 달부터 전국 30곳의 2차 병원에서 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청소년·뇌혈관 등 5개 과목의 환자를 24시간 진료한다.  이들 과목은 치료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지만, 의료 서비스 공급 부족 문제를 겪는 필수의료 분야로 꼽힌다.    정부는 이들 병원에 연간 3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필수의료 역량을 키우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 시범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필수특화 기능'은 병원들이 응급실 등 응급진료 기능을 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기능을 뜻한다.  정부는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도록 하는 구조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허리 역할을 맡는 2차 의료기관에서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지정하는 한편,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특정 질환에 진료 역량을 갖춘 강소병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청소년·뇌혈관 등 5개 분야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추리고, 3년간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이달 5∼20일 신청을 받아 심의 결과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수행할 병원 30곳(화상 5곳·수지접합 8곳·분만 및 소아 15곳·뇌혈관 2곳)을 선정했다.  이들 병원은 각 분야에 대해 휴일에도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해야 하고, 인근 상급종합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과 환자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응급이송체계 안에 포함됨으로써 필요한 경우 광역응급의료상황실로부터 환자를 이송받아 치료하게 된다.  이들 병원은 24시간 진료 계획과 실제 진료 내역을 기반으로 지원금을 받고, 우수한 곳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1곳당 약 10억원, 30곳에 연간 총 300억원가량이 투입된다"며 "그동안 쌓인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의 활용,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대응 가능한 수준에서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친 뒤 본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환자에게 24시간 적절한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의료의 질을 한층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연번분야기관명1화상푸른병원2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3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서울병원4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부산병원5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병원6수지접합더블유병원7수병원8나은필병원9(의)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10예손병원11의료법인센텀의료재단 서부산센텀병원12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13국군수도병원14분만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15분당제일여성병원16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17미즈메디병원18시온여성병원19의료법인경동의료재단효성병원20의료법인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21햇빛병원22서울여성병원23세인트마리여성병원24허유재병원25그레이스병원26소아청소년과성북우리아이들병원27우리아이들병원28서울아동병원29뇌혈관대구굿모닝병원30에스포항병원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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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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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남해안 5개 관광해양도시 잇는 152㎞해상도로 구축한다"
    사진=연합뉴스 국도 5호선 기점 남해 창선면 연장…기존 해저터널 활용·신규 해상도로 건설  [경남=김쇠곤 기자]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남해군∼통영시∼거제시를 거쳐 부산시까지 연결하는 해상도로가 구축될 전망이다.  박완수 경남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10일 도청에서 5개 도시를 잇는 길이 152㎞ 해상국도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국도 5호선 기점을 현재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152㎞ 해상 국도 사업이 현실화했다.    국도 기점이 연장됐다는 의미는 정부가 늘어난 부분만큼 국도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의미다.  여수시·남해군·통영시·거제시·부산시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해양 도시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간  국토교통부가 통영시∼거제시를 거쳐 강원도 철원군까지 이어지는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연장하면서 여수시부터 부산시까지 5개 도시의 섬과 바다를 연결해 도로로 오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수시∼남해군 구간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2024년 해저터널(5.8㎞) 공사가 시작됐다. 거제시∼부산시 구간은 거가대로 교량·해저터널(8.2㎞)로 이미 연결돼 있다.    남해군∼통영시∼거제시 구간에 해상도로가 아직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육지 구간인 남해군 지방도 1024호선(3.4㎞), 통영시 지방도 1021호선(9.1㎞), 통영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2.5㎞)을 국도로 승격시키고, 나머지 28㎞ 구간은 사량도·수우도를 경유하는 해상도로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국도 5호선 기점을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 늘렸다.  박 지사는 남해군 창선면∼수우도 사이 바다에 '신남해(창선)대교'(4㎞), 수우도∼사량도 사이 바다에 '사량대교'(3㎞), 사량도∼통영시 사이 바다에 '신통영대교'(7㎞)를 건설해 남해군과 통영시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국도 5호선 기점 연장구간  통영시∼거제시 사이 국도 5호선 해상구간은 국토부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하고자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 구간이 들어가면 도로 설계 착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통영시 도남동∼한산도 사이 바다에 '한산대첩교'(2.8㎞)를 건설하고 한산도∼추봉도 구간은 2007년 개통한 한산∼추봉 연도교(400m)를 활용하면서 추봉도∼거제시 동부면 사이 바다에 '해금강대교'(1㎞)를 놓는 형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박완수 지사는 "152㎞ 해상 도로가 생기면 섬 주민 이동권 확대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해∼통영 국도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새 정부에 국정과제 채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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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박정훈 대령, 해병대 수사단장 내일 복귀…1년 11개월만
     무죄가 확정된 박정훈 대령이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다.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해병대는 10일 "순직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된 박 대령을 11일부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재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8월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지 1년 11개월만이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전날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 형사재판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    상부의 이첩 보류 지시에도 채상병 사건 초동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했다가 재판을 받아온 박 대령은 이로써 기소된지 약 1년 9개월 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무죄 확정 후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박 대령 변호인단은 박 대령 직무 복귀 소식에 일정을 취소한 뒤 "무죄 확정을 환영한다. 그동안 박 대령이 뜻을 지키는데 외롭지 않게 언제 어디서든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표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다만 박 대령이 현직 군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고, 특별검사가 밝혀야 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 과제 역시 진행 중"이라며 "박 대령과 변호인단 역시 남은 과제의 해결에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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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소환…우크라사업 조사
    사진=연합뉴스    [정치부=정윤순 기자]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이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에 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0일 오전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일준 현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회장은 출석 전 문제의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여 경위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회사를 위해 대표가 추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해서는 "전혀 연관 없는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 삼부토건 인수 경위와 관련해선 "원래 시행업하던 사람이라 시공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회장 역시 이 전 대표 등에 대해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관계성을 부인했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개최 전 이 회장에게 회사를 넘겼다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삼부토건 주가 급등의 발단이 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개최 3개월 전인 2023년 2월 자신이 소유한 화장품업체 디와이디 등을 통해 조 전 회장이 소유한 삼부토건 지분의 인수를 완료하며 대주주가 됐다.  삼부토건 측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그해 5월 폴란드에서 주최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전·현직 두 회장이 이 같은 혐의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전날에는 오일록 대표와 정창래 전 대표를 나란히 소환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실체 등을 캐물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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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 김운용컵 국제대회 수상…한국 태권도 위상 빛내
    [옥춘석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의 태권도 대표팀이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소통과 문화외교의 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45개국 3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대규모 국제대회다. 경기 종목은 공인품새, 겨루기, 위력격파, 태권체조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녀 및 연령, 체급별로 세분화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공인품새 및 위력격파 2종목에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첫날 진행된 공인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11명의 선수 중 1위 2명(이준위 외 1명), 2위 4명(신우주 외 3명), 3위 5명(임창현 외 4명) 등 전원이 입상하며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공인품새 종목은 국기원 공인 단(품)증 소지자들 중 나이별로 개인, 단체, 페어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이 진행된 가운데 신천지대표팀 선수들이 각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국제 대회 참가자들의 주목받았다.   2일차에 진행된 위력격파에서는 옆차기/뒤차기격파 종목에 참가한 공두현 선수가 1위 및 MVP까지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다. 해당 종목은 일정한 높이의 격파대에 설치된 격파물을 발날이나 발뒤꿈치를 이용해 차며 격파하는 경기로, 고난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한다.   공두현 선수는 수상 후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상으로 훈련이 부족해 결과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소속팀 대표로 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상식에서 이름과 소속팀의 이름이 불렸을 때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훈 감독은 “출전자 전원 입상과 격파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앞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4 문경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도 18명이 출전해 5명이 입상했으며특히 높이뛰어앞차기와 위력격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두드러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태권도를 세계화하고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도약시킨 고(故) 김운용 총재의 뜻을 기려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체육 인재 육성과 함께 건강한 신앙인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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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0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의 핵심 철학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본격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특임원장, ▲백무준 의과대학 학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 등 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산업계 CEO, 의대 동문 등 약 120여 명의 외부 인사가 자리해 ‘사람을 위한 병원, 세상에 없는 병원’을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사람을 향합니다. 사랑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1부 ‘만남의 밤’, ▲2부 ‘도약의 밤’, ▲3부 ‘약속의 밤’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교일 이사장 인사말,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축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의 비전 스피치, 문양근 글로벌텍스프리 의장의 대표위원장 비전 연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의 캠페인 실행구조 소개, 발전위원 위촉식, 정기용 마산정안과 대표원장의 맺음말 등 순천향의 철학과 실천 의지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은 이날 비전 연설을 통해 “순천향은 오랜 시간 ‘몰입의료’라는 이름으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진료를 실천해왔다”며 “서울병원은 그 철학이 가장 치열하게 살아 있는 공간이며, 이곳의 재도약은 곧 순천향 전체의 도약”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의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인 ① 공공 및 필수의료 강화, ② 미래 의료기술 투자, ③ 환자 중심 환경 개선을 공개하며, “이제는 공간이라는 제약을 넘어, 창의적인 해법을 함께 만들어갈 시점” 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은 순천향 캠페인의 철학과 실행 조직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발전위원회, 실행위원회, 서포터즈로 이어지는 3대 캠페인 추진축을 중심으로 “세상에 없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발전위원과 함께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양준모 교수와 김원경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를 맡아 행사의 품격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별 축하 무대로는 뮤지컬 「The Greatest Showman」의 ‘From Now On’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이번 출범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순천향이 지켜온 ‘사람 중심의 진료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서울병원 마스터플랜이라는 미래 비전의 힘 있는 출발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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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5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지난 5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작년 대비 79% 줄어든 반면 경북은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증기업(58.2%), 전자·통신(13.0%), 화학제품(12.0%) 등이 늘었다. 기계장비(-15.8%), 의료정밀과학(-35.0%), 금속가공(-9.3%)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5.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86억원으로 작년보다 79.8%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상·하수도, 도로·교량, 신규주택 등이 줄어 전년 대비 78.3%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공장·창고, 학교·병원 등에서 줄어 82.0% 감소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보다 3.0%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자·통신(7.2%), 금속가공(19.1%), 1차 금속(2.4%) 등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업(-13.8%), 비금속광물(-26.3%), 기계장비(-14.2%) 등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3.4로 작년보다 10.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5천161억원으로 작년보다 80.6%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연구소, 상·하수도, 기계설치 등에서 64.6% 감소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기계설치, 토지조성 등에서 340.3% 증가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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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코로나 고위험군 예방접종률 47.8%…10월 신규 백신으로 접종"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국내 코로나19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가운데, 방역당국이 오는 10월 신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개시한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노인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 47.8%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해왔다.    애초 질병청은 지난 4월 말 예방접종을 종료하려 했으나, 여름철 대유행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달 30일까지로 예방접종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2025∼2026절기 백신 접종은 오는 10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적이다.  올해 25주 차인 지난달 15∼21일 기준 국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3명으로 직전 주 대비 30명 줄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주 105명, 23주 95명, 24주 93명, 25주 63명 등 최근 4주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로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국내외 유행 동향 등을 면밀히 감시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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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남해안이 열린다…경남 해수욕장 26곳, 7월 초 순차 개장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경남 남해안 해수욕장 26곳이 7월 5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남도는 7월 5일 거제시·창원시 17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학동흑진주몽돌·구조라·와현·망치·명사·사곡·물안·농소·흥남·덕포 해수욕장 등 거제시 해수욕장 16곳, 창원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이 피서객을 맞는다.     이어 7월 11일 남해군(5곳), 사천시(1곳)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통영시 해수욕장 3곳은 7월 12일 마지막으로 개장한다. 거제시는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에 반려동물 친화 해수욕장 '댕수욕장'을 올해도 운영한다.    강아지를 뜻하는 신조어인 '댕댕이'와 '해수욕장'을 합친 이 해수욕장은 2023년 처음 문을 연 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강아지 전용 샤워장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장애인 해수욕장도 일운면 와현모래숲해변에 개장한다.  이 해수욕장은 배리어프리 매트를 T자 모양으로 깔아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모래사장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해놨다.  또 해변용 휠체어를 3대 준비해 바다에 들어가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해수욕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남 해수욕장 수질, 모래 환경은 깨끗하다.  수질(장구균·대장균)과 백사장 모래(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모두 개장 전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올 여름 개장한 경남 해수욕장은 8월 24일 일제히 폐장한다. 지난해 여름 피서객 77만명이 경남 해수욕장을 찾았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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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내년 '쉬는 날'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설 연휴 5일 쉰다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주 5일제 근로자들은 내년 쉬는 날이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이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설날과 토·일요일을 합한 5일이며 공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 70일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천문법에 따라 우주청이 매년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일요일 52일에 국경일, 설날, 대체공휴일 등 20일이 더해져 공휴일이 72일이 되나, 3·1절과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 공휴일 수는 70일이다.    주 5일제 실시 기관의 경우 관공서 공휴일 70일과 토요일 52일이 더해져 휴일 일수가 122일이지만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4일을 제외하면 휴일 총일수는 118일이다. 주 5일제 기관 3일 이상 연휴는 총 8번이다.    설 연휴(2월 14~18일)가 토·일요일을 합쳐 가장 길고 추석 연휴(9월 24~27일)는 일요일을 합쳐서 나흘이다.  사흘 연속 휴일은 모두 5번으로 부처님오신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이 주말과 대체공휴일 등과 이어져 있다.  월력요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관보 및 우주청,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 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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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내일부터 화상·분만 등 5개과목 전국 30곳 병원 '24시간 진료'
    사진=연합뉴스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다음 달부터 전국 30곳의 2차 병원에서 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청소년·뇌혈관 등 5개 과목의 환자를 24시간 진료한다.  이들 과목은 치료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지만, 의료 서비스 공급 부족 문제를 겪는 필수의료 분야로 꼽힌다.    정부는 이들 병원에 연간 3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필수의료 역량을 키우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 시범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필수특화 기능'은 병원들이 응급실 등 응급진료 기능을 하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기능을 뜻한다.  정부는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도록 하는 구조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허리 역할을 맡는 2차 의료기관에서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지정하는 한편,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특정 질환에 진료 역량을 갖춘 강소병원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화상·수지접합·분만·소아청소년·뇌혈관 등 5개 분야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추리고, 3년간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이달 5∼20일 신청을 받아 심의 결과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수행할 병원 30곳(화상 5곳·수지접합 8곳·분만 및 소아 15곳·뇌혈관 2곳)을 선정했다.  이들 병원은 각 분야에 대해 휴일에도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해야 하고, 인근 상급종합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과 환자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응급이송체계 안에 포함됨으로써 필요한 경우 광역응급의료상황실로부터 환자를 이송받아 치료하게 된다.  이들 병원은 24시간 진료 계획과 실제 진료 내역을 기반으로 지원금을 받고, 우수한 곳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1곳당 약 10억원, 30곳에 연간 총 300억원가량이 투입된다"며 "그동안 쌓인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의 활용,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대응 가능한 수준에서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친 뒤 본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환자에게 24시간 적절한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의료의 질을 한층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연번분야기관명1화상푸른병원2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3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서울병원4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부산병원5재단법인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병원6수지접합더블유병원7수병원8나은필병원9(의)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10예손병원11의료법인센텀의료재단 서부산센텀병원12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13국군수도병원14분만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15분당제일여성병원16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17미즈메디병원18시온여성병원19의료법인경동의료재단효성병원20의료법인내일의료재단 현대여성아동병원21햇빛병원22서울여성병원23세인트마리여성병원24허유재병원25그레이스병원26소아청소년과성북우리아이들병원27우리아이들병원28서울아동병원29뇌혈관대구굿모닝병원30에스포항병원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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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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