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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윤리특위, 공무원 폭행 시의원 '제명' 의결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에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안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윤리특위의 제명 의결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안 시의원은 물의를 빚은 뒤 탈당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의전 배려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시의회 공무원 A 씨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페이스북에 "경솔한 언행을 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었으나 파장은 가라앉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구미시 공무원노조가 안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북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안 의원의 '제명'과 '향후 공천 영구 배제'를 촉구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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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공무원을 폭행한 안주찬 시의원은 시민과 법 앞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이것은 단순 폭행이 아닌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죄다 - [구미=이광희 기자]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구미시민 여러분, 저희는 오늘,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의 이름으로 심각한 사안 하나를 고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5월 23일, 구미시 공식 행사장에서, 한 시의원이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수행중이던 공무원의 뺨을 내리치는 충격적인 폭행을 자행했습니다. 이것이 현재 구미시의 현실입니다. 시민 앞에서, 언론 앞에서, 경찰 앞에서, 시의원이 공무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행위는 단순한 충동이나 우발적 실수가 아닙니다. 권력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물리적인 지배이자,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적으로 휘두른 오만함이며,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공개적 모욕이자, 형법 제136조에 따라 처벌되는 공무집행방해죄입니다. 우리는 오늘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하나. 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의원직에서 사퇴하라 하나.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안주찬 시의원을 제명하라 하나. 소속 정당은 안주찬 시의원을 향후 공천에서 영구히 배제하라 하나. 구미시와 시의회는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즉각 마련하라 하나. 수사기관은 공무집행방해죄로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라 우리는 단호히 말합니다. 공무원을 때린 안주찬 시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가 아닙니다. 그가 남아있는 한, 구미시의회는 폭력을 눈감아 주는 조직일 뿐입니다.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이 사건에 대한 법적 처벌과 사퇴·제명 등 정치적 책임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폭력은 죄입니다. 공무집행을 방해한 자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사건 축소나 무마 시도, 그 어떤 외압에도 단호히 맞설 것임을 이 자리에서 엄중히 선언합니다. 2025년 6월 09일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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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2년 근무하면 200만 지급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인력 안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안정 확보를 위해 추진하며,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속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면서,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간 월 급여의 평균이 최저임금(2,096,270원)이상 기준중위소득 180%(4,305,623원)이고, 청년내일채움공제, 경북 청년애꿈 수당,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금을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근속장려금 지급은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되며, 최초 선발 시 100만 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계속근무 및 구미시 주민등록 여부를 확인하여 추가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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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직업계고 3학년 대상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본격화
[구미산단=김영수 기자] 구미시가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인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정식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기 참여자는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 3학년 재학생 10명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의 1차 전형을 통과해 6월 4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수료 후 6월 중순부터는 3개월간의 현장실습이 이어지며, 오는 9월 정식 채용 절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구미시는 총 40명의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기를 제외한 나머지 30명도 참여 기업과의 매칭 절차를 진행 중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직무교육-현장실습-채용의 단계를 밟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지자체-기업-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현장경험과 취업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청년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양질의 직무교육과 현장경험, 정식 채용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구미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기업이 찾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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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무인점포 범죄 예방 위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지난 2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무인점포 특별방범기간’의 일환으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및 기물파손 등 범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과 민간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으며, 간담회에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특별방범기간 동안 취약 시간대 탄력 순찰 강화, CCTV 사각지대 점검, 점포 운영자 대상 ‘자동음성안내기’배부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무인점포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민·경 협력과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충분히 안전한 영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앞으로도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등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회장 김춘희)는 “회원들의 무인점포 운영에 있어 범죄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노력과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무인점포 특별방범기간 이후에도 소상공인의 범죄피해예방 확보를 위한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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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마음건강 위해 맞손
[구미=이해수 기자] 구미시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성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지역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심을 제고하고 마음건강 돌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당 기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상담, 검사,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등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동근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신건강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어르신들이 당면한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와 관련한 무료 상담은 1577-0199, 109(24시간),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054-482-0199),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054-444-0199)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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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윤리특위, 공무원 폭행 시의원 '제명' 의결
-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에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안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윤리특위의 제명 의결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안 시의원은 물의를 빚은 뒤 탈당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의전 배려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시의회 공무원 A 씨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페이스북에 "경솔한 언행을 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었으나 파장은 가라앉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구미시 공무원노조가 안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북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안 의원의 '제명'과 '향후 공천 영구 배제'를 촉구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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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윤리특위, 공무원 폭행 시의원 '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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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 공무원을 폭행한 안주찬 시의원은 시민과 법 앞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이것은 단순 폭행이 아닌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죄다 - [구미=이광희 기자]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구미시민 여러분, 저희는 오늘,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의 이름으로 심각한 사안 하나를 고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5월 23일, 구미시 공식 행사장에서, 한 시의원이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수행중이던 공무원의 뺨을 내리치는 충격적인 폭행을 자행했습니다. 이것이 현재 구미시의 현실입니다. 시민 앞에서, 언론 앞에서, 경찰 앞에서, 시의원이 공무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행위는 단순한 충동이나 우발적 실수가 아닙니다. 권력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물리적인 지배이자,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적으로 휘두른 오만함이며,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공개적 모욕이자, 형법 제136조에 따라 처벌되는 공무집행방해죄입니다. 우리는 오늘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하나. 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의원직에서 사퇴하라 하나.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안주찬 시의원을 제명하라 하나. 소속 정당은 안주찬 시의원을 향후 공천에서 영구히 배제하라 하나. 구미시와 시의회는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즉각 마련하라 하나. 수사기관은 공무집행방해죄로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라 우리는 단호히 말합니다. 공무원을 때린 안주찬 시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가 아닙니다. 그가 남아있는 한, 구미시의회는 폭력을 눈감아 주는 조직일 뿐입니다.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이 사건에 대한 법적 처벌과 사퇴·제명 등 정치적 책임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폭력은 죄입니다. 공무집행을 방해한 자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사건 축소나 무마 시도, 그 어떤 외압에도 단호히 맞설 것임을 이 자리에서 엄중히 선언합니다. 2025년 6월 09일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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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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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2년 근무하면 200만 지급
-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인력 안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안정 확보를 위해 추진하며,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속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면서,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간 월 급여의 평균이 최저임금(2,096,270원)이상 기준중위소득 180%(4,305,623원)이고, 청년내일채움공제, 경북 청년애꿈 수당,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금을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근속장려금 지급은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되며, 최초 선발 시 100만 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계속근무 및 구미시 주민등록 여부를 확인하여 추가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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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2년 근무하면 200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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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직업계고 3학년 대상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본격화
- [구미산단=김영수 기자] 구미시가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인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정식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기 참여자는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 3학년 재학생 10명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의 1차 전형을 통과해 6월 4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수료 후 6월 중순부터는 3개월간의 현장실습이 이어지며, 오는 9월 정식 채용 절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구미시는 총 40명의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기를 제외한 나머지 30명도 참여 기업과의 매칭 절차를 진행 중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직무교육-현장실습-채용의 단계를 밟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지자체-기업-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현장경험과 취업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청년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양질의 직무교육과 현장경험, 정식 채용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구미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기업이 찾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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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직업계고 3학년 대상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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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무인점포 범죄 예방 위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지난 2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무인점포 특별방범기간’의 일환으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및 기물파손 등 범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과 민간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으며, 간담회에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특별방범기간 동안 취약 시간대 탄력 순찰 강화, CCTV 사각지대 점검, 점포 운영자 대상 ‘자동음성안내기’배부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무인점포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민·경 협력과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충분히 안전한 영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앞으로도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등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회장 김춘희)는 “회원들의 무인점포 운영에 있어 범죄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노력과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무인점포 특별방범기간 이후에도 소상공인의 범죄피해예방 확보를 위한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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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무인점포 범죄 예방 위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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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마음건강 위해 맞손
- [구미=이해수 기자] 구미시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성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지역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심을 제고하고 마음건강 돌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당 기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상담, 검사, 사례관리 및 치료 연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등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류동근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신건강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어르신들이 당면한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와 관련한 무료 상담은 1577-0199, 109(24시간), 선산정신건강복지센터(054-482-0199),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054-444-0199)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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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마음건강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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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 수상…K-Food 세계화 선도
-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시가 농식품 수출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주관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선8기 출범(2022.7.1.) 이후 농식품 수출지원 예산*의 지속적 증액과 전략적 투입, 체계적인 현장 밀착형 정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면서 대외적인 인정받은 쾌거다. *(’22)148백만 원 → (’23) 157백만 원 → (’24) 159백만 원 → (’25) 472백만 원(196.8%↑) 2024년 구미시 식품산업 수출액은 총 9,386만 달러로 전년(6,350만 달러) 대비 47% 증가, 두 자릿수 증가율*를 보이며 경북 전체 수출액**(37,504만 달러)의 25%를 차지해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 구미 수출엑 : (’22) 6,288만 달러→(’23) 6,350만 달러(0.98%↑)→(’24) 9,386만 달러(47.8%↑) ** 경북 수출액 : (’22) 43,244만 달러 →(’23) 34,924만 달러 → (’24) 37,504만 달러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라면(5,174만 달러) △소스류(883만 달러) △냉동김밥(808만 달러) 순으로 전체 수출실적의 73%에 해당하며 이는 구미시가 2024년 K-Food 수출‘천만불탑’달성에 기여함은 물론 K-Food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팽이버섯(293만 달러) △포도(14만 달러) 등 신선 농산물의 수출확대로 품목 다각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965만 달러) △일본(2,298만 달러) △중국(1,352만 달러) 순으로, 세 국가가 전체 수출실적의 7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69%)와 유사한 수준이나 미국의 경우, 라면과 냉동김밥 등 K-Food의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수출 비중이 크게 상승하며 순위 변동이 있었다. * 주요 수출 3개국 실적 (’23) 일본 1,923만 달러 미국 1,325만 달러 중국 1,184만 달러(’24) 미국 2,965만 달러 일본 2,298만 달러 중국 1,352만 달러 시는 지역 농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브랜드 G-Food(Gumi-Food)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236백만원) △농식품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150백만원) △수출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16백만원) △농식품 국외판촉 지원(70백만원) 등 농가부터 농식품 기업까지 전주기적 수출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직결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전략적 수출 정책을 통해 G-Food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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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 수상…K-Food 세계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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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주)화인디앤씨 대표, 구미13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5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상훈 (주)화인디앤씨 대표(현 구미시체육회장) 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경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김은주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구미시 13호이자 경북 17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가입 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 원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윤 대표는 현재 (주)화인디앤씨 대표이자 (주)대송텍 대표로, 구미시 체육회장, 구미상공회의소 부회장,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구미시 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윤상훈 대표는 “의미 있는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윤상훈 대표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지역의 나눔문화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부의 선순환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참여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650-2607) 또는 구미시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480-51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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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주)화인디앤씨 대표, 구미13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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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발의조례안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등 총 15건의 안건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상정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상호 의원) 및 간사(김정도 의원) 등 총 13명을 선임했다. 특히, 올해 결산검사부터는 구미시가 공공기관에 이전한 출연금, 전출금, 위탁사업비에 대한 정산 결과를 각 상임위원회별로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으로는 4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고 5일과 9일 양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회계연도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보고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집행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집행기관의 주요 시책과 살림살이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끝으로 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교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월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 등에서 시민의 대변자로서 철저한 감시와 견제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라고 당부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욱 정의롭고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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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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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시민, 3박자 갖춘 구미, 세계를 놀라게 하다
- [사회부=김영수 기자]“구미에서 보낸 시간이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외국 선수의 소감처럼, 지난 5월 구미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가 됐다. 아시아 43개국 2천여 명의 선수단과 8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기록 이상의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력은 물론, 문화와 맛, 환대와 시민의 품격이 어우러지며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따뜻함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 완벽한 경기장과 선수촌, 위기 대응 빛난 구미시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시설과 운영 모두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완벽히 준비된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에서 드러나듯, 시는 모든 경기장 시설과 운영에 있어 국제 기준을 충족시켰다. 특히 관중들의 열띤 응원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힘이 됐다. 선수촌 라운지 역시 휴식과 교류가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으로 호평받았다. 다양한 메뉴 구성과 편의시설은 각국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우정이 피어났다. 예기치 못한 우천과 돌풍에도 구미시는 발 빠른 대응으로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했다. 전복된 텐트는 즉시 재설치됐고, 안전 관리는 한 치의 빈틈 없이 이루어져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대회가 마무리됐다. □ 구미의 맛과 문화, 특별한 경험으로 외국인 사로잡아 대회 기간 중 열린 각종 문화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푸드페스타’와 ‘라면관’은 구미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창구가 되었고, 특히 라면관의 갓 튀긴 라면과 셀프 시식존은 대만,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관람객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했다. 젓가락 사용이 익숙지 않았던 필리핀 선수를 자원봉사자가 도와주는 모습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선보인 우리밀빵과 하미과메론은 구미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렸고, ‘아시안푸드페스타’는 총 1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오징어게임 콘셉트의 체험형 콘텐츠와 야외공연, 실시간 경기 중계 TV 등 다양한 요소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은 축제를 넘어선 감동을 연출했다. 특히 음식 가격이 합리적이고 ‘바가지 요금’이 없다는 점에서 “시의 관리가 철저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인동시장)도 이번 대회의 숨은 주역이었다. 선수들이 직접 방문한 야시장은 ‘금메달급 미식 체험’의 공간이 됐고, 인동로데오상가번영회의 화장실 무료 개방은 구미 시민의 따뜻한 배려로 기억됐다. 일부 점포는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 시민과 숨은 조력자들의 헌신, 성공 개최의 원동력 1만여 명에 달하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서포터즈는 경기장 곳곳을 밝히며 열띤 응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학생들에게는 세계 대회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고, 그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개회식에서 자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국기까지 흔들며 선수단을 응원했고, 대회 종료 후에는 자발적으로 주변 정리에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지연으로 늦은 밤까지 안내와 정리 업무를 맡으며 질서 유지에도 힘썼다. 갑작스러운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통역 수요가 급증한 시민운동장 종합안내소에서는 청년새마을연대 이창민 씨가 자발적으로 영어 통역에 나섰고, 박정희 생가를 찾은 외국 손님에게는 문화해설사를 했던 문미정 씨가 영어 통역 자원봉사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알리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제무대에 알렸다. 아시아육상연맹 임원과 각국 대표단 80여명에게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삼성스마트시티, 도리사 등 구미의 역사·산업·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도리사의 세존사리탑 특별 개방과 국가무형유산인 사찰음식 체험은 잊지 못할 문화적 감동을 선사했고, 기념품으로 제공된 ‘도리사 아도향’ 선물도 호평을 받았다. 선수단 50여 명이 참여한 시티투어에서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구성해, 참가자들이 구미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은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선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고,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진심이 세계를 향해 울려 퍼진 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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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시민, 3박자 갖춘 구미, 세계를 놀라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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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개
- [구미=서창국 기자]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19일 오전 8시 신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위해 구미경찰서 교통과장 송윤용,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남성관,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본부장 강수철,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 원칙(서다,보다,걷다)과 함께 홍보물(필기도구)를 배부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안전한 승·하차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앞 불법 주·정차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동욱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과 함께 스쿨존에서 사고를 유발하는 중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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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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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의원,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 위한 연구개발비 세제 지원법 발의
- [구미=이광희 기자]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포용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비(R&D)에도 세제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여러 산업의 연구개발비용에 대해 다양한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지만,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비에는 그러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을 중심으로 게임 접근성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장애인의 게임 이용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민간 연구와 기술 개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한 형편이다. 특히 장애인 맞춤형 게임 조종 장치, 자막 및 화면 해설 기술, 색약 지원 기술 등의 연구 개발이 미흡해, 장애인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 강 의원은 지난해 8월 <장애인 게임접근성 향상을 위한 세액 공제 필요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맞춤형 게임 기술 개발과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강명구 의원은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모두가 동등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할 문화이자 소통의 공간”이라며 “장애를 이유로 그 기회를 제한받아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포용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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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의원,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 위한 연구개발비 세제 지원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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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최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금오테니스장 외 관내 테니스장 3개소에서「제1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테니스협회 주관, 경북일보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KTA 랭킹대회로 5개부(△개나리, △국화, △지역신인, △전국신인, △세미오픈)로 진행되며 전국 550여개팀 1,400여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각 부별 우승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참가 기준에 따라 순수 동호인 및 초․중․고․대학교 동호인 지도자 등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 부별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각 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120만원 및 상패, 그 밖에 준우승과 3위에게도 각각 상금, 상패가 전달되며 공동 8강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구미시는 매년 15개에 달하는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해왔다. 3월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대회 기간 동안 단기 생활인구 증가로 인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를 찾아주신 선수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대회 기간 동안 금오산을 비롯해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여러 관광지를 즐겨주시고, 오는 5월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구미를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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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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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밤을 책임질 맛! 달달한 낭만야시장 품평회 성황
- [여성가족부=권길자 기자] 구미시는 개장을 앞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0일 구미대학교에서 ‘먹거리 셀러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선보일 야시장 먹거리의 맛과 품질을 검증하고,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 신청자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과한 23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유관 단체장, 대학 교수진 등 8명이 참여해 직접 시식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는 △맛과 창의성△비주얼 및 완성도△위생과 안전성△대중성 및 경쟁력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해외 선수들도 즐길 수 있는 K-푸드 및 할랄푸드 등 특색 있는 먹거리도 평가에 반영됐다. 참가자들은 △소불우동철판볶음 △곱창순대볶음 △차돌 오드레기 △코다리 튀김 △복어 튀김 △쌀국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셀러들은 야시장 개장과 함께 정식 입점 기회를 갖는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엄선된 먹거리 셀러들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5월 23일부터 24일,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동시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함께 마련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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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밤을 책임질 맛! 달달한 낭만야시장 품평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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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 해빙기 취약시설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태 등 안전점검
- [구미=김봉국 기자]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경북 구미시 대성저수지에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과 경상북도, 구미시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취약시설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태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약해지는 시기에 농업용저수지(167개소)의 붕괴․전도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해빙기(2〜4월) 취약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지역본부와 농식품부등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민간전문가등이함께하는 합동점검으로해빙기 저수지 붕괴·․누수, 급경사지 산사태 등의 발생여부를집중점검하고, 공사 중인 저수지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여선제적 재난 예방및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나창식 구미·김천지사장은 대성저수지 시설현황 및 비상대처계획(EAP)에 대해 현황보고를 하였으며, 서선희 경북지역본부장은 “안전 점검을 통해 발견되는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안전사고를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관리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의 점검 및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유사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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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 해빙기 취약시설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태 등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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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5년 신학기 학생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 [구미=서창국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19일,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구미신당초등학교 정문 및 주변 통학로에서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윤종호 도의회 대변인과 구미시의원, 구미녹색어머니회, 지역 내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 보행 신호 준수, 교통 안전 수칙 안내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기본 수칙을 적극 홍보했으며, 이 자리에서 남성관 교육장은“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은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한 보행 습관을 익히고 운전자들은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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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5년 신학기 학생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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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청년농 소통협의체 간담회 개최
- 구미=김호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나창식)는 18일 청년농 소통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으며,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 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구미·김천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나창식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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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청년농 소통협의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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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경선 개통 후 한달간 지역 소비 233억원 증가"
-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경북 구미를 오고 가는 광역철도 '대경선(대구·경북선)' 개통 이후 구미지역 소비가 증가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경선 개통 후 한 달간(지난해 12월 14일∼올해 1월 13일) 구미지역 소비 금액은 4천138억원으로 개통 전 한 달간 소비 금액 3천905억원보다 233억(5.96%) 증가했다. 또 개통 후 두번째 달(올해 1월 14일∼2월 13일) 구미지역 소비 금액은 4천163억원으로 개통 전 한 달간 소비 금액 대비 258억원(6.6%) 늘어났다. 구미시는 대경선 개통으로 소비 유출보다 유입 효과가 더 컸다고 파악했다. 개통 전 한 달과 비교해 개통 후 한 달간 구미 방문객의 소비는 67억원(5.43%) 늘어났지만, 구미시민의 관외 소비는 이보다 적은 27억원(3.83%) 증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이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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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경선 개통 후 한달간 지역 소비 233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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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유차 1만 3천 대에 환경개선부담금 6억 4천만 원 부과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경유 자동차 1만3천84대에 6억 4천여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반기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경유 차량이다. 이후 출고된 차량은 유로5·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해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담금은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사용분에 대해 산정됐으며, 해당 기간 내 소유권 변경, 폐차, 말소된 차량은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납부 기간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 방법은 ▲은행 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 3월 중 연납하면 상반기 부담금의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3월 말까지 구미시청 환경정책과 전화(054-480-5244, 5246~5247)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정숙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청정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부와 함께 연납 신청을 통해 감면 혜택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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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유차 1만 3천 대에 환경개선부담금 6억 4천만 원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