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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군위=김봉국 기자/ 군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01일 ∼ 12월 15일)을 대비해 지난 5일 아미산 등산로 및 장곡자연휴양림에서 공무원·산불감시원·군위군산림조합 등 20명과 함께 산불방지 현수막을 게첨하고 산불예방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등산객 및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를 하고자 시행했으며, 대구광역시청을 중심으로 8개 구·군이 일제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산림새마을과장은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불 방지를 위한 등산객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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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칠곡군 명동의 부활을 꿈꾼다. 왜관읍 원도심 쩜오골목축제 성료
      칠곡=김봉국 기자/ 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색 골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왜관읍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부르기 시작했다.   쩜오골목축제는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계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담당 부서와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물론 온 골목의 상인들이 뭉쳐 작은 골목에서 하는 축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짜인 기획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축제가 열렸던 1.5번 도로에는 모처럼 관광객으로 넘쳐나며 골목 상인들은 자신들이 가게에서 팔던 상품을 프리마켓 부스에 전시하며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상급 연예인 래퍼 슬리피 축하 공연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할매래퍼그룹 배틀과 싱어송라이터 조진영의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졌다.   또 네팔·태국·파키스탄·베트남 등 세계 10개국의 전통 음식이 무료로 제공돼 긴 줄이 이어지며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고리 걸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 밖에 골목 상인들은 축제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골목 청소에 나섰고, 왜관자율방범대와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행사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쩜오골목에서 타로 공방을 운영하는 박창미(51)씨는“이번 축제를 통해 상점이 홍보되고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며“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열려 쩜오골목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욱 군수는“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쩜오골목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물론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원도심 분산 개최와 이색 축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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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말하는 은행나무와 함께 하는 칠곡 SNS 인증 이벤트
      칠곡=김봉국 기자/ 칠곡군은 수령이 1천 년이 된 늦게 단풍이 드는‘말하는 은행나무’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예전부터 전해오는 시집온 새색시가 은행나무 덕에 말 못 할 고민을 해결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은행나무를 방문해서 수능을 앞둔 학생, 취업 준비생, 임신을 준비하는 가족 등 개인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가족이 말하는 은행나무를 방문해 고민과 소원을 이야기하고 천 년 동안 한 자리를 묵묵히 지켜 온 기운(氣)을 받아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의미다.   칠곡군 기산면‘말하는 은행나무’를 방문해서 소원을 빌고 은행나무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인증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쿠폰(네이버페이 1만 원 권)을 제공한다.   말하는 은행나무과 관련해 고민을 이야기하고 소원이 이루어진 사례로 이직을 준비 중이었던 대구 거주 이○미씨(44세)는 은행나무에 고민을 이야기했고 이직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소원을 빌기도 하지만, 약 30m의 거대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커플이 많이 찾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현대인들이 말하는 은행나무를 방문해서 고민을 이야기하고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와 관련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 @peaceful_chil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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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칠곡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칠곡=김봉국 기자/ 칠곡군은 가을철 건조기간 도래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펼친다.   가을철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시기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 등 139명을 산림과 산림이 연접한 마을, 농경지에집중 배치하고 차량접근이 어려운 마을안길과 등산로에는 드론을 활용한 공중감시로 소각 산불과 입산자 실화 차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한 경우와 이로 인하여산불로 확산되는 경우에는 이유를 불문하고 과태료 및 사법처리 등 무관용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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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토론회] 전국 산업∙의료폐기물 매립장 및 소각장 피해실태와 대안모색 국회토론회
      김봉국기자/ 전국 4개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농본에서는 ‘농촌을 파괴하는 난개발 사업’을 주제로 산업∙의료폐기물 매립장 및 소각장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충남, 전북, 경북 지역에서 진행하고 피해 지역의 현안을 공론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 국회에서 대토론회를 엽니다.       산업∙의료폐기물로 고통 받는 더 많은 농촌 지역과 주민들의 피해를 조명하고, 법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귀를 기울이며 지혜를 모아주세요. 여러분의 뜨거운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일시: 2023년 11월 15일(수)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41) 프로그램 1부: 산업∙의료폐기물 피해실태-지역주민 피해증언 모아듣기 2부:법제도 개선 방안 토론-산업∙의료폐기물 정책 전환하기 3부: 기자회견(오후 1시 30분 국회소통관에서 별도 진행)   문의: 010-5224-3741   주관: 공익법률센터 농본, 이은주 국회의원 주체: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구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 운동연합, 충남환경운동연합, 도종환 국회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 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이은주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    후원: 사단법인세상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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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공동합의문과 국토부 사타 용역대로 조속히 사업 추진하라”
      김봉국 기자/ 대구시 군위군 이장연합회는 군위군민의 어떠한 동의도 없이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설치를 검토하는 지금의 사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공동합의문에 명백히 위배되는 군위군을 벗어난 화물터미널의 배치는 절대불가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밝힌다.   의성군과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의성군 합의문을 그대로 옮겨보면「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한다」라고 적시돼 있다.이는 기본계획에 의해 배치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라,민자유치,도시계획 등을 통해서 조성해야 할 민간의 영역이다.여기 어디에‘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한다’라고 적혀있는가?                  군위군 공동합의문에는「민간공항 터미널,공항진입로(공항IC등 포함),군 영외관사는 군위군에 배치한다.」라고 명확하게 적시돼 있다.화물터미널은 군공항이 아닌 민간공항에 속하는 시설이므로 군위군에 배치하는 것이 어느 누가 보더라도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지금과 같은 갈등을 예상했기에,과거에 유치신청 최종 시한까지 군위군민의 뜻은 단독유치를 희망했었던 것이다.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의 압박 속에서 군위군은 결국,공동후보지 유치로 대승적 차원의 양보를 했었던 것이다.공동후보지 유치신청 당시 이미 군공항이 아닌 민간공항에 속한 화물터미널은 군위 배치로 결정나 있음에도 불구하고,공동합의문을 명백히 위배하는 지금의 검토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말인가?군위가 다시금 양보하는 일은 이제는 더이상 없을 것이다.   군위군 이장연합회는 이미 결정된 시설배치 문제로 공항기본계획을 흔들어 군위군민의 인내심을 시험하고자 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   화물터미널을 복수로 설치할 만큼 국가의 재정이 그리도 넉넉하다면 소음피해로 살아갈 군위군민과 의성군민에대한 지원대책에 투자하기를 바란다.   관계기관은 할 수도,해서도 안 되는 일로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공동합의문 원안대로,국토부 사전타당성용역 결과대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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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요양병원 일회용기저귀 비용절감 만족
    김봉국기자/환경단체는 의료폐기물 소각 처리시설은 지자체나 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며 설치는 극렬한 반대로 증설이나 신규 설치가 불가한 것이 사실이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시 피해는 오로지 지역 주민들이 불합리하게 감당하는 것이라 했다.   환경부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부족과 급격하게 증가한 의료폐기물을 줄이고자 일반폐기물과 유사하여, 감염성이 낮은 의료기관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2019. 10. 29일자에 개정 공포 시행을 했다.    2019. 12. 31일까지 경과조치 했으며, 이 기간까지는 일회용기저귀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할수 있도록 했다.                            요양병원 관계자 A씨는 2019. 10. 29일자에 개정 공포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 대로 했다고 했다.   당시 인력과 시간을 들여서 일회용 기저귀를 일일이 개별 포장해야 하고, 비용을 더 들여서 별도 보관 장소를 만들어야 했고,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다 보니 절차가 복잡해지기도 했다면서 요양병원들 입장에서 불만이 있었는 것은 사실이다" 했다. 그러나 “요양병원에서는 일회용기저귀가 90%를 차지한다”며 기저귀는 대부분 대소변용이라, 일회용기저귀가 일반폐기물로 처리되면서 현재 비용 부담이 크게 덜어졌다면서, 일반폐기물로 처리하는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치매와 만성질환등 “비감염병환자”의 입원률이 높고, 요양병원에서 감염병환자가 발생할 시, 격리되어 별도의 격리실로 입원하거나 급성기 병원으로 전원되기 때문에 감염환자와 비감염환자의 일회용기저귀가 섞일 일이 거의 없다고 했다.   다만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의 일회용기저귀 관련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해, 요양병원 관계자는 좀더 구체적으로 명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중소병원 관계자 B씨는 중소병원의 경우에는 요양병원만큼 일회용기저귀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감염환자와 비감염환자 등에서 발생되는 일회용기저귀 분류시 애로점이 있다고 했다.   일평균 배출량이 300kg 이하 배출사업장 이라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도 필요없고, 올바로시스템 인계서 입력대상에서도 제외된다 해서, 굳이 일반폐기물로 분류하는게 인력과 시간낭비 같아 의료폐기물로 장기 계약해서 처리하고 있으며, 일회용기저귀 보관장소도 없다고 했다.   또 일회용기저귀 일발생량 300kg이하 요양병원, 병원에서는 배출자 신고도 필요없고 분류시 인력과 시간낭비 때문에, 기존대로 의료폐기물로 혼합 배출하는곳이 많을 것 이라고 했다.   본지 취재기자는 취재중 환경부가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2019. 10. 29일자에 개정 공포·시행 했는데, 현재 4년이라는 기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일부 요양병원, 병원 등에서 일회용기저귀가 의료폐기물로 혼합배출하는등 부적정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단체와 시민들은 일회용기저귀 배출관련 실태 조사와 적정 처리토록 지도. 점검, 계도가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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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대구 서구 주민들 ”냄새 때문에 못살아“ 주민민원 폭등
    김봉국기자/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대구 서구에 악취 관련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유입 인구가 늘면서 악취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5일 서구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은 모두 6선4백여 건이다. 이는 지난해 173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약 37배까지 늘어난 수준이다. 대구시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인 ‘두드리소’ 홈페이지에도 ”냄새 때문에 삶이 피폐하고 살수가 없다“, ‘악취를 해결해달라’는 서구 주민들의 민원이 하루가 멀다하고 빗발치고 있다.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전경   아파트에 입주한 김모(50) 씨는 ”편도염과 두통이 심해졌고, 아이와 가족들의 건강도 염려된다“며 입주 1년도 안 됐는데 또 새로운 집을 알아봐야 되는지, 서구를 떠나고 싶다고 했다.   한 신축 아파트 주민들은 바람이 불면 창문을 열기 어려울 만큼 분뇨냄새, 악취가 심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SNS 단체 채팅방에는 ‘분뇨 냄새가 심하다’ ”한두 번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에 살수가 없다고 했다.   앞으로도 서구의 악취 민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염색산업단지 반경 2km 이내 지어진 신축 아파트 단지는 모두 4곳으로 6천900가구가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서구는 ‘평리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올해만 1만2천여명이 새루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악취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 사이에선 집단행동에 나서자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대구 염색산업단지 전경   서구청은 2019년부터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해 암모니아·황화수소·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주요 물질 농도를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악취 저감 대책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서구에는 악취가 발생하는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데다, 풍량의 영향으로 악취가 수시로 바뀐다.    대구시와 서구는 복합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찾고, 음식물·분뇨·하수 처리장과 염색산업단지 등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다. 주민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와 악취 유발시설에 총제적인 점검 등 실효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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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지역뉴스 검색결과

  • 서울 청년들이 몰려온 전도 대성회, 멈출 수 없는 ‘대세’ 되다
    김봉국 기자/ “도대체 청년들이 왜 몰려가는지 이유를 확인해 보기 위해 참석했다. 와 보니 틀린 말이 없어 반박하거나 부정하기 힘들었다”   장로교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는 한 40대 목회자가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뒤 밝힌 고백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9일 신천지 서대문교회에서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다수가 청년들이었던 점도 고무적이었다. 또, 자리가 협소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전도 대성회를 시청한 목회자는 300여 명이다.   이 같은 인파가 몰린 것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진 홍보 활동과 앞선 행사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노란색 풍선을 든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성도가 거리를 걸으며 전도 대성회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홍대입구역 앞을 지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홍보 행진 중이었던 이준범(32·남·서울 은평구) 씨에게 “신천지예수교회에 청년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오랫동안 다녔던 교회를 떠난 후 어디로 다녀야 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세미나나 강의가 가까운 곳에서 진행된다면 한번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씨는 9일 열리는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초청, 이날 현장에 함께 참석했다.   행사장의 준비된 좌석이 가득 차고 서서 듣는 참석자들이 있을 정도로 만원을 이뤘다. 이러한 열기로 현장에 입장하지 못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특별히 마련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했으며, 참석자 수는 약 14만 명이었다.   현장에 들어가지 못해 연남동 버스정류장에서 전도 대성회 라이브 영상을 시청했다는 홍성현(29·남·서울 송파구) 씨는 “친구가 퍼레이드 사진을 보내줬는데, 공휴일인 개천절에 이렇게 많은 청년을 모으게 한 신천지예수교회는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며 “오늘 이 모습을 보니 확실히 대세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도 신천지 서대문교회 근방에는 많은 성도가 줄을 서서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행인들이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지켜본 한 행인은 인근 교회에 출석 중이라며 “현재 일반 교회들은 사람들이 없어지는 추세인데, 신천지(예수교회)는 사람이 계속 많아지는 것을 보면 대단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에도 강연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돼 있기에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올바로 알아야 한다”며, “(요한계시록을) 모른다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 또, 듣고 맞다 아니다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다 같이 하나 돼서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천국에 가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살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전심전력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러한 이 총회장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하듯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변화의 모습이 감지된다. 30년간 장로교 소속으로 경기 북부 일대에서 목회 활동을 했던 김모 목사는 여러 차례 신천지예수교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자신과 같이 사역하던 목회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직접 듣고 확인해 보자’며 이번 전도 대성회에 열 명 가까이 초청했다.   지인 목회자들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김 목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성경으로만 강의하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면서 청년들의 선택이 맞았구나 확신했다”며 “우리(목회자)가 잘 못 알고 있는 오해를 걷어내고, 동료 목회자들도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동의한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찾았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경의 난제였던 요한계시록의 참된 의미와 실제 이뤄진 내용까지 명확하게 전하다 보니 목회자들 사이에서 듣고자 하는 문의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신앙인들도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앙인들에게 늘 열려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 돼 교제하며 함께 천국에 이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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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인천서 다시 시작한 전도와 계시 말씀 물결…입소문으로 ‘북적’
    김봉국 기자/ 조선 말기 전파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전화기가 한반도에서 최초로 들어온 곳은 인천이었다. 개신교 복음이 가장 처음 들어온 곳도 인천이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인천에서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의 소식 전파의 물결이 다시 시작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6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신천지 인천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는 마산, 부산, 서울 등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은 2024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후속으로 열렸다.   앞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청년이 많은 집회’, ‘목사가 배우는 탁월한 말씀’,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위기’ 등을 호평하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입소문을 탄 것이다. 때문에 이날도 목회자 150여 명, 총 참석자 1만 5천여 명을 기록했고 20·30 청년의 비율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또 약 13만 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행사장 주변에 늘어서 현장을 방문하는 목회자 등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주황색 풍선과 전도 대성회를 알리는 각종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에 참석자는 물론 주변 시민까지 이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신천지 인천 전도 대성회를 시작으로 전국에 전도와 계시 말씀의 바람이 다시 한 번 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말씀에 갈급한 신앙인을 일깨우고 전도의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도 대성회에서도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지난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린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물론 전날 서울 영등포에서도 강연자로 나섰던 이 총회장이 다시 연단에 다시 선 것이다. 이를 지켜본 목회자들은 이 총회장의 열정에 감탄했다.   20년간 장로교 목사로 시무해온 한 김 모 목사는 “전날 있었던 영등포 말씀대성회에도 참석했다. 어제 총회장님이 더 듣고자 하면 인천에서 하는 성회에 참석해 달라고 하셔서 다시 오게 됐다”며 “나도 목회를 했지만, 주일에 설교를 하면 진이 빠져 쉬어야 했는데, 하루도 쉬지 않고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과 열정에 교단을 떠나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예언이 기록된 요한계시록이 왜 중요한지와 자신과의 연관성, 제대로 알기 위해 꼭 필요한 ‘실상’의 중요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열정을 다해 강의를 펼쳤다.   이 총회장은 “이 사람이 보고 들은 이것이 성경에서 잘못되거나 안 맞으면 기록했다가 반문해달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이 말씀을 여러분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은 오늘날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 모든 것을 알고 우리 같이 믿자는 것”이라며 “계시록대로, 이 말씀대로 창조돼야 한다. 나는 이 성경대로 창조됐는가,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며 “태초의 말씀이 하나님이라 하는데 말씀 안에서 하나가 돼야지, 왜 찢기고 갈려져서 욕해야 하는가. 그러면 안 된다”고 진심을 담아 당부했다. 이날 참석 목회자들 사이에서 이 총회장의 강연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은 환영 행렬의 모습이었다. 동수역부터 행사장 인근까지 약 2.5㎞ 거리에 나온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모습에 매료됐다는 것이다.   기성교단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다는 40대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평소 인식 때문에 오늘 행사 참여하고 싶지 않은 강퍅한 마음이었다”면서도 “많은 청년이 밝은 미소로 환영 인사로 맞아 줄 때, 그러한 마음조차 녹았다. 이 많은 청년이 무엇에 매료됐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말씀 대성회 홍보활동을 보고 참석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30대인 일반 참석자 이모 씨는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인천 시내에 홍보하러 나온 청년들이 워낙 밝고 생기가 있어 보여 신기했다”며 “나는 저 시기에 저런 열정이 있었나 싶고, 저 사람들이 저렇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동기나 에너지의 근원이 궁금해 참석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대성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에는 인천 전역에서 카퍼레이드와 피켓을 든 성도들의 행진이 펼쳐진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때 전기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자,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인천이 전도 대성회의 시작점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보여준 인파를 결집하는 힘과 목회자들의 호평이 더해져 인천에서 다시금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을 전하는 움직임과 새로운 물결로 뻗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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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7만 인파 모여든 부산 말씀대성회 뜨거운 열기 더해
     김봉국 기자/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9월 25일 마산에 이어 29일 부산에서도 개최됐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7만여 명이 현장에 모여 계시 말씀에 대한 열기가 뜨거움을 다시금 입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는 영남권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지난 1월에 이어 또 한 번의 말씀대성회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 같은 전국 순회 말씀대성회는 1984년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집회를 각지에서 개최하며, 성경 말씀 중 예언이 지니는 중요성과, 그 예언대로 이뤄진 실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렸다.   강연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도 동일한 취지로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에 대해 “(신앙은) 성경대로 해야 한다”며, “우리는 말씀의 참뜻도 알아야 하고 말씀대로 자신이 창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이 말씀이 올바른지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는 바로 ‘실체’다. 예언이 실제로 성취됐는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맞다면 깨달아 믿어야 한다”며, “때가 되면 요한계시록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기록돼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예언이 성취될 때 약속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을 향해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알기 원한다면 매월 하나하나 보내드리겠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하나님과 성경 말씀 안에서 하나이고, 더욱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며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경을 믿는 신앙인들이다. 영적으로 한 가족이니 서로 사랑하자. 꼭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독립교단 황모 목사는 “현재 국내에는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70%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성장하려면 결국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가 살아나야 한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보면 소멸해가는 개신교계 안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나 또한 계시 말씀을 공부하며 가능성과 희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로교 소속의 최모 목사 역시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며 예언서가 너무 어려워 물음표만 가득했던 머리가 느낌표로 바뀌었다”며 “더 배우고픈 열망이 생김과 동시에 더 많은 목회자가 나처럼 열정이 되살아나는 체험을 하기를 바라게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내가 받은 감동을 동료 목사에게 얼른 전하고 싶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감동이 된다’는 목회자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를 계기로 더 많은 목회자와 교류의 장이 열렸다고 본다”면서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면 종교계 내부의 화합은 물론 시민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업무협약(MOU)까지 체결한 국내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7개다. 해외교회의 경우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84개국 1만 3053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총 43개국 1671개다.   한편, 7만여 명이 모인 이번 말씀대성회의 열기에는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홍보활동이 큰 몫을 했다. 말씀대성회 당일 부산 시내에서는 풍물패와 군악대 퍼레이드 등이 펼쳐져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또 지난 마산 말씀대성회와 마찬가지로 신천지예수교회가 전하는 계시말씀을 듣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유튜브 생중계도 지원했다. 부산 말씀대성회 유튜브 생중계 조회수는 7만 3300여 건을 기록했다.   현재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밝힌 한 시민은 “교회 안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마음으로 모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특히 사람들의 태도가 밝고 질서가 있다. 쓰레기 처리까지 깔끔한 모습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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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구미시 담대한 도전 시작, 탄소중립 선도도시 비전선포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25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탄소제로를 공감(○感)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의 표준모델 도시로서 자리매김할것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시는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탄소중립경제도시’라는 비전 아래‘기업과 시민의 상생실천’을 주제로 1부 의식행사와 2부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재활용품 악기로 구성된 ‘잼스틱 난타밴드’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이 올랐고 미래의 주역인 청년대표 20여 명이‘탄소중립 서포터즈’임명장을 받으며 시민환경실천가로서 탄소중립의 실천 결의를 다졌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 기업인 LG이노텍과 SK실트론의 RE100과 ESG경영에 대한 성공전략 사례 발표는 탄소중립이라는 현실에 당면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5대 전략 분야인 ➀제로에너지, ➁친환경 교통, ➂자원 순환, ➃친환경 농업, ➄기업시민 상생실천을 상징하는 5개의 오염수를 정화수로 바꾸는 이색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제로공감(Zero○感)’ 슬로건 타월 물결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2부 정책포럼은 구미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최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박상우 소장의 발제가 이어졌고 산·학·연 관계자들의 자유토론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장호 시장은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하는 말이다. 시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후테크와 녹색 산업을 개발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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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으로 이전 박차!
        김천=김봉국 기자/ 김천시는 전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 제99호로 지정된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갈항사 방문을 위해서는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협소한 농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적지 지정을 위한 선행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 확장에 올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L=0.7㎞, B=6.5m) 완료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도로 확장을 위해 올해 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진입로 확장(L=0.7㎞, B=6m)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 많은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항사 진입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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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김천시,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호우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지급
    김천=김봉국 기자/ 김천시는 양파 생육 불량 및 7월 집중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국비 6억 8천만 원)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평년 대비 높은 온도와 많은 강수량·강수일수 등으로 양파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경 지역별로 피해 신고 및 정밀 조사를 실시해 327농가, 164.3ha에 대해서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4억 7천만 원)을 받았으며,   아울러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 농가 532농가, 73.6ha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5억 3천만 원)을 받아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 확보된 국비를 선지급 후 지방비의 경우 추후 예산 편성이 완료되면 농가에 지급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재난지원금이 농가 소득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천시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를 본 참외·수박 농가 116명, 39.6ha(참외 39.4ha, 수박 0.2)에 대해서도 8월경 재난지원금(국비 포함 1억 2천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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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군위 황금배, 미국 수출길 올랐다
    군위=김봉국 기자/ 군위군의 대표 수출농산물인 황금배가 올해로 26번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대구광역시 군위군황금배수출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공동선별 작업을 마친 황금배는 미국으로 출하되며, 1999년 첫 수출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군위군의 황금배는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1999년 첫 수출 이후, 미국의 엄격한 농산물 수입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미국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춘 품질 관리를 지속적으로유지해 온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군위군 황금배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미국 시장 외에도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위군 황금배는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으로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군위군 황금배의우수함을 알릴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 황금배의 미국 수출은 지역 농업의 자부심이며, 한국 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26년간꾸준히 이어온 수출 성과는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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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주일예배에 8만 인파 운집한 신천지예수교회…청주가 ‘들썩’
    김봉국 기자/ 8일 오전 충북 청주가 들썩였다. 청주시(85만)의 10분의 1인, 8만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주일예배를 드린 것이다.   이러한 인파가 몰려든 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이하 청주교회)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충청지역을 담당하는 맛디아지파 성도들은 물론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요한지파 성도들, 전국 교회의 주요 사명자들까지 모여 함께 예배드린 것이다.   특히, 올해는 청주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은 상황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또 이 총회장의 설교를 듣기 위해 전국의 개신교 목회자 100여 명도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신천지예수교회 수많은 성도는 청주IC 진입로에서 청주교회까지 4㎞의 거리로 나와 이 총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도열했다. 이들이 이 총회장을 이토록 환영하는 것은 목회자나 신학박사들도 어려워하는 요한계시록은 물론, 성경 역사 6000년간의 비밀 등을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어서다.   이날 청주교회를 찾은 100여 명의 목회자들도 이러한 점을 인정했기에 함께 자리 한 것이다.   전날 일찍부터 출발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는 한 성도는 “평생 신앙을 했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계시록의 예언과 실상 성취 말씀을 명쾌하게 알려주신 데 대한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계시 말씀을 알려주신 데 대한 감사를 꼭 직접 뵙고 환영 인사로 표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성도들의 바람대로 이날 역시 “6천 년간 아무도 모르던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셨으니 얼마나 감사 하냐”며, “이 말씀이 생명이다. 이 말씀과 100% 일치된 신앙을 해야 하며, 이는 곧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 중심 신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요한계시록 예언의) 실상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큰 차이”라며, “다만 우리도 과거에 모르던 사람들과 똑같은 입장이었다. 그러니 이제 모든 사람 앞에 낮아져서 옳은 것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이래 이같이 꾸준하게 계시 말씀의 중요성과 성경 중심 신앙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올해만 해도 이번 청주교회 방문을 포함해 40여 개 지역의 국내·외 교회 등을 방문해 육하원칙에 근거한 계시 말씀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어디서도 말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던 국내외 교인들이 신천지예수교회로 발길을 옮기는 변화의 흐름이 속속 관찰되고 있다. 30여 년간 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 왔다는 이모 씨는 “많은 교회를 옮기며 설교는 물론 새벽 강해, 셀 모임까지 쫓아다녀 봤지만 내가 원하던 속 시원한 해갈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러던 중 말씀대성회에서 2시간 가까이 계시록 전장을 일목요연하게 전하는 이 총회장의 강연에 일말의 충격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편견을 내려놓고 말씀 그 자체에 집중해 들어보니 그간 답답했던 궁금증이 하나하나 풀리는 것이 느껴졌다. 아마 나와 같은 체험을 한 이들이 전국,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매해 10만 명 넘는 인원이 수료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고백은 비단 한 사람에게 국한된 내용이 아님이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국내 개신교회 출석자의 65%가 ‘영적 갈급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수의 과반이 넘는 55%가 ‘목회자에게 체계적인 성경 교육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국내 개신교계 성경 교육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결과라는 평이다.   게다가 20~30대 청년들의 탈종교화는 꾸준히 심화되는 추세에 있고, 이는 국내외 개신교계의 가장 큰 근심거리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20~30대 청년 성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약 8개월간의 정규과정을 수료하는 교인의 수가 매해 10만여 명이 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 역시 결국은 ‘성경 중심의 신앙’과 ‘계시 말씀의 탁월성’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오래된 책 속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실제로 이뤄지고 실체까지 있다는 것이 이 총회장이 전하는 계시 말씀의 핵심”이라며 “이 부분에 있어 신천지예수교회는 반박의 여지 없는 근거와 더불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교육에 나서고 있기에 남녀노소, 신앙·무신앙 여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예언의 실상을 보고 들은 목자로부터 기인하는 것이기에,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숙한 자세로 이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판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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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세 번의 10만 수료식 이어 네 번째 11만 이상의 수료식 준비하는 신천지예수교회
     김봉국 기자/ 20~30대 청년들의 탈종교화가 가속하자 종교계가 골머리를 아파하고 있다. 향후 각 종교의 허리가 돼야 할 미래세대들이 떠나면서 명맥을 이어나가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개신교회의 상황이 더욱 절망적이다. 미래의 교회를 이끌 교역자를 육성하는 주요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의 신입생 충원율이 해가 갈수록 떨어지다가 최근에는 미달하거나 1점대 경쟁률을 보인다. 이러한 현실은 개신교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방증인 셈이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20~30대 청년 성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약 8개월간의 정규과정을 수료하는 교인의 수가 매해 10만여 명이 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더 많은 숫자의 수료생을 배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러한 수치를 마주한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나올 수 없는 수치’라며 말도 안 된다고 손사래 친다. 기성교회에서는 일반 교인들에게 특별한 교육 과정을 거치지도 않을뿐더러 설령 교육이 있다 하더라도 수 회에 그칠 뿐이다. 그런데도 10만여 명의 신규 교인을 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러한 성장의 비결은 성경 말씀에 입각한 설교와 교육, 구역장 등 사명자들의 교인들을 향한 헌신적인 신앙관리가 주요한 결과다. 열매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듯, 이러한 모습은 이만희 총회장에게서 비롯됐다.   이 총회장은 과거부터 전국의 각 교회를 직접 찾아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교역자 등 사명자들에게 교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할 것을 주문해왔다.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총회장은 몸을 사리지 않고, 오히려 과거보다 더 뛰고 있다. 9월 초 기준으로 올해에만 39개 지역의 국내·외 교회 등을 방문했다.   매주 1회 이상 전국 각지에 있는 교회를 방문한 셈으로, 이를 거리로 환산한다면 2만㎞ 넘게 이동한 것이다. 지구 반 바퀴가 넘는 거리다. 일요일은 물론, 수요일과 평일에도 가리지 않고 교회들을 방문해 해당 교회 교인들의 더 나은 신앙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교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또, 이 총회장은 예배가 있는 일요일과 수요일에 교회에 방문하게 되면 직접 단에 올라, 요한계시록 등을 중심으로 한 시간가량 힘 있게 설교를 한다. 요한계시록은 기성 교단 목회자들이 난제로 꼽고 기피하는 설교 주제다. 하지만 이 총회장은 설교할 때 성경을 펴지 않지만, 한 번도 성경에서 벗어나지 않아 이를 보고 들은 목회자들도 감탄할 정도다.   이처럼 이 총회장의 헌신과 사랑에 감동한 교인들도 이 총회장의 방문 때 뜨거운 환대를 보내고 있다. 이 총회장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 해당 교회 교인들은 ‘약속의 목자를 환영합니다’란 피켓을 준비하는 등, 방문 교회로부터 수 ㎞ 떨어진 곳까지 일렬로 늘어서며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마중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시민들은 행렬에 관심을 보이면서 규모에 감탄하고, 질서정연하면서도 조직적인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의 모습에 한 번 더 놀란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조직력은 이미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에서 증명된 바 있다. 2019년과 2022년, 2023년 세 차례에 걸쳐 10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음에도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없었던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수료식 준비과정에서도 교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수차례 당부해왔다. 이에 행사 진행 스탭들도 철저한 이동 계획과 안전·질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순응하는 교인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성경에 입각한 탁월한 계시 말씀과 이만희 총회장의 성도들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사명자들도 본받아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올해에도 지난해보다 더 크고 잘 준비된 수료식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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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군위군,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
         군위=김봉국 기자/ 지난 17일 대구시 군위군은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김진열 군수, 유호정 대한미식축구협회장, 신경창 사회인연맹회장,김창림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 플래그풋볼 국가대표팀 남녀 선수단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은‘플래그풋볼’이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대회인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출정식을 위해 군위군을 방문한 것이다.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으로 핀란드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리며 남자 부문 32개국, 여자 부문 23개국의 팀이 출전해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은 개회사, 내빈소개, 축사, 국가대표팀 선수단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출정사 등으로 식순이 진행되고 유호정대한미식축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플래그풋볼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과 더불어 출정식을 개최할 수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해주신 군위군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진열 군수는 “먼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국가대표로서의 꿈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선수들과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미식축구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미식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달 말에 펼쳐지는 대회에서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현재 미식축구 선수단의 훈련장으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1부리그 격인 제63회 전국대학 선수권대회 결승전인 ‘타이거볼’과 제28회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인 ‘광개토볼’을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은 군위종합운동장이 준공된 이래 군위군에서 이례적으로 2년 연속 개최됐다.   이는 미식축구가 비인기 종목이고 사실상 불모지에 가까운 현실 속에서 군위군은 미식축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군위군이 국내 미식축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에서 파생됐으며 공을 가진 선수가 허리에 매달린 깃발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상대 팀 진영에 공을 들고 들어가 점수를 따내는 게임이다. 몸싸움이 심한 미식축구와 달리 최대한 몸싸움을 피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미식축구보다 세계적으로 더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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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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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서 운전자 패소…법원 "페달 오조작"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 측 손을 들어줬다.  1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박상준 부장판사)는 도현이 가족 측이 KG모빌리티(이하 KGM·옛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9억2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급가속 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이 사건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도현이 가족 측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측 주장을 살핀 재판부는 "운전자(할머니)가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오인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것으로 보여 이 사건 사고가 ECU 결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판결 선고가 끝난 뒤 도현군의 아버지 이상훈 씨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원 강릉에서 2022년 12월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차량의 결함에 의한 급발진 여부를 밝힐 '재연 시험'이 2024년 4월 19일 오후 강릉시 회산로에서 진행됐다.   도현이 가족과 제조사 KGM은 핵심 쟁점인 '페달 오조작' 여부를 두고 지난 2년 6개월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도현이 가족은 "약 30초 동안 지속된 이 사건 급발진 과정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는 건 불가능하다"며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한 전형적인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반면 KGM 측은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한 EDR 기록과 국과부 분석 등은 근거로 페달 오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재판에서는 EDR 신뢰성 감정부터 블랙박스 영상 음향분석 감정, 국내 첫 사고 현장 실도로 주행 재연시험에 더해 ECU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최초 법정 증언까지 이어졌다.    그간 급발진 의심 사고는 대부분 운전자의 조작 실수로 밝혀졌지만, 이 사건은 약 30초 동안이나 지속된 급발진 현상과 "이게 왜 안 돼, 도현아"라며 소리친 할머니의 음성이 공개되며 급발진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도현이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에서 할머니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가 빗발쳤다. 경찰은 '기계적 결함은 없고, 페달 오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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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아시아육상 스타들, 구미서 워밍업…빈틈없는 지원에 '엄지척'
    [구미=김봉국 기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시아 육상 강국들의 사전캠프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12일에는 카타르와 필리핀 선수단이 가장 먼저 구미에 입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구미시는 참가국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사전캠프를 전폭 지원 중이다.   카타르 선수단은 총 29명 규모로 13박 14일 일정으로 구미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12일 6명이 가장 먼저 입국했으며, 이후 18일 15명, 19일 2명, 20일 3명, 21일 3명이 순차적으로 도착한다. 이들은 라마다호텔에 숙박하며, 보조경기장과 투척전용 연습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같은 날 구미에 도착한 필리핀 대표 선수단의 핵심은 장대높이뛰기 스타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다. 그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세계적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 진입이 유력하다. 오비에나는 개인 코치 2명과 함께 총 3명이 입국해 구미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19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이 51명 규모로 구미에 입국한다. 이들 역시 구미에서 사전캠프를 운영하며, 경기장 적응 및 전략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캠프는 참가 선수들이 대회 전 일정에 맞춰 시차, 기후, 경기장 환경 등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준비 단계다. 구미시는 선수단 숙소, 이동, 훈련장 배정, 통역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을 조직위 차원에서 지원하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장호 조직위원장은 “구미를 찾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캠프부터 경기 종료까지 빈틈없는 운영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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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6년만에 군사충돌…서로 미사일공격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7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무자파라바드 인근에서 파키스탄군이 인도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보이는 건물을 갈펴보고 있다.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여파로 갈등을 빚던 '사실상 핵 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6년만에 다시 무력충돌했다.   7일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자국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 시설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인도는 파키스탄 군 시설이 공격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당국도 인도가 이날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 등 6곳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번 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으며 2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군이 인도 전투기 5기를 격추했지만, 파키스탄 전투기 등은 격추되지 않았으며 두 나라의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곳곳에서 교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사마TV는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 군이 인도 내 목표물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48시간 동안 영공을 일시 폐쇄해 모든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 등의 운영을 중단했다. 파키스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펀자브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휴교령을 내렸으며 의료진과 구조대원의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안보 내각 긴급 회의를 소집했으며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교활한 적군이 비겁한 공격을 감행했다"며 "파키스탄은 인도가 자행한 이 전쟁 행위에 강력히 대응할 모든 권리가 있으며, 현재 강력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 국민이 파키스탄군을 지지하며, 파키스탄 국민 전체의 사기와 정신은 매우 높다"며 "파키스탄 국민과 파키스탄 군은 적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는 결코 적이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 등은 사실상 핵보유국인 양국 간의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성명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사태에 매우 우려하고 있고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했다며 "세계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립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1947년 영국에서 분리 독립한 후 카슈미르 지역 영유권을 놓고 여러 차례 전쟁까지 치렀다.   인도령 카슈미르는 인도에서는 이례적으로 무슬림 주민이 다수다.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나렌드라 모디 정부에 대한 반감도 큰 곳으로 독립이나 파키스탄으로의 편입을 요구하는 이슬람 반군의 테러도 자주 일어난다. 가장 최근의 무력 충돌인 2019년 2월에도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테러가 발단이 돼 양국이 전면전 직전까지 갔다.   당시 인도령 카슈미르 풀와마 지역 자살폭탄테러로 경찰 40여명이 숨지자 인도가 파키스탄 내 '테러리스트 캠프'를 전격 공습, 공중전 등 군사 충돌이 빚어졌다.   인도는 독립 후 파키스탄이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으로 끊임없이 테러리스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일촉즉발 긴장을 이어왔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 배후로 지목하고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이에 파키스탄은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이후 LoC 인근에서 전날까지 12일 연속 소규모 교전이 이어졌다.   특히 인도는 전날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했고, 파키스탄은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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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 도로 침수되고 전신주 쓰러지고…제주 비바람에 사고 이어져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도로가 침수돼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또 이날 오전 10시 38분과 10시 53분께 제주시 용담동과 애월읍에서 강풍에 전신주가 쓰러졌다.    낮 12시 51분께 제주시 해안동에서는 불어난 물에 차량 2대가 고립돼 차 안에 갇힌 4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이들은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의 호우경보와 중산간·동부·남부의 호우주의보, 제주도 육상 전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에는 진달래밭 173㎜, 윗세오름 167㎜, 영실 164㎜ 등의 많은 비가 내렸고 산지 외 지역도 색달 110.5㎜, 한남 110㎜, 가시리 98㎜, 새별오름 6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4.7m, 새별오름 18.1m, 와산 17.1m, 낙천 16.9m, 고산 15.9m, 우도 15.6m 등을 기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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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건진법사' 尹파면에 "일반인한테 묻지말라…국민 다 안타까워"
    첫 재판 마친 공천헌금 의혹 '건진법사'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7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 재판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안타까워하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이 끝난 뒤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일반인한테 그런 거 묻는 거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같은 심정을 밝혔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어떤 관계인가"라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전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정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전씨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돈을 받아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전씨의 변호인은 "전씨는 2018년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내달 12일을 다음 공판일로 잡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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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구미시 "대경선 개통 후 한달간 지역 소비 233억원 증가"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경북 구미를 오고 가는 광역철도 '대경선(대구·경북선)' 개통 이후 구미지역 소비가 증가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경선 개통 후 한 달간(지난해 12월 14일∼올해 1월 13일) 구미지역 소비 금액은 4천138억원으로 개통 전 한 달간 소비 금액 3천905억원보다 233억(5.96%) 증가했다.     또 개통 후 두번째 달(올해 1월 14일∼2월 13일) 구미지역 소비 금액은 4천163억원으로 개통 전 한 달간 소비 금액 대비 258억원(6.6%) 늘어났다.     구미시는 대경선 개통으로 소비 유출보다 유입 효과가 더 컸다고 파악했다.   개통 전 한 달과 비교해 개통 후 한 달간 구미 방문객의 소비는 67억원(5.43%) 늘어났지만, 구미시민의 관외 소비는 이보다 적은 27억원(3.83%) 증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이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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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7
  • 공군총장, '전투기 오폭' 대국민 사과…"절대 있어선 안될 사고"
    공군총장, '전투기 오폭' 대국민 사과, 사진=연합뉴스   [정치부=김봉국 기자]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공군 KF-16 전투기 오폭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10일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였고, 다시 일어나서도 안 될 사고"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 총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 브리핑실에서 한 대국민 사과 발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공군이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장은 "초유의 오폭 사고로 국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리고, 다치게 하고, 재산피해를 입힌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불의의 부상을 당한 노곡리 주민들과 장병들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참모총장인 제게 있다"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 여러분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와 의료, 심리지원 및 배상 등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이어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고 관련자들의 '책임감'을 언급했다. 그는 "500파운드 폭탄(MK-82) 네 발을 투하한 조종사들은 얼마만큼의 책임감으로 임무를 수행했나"라고 지적했고, "지휘·관리 책임자는 자기 부하들이 여덟 발의 폭탄을 투하하는 데 얼마큼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나"라고 질책했다.   이어 "공군 수장으로서 너무 죄송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어떤 질책도 비판도 공군이 다 받겠다. 다신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며 "저는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전투력 창출에 모든 역할을 집중할 것이고, 그것이 부족하다면 언제든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사태를 어떻게 빨리 수습하고 재발 방지를 하느냐이고, 그것은 차후에 처분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장은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내린 공군 항공기 비행 제한 조치를 이날부로 해제하고 비행 재개를 지시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다만 사고 전투기가 속한 제대는 사고 조사가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비행이 중단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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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아가, 아프지 말고 편히 눈 감으렴" 학교 앞은 추모 물결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봉국 기자]  11일 오전, 초등생 1학년 여아가 살해당한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 시민들이 두고 간 편지와 국화꽃이 놓여 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이 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인 A(8)양이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는 다친 채 발견된 교사 B(40대)씨가 A양을 찌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이 이름이 하늘이라고 알고 있는데, 하늘에서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어요." 초등학생 김하늘(8)양 피살 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앞은 11일 오전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같은 학교에 두 아들이 다닌다는 학부모 천성환(50)씨도 자녀들과 함께 학교를 찾아 국화꽃을 두고 갔다. 천씨는 "기가 막히고 분노가 치밀고 같은 부모 입장에서 애통한 마음뿐"이라며 "아이 이름이 하늘이라고 들었는데, 하늘에서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고 부모 마음이 어떨지 참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학교 3학년생인 아들과 남편과 함께 추모하러 온 임혜진(37)씨도 "아이가 자기가 다니는 학교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무섭다고 한다"며 "남 일 같지 않은 마음,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 아이를 추모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학교 정문 울타리 밑에는 시민들이 챙겨온 국화꽃과 인형, 과자가 놓여 있었다. 꽃과 인형 사이에는 '아가, 아프지 말고 편히 눈 감으렴. 미안해'라고 적힌 쪽지도 눈에 띄었다.   인근 주민들은 주변을 오가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학교를 한참을 바라보곤 했다. 학교 바로 앞에 거주한다는 한모(67) 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이고, 진짜 어쩜 이럴 수 있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손자가 초등학생 1학년이라는 한씨는 "마음이 심란해서 나와봤는데, 우리 딸이 무서워서 손주 학교도 못 보내겠다고 하더라"며 "선생님이 아무리 우울증이 있어도 어떻게 그 작은 아이를 살해할 생각을 할 수가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피해 초등학생 추모하는 꽃과 과자 학교 주변에는 어린 학생들도 오가며 초조한 표정으로 학교를 바라봤다. 이 학교 3학년생이라는 A(10)군은 "엄마한테 이야기 듣고 상황이 궁금해서 와봤다"며 "나보다 어린아이가 사망했다는 게 너무 속상했고 나도 뭔가 그렇게 될까 하는 마음에 무섭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C교사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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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포항 방문한 이만희 총회장 “계시록대로 실천해 세상의 빛 되자”
    [경북=김봉국 기자] “성경 말씀은 어떤 돈이나 권세로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 귀한 말씀을 하나님께서 6000년 만에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은 예언이 실체가 돼서 나타나는 때죠, 이런 것을 우리가 안다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신앙해야 합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포항교회(담임 최정현·이하 신천지 포항교회)에 방문한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9일 주일 예배 설교 시간에 성도들에게 강조한 내용이다.   이날 신천지 포항교회에서 이 총회장이 직접 말씀을 전한다는 소식에 다대오지파 각 교회 담임을 비롯해 성도 2천여 명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총회장이 오전 12시경 포항교회 4층에 도착하자 많은 성도가 박수로 맞이했다. 이 총회장은신약의 핵심인 요한계시록을 토대로 천국을 소망하는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설교했다.   그는 “요한복음 1장 1절에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 했다. 하나님의 씨 곧 말씀으로 난 하나님의 가족이 어떤 순서로 창조되는지 계시록에 나와 있다”며 계시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올바르게 창조되고 온 세상이 빛이 되자”고 당부했다.   설교가 마친 후 성도들은 이 총회장의 가르침에 대해 ‘하늘의 사랑·축복, 이 땅에 평화 소성’이라는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성도 김주은(29⸱남⸱포항 죽도동) 씨는 “성경 말씀대로 신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게 됐다”며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에 성경 중심의 신앙 실천에 집중해 11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국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년에도 이 총회장을 필두로 쉬지 않고 요한계시록 성취 실상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8일 신천지예수교회는 광주에서 새해 첫 말씀 대성회인 ‘2025 광주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열어 이 총회장의 직강으로 국내외 목회자 500여 명을 모았다. 또 11일 목회자 대상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충북 청주에서 개최해 전국 목회자 700여 명이 몰려 계시 말씀 열풍을 증명했다. 15일에는 유월절 기념예배와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월의 영적 의미를 새기며 세상에 빛이 되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것을 선포했다.   아울러 이 총회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국내 성도들의 신앙을 일깨우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전국 지교회 순회 일정을 중단 없이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6일 송구영신 예배 후 첫 주일 예배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직접 인도한 이후 이번 신천지 포항교회에도 방문했다.   최정현 교회담임은 “신천지 포항교회에서 이 총회장의 직강을 들을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면서 “함께 나눈 축복의 말씀에 힘입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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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김정은, 신포양식장 준공식 참석…"지역 유리한 조건 활용해야"
      사진=연합뉴스    [종합=김봉국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포시 바닷가양식사업소 준공식이 28일에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 지구에 세워진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의 자연 부원과 유리한 경제적 조건을 개발, 활용해 지방 경제 발전의 자립성과 추동력을 확보"하라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열린 신포양식소 준공식 연설에서 바닷가 양식이 "우리 수산업의 구조를 쇄신하게 될" 것이라며 "자력갱생, 자생자결을 빈말로 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결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똑똑히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건설될 바다가양식기지들은 마땅히 신포시의 것보다 더 선진적이어야 하며 지역 특성에 철저히 부합되면서도 지방경제의 발전을 실속있게, 전망성 있게 담보하는 것으로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설 후 김 위원장은 밥조개(가리비) 가공장 등 신포양식사업소 내 여러 곳을 돌아보며 관리 운영 실태를 료해(파악)했다.  그는 수산물을 가공해 만든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양식사업소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수익성과 효과성을 최대로 높이라고 지시했다.  또 양식사업소를 지은 군인 건설자들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지방 중흥의 역사적 대업을 가속해나가는 투쟁의 선봉에서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용원, 최룡해, 리병철, 박태성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노광철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 등 당 간부와 각급 지방발전 20×10 비상설 추진위원회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신포시양식사업소는 지난 7월 김 위원장이 직접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를 현지에서 주재하고 바다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시범창조사업'을 당 중앙위원회가 직접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려 시범단위로 정해진 곳이다.  김 위원장은 7월 신포양식업소 부지를 돌아본 데 이어 11월에도 공사 현장을 찾았는데, 이번에 준공식까지 참석하는 등 6개월의 건설 기간에 세 차례 방문하며 수산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전원회의가 끝난 직후 김 위원장이 신포양식소를 찾으며 현장 행보에 나선 배경에 대해 "금년이 지나기 전에 김정은표 지방 발전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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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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