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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앞바다서 3명 태운 레저보트 실종…함정 13척 동원 수색
      사진=연합뉴스    (울진=김봉국 기자)  =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들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승선원 3명)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이 보트는 1일 오후 1시께 낚시를 하기 위해 울진 직산항에서 출발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13척, 헬기 2대 등을 동원하고 군과 민간 구조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며 육상에도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오전 9시까지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직산항 인근 바다에는 높이 1m의 파도가 치고 초속 4∼6m의 남서풍이 불고 있다. 수온은 16도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낚시 목격 진술과 표류예측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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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구미시, 대중교통 광역환승 요금제 시행…좌석버스 요금 내려
                             대중교통 환승 할인, 청소년, 어린이 등 교통비 부담 경감. 좌석버스 요금 청소년                                  200원, 어린이 100원으로 인하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오는 29일부터 광역환승과 통합요금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 협약 체결 이후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준비해온 결과로, 12월 14일 예정된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에 앞서 이용자 혼란을 줄이고 시스템 조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 적용된다.   통합요금제에 따라 구미, 대구, 경산, 영천,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총 9개 자치단체의 일반버스 교통카드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으로 통일되며, 기존의 시계외 요금은 폐지된다. 특히 구미시는 좌석버스 요금을 청소년 기준 1,500원에서 1,300원으로, 어린이는 900원에서 800원으로 인하하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한층 덜었다.   환승체계는 기존 승차 기준에서 하차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 하차 시점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터치해야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역환승 기준은 하차 후 1시간 이내이며 최대 2회 환승이 가능하다. 광역철도와 버스, 도시철도 간 환승 시에는 광역철도 기본요금의 50%(750원)가 할인되며, 시내버스 간 또는 도시철도의 환승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좌석버스와 급행버스의 경우 요금 차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광역환승제 도입으로 대구·경북 9개 자치단체 간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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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포항 대방엘리움 초기 계약자 분통…"후기 계약자에게만 혜택"
                                                              대방엘리움 조감도, 사진=연합뉴스  (포항=김봉국 기자)  경북 포항 경제자유구역(펜타시티)에 건립된 대방엘리움의 입주를 앞두고 초기 계약자들이 회사의 중도금 이자 차별로 수천만원의 손해를 봤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대방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1년 하반기에 포항 펜타시티 대방엘리움 아파트 2개 단지 1천328가구를 분양하면서 초기 계약자들과 중도금 이자를 내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러나 분양에 어려움을 겪자 2023년 1월부터 신규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를 조건으로 계약했다.   신규 계약자를 데려오는 초기 계약자는 중도금 무이자로 계약 조건을 변경해주기도 했다.  초기 계약자들은 "후기 계약자가 받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무상 발코니 확장, 무상 가전제품, 500만원 상당 계약자 선물을 더하면 면적에 따라 2천200만∼3천200만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다.  초기 계약자들은 "대방산업개발 측이 성의 있는 대화에 나서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으면 공정위원회 신고와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초기 계약자에게도 마감재 옵션을 상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완 조처를 했고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은 분양받은 사람 중 일부"라며 "회사로서는 답변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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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됐다…"예쁜 공주님 태어나"
      사진=연합뉴스    김봉국 기자=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자그마한 아기 손 흑백사진을 공개하면서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재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인 그는 "좋든 싫든 대부분의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고 근황도 전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 여러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월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얻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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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관세청, 내년 열화상카메라 등 마약밀수 첨단장비 확충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지난 15일 관세청에서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봉국 기자)  관세청이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내년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고 수중 드론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15일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은 본청과 전국 세관의 마약조사·통관 부서가 참여하는 마약 단속 컨트롤타워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단속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관세청은 다음 달까지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전국 공항·항만 세관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수중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중 드론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지방 공항을 이용한 마약 밀수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력 증원도 추진한다.  이명구 차장은 "마약밀수 단속은 어느 한 곳도 부족한 부분이 있어선 안 되는 만큼 전국 공항만에서 상시 경각심을 유지하고 빈틈없는 마약밀수 단속망을 확립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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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겨울엔 따뜻한 포장마차…옛 경주역서 포차 축제 개최
      사진=연합뉴스    (경주=김봉국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22∼24일 경주문화관 1918(옛 경주역)에서 '2024 윈터라이트 포차 인 경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는 경주 사계축제의 마지막 행사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겨울밤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5∼10시 포장마차를 소재로 한 11개 음식 부스와 지역 대표 주류업체의 포차광장, 포차 라운지 등이 운영된다. 경주법주 등 경주 특산 주류도 즐길 수 있다.   경주문화관 1918 전시관 내부에서는 다양한 불빛 쇼가 열린다.  시는 축제 기간에 생맥주 3천500만원, 소주 3천원, 법주 막걸리 3천원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류를 판매하고 떡갈비, 육전 등 40여가지 안주를 1천∼1만2천원에 판매한다.  포차 광장에서 댄스 챌린지, 음악 퀴즈, 신청곡 재생, 관객 인터뷰로 구성된 포차 라디오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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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울진서 50대 근로자 10m 높이 크레인서 추락해 사망
        사진=연합뉴스    (경북=김봉국 기자)  경북 울진에서 크레인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10m 아래로 추락,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9분께 울진군 북면에서 조명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10m 높이 크레인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울진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자, 소방헬기로 오후 8시 12분께 권역외상센터인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치료받던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환자 부상이 심해 치료할 수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해 헬기를 띄우고, 안동소방서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구급차로 병원까지 이송하는 과정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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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구미시, 철도망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으로 경제 재도약 노려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11일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 을) 주관으로 의원회관에서 열린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조성철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등 철도 및 산업입지 전문가 7명이 함께해 구미시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구미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용상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기획단장, 강신해 구미시 도로철도과장 등 전문가들이 구미시의 산업 재도약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이 구미시 주력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논의하며 철도 교통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과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을 건의하며,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과 쟁점사항,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며, “철도 인프라 구축과 산업입지 개선을 통해 구미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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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법원 “신천지예수교회 선교활동 불법 아니다”
    김봉국 기자/ 법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에 어떠한 불법성도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행위도 일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일 이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의 ‘모략 전도’로 세뇌되어 교직을 그만두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며 총 466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고의 주장과 제출 증거들을 다시 면밀히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 측이 주장한 ‘모략 전도’ 방식에 대해 “폭행, 감금 등 강압적 수단이나 약물, 부당한 금전적 유혹 등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장로교 교인 출신이며 중학교 과학교사로 10년간 근무한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스스로 판단해 공부방 공부와 센터 교육에 참여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종교 선택 과정이 자발적이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원고가 신천지 춘천교회에 헌금을 했으나, 이는 통상적인 수준에 비추어 과다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원고가 춘천교회 사역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입교 후 4년가량이 지난 후였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금전적 유혹 등 강압적 수단을 사용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가 사회적 상당성을 잃어 원고의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였다거나, 교회 생활 중 사회생활과 가족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없는 불법적인 강요행위를 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전통적인 종교들뿐 아니라, 신흥종교나 종교적 소수자도 보호대상”이라며 “종교적 갈등 상황을 판단하는 법원은 종교에 대한 중립성을 유지하고 이단이라 주장되는 종교의 교리나 신앙생활의 양상에 대한 판단을 원칙적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2022년 서산 지역에서 제기한 유사 소송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행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그동안 기성교회가 제기해온 ‘강압적 선교’, ‘과도한 헌금 강요’, ‘사회생활 제한’ 등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판결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2022년 대법원 판결에 이어 우리 교회의 정당한 종교 활동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법원이 이미 종교의 자유 범위 내 정당한 선교 활동이라고 판단했음에도 흠집 내기 위한 유사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회와 소통하겠다. 이번 판결을 통해 종교에 대한 공정한 이해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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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이만희 총회장, 대구교회 방문해 홍보관 개관 축하
    김봉국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예수교 다대오지파(지파장 김수진) 대구교회의 홍보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3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해 주일 정오 예배를 직접 인도하고 신천지 다대오지파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 총회장의 신천지 대구교회는 올해만 8번째 방문이며, 올해 가장 많이 방문한 교회 중 하나다. 그만큼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총회장은 지난달 30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을 마친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다대오지파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러한 이 총회장의 마음에 화답하듯 이날 성도 1만여 명과 국내외 담임강사, 20여 명의 해외 종교지도자들이 모였다. 이 총회장은 이날 정오 예배에서 성도들에게 성경대로 창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오늘날 나는 이 성경이 말하는 누구이며, 이 성경대로 창조됐는가를 스스로 확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내가 있는 자리가 정말 하나님이 약속한 자리인지 아닌지 성경을 가지고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제일은 하나님 말씀을 알아야 하고, 마음에 기록해서 걸어다니는 성경책이 돼야 한다”며 “우리 마음에 말씀을 담아 그대로 행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안 된다. 마음에 기록해 새겨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또 “우리는 당당하게 기록된 말씀에 입각한 신앙을 하자. 또 정의로워야 한다”며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 온 세상에 비추는 빛이 되자. (아직 계시록 말씀을 몰라서)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의 빛을 비춰 밝게 볼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이 총회장은 전국 지교회를 순회하며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깨닫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50차례가 넘는 전국 교회 순회 방문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독려해오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지난 1월 4년 만에 대면예배를 진행해오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핍박과 피해를 받아왔으나,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대구 시민과의 소통,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위해 홍보관을 개설했다. 이날 이 총회장의 방문으로 개관식을 갖은 홍보관은 대구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친시민적 공간으로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공간이 될 전망이다.   홍보관은 성경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카타콤을 재현한 ‘빛의 벙커’ 전시관은 선지 사도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김수진 다대오 지파장은 “앞으로 대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새로 문을 연 홍보관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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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지역뉴스 검색결과

  • 평화누리 댜관취소 관련 신천지교회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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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신천지예수교회-(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경기관광공사의 반헌법적 대관 취소를 규탄한다”
      김봉국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와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는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열기로 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식으로 대관을 신청, 행사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주무부서인 경기관광공사는 대관당일이자 본 행사 하루 전인 29일,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국내외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주최 측에 최소한의 양해와 협의 요청도 없이 대관 당일 취소통보를 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정폭거다. 이번 수료식을 위해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인사들이 해외에서 입국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데에만 200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투입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취소 통보에서 ‘파주지역 일대의 위험구역 설정과 행사 기간 중 납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예고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파주 지역의 위험구역 설정은 이미 10월 16일에 이뤄졌고, 납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예고 또한, 사전에 고지됐던 사안이다. 그럼에도 10월 28일까지 행사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가 없었으며, 경기관광공사는 이러한 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조차 진행하지 않은 채, 대관일인 10월 29일에 갑작스럽게 취소를 통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순수한 종교행사로, 이미 행사 준비가 완료됐음을 인지한 행정기관이 행사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평등의 원칙을 심각하게 침해한 반 헌법적 행정 남용이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이번 대관 취소가 주무부서인 경기관광공사 뿐 아니라 경기도청의 부당한 지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이러한 불법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비용과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 등 모든 법적, 행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   경기관광공사는 부당한 대관 취소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모든 종교 단체가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한다.   2024년 10월 29일 신천지예수교회 수료생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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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24년 임금체불 신고 다수 제기 사업장 대상 집중 근로감독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윤권상)은 ‘24년 임금체불 신고사건이 다수접수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근로감독(신고형 수시감독)을실시한 결과, 임금체불 등 다수의 법 위반사항이 확인돼시정지시 처분했다. 구미시 형곡동 소재 A사업장은 ’24년 신고사건이 5건 접수된 사업장으로, 감독 결과 최저임금 미달(약 1천100만 원), 기타 금품 일부 미지급(약 1천200만 원), 1주 연장근로 한도 위반, 근로계약서에 일부 근로조건미명시 등 13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산동읍 소재 B사업장은 ‘24년 신고사건이 13건 접수된 사업장으로 감독 결과, 임금 체불 1억 3천여만 원, 1주 연장근로 한도 위반, 취업규칙 변경신고 미실시 등 8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24년 신고사건이 3건 발생한 봉곡동 소재 C사업장을 감독한 결과, 퇴직연금 1억 9천여만 원 미납부, 1주 연장근로 한도 위반, 근로계약서에 일부 근로조건 미명시 등 5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윤권상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령 위반 신고사건이 다수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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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신천지예수교회, 계시록 열풍 이어간다…전국서 추가 개최
     김봉국 기자/ 지난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요한계시록 열풍이 채 가시지 않은 이때, 전국 주요 도시에서 다시 계시록 세미나가 이어진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이만희 총회장에 이어 전국 각 지역을 맡은 12지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계시록 말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시록 말씀 세미나는 이 총회장의 계시록 강연이 전북 전주에서 마무리되자, 이 총회장이 미처 가지 못한 지역은 물론 말씀·전도 대성회가 열렸음에도 추가로 계시록 강연을 열어달라는 목회자·신앙인들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강연자로 나서는 12지파장은 이 총회장에게 직접 배운 베테랑 강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계시록 강연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며, 다음달 중순까지 기획돼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인천지역을 맡은 마태지파다. 마태지파는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경에 ‘계시록 토요특강’이라는 타이틀로 계시록이 궁금한 목회자와 신앙인을 만난다.   지난 19일 ‘계시록 토요특강’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내가 가진 지식이 전부가 아니기에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록 말씀을)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해 참석했다”면서 “말씀을 듣고 보니, 단순히 (계시록을)알아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믿고 지키는 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마태지파에 이어 부산·경남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야고보지파·안드레지파가 경남 창원시에서 20일 부산·경남 앙코르 신천지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30여 년의 목회 경력을 가진 박모 목사도 20일 창원에서 열린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뒤 “‘계시록을 통달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깨닫고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됐다”면서 “더 깨달아 (교인들에게) 말씀을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목회자 외에 일반 성도들의 반응도 뜨겁다. 같은날 대구·경북지역을 맡은 다대오지파도 같은날 신천지 대구 전도 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홍보 소책자를 보고 참석한 한 대구 시민은 “20년간 신앙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성경 말씀의 의미를 몰랐고, 성경도 일 년에 한 번 읽는데 급급했다”면서 “그동안 계시록은 물론, 성경의 뜻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태도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면서 신천지예수교회도 전국 각 지역에서 추가 계시록 말씀 세미나를 이어간다. 창원에서 포문을 연 부산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는 오는 23일 신천지 부산교회와 27일 안드레연수원에서도 추가로 전도 대성회를 개최, 신앙인들에게 이뤄진 계시록을 전한다. 대구·경북지역을 맡은 다대오지파도 대구 전도 대성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신천지 포항교회, 26일 신천지 구미교회에서 오늘날 신앙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계시록이 성취된 실상 증거에 나선다. 강원지역과 충청 일부 지역을 담당하는 빌립지파도 20일 신천지 춘천교회를 시작으로 ▲23일 신천지 충주교회 ▲27일 신천지 강릉교회서 계시록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대전·충청지역의 맛디아지파와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을 담당하는 서울야고보지파가 계시록 강연을 시작한다. 맛디아지파는 ▲23일 신천지 서산교회 ▲27일 신천지 공주교회 ▲다음달 3일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계시록 강연을 갖는다. 서울야고보지파는 23일 신천지 서울교회를 시작으로 ▲27일 신천지 포천교회 ▲다음달 3일 신천지 구리교회 ▲6일 신천지 동대문교회 ▲10일 신천지 의정부교회에서 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한다.   서울·경기 남부 지역을 맡은 요한지파는 26일 신천지 성남교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신천지 수원교회 ▲16일 강동교회에서 계시록 말씀 세미나를 열고, 전북지역을 담당하는 도마지파도 같은날 신천지 전주교회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계시록 강연을 이어간다.   광주와 전남지역을 맡은 베드로지파와 서울·경기 서북부 지역을 담당하는 시몬지파, 서울·경기 서부의 바돌로매지파는 오는 27일부터 계시록 말씀 세미나를 시작한다. 이들은 각각 신천지 광주교회, 신천지 서대문교회, 신천지 화곡교회를 시작으로 베드로지파는 목포와 순천, 시몬지파는 고양과 파주, 바돌로매지파는 부천과 광명 지역에서 계시록의 중요성을 신앙인들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접한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뒤로 하고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를 적극 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신천지예수교회와의 협력교회로 발전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국내 기성교회는 747곳에 달하며, 이 가운데 협력교회로 발전, 합의각서(MOA)를 체결했거나 준비 중인 교회도 60여 곳에 달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록 강의에 대한 반응이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들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는 시쳇말이 있듯, 신천지예수교회에 말씀을 들은 목회자 등 신앙인들이 지인을 이끌고 찾아오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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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신천지 전주교회서 흥겨운 축제 현장 ‘들썩’ 의장대‧농악대 등 볼거리 제공
        김봉국 기자/ 지난달 말부터 13일까지 20일간의 쉽게 알 수 없었던 요한계시록이 풀린 축제의 현장이 전북 전주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3일 목회자 250여 명을 비롯 총 1만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 전주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 본관과 별관은 물론 실외주차장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그럼에도 현장 수용인원의 한계와 안전을 고려해 참석을 희망한 모든 이를 초청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으로 청취한 목회자가 200명을 넘겼고, 전체 온라인 시청자 수는 11만 7천명에 달했다. 이날 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전주교회에는 시작 4시간 전부터 인파들로 주변이 붐볐다. 행사 2시간 전부터는 건물은 물론 실외주차장에 마련된 좌석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또, 일찍부터 찾아준 참석자들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전주IC 인근 ‘호남제일문’부터 행사장까지 1km 이상의 거리에 늘어서 다양한 퍼포먼스로 환영했다. 전통의상을 입은 군악대와 농악대가 거리를 행진하며 전도 대성회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타 교단 목회자 250여 명이 현장에 직접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의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강의 서두에 목회자들을 향해 “내가 전하는 말씀에 잘못이 있으면 언제든 손을 들어 질문해 달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초림 때 예수님이 구약의 예언을 이뤘듯 오늘날은 요한계시록이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장별로 언급하면서 “나 자신이 성경의 누구이며 성경대로 재창조됐는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임의로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거듭 명시하고 “명확히 증거하는 곳이 있다면 가서 확인하고 배워야 한다”며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직접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강의 후 타 교단 소속 2명의 목회자가 이 총회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요한계시록을 깨우치게 해줘서 감사하다. 이 말씀을 잘 배워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전북 지역의 한 목회자는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약속이기에 함부로 가감하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마음의 문을 열고 진지하게 이 말씀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에서 온 박모 선교사는 “올 1월 울산 말씀대성회 이후 유튜브 강의를 시청해봤다”며 “충격적일 정도로 단비와 같은 말씀이 됐다. 앞으로 선교사 역에 새로운 길잡이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 성도들은 이날 전도 대성회 취지를 적극 알리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고 지역 주민들도 거리 행진의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앞서 도마지파에서는 이달 초 전주 풍남문시장과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전도 대성회를 홍보하기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의 말씀을 전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20일간 성원해주시고 찾아주신 참석자들께 감사드린다.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대로 신앙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이뤄진 요한계시록 말씀을 전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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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서울 청년들이 몰려온 전도 대성회, 멈출 수 없는 ‘대세’ 되다
    김봉국 기자/ “도대체 청년들이 왜 몰려가는지 이유를 확인해 보기 위해 참석했다. 와 보니 틀린 말이 없어 반박하거나 부정하기 힘들었다”   장로교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는 한 40대 목회자가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뒤 밝힌 고백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9일 신천지 서대문교회에서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다수가 청년들이었던 점도 고무적이었다. 또, 자리가 협소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전도 대성회를 시청한 목회자는 300여 명이다.   이 같은 인파가 몰린 것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진 홍보 활동과 앞선 행사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노란색 풍선을 든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성도가 거리를 걸으며 전도 대성회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홍대입구역 앞을 지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홍보 행진 중이었던 이준범(32·남·서울 은평구) 씨에게 “신천지예수교회에 청년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오랫동안 다녔던 교회를 떠난 후 어디로 다녀야 할지 정하지 못했는데 세미나나 강의가 가까운 곳에서 진행된다면 한번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씨는 9일 열리는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초청, 이날 현장에 함께 참석했다.   행사장의 준비된 좌석이 가득 차고 서서 듣는 참석자들이 있을 정도로 만원을 이뤘다. 이러한 열기로 현장에 입장하지 못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특별히 마련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했으며, 참석자 수는 약 14만 명이었다.   현장에 들어가지 못해 연남동 버스정류장에서 전도 대성회 라이브 영상을 시청했다는 홍성현(29·남·서울 송파구) 씨는 “친구가 퍼레이드 사진을 보내줬는데, 공휴일인 개천절에 이렇게 많은 청년을 모으게 한 신천지예수교회는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며 “오늘 이 모습을 보니 확실히 대세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도 신천지 서대문교회 근방에는 많은 성도가 줄을 서서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행인들이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지켜본 한 행인은 인근 교회에 출석 중이라며 “현재 일반 교회들은 사람들이 없어지는 추세인데, 신천지(예수교회)는 사람이 계속 많아지는 것을 보면 대단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에도 강연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돼 있기에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올바로 알아야 한다”며, “(요한계시록을) 모른다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 또, 듣고 맞다 아니다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다 같이 하나 돼서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천국에 가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살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 전심전력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러한 이 총회장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하듯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변화의 모습이 감지된다. 30년간 장로교 소속으로 경기 북부 일대에서 목회 활동을 했던 김모 목사는 여러 차례 신천지예수교회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자신과 같이 사역하던 목회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직접 듣고 확인해 보자’며 이번 전도 대성회에 열 명 가까이 초청했다.   지인 목회자들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김 목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성경으로만 강의하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면서 청년들의 선택이 맞았구나 확신했다”며 “우리(목회자)가 잘 못 알고 있는 오해를 걷어내고, 동료 목회자들도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동의한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찾았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경의 난제였던 요한계시록의 참된 의미와 실제 이뤄진 내용까지 명확하게 전하다 보니 목회자들 사이에서 듣고자 하는 문의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신앙인들도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앙인들에게 늘 열려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 돼 교제하며 함께 천국에 이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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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인천서 다시 시작한 전도와 계시 말씀 물결…입소문으로 ‘북적’
    김봉국 기자/ 조선 말기 전파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전화기가 한반도에서 최초로 들어온 곳은 인천이었다. 개신교 복음이 가장 처음 들어온 곳도 인천이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인천에서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의 소식 전파의 물결이 다시 시작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6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신천지 인천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는 마산, 부산, 서울 등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은 2024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후속으로 열렸다.   앞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청년이 많은 집회’, ‘목사가 배우는 탁월한 말씀’,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위기’ 등을 호평하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입소문을 탄 것이다. 때문에 이날도 목회자 150여 명, 총 참석자 1만 5천여 명을 기록했고 20·30 청년의 비율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또 약 13만 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행사장 주변에 늘어서 현장을 방문하는 목회자 등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주황색 풍선과 전도 대성회를 알리는 각종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에 참석자는 물론 주변 시민까지 이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신천지 인천 전도 대성회를 시작으로 전국에 전도와 계시 말씀의 바람이 다시 한 번 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말씀에 갈급한 신앙인을 일깨우고 전도의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도 대성회에서도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지난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린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물론 전날 서울 영등포에서도 강연자로 나섰던 이 총회장이 다시 연단에 다시 선 것이다. 이를 지켜본 목회자들은 이 총회장의 열정에 감탄했다.   20년간 장로교 목사로 시무해온 한 김 모 목사는 “전날 있었던 영등포 말씀대성회에도 참석했다. 어제 총회장님이 더 듣고자 하면 인천에서 하는 성회에 참석해 달라고 하셔서 다시 오게 됐다”며 “나도 목회를 했지만, 주일에 설교를 하면 진이 빠져 쉬어야 했는데, 하루도 쉬지 않고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과 열정에 교단을 떠나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예언이 기록된 요한계시록이 왜 중요한지와 자신과의 연관성, 제대로 알기 위해 꼭 필요한 ‘실상’의 중요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열정을 다해 강의를 펼쳤다.   이 총회장은 “이 사람이 보고 들은 이것이 성경에서 잘못되거나 안 맞으면 기록했다가 반문해달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이 말씀을 여러분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은 오늘날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 모든 것을 알고 우리 같이 믿자는 것”이라며 “계시록대로, 이 말씀대로 창조돼야 한다. 나는 이 성경대로 창조됐는가,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며 “태초의 말씀이 하나님이라 하는데 말씀 안에서 하나가 돼야지, 왜 찢기고 갈려져서 욕해야 하는가. 그러면 안 된다”고 진심을 담아 당부했다. 이날 참석 목회자들 사이에서 이 총회장의 강연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은 환영 행렬의 모습이었다. 동수역부터 행사장 인근까지 약 2.5㎞ 거리에 나온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모습에 매료됐다는 것이다.   기성교단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다는 40대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평소 인식 때문에 오늘 행사 참여하고 싶지 않은 강퍅한 마음이었다”면서도 “많은 청년이 밝은 미소로 환영 인사로 맞아 줄 때, 그러한 마음조차 녹았다. 이 많은 청년이 무엇에 매료됐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말씀 대성회 홍보활동을 보고 참석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30대인 일반 참석자 이모 씨는 “종교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인천 시내에 홍보하러 나온 청년들이 워낙 밝고 생기가 있어 보여 신기했다”며 “나는 저 시기에 저런 열정이 있었나 싶고, 저 사람들이 저렇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동기나 에너지의 근원이 궁금해 참석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대성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에는 인천 전역에서 카퍼레이드와 피켓을 든 성도들의 행진이 펼쳐진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 때 전기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자,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인천이 전도 대성회의 시작점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가 보여준 인파를 결집하는 힘과 목회자들의 호평이 더해져 인천에서 다시금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을 전하는 움직임과 새로운 물결로 뻗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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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7만 인파 모여든 부산 말씀대성회 뜨거운 열기 더해
     김봉국 기자/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9월 25일 마산에 이어 29일 부산에서도 개최됐다. 이날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7만여 명이 현장에 모여 계시 말씀에 대한 열기가 뜨거움을 다시금 입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는 영남권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지난 1월에 이어 또 한 번의 말씀대성회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 같은 전국 순회 말씀대성회는 1984년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집회를 각지에서 개최하며, 성경 말씀 중 예언이 지니는 중요성과, 그 예언대로 이뤄진 실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렸다.   강연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도 동일한 취지로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에 대해 “(신앙은) 성경대로 해야 한다”며, “우리는 말씀의 참뜻도 알아야 하고 말씀대로 자신이 창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이 말씀이 올바른지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는 바로 ‘실체’다. 예언이 실제로 성취됐는지, 하나하나 따져보고 맞다면 깨달아 믿어야 한다”며, “때가 되면 요한계시록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기록돼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이 예언이 성취될 때 약속한 구원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들을 향해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알기 원한다면 매월 하나하나 보내드리겠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하나님과 성경 말씀 안에서 하나이고, 더욱 하나로 뭉쳐야 한다”라며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경을 믿는 신앙인들이다. 영적으로 한 가족이니 서로 사랑하자. 꼭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독립교단 황모 목사는 “현재 국내에는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70%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성장하려면 결국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가 살아나야 한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를 보면 소멸해가는 개신교계 안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나 또한 계시 말씀을 공부하며 가능성과 희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로교 소속의 최모 목사 역시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며 예언서가 너무 어려워 물음표만 가득했던 머리가 느낌표로 바뀌었다”며 “더 배우고픈 열망이 생김과 동시에 더 많은 목회자가 나처럼 열정이 되살아나는 체험을 하기를 바라게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내가 받은 감동을 동료 목사에게 얼른 전하고 싶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감동이 된다’는 목회자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를 계기로 더 많은 목회자와 교류의 장이 열렸다고 본다”면서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면 종교계 내부의 화합은 물론 시민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업무협약(MOU)까지 체결한 국내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7개다. 해외교회의 경우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84개국 1만 3053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총 43개국 1671개다.   한편, 7만여 명이 모인 이번 말씀대성회의 열기에는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홍보활동이 큰 몫을 했다. 말씀대성회 당일 부산 시내에서는 풍물패와 군악대 퍼레이드 등이 펼쳐져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또 지난 마산 말씀대성회와 마찬가지로 신천지예수교회가 전하는 계시말씀을 듣고 싶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유튜브 생중계도 지원했다. 부산 말씀대성회 유튜브 생중계 조회수는 7만 3300여 건을 기록했다.   현재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밝힌 한 시민은 “교회 안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마음으로 모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특히 사람들의 태도가 밝고 질서가 있다. 쓰레기 처리까지 깔끔한 모습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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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구미시 담대한 도전 시작, 탄소중립 선도도시 비전선포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25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탄소제로를 공감(○感)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 기업,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의 표준모델 도시로서 자리매김할것을 대외적으로 선포했다.   시는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탄소중립경제도시’라는 비전 아래‘기업과 시민의 상생실천’을 주제로 1부 의식행사와 2부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재활용품 악기로 구성된 ‘잼스틱 난타밴드’의 역동적인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이 올랐고 미래의 주역인 청년대표 20여 명이‘탄소중립 서포터즈’임명장을 받으며 시민환경실천가로서 탄소중립의 실천 결의를 다졌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선도 기업인 LG이노텍과 SK실트론의 RE100과 ESG경영에 대한 성공전략 사례 발표는 탄소중립이라는 현실에 당면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5대 전략 분야인 ➀제로에너지, ➁친환경 교통, ➂자원 순환, ➃친환경 농업, ➄기업시민 상생실천을 상징하는 5개의 오염수를 정화수로 바꾸는 이색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제로공감(Zero○感)’ 슬로건 타월 물결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2부 정책포럼은 구미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최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저탄소자원순환연구소 박상우 소장의 발제가 이어졌고 산·학·연 관계자들의 자유토론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장호 시장은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하는 말이다. 시는 기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후테크와 녹색 산업을 개발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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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으로 이전 박차!
        김천=김봉국 기자/ 김천시는 전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 제99호로 지정된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갈항사 방문을 위해서는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협소한 농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적지 지정을 위한 선행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 확장에 올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를(L=0.7㎞, B=6.5m) 완료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도로 확장을 위해 올해 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진입로 확장(L=0.7㎞, B=6m)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 많은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   김충섭 시장은 “갈항사 진입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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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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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창립 40주년 기념식, 3만여 명 운집에도 안전·질서 ‘탁월’ 했다
    김봉국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기념식 및 기념예배를 진행한 가운데, 이번에도 탁월한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984년 3월 14일 창립한 이래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앞으로 한 해의 계획과 비전이 공유됐고 시민사회에서 교회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와 실천을 다짐했다.   현장에는 성도 3만여 명이 참석했고 현장 생중계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 66개국에 동시 송출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현장 규모에 비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감안해 현장 참석자들의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미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치른 경험을 반영해 세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성도들 또한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 안내자의 통솔에 적극적으로 따르며 매끄러운 질서 유지에 힘을 보탰다.   이날 기념예배는 ▲창립 40주년 행사 소개 ▲기념영상 ▲신천지 연혁보고 이후 이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작은 너무나 미약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 많은 사람이 오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말씀한대로 하늘의 천사들을 보내주신 것"이라고 꾸준한 성장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도 한 몸을 다 던져서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했다. 그러니 오늘날 우리도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을 알고 그 뜻대로 되게 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고 이웃을 나와 같이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경에 기록한 하나님의 목적인 요한계시록을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말씀으로 구원받도록 하자.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신천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2지파에서 준비한 축하 공연들이 이어졌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전 세계적인 기독교 침체의 분위기 속에서도 창립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도 없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 왔다. 1990년 6월 서울 사당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설립된 이래 꾸준한 수료생 증가가 이어졌다.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는 10만 37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수료생 1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 6천186명과 10만 8천84명이 수료하며 2년 연속 10만 명 이상 입교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와 동시에 국내외 각국 교계와의 화합을 통한 동반 성장에 가치를 두고 말씀 교류를 추진한 결과, 국내 443개 교회, 해외 77개국 9462개 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다. 해외 38개국 1382개 교회는 말씀교류 이후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꿔 달며 말씀의 탁월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안전과 질서에 방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한 만큼,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된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 또한 안내에 적극 동참해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올 한 해도 사회에 모범이 되며 교회 공동체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교회,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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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군위군, 투명한 행정의 약속! 청렴 실천 결의대회
     군위=김봉국 기자/ 대구시 군위군은 4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청렴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대표 두 명이 부패방지·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군수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했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전 직원이 금품·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 전문을 자필로 작성하며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시한번 되새겼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는 군위군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군민들에게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달에 수립한 ‘2024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청렴교육 실시, 슬기로운 청렴생활 운영, 청렴파수꾼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위군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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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경상타임즈 시무식 개최
        磨斧爲針 (마부위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 지난 20일 오후 경상타임즈 시무식이 열렸다. 이 날 경상타임즈는 마부외침을 기치로 2024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좌로부터 김용호 대표, 이광희 구미본부장, 김영수 사회부장, 서창국 사무국장, 최동석 사회부장, 김봉국 경북본부장, 안병학 북부본부장, 옥춘석 정치부 국장, 이화조 도청담당 국장, (참석하지 못한 임원: 이해수 편집국장, 김호숙 구미시청담당, 이상철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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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칠곡군, 새해 주요업무 & 비전 공유회 개최
    칠곡=김봉국 기자/ 칠곡군은 지난 8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업무 & 군정 비전 공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비전과 핵심사업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 비전과 핵심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세대공감 선언과 김재욱 군수의 당부말씀과 퍼포먼스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부서장이 보고를 하는 대신 소통을 통해 도출한 부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사업을 사업담당자가 직접 설명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날 비전 공유회는 전 직원이 군정의 중심이 되어 더욱 활기차게 군정을 펼쳐나가자는 다짐의 시간이었다. 또, 간부공무원을 대표한 김재욱 군수와 직원을 대표한 황단비 주무관은 ‘세대공간 선언문’을 낭독하며 조직 내 세대공감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끝으로 모든 참석자들은 ‘새로운 도전, 끊임없는 혁신, 함께하는 변화’ 라는 비전을 세긴 손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2024년 칠곡군의 힘찬 출발과 변화를 다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새해 가장 큰 화두는 변화와 혁신이며, 기존업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발상을 통해 변화하는 조직을 만들자. 올해는 저부터 변화하겠다”라며, “갑진년 청룡의 기운으로 비상하는 칠곡군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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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청년농업인과 함께 여는 미래, 칠곡군수와 간담회 개최
      칠굑=김봉국 기자/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칠곡군4-H연합회는 지난 5일 청년농업인 지원센터에서 칠곡군수와 간담회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칠곡군4-H연합회 임원진을 포함한 청년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에서 청년농업인이 나아가야할 방향 및 청년농업인 지원센터(Young-Makers)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청년농업인 이병곤씨(북삼읍, 29세)는“이번 간담회는 올해 청년농업인 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에서 그 중요성이 남다르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청년농업인 지원센터의 모든 행사는 청년이 주도해 창의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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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0
  • 랩이 젊은 층 전유물? 칠곡 할매·할배는 랩 때리고 치매 예방한다
      칠곡=김봉국 기자/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등 할머니 래퍼로 유명한 경북 칠곡군에서 전국 최초로 랩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섬김주간힐링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로 지난 3일 열린 발표회를 통해 두 달간 연습한 랩 실력을 뽐냈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할머니 10명과 할아버지 3명으로 구성된 평균 연령 88세의 13인조 혼성 래퍼 그룹‘우리는 청춘이다’를 결성했다. 이날 그룹의 리더 송석준(95) 어르신이 청년 못지않은 우렁찬 목소리로 랩을 선창하자 다른 어르신들도 따라 부르며 비트에 맞춰 춤을 췄다.   어르신들이 랩 삼매경에 빠져든 것은 8인조 칠곡할매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로부터 비롯됐다.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수니와 칠공주는 지난해 10월 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랩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수니와 칠공주가 부른 랩을 흥겹게 따라 부르며 자신들도 랩을 배우고 싶다고 건의했다. 센터는 반복되는 가사를 암기하고 간단한 손동작으로 춤을 추는 랩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관련 전문의를 통해 조언을 구했다.   젊은 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랩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답변을 받자 래퍼 그룹을 만들었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의상과 모자를 비롯해 액세서리를 마련하고, 랩에 소질 있는 직원이 선생님으로 나섰다.   어르신들이 랩에 좋은 반응을 보이자 2024년부터 정규 교육 과정에 랩을 채택해 센터를 이용 중인 모든 어르신은 일주일에 두 차례 랩을 배우게 됐다.   장복순 센터장은“랩으로 몸과 마음이 젊어진 것 같다며 계속 랩을 하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건의가 이어지자 정규 프로그램으로 포함했다”며“앞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랩 곡을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이호원 교수는“노래 가사를 외우고 가볍게 춤을 추면서 말을 하듯 노래하는 것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며,“젊은 세대와 소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노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랩이 많은 어르신에게 보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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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BTS?…경북 칠곡군 여중생 열광
    칠곡=김봉국 기자/ 제2연평해전 추모 행사에 참석했던 경북 칠곡군 여중생들이 신임 이희완(47·해사 54기) 국가보훈부 차관을 응원하고 나섰다.   순심여중(교장 송미혜) 1학년 학생 30명은 지난 13일 이 차관을 격려하는 글과 사진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또, 이 차관 취임을 축하하고 만남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이 더욱 빛날 수 있게 해 달라는 당부의 글이 담긴 손 편지를 작성했다.   순심여중 학생들과 이 차관의 인연은 2년 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차관과 학생들은 2021년 6월 칠곡군이 개최한‘제2연평해전 추모행사’에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왜관초에 재학 중이던 순심여중 학생들은 칠곡군을 찾은 이 차관을 위해 종이학 편지를 접고 추모시를 쓰는 것은 물론, 가야금까지 연주하며 감사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 차관은 정면을 바라보고 학생들은 얼굴 대신 등에 새겨진 제2연평해전 희생 장병 6명의 이름을 보이는‘내가 참전 용사다’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차관은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다친 다리와 제2연평해전의 아픔을 소개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자 학생들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였다.   추모 행사가 끝났음에도 한 학생이 연실 눈물을 흘리자 이 차관 역시 붉게 충혈된 눈으로 학생의 손을 잡으며 따뜻하게 위로하기도 했다. 어머니로부터 이 차관의 취임 소식을 접한 유아진 학생은 기뻐하며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친구들에게 전했다. 유 양과 친구들은 자신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던 이 차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응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정성껏 작성한 손 편지와 응원 사진은 칠곡군을 통해 이 차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아진 학생은“이 차관님은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으로 저와 친구들에게는 BTS 만큼 인기가 높다”며,“우리들의 작은 마음과 정성이 차관님께 큰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보훈을 실천한 학생들의 기특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할 것”이라며,“6.25 당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정 부정장이던 이 차관은 북한군 포탄에 다리가 으스러져 쓰러진 상태로 전투에 임했다. 정장이 전사하자 이 차관이 작전 지휘권을 인수해 25분간 전투를 지휘했다. 다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지상 근무로 군 생활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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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애끊는 사모곡으로 칠곡할매래퍼 돕는 기업인.“어머니도 저세상에서 랩을 하시겠죠”
    칠곡=김봉국 기자/ 한 중소기업인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경북 칠곡군의 랩 하는 할머니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산동금속공업(주) 배선봉(67) 대표는 지난 19일 칠곡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이 래퍼 활동에 필요한 옷과 액세서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수니와칠공주는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치고 랩에 도전한 여덟 명의 칠곡군 지천면 신4리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할머니들은 가난과 여자로 배우지 못했던 안타까움은 물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전쟁의 아픔을 랩으로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배 대표가 수니와칠공주 돕기에 나선 것은 31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에서 비롯됐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3남 2녀의 넷째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믿음과 응원으로 꿈을 키워나갔다. 배 대표의 어머니는 평소 빠른 리듬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흥에 겨우면 둥실둥실 춤을 췄다. 어머니가 68세가 되는 해 세상을 떠나면서 할머니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만 보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배 대표는 제대로 된 효도를 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각종 기부 활동과 함께 어르신들을 돕는 일에는 적극 앞장서 왔다. 지난 4일 열린 왜관읍 쩜오골목축제에서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이 펼친 공연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경로당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니와칠공주 최고령 단원인 정두이(92) 할머니는“배 대표의 어머니가 저와 나이가 비슷하다는 말에 아들처럼 느껴졌다”며,“어머니가 하지 못한 랩을 대신해서 열심히 부를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 대표는“어머니 산소 앞에서 랩 하는 할머니를 도왔다며 자랑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며“세상 모든 어머니가 근심 걱정을 잊고 청년들처럼 랩을 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칠곡군 랩 하는 어르신들께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문화 콘텐츠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관광 자원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 대표는 경상북도 최우수 중소기업 협의체인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장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또, 산동금속공업(주) 대표로 국내 유일의 유전 시추용 기계 부품을 제작해 독보적 명성을 얻었으며, 친환경 골프 카트 생산에 이어 미국 이차전지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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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군위군, 2023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
      군위=김봉국 기자/ 군위군과 군위군기독교연합회는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과 희망의 불을 밝히는 ‘2023 성탄트리 점등식’을 18일 오후 5시 군위읍 팔각정에서 개최했다.   기독교연합회(회장 황태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군위성결교회 다드림찬양단 의 성탄찬송을 시작으로 우보중앙교회 박수현 장로의 기도, 오로성결교회 김정태 목사의 성경 봉독, 의흥성결교회 황태일 회장의 설교, 의흥장로교회 천상경 목사의 축도 순으로 1부 예배를 진행했으며, 2부 행사에서 성탄트리 불빛을 밝히며, 이웃사랑성금 전달식도 가졌다.   김진열 군수는 “성탄트리의 밝은 빛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관용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며, 군위군민의 새로운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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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칠곡군, 중리~구평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기공식 개최
      칠곡=김봉국 기자/ 칠곡군 석적읍 주민의 숙원 사업이던 중리와 구평 구간 연계 도로가 개설된다.   칠곡군은 16일 김재욱 군수와 심청보 군의장을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구평간 연계도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내빈축사, 발파버튼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2019년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사업으로 확정 고시됐으나,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노선이 변경되는 등의 난항을 겪어왔다.   중리~구평간 연계도로는 총사업비 324억 원 중 국·도비 275억 원이 지원되며, 석적읍 중리에서 구미시 구평동 구간 1.17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김재욱 군수는 “석적읍 주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석적읍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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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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