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옥성자연휴양림, 내달 1일부터 운영 재개
12월말까지 전 국민 숙박시설 사용료 50% 감면, 의료진 1천492명, 1회에 한해 휴양림 시설 사용료를 100% 감면한다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임시휴관 했던 옥성자연휴양림을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6월 1일 재개장한다.
옥성자연휴양림은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 및 안전에 대한 이용객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전체 시설물에 대한 방역조치를 하고 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소방·전기분야 합동점검을 하며, 개장이후에도 정부의 생활 속 방역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운영·관리 할 계획이다.
개장과 동시에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숲속의 집 및 산림문화휴양관 사용료 50%를 감면하고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참여한 의료진 1천492명(파견의료인 492명, 도내 진료 참여 의료진 1천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의료인에게 1회에 한해 휴양림 시설 사용료를 100% 감면한다.
일반 국민은 온라인(숲나들e)으로 휴양림 예약 시 자동으로 감면액이 적용되며, 코로나19 도내 의료진은 개인별로 온라인(숲나들e)을 통해 예약 후 이용당일 코로나19 의료 확인서를 현장에서 보여주면 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오는 25일 오전8시30분부터 30분간 숲속의 집 5개동에 대한 구미시민 우선 예약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다른 지역주민과 구분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지친 몸과 마음을 옥성자연휴양림에서 위로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 역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