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관세청, 무역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토대로 ‘20204월 구미지역 ICT 수출입동향을 분석했다.

 

 20204월 구미지역 ICT 수출액은 89700만 불로 전월대비 25.9%, 수입액은 3100만 불로 전월대비 17.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3월부터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구미공단 수출입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4월 품목별 ICT 수출을 살펴보면 컴퓨터와 전자응용기기를 제외한 모든 ICT 품목은 감소했으며, 특히 무선통신기기와 광학기기, 영상기기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385백만불로 전월대비 39.5% 감소하고 반도체는 16300만 불로 4.7%, 광학기기는 11300만 불로 32.3%, 디스플레이는 1200만 불로 1.0%, 영상기기는 3200만 불로 34.7%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수입액 역시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모든 ICT 품목들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165만 불로 전월대비

34.0% 감소하며, 반도체는 961만 불로 20.9%, 광학기기는 950만 불로 23.9% 전월대비 각 감소했다.

 

  4ICT품목의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부분품포함)미국 수출이 13200만 불로 전월대비 60.0%

급감했으며, 중국은 12200만 불로 24.7%, 아랍에미리트연합은 11400만 불로 29.7%, 베트남은 9700만 불로

39.5%, 캐나다는 200만 불로 92.3% 전월대비 각 감소했다.

 

 광학기기는 전체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이 11200만 불로 전월대비 31.1% 감소했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베트남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에서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는 중국이 6700만 불로 12.9%, 대만이 1500만 불로 2.7%, 베트남이 900만 불로 37.3%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으나, 홍콩은 4100만 불로 16.5%, 미국은 1천만 불로 15.2% 전월대비 각 증가했다.

 

 한편, 구미지역 ICT 무역수지는 2020169700만 불, 293900만 불, 3117300만 불로 증가 추세였으나 486600만 불로 전월대비 26.2% 하락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휴대폰과 TV 등 구미의 주력 ICT 수출 품목이 4월부터 크게 꺾여 우려를 표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전월대비 18.2%, 24.4% 각각 감소한 반면, 구미는 4.7%, 1.0% 각 감소하고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향후 코로나19’가 안정돼 기업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정부에서 파격적인 자금지원과 규제완화는 물론, 구미국가5단지 일부를 리쇼어링 전용단지로 지정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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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2020년 4월 구미지역 ICT 수출입 동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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