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시민공청회 개최
스포츠 특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민 목소리 듣다
김천시는 지난 3일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서정희 시체육회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청회는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보고,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시민의견수렴 순으로 진행 됐으며, 발표자인 한국정부조달연구원장 주노종 박사는 상무축구단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발표에서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1천460여억원 발생하고 직,간접 고용창출 인원도 2천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또, 세계 스포츠 정책 트렌드 및 국가 스포츠 육성정책과도 부합하는 프로스포츠사업을 김천시가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면 스포츠도시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도춘회 스포츠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시는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여야 한다”며,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는 지역경제활성화와 김천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와 미래를 위한 투자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로 스포츠 특화 도시 김천의 명성이 올라가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며,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 축구인재 육성과 외부 인구 유입도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