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1(화)
 

  

  

  김천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린이집 100여 곳의 건축물석면조사와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곳은 안전관리인을 두고 관리인은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건축물 석면관리를 위해 석면안전관리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석면해체제거하는 작업이 있을시 철거되는 석면 면적이 50m2 이상이면 주변 사람들에게 공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작업장의 주소, 내용, 작업기간을 공개하고 있으며, 500m2 이상이면 석면비산을 측정하여 농도도 같이 공개하고 있다.

 

 수십 년간 건축자재로 사용돼 오던 슬레이트를 철거하기 위해 국비를 포함해 올해 예산 113천만원을 확보하고 2월 한 달 동안 신청서 접수를 받아 민간위탁업체(()한국석면안전협회)에 위탁해 지원대상 선정 우선순위에 따라 슬레이트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일 경우 슬레이트 처리와 지붕개량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일반가구일 경우 슬레이트 처리에 344만원, 지붕개량에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사업 신청자 492명 중 151명 슬레이트 철거지원을 완료했으며, 사업이 진행되면서 예산이 남을 시 올 하반기에 추가접수를 받아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피해가 없도록 석면건축물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활용되던 슬레이트이지만,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 만큼, 철거 처리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하고 매년 초 접수기간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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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발암물질 석면,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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