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상주시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이 27일부터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기획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상주박물관에서 지난해 43일부터 지난 219일까지 개최한 것을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에 맞게 전시물을 이전 설치한 것으로 상주박물관에서 전시한 10개월 동안 약 8만 명이 다녀가는 등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았던 전시다. 

 

 이번 전시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즐겼던 상산(상주의 다른 이름) 선비들의 여행을 따라가며 당대 상산의 이름난 선비들이 즐겼던 뱃놀이와 시회에서 그 시대 선비들의 삶을 엿보는 전시다. 

 

 대표적인 전시물로는 당대 선비들의 풍류와 삶이 담긴 시집임술범월록, 조선시대 그림 합강선유록, 시 차사우당범월유운등을 볼 수 있다. , 선비들이 쓰던 휴대용 붓과 벼루, 연적, 부채, 괴나리봇짐 등도 소개된다.  

 

 3부 중 제1산수유람을 떠나다에서는 물 따라 길 따라 괴나리봇짐을 꾸려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2낙강에 배 띄우다에서는 낙동강이 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예부터 책 많고, 덕 높은 은사가 살만한 선비의 고장인 상산에서 1196년 백운 이규보가 낙동강(낙강)에 배를 띄운 이래 660여 년 동안 선비들이 배를 띄우고 자연을 즐기며 낙강을 노래한 이야기를 다룬다. 3낙강에 달 띄우다에서는 달밤에 배 띄우고 시회를 열었던 뱃놀이시회의 풍류를 담았다.

 

 강영석 시장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주제에 맞는 의미 있는 전시회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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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조선 선비의 풍류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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