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방부는 지난 3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 국방부장관)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포함해 대구경북군위의성 단체장, 6개 중앙부처 차관, 공군 차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단독공동 후보지에 대한 선정 절차기준 부합여부 등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 일대)는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이전부지로 부적격하며,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의성군수만 유치 신청해 이전부지 선정절차를 충족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다만 공동후보지에 대해서는 731일까지 유예기간을 둬 적합여부를 판단하기로 하고 유예기간까지 의견이 없으면 공동후보지 또한 자동적으로 부적격 결정된다고 심의의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공동후보지를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선정하기 위해 군위가 소보를 신청하는 것만 남게 됐다면서 양 군은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대역사를 함께 열어야 한다. 31일까지 반드시 군위의성의 합의를 이끌어내 시도민들이 간절히 여망하고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통합신공항이 하루라도 빨리 추진되는데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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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탈락’-공동후보지 ‘기사회생’...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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