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2020년 상반기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지역 상시근로자는 1103731명에서 2104123명으로 전월대비 0.4% 증가했으나, 3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0.7%, 4월에는 0.2% 각각 감소하다 5월부터 소폭 반등해 6월에는 103636명을 기록했다.

 

 전체 가입자의 53.6%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156413명에서 256475명으로 0.1% 증가했으나, 3월부터 꾸준히 감소해 6월에는 55598명에 그쳤으며, 이중 전자부품은 2월부터 꾸준히 감소해 6월에는 15396명을 기록했다.

 또한, 취업자 역시 올해 들어 감소추세에 있으며, 1월에 4885명을 기록했으나 꾸준히 감소해 6월에는 3269명에 그쳤으며, 올 상반기 누적 취업자 수는 23111명으로 전년동기간 25980명 대비 11.0% 감소했다.

 

 고용경기 둔화로 실업급여 지급자수 역시 올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3월에 큰 폭(14.3%)으로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한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6월에는 859명을 기록하며, 제조업은 한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다 6월에 12.3% 증가해 3462명을 기록했다.

 

 이와 맞물려 실업급여 지급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6월에는 1279300만원(전월대비 12.8% 증가)을 기록하고 이중 제조업은 576900만원(전월대비 18.7% 증가)을 차지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경기침체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구미지역 고용사정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전체 실업급여 지급자수나 지급액은 3월에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코로나19’ 이전 몇 달치 선주문 물량을 가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해 6월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의 차이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구미상의, 상반기 고용동향 변화 추이 분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