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응답업체 101개사 중 불변 53개사, 호조 24개사, 악화 24개사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지역 내 10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100(불변)으로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응답 업체 101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53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4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4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화학 업종이 112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106)에서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전기·전자(97), 기타업종(85)은 악화 전망이 우세했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94, 중소기업 101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96), 영업이익(88), 설비투자(110), 자금조달 여건(87) 등으로 생산채산성유동성 지표는 다소 어렵게 나타났지만 설비투자는 늘어 날 것으로 전망했다.

 

1/4분기 전국의 BSI89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경남(107)BSI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구미(100)는 보합을 보였으며, 경북(87)을 포함한 대구(86), 부산(92), 울산(89), 전남(84) 등은 기준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경기상황 속에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한 업체는 31.7%에 불과했으며, 68.3%는 수립하는 중이거나 올해 안에 계획수립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수립 완료 업체의 10곳 중 4곳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나머지 6곳은 기존사업의 확장 수준의 투자또는 특별한 신규투자 계획 없음으로 사업운영을 보수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중이거나 계획수립이 불투명하다고 밝힌 업체의 경우 45.6%가 시장 불확실성이 커 사업목표·전략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현재 위기대응에 집중해 계획수립 지연(25.0%), 특별한 이유 없음(17.6%), 신규 사업에 대한 추진여부 검토 지연(8.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해에 기업 경영에 영향을 끼칠 대내외 리스크*로는 79.2%원자재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이어 코로나 여파 지속(50.5%), 부품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39.6%), 국내, 미국 등 금리 인상(19.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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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2022년 전반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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