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구미시가 도내 최초로 시내버스를 활용한 스마트 대기오염 측정사업에 착수했다.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연계해 추진하는 '공공서비스 지원 스마트시티플랫폼'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2대에 스마트 대기오염 측정기를 설치해대기 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구축·분석을 통해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대기오염 측정기는 지상 높은 곳에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기 질 측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반면, 시내버스를활용한 측정은 시민 눈높이에서 이뤄지는 만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내버스 외에도 버스 승강장과 건물 옥상에 고정식 측정기를 설치해미세먼지, 악취 등 10여 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비교·분석을 통해 센서의정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 키오스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억 원 규모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브리랩이 측정센서 및 장비 개발을 담당했으며, 일선교통이 실증 대상 차량을 제공하는 등 여러 기관과 업체들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기 질 측정을 통해 환경개선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향후에도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마트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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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내버스를 활용한 스마트 대기오염 측정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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