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 조사
3월 기준 구미지역 고용보험 가입자수 10만8천406명, 올해 2월, 3월 꾸준히 증가세…제조업에서 가장 많이 증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지역 상시근로자(이하 근로자)는 10만8천406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021년 1월 10만3천496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11월 10만8천43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1월까지 감소하다 2월부터 다시 반등해 증가 추세에 있다.
구미지역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의 53.2%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은 2021년 1월 5만5천693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3월 5만7천670명으로 3.5% 증가 했으며, 인원으로는 1천977명 늘어났다. 즉, 전자부품 626명, 비금속 광물제품 546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386명, 금속가공제품 303명 순으로 각 증가했다.
또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2021년 1월 1만1천531명에서 2022년 3월 1만2천29명으로 498명 늘어나 4.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도매 및 소매업은 2.3%(121명), 사업시설 관리 지원·임대서비스업은 3.0%(157명), 교육 서비스업은 21.1%(772명) 각 증가했다.
한편, 2022년 1~3월 구미지역 누계 취업자(신규 및 이직)는 1만7천098명으로 전년 동기간(1만5천795명) 대비 8.2%(+1천303명) 증가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5천8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2천621명, 교육 서비스업 1천543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3월 구미지역 누계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1만6천468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만9천958명) 대비 17.5% 감소하고 같은 기간 실업급여 지급액도 251억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간(299억4천900만 원) 대비 16.2% 줄어들었으며, 제조업의 경우 실업급여 지급자 수 5천475명, 지급액 92억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2%, 22.8% 각 감소했다.
실업급여를 지급한 사유로는 경영상 필요 및 회사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계약만료·공사종료, 회사사정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