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설계공모 당선작 보고회 개최
구미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밑그림 마련, 올해 하반기 설계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2023년 착공 추진
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지난 25일 관계자를 대상으로 당선작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설계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국도비와 시비 등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417억을 비롯해 LH의 행복주택 사업비 307억, 도시재생 기금 등 총사업비는 약 1천738억 원으로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2024년까지 조성해 청년·창조계층의 유입과 함께 새로운 구미의 신 성장 거점으로 조성 집적화 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LH 주관으로 실시한 설계공모에서는 ‘일과 삶의 조화 – 도시재생 자립 플랫폼’을 설계 컨셉으로 협업과 소통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기능의 유기적 연결과 입체적인 커뮤니티와 동선계획을 제시해 호평을 받은 토문-나우동인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구미시와 LH는 공단동 일대 18,280㎡ 부지에 산업융복합시설(연면적18,400㎡), 의료헬스융복합시설(연면적15,000㎡), 행복주택(200호)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종우 도시건설국장은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진행되는 설계 과정에서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목소리를 잘 담아 도시재생혁신지구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가 구미산단의 새로운 산업혁신 거점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와 LH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이번 설계 당선작으로 산업단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특화해 올 하반기까지 설계완료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