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천시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여러나라로 급속하게 확산 되고 있고 보건복지부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등을 고려했다.

 

  시는 5천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할 경우 감염병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29일 현재 김천시에 확진자는 없으며 확진자 접촉 등의 유증상자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충섭 시장은 한 해의 액운을 쫓아내고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에 총력을 다 해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1998년부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1, 2017~2019 AI 및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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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민의 건강과 안전 위해 정월대보름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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