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상주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에 최초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해 지난달 29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시는 올해 7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기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춰 앞으로 차령이 경과된 버스를 단계적으로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해 2033년까지 47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 저상버스는 전기로 달리는 친환경 버스로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노약자 및 임산부, 어린이들이 승하차 시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 저상버스의 승차정원은 52인승이며 좌석 25인석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내부에 휠체어 전용공간 2석이 있고 버스 출입구 경사판(램프)을 사용해 장애인들의 탑승이 용이하고 빠른 승하차가 가능하여 휠체어 사용 교통약자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고령층이 시내버스 주이용객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저상형 버스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더불어 전기버스 도입은 버스 운송원가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배경을 설명하면서 버스노선 도로의 구조(과속방지턱, 급경사 등)를 고려해 외서, 도남, 외남, 청리, 공성 구간에 먼저 투입하여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은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 한다라며, “환경친화적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 조성 기여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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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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