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효율적 재정운영·예산감축으로 지방채 305억 원(일시최고액)조기 상환

 

구미시가 사상 처음으로 예산 2조 원 시대의 문을 열게 됐다.

 

이번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추가경정예산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60억 원(10.57%)이 증가하고 당초예산 보다 5440억 원(36.12%)증가한 2500억 원(일반회계 17109억 원, 특별회계 339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지난 5일 의회에 제출함으로써 예산 2조원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예산안은 법정·의무적 필수경비, ·도비 보조금,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변경 내시, 추경성립전 사용승인 등의 예산을 계상했으며, 연도 내 집행이 불가능한 자체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315억 원의 재원을 절감해 향후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재원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지방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는 등 지방채 조기상환에 305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조기 상환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지방채는 265억 원에서 1700억 원대로 18%감소하고 총 39억 원의 이자를 절감해 재정 건전성은 물론, 재정운용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김장호 시장은 취임 첫 해에 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한 만큼, 예산3조 시대를 임기 내 반드시 달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을견인하기 위한 과감한 예산 편성과 함께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책임감있는 예산을 편성해 다가올 공항 배후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새희망 구미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제263회 구미시의회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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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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