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결핵 진료의 질 우수 병원 입증
구미=이해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화)은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5차 평가결과를 공개하였으며,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요양기관 508개 기관 중 단일기관을 이용한 평가대상자 건수가 5건 이상인 요양기관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결핵 적정성 평가는 2021년(4차) 평가까지 국가단위 결과공개였으나, 결과값의 지속적 향상과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2022년(5차)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구미차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6개 평가지표 항목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 91.8점, 동일 종별 평균 91.2점 보다 높은 96.1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김재화 병원장은“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꾸준한 약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라며,“결핵 치료 최고 수준이 입증된 만큼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 질환 치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발생율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2011년 최고치 이후 최근 10년 간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