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 방산 기업의 국방사업 참여 활성화 이끈다
2023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워크숍 개최
구미=이상철 기자/ 구미시는 지난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2023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방위사업청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협약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미국방벤처센터 ‘23년 실적 및 ‘24년 추진계획,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소개, 방사청 방산기업 지원사업 소개, 워크숍 참석기업 소개 및 상견례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업과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구미지역 방산기업들의 국방사업 참여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술 경쟁력, 경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참여 방안, 지원 혜택, 추진 방향을 공유해 방산 혁신클러스터 성공적 추진에 보탬이 됐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기술이전 지원사업, 국방벤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방산 기업들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하고 경영 및 지식재산권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 및 시장개척, 국방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협약기업 ㈜큐에스(대표 윤영호)는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구경북벤처협회 추천을 받아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한편,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과 LIG넥스원의 사우디 천궁-Ⅱ 대규모 수출 계약 임박, 큐니온 투자유치 등 지역 방위산업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지속 성장 가능한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국방 앵커기관 유치와 방산 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개발비 지원 등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 실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