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햇다.  시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해 총 344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중 구미시민이 142, 타 지역 202건으로 구미시민보다 외부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역사, 문화, 성리학, 디지털 등 전시내용과 구미, 금오, 금오산 등 지리적 위치를 반영한 응모작이 다수였다.

 

 명칭 공모의 엄격한 심사를 위해 지난 5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운영위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중 이미 상표 등록되어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2건과, 같은 명칭으로 응모한 52건을 제외한 총290을 대상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지역을 나타내는 구미, 전시콘텐츠의 핵심주제인 성리학을 반영해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최종 결정하고 응모작 290건 중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응모한 작품이 없어 최우수상은 시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응모작 중 적합성,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을 반영해 우수상은 구미성리학박물관, 장려상은 구미역사문화관, 구미히스토리움, 금오역사문화디지털마루를 각 선정, 수상작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우수상 80만 원, 장려상 40만 원에 해당하는 구미사랑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운영위원장인 김세환 부시장은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명칭 공모에 구미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앞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에 맞게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20105월 경상북도 3대문화권 조성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고려 말 야은 길재부터 근현대까지 인재향 구미의 역사인물에 대한 자료를 전시체험하는 전시동, 홍보동, 체험동, 문화카페 등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퍼센트로 4월 시설공사 준공, 5월 내부 전시콘텐츠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 구미성리학역사관은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절차를 거쳐 개관과 동시에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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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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