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7(월)
 

    

 김천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815시 기준으로 산불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됐음을 알렸다.

 

 최근 산불위험지수가 전국 기준 72.7으로 상승하고(김천시 79.1),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며, 유례없는 강풍이 지속됨에 따라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천시도 각종 소각행위,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림연접지 화재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가해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처벌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대형 산불 특별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방지 대책본부장을 경제관광국장으로 격상하고 산불예방근무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본격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일몰 후 감시체제가 소홀한 시간대를 이용한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야간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의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소장 이상 지역책임관제를 편성·운영함으로써 소각행위 발견 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한편, 김천시는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공무원 및 추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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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산불위기경보‘경계’상향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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