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 21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구미발갱이들소리1999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전승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전북의 익산 삼기농요, 충남 무형유산 홍성 결성농요, 국가 무형유산 고성 농요, 경북 무형유산 예천 공처농요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지산동에 위치한 넓고 기름진 들인 발갱이들에서 예부터 공동 농경작업 등의 일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로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된다.

 

농군들이 나무를 할 때나 풀을 벨 때 부르던 신세타령(어사용),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등의 노동요와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와 논매기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올 때 부르던 치나칭칭나네,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베틀소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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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1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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