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냉방용품 지원
제5기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 청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광하 청리면장)는 5일 관내 무더위 취약계층 8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름을 맞이해 청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한 ‘시원하길바람(風)!’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무더위 취약계층에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지원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날 새로 위촉된 제5기 청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대상가구를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선풍기 조립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는 현장에서 직접 조립을 지원했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선풍기가 고장 나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광하 공공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돼 어려움을 겪으실 취약계층 세대에 선풍기 지원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는 제5기 청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새로 위촉된 13명의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새로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41조에 의거해 지역의 복지 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이날 새롭게 위촉된 13명의 위원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광하 면장은 “보람찼던 제4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제5기 청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내실 있게 운영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