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영주=정근수 기자] 경북 영주시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보건위생과 이정혜 주무관(개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주시는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주 적십자병원과 협력하여 만성질환 건강교실 운영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 합병증 검사 항목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먼 거리의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영상기기를 통해 의사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진료 후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의약품 수령까지 가능하여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는 2023년에 1,022, 202411월 말 기준으로 927건의 원격협진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원격협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해 연 2회 대면진료 및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원격협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시내 병원까지 가려면 아침 일찍 버스를 타야 했는데, 동네 보건진료소에서 편하게 진료를 보고 약도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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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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