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1(화)
 

 

사진=연합뉴스

 

 [안동=천병기 기자] 경북도가 비혼 출생아 등 혼인 외 가정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저출생과전쟁본부와 경북연구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문가 그룹 등을 중심으로 비혼·입양 정책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TF는 비혼 출생아 등 혼인 외 가정 지원과 국내로의 입양 활성화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비혼 가정 지원 정책 및 인식 전환 대책 연구와 비혼 출생아 가정 지원 조례 마련, 자녀를 출산한 동거인에게 부모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등 내용의 가칭 '동반 가정 등록제'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로의 국내외 아동 입양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입양가정 지원 대책을 준비한다.

 도는 앞서 지난해 입양가정 지원 조례를 마련했으며 입양 절차에 필요한 비용과 입양 자녀 교육 등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전쟁본부장은 "비혼 출생아, 입양 아동 등 소중한 생명을 안정적으로 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 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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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혼 출생아 지원책 마련…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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