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5(화)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권길자 기자]  대구 대표 야간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서문·칠성 야시장 2곳이 동절기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 문을 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칠성 야시장 2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식품 매대 38곳(서문 야시장 30곳·칠성 야시장 8곳)에서 판매하는 버터 꽃게구이, 스테이크 새우 꼬치, 부대라면 등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칠성 야시장에 들어서는 식품 매대 가운데는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매대 1곳도 포함돼 관광객 등이 케밥과 튀르키예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다.

 

 개장을 기념해 야시장 2곳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축하공연과 마술쇼, LED 풍선 만들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열린다.

 개장 기간 버스킹 공연, 서문 가요제, 칠성 야맥축제 등 시즌별로 기획한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서문 야시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 칠성 야시장은 11월 중순까지 주 5일(월·목·금·토·일) 각각 운영한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관광명소인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작년 한 해 2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1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등은 올해 개장을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새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3개월 동안 야외무대 정비, 노후 전선 철거, 디자인 조명 설치 등 환경 정비·개선을 실시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시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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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야간관광명소 '서문·칠성 야시장' 2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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