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0(목)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3차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총 두 개 분야로, 산불 이후 위축된 지역 산업단지의 재건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들이 일하고 머물 수 있는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문화편의시설의 집적화를 적극 추진할예정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사업비 28.6억 원으로 남후농공단지 내특화디자인 거리 조성, 가로정비, 안전거리 조성, 생활서비스 기반시설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산불 피해로 훼손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총 6억 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외관 리뉴얼이 진행된다. 이는 산불 피해로 더욱 열약해진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을 회복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남후농공단지에 꼭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복지문화편의시설 확보와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인력 유입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안동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3차 공모사업으로 34.6억 원 확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