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0(화)
 

 

구미=서창국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교수 및 직원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는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임완수 교수, 메디컬IT융합공학과 송광섭 교수, 기계공학과 배재춘 주무관기술협력부문수상자로 선정돼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유공자 시상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2023)’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등이 주관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17일부터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송광섭 교수는 구미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12)했으며, ‘금오공대 메디컬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대경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 및 산학협력거점형플랫폼운영기관 등의 총괄책임을 역임하며 혁신 역량을 가진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임완수 교수는 산학협력 거점형플랫폼사업(`22)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21)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최근 3년 동안 20편의 SCI 논문과 17건의 특허, 5개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각장애인 보조장치, 블렌더 플랫폼 개발, 금형기기 오작동 예측 알고리즘 등 활발한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R&D 역량 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배재춘 주무관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 등 중소기업 전문 지원 부서에서 28년 동안 근무했다. 그동안 1100여 개의 기업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오공대는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로 지난 2018년과 20222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그동안 다수의 산학협력 유공자를 배출해 왔다. 현재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이영실)를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이뤄 낸 산학연협력 수행과제는 326, 특허출원 등 창출된 지식재산권도 129건이다.

 

한편, 금오공대는 전시 참여를 통해 산학연플랫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엠씨케이테크(대표 조승민)의 스마트요화학분석기와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을 수행한카보랩(대표 김우석)의 인조흑연분말 기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카보랩의 인조흑연 제조 관련 R&D 수행성과산학협력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이영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R&D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립금오공대 교직원, ‘K-INNO SHOW 2023 중기부장관 표창’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